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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에너지솔루션 : 국내 최초 리튬이온 배터리 양산에 성공하였으며, 배터리/모듈/비엠에스(BMS)/팩 개발에서 기술지원까지 자동차용 전지와 관련된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력망용, 주택용, 상업용, 유피에스(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등 다양한 분야에 이에스에스(ESS) 전지를 위한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 + | *LG 에너지솔루션 : 2020년 12월 1일에 출범하는 엘지(LG) 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최초 리튬이온 배터리 양산에 성공하였으며, 배터리/모듈/비엠에스(BMS)/팩 개발에서 기술지원까지 자동차용 전지와 관련된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력망용, 주택용, 상업용, 유피에스(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등 다양한 분야에 이에스에스(ESS) 전지를 위한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엘지그룹]]은 2020년 10월 26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세계 1등으로 만든 [[김종현]] 엘지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엘지 에너지솔루션을 진두지휘할 사장으로 내정했다. |
+ | 차세대 먹거리로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키워 글로벌 1위 자리를 다지기 위해 전지사업부의 물적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출범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100% 자회사로 둔다. 이후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추진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
+ |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추진하기로 한 이유로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 자금을 활용해 배터리 사업에 대규모로 투자할 수 있어 배터리 분할 법인의 외형과 수익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
+ |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배터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배터리 제조사들은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LG화학도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를 늘려왔는데, 그 결과 순차입금이 8조원으로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100%를 넘어선 상태다. | ||
+ | 여기에 재원이 한정된 탓에 석유화학·첨단소재·바이오 사업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지 못해 사업부문 간 투자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재무구조는 물론 기존 사업의 경쟁력이 악화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회사는 현시점을 회사 분할의 적기로 보고 LG에너지솔루션 출범을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 ||
+ |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올라선 데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기업간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LG화학은 앞으로 몇 년 간 공격적인 시설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배터리 생산능력도 올해 120GW(기가와트)에서 2023년까지 260GW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
+ | 당장 신규 자금을 마련해 공장 증설 등에 투자해야 하는 만큼, 업계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작업을 미루지 않고 최대한 빨리 시작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으면 2022년 상반기 IPO를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 ||
+ | LG화학은 분사 결정 이후 소액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지자 향후 분할 법인에 대한 지분율을 70~80% 수준으로 유지해 LG화학의 절대적 지분율을 보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분율이 너무 낮아지면 LG화학은 화학 회사로만 남는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차동석 부사장은 "IPO 일정과 계획은 앞으로 수립해야 하겠지만, IPO를 바로 추진한다 해도 절차에 1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IPO 관례상 비중은 20~30%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
+ |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LG화학이 상장을 늦출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분율 70~80% 약속을 지키려면 결국 가장 극적인 시점에 좋은 조건으로 상장을 추진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한차례 정도 사전투자(프리 IPO)를 받고 상장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LG화학 지분율이 희석될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ref>이재은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7/2020112702161.html-‘출범 D-1’ LG화학에서 분리하는 배터리회사, 언제 상장할까]〉, 《조선비즈》, 2020-11-30</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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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한농 : 국내 작물 보호제 일 위, 비료와 종자 점유율 이 위 등 국내 최고 농자재 전문 기업으로서, 농업 아이시티(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산업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그린바이오 기업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ref name="홈피"></ref> | * 팜한농 : 국내 작물 보호제 일 위, 비료와 종자 점유율 이 위 등 국내 최고 농자재 전문 기업으로서, 농업 아이시티(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산업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그린바이오 기업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ref name="홈피"></ref> | ||
2021년 3월 4일 (목) 17:46 판
엘지화학㈜(LG Chem)은 LG(엘지)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로 1947년에 설립된 한국의 화학기업이다. 1947년 1월 부산에서 공동 창업자인 구인회, 허만정이 락희화학공업사으로 설립했다. 1995년 2월 엘지화학㈜로 상호를 변경했다. 그 후, 2001년 4월 기존의 이 엘지화학㈜ LGCI, LG화학, LG생활건강 등 3개사로 분할되었다.
개요
엘지화학㈜은 1947년에 설립된 화학공업 제품 제조업체로, 현재 주요 사업은 석유화학공업 제품의 제조·가공 및 매매업, 합성수지 및 동 제품의 제조·가공·매매 및 시공, 고무 제품의 제조 및 가공 및 매매업, 공업용 가스의 제조, 액화, 저장, 운반 및 매매업 등이다. 주요 제품과 구성 비율은 석유화학 75%, 전지 13%, 정보전자소재 12% 등이다.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직원은 일만 팔천사백삼십일 명, 매출액 이십팔조 천팔백이십억 원, 총자산 이십팔조 구천사백사십일억 원. 국내 사업장 열 여덟 개(여수, 대산, 오창, 익산, 울산, 나주, 파주, 온산, 오송 등지의 생산공장), 해외 사업장 사십이 개(해외 판매법인 열네 개, 생산법인 이십삼 개, 지사 다섯 개)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 생산공장은 중국(톈진, 닝보, 광저우, 충칭), 타이완, 미국, 폴란드, 인도, 베트남에 있다. 현재 대표이사는 신학철이다.[1]
연혁
- 2020년 12월 : 전지사업본부 법인 분할
- 2019년 04월 : 베트남 빈패스트와 배터리팩 합작법인 '브이엘비피(VLBP)' 설립, 미국 듀폰(DuPont) 솔루블 올레드(OLED) 재료기술 인수
- 2018년 07월 : 국내 최초 화학기업순위 글로벌 상위 10 진입(미국화학학회, ACS)
- 2017년 10월 : 국내 최초,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미로우 출시
- 2017년 01월 : 창립 70주년, LG생명과학 합병
- 2016년 02월 : 5가혼합백신 '유펜타' 국내 최초 WHO 피큐(PQ) 승인
- 2015년 12월 : 국내 최초개발 당뇨 치료 신약 '제미글로'인도 및 해외 7개국 허가등록
- 2014년 07월 : 국내 최초 1회투여 골관절염 치료신약 '시노비안' 출시
- 2013년 07월 :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중국 수출
- 2012년 06월 : 여수 아크릴산 16만톤, 에스에이피(SAP) 8만톤 증설, 국내 최초개발 당뇨 치료 신약, 식약청 승인
- 2011년 12월 : 국내 최초 뇌수막염 백신 개발
- 2010년 01월 : 현대모비스와 배터리 합작사 '에이치엘(HL) 그린파워' 설립, 당뇨병 치료 신약 중국 쌍학제약 수출
- 2008년 01월 : 간질환치료제 후보물질,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 수상
- 2007년 11월 : LG석유화학㈜ 합병
- 2005년 09월 :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 상업화
- 2004년 02월 :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FACTIVE), 캐나다 신약 승인 팩티브(FACTIVE), 2003년 최우수 IR52장영실상(대통령상)수상
- 2002년 12월 : 서방출형 인간성장호르몬(sustained Release-Human Growth Hormone)제조기술, 유럽22개국 특허획득 신약「팩티브정」 국내시판 허가 취득
- 2000년 11월 : 현대석유화학 피브이씨(PVC, Polyvinyl Chloride) 사업 인수
- 1999년 02월 : 유통DR(Depositary Receipts) 200만 주 발행, 국내 일반상장기업 중 최초
- 1995년 02월 : 엘지화학㈜으로 상호 변경
- 1992년 10월 : 여수 무수프탈산(PA) 공장 준공
- 1987년 05월 : 나주 아크릴레이트 공장 준공
- 1979년 10월 : 대덕 중앙연구소 개소
- 1974년 02월 : 럭키㈜로 상호 변경
- 1966년 01월 : 주식회사 락희화학공업사로 상호 변경
- 1954년 06월 : 부산 연지공장 건설, 합성수지 가공시설 증설
- 1951년 11월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으로 이전, 국내 최초 합성수지 성형제품 생산 개시
- 1947년 01월 : 락희화학공업사 창립, 화장품 제조업 착수[2]
주요 사업
석유화학
석유화학 사업본부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원료부터 피이(PE), 에이비에스(ABS), 합성고무 등 다운스트림 제품까지 수직계열화 체제를 구축해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성 및 원가 경쟁력을 갖춘 엘지화학㈜의 대표 사업영역이다.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탄소나노튜브와 같은 미래 유망소재 육성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설립일은 1976년이고 2020년 기준 십사조 원이고 직원 수는 국내 이천사백팔십사명, 해외 이천삼백십칠명이다.[2]
- NCC 사업부 : NCC(Naphtha Cracking Center)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또한 비 피에이(BPA)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원료는 피시(PC, POLY Carbonate) 수지와 에폭시(Epoxy)원료로 사용된다.
- PO(Polyolefin) 사업부 : 피이(PE, Polyethylene), 피피(PP, Polypropylene)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범용 플라스틱으로 제품 용기, 포장재, 필름 등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의료 기구, 온돌 파이브, 포장재, 케이블 절연체, 태양광 필름, 자동차 내/외장 등에 활용된다.
- PVC/가소제 사업부 : 피브이시(PVC, Polyvinyl Chloride)는 샤시, 파이프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가소제(Plasticizers)는 PVC에 사용되어 유연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피브이시(PVC)와 가소제(Plasticizers)는 샤시, 바닥재, 파이프, 인조가죽, 케이블 피복, 양극재 등에 활용된다.
- ABS 사업부: 에이비에스(ABS,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내열성과 내충격성, 가공성이 뛰어나 장난감, 전자제품 하우징, 주방용기, 자동차, 가전, IT 기기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소재이다.
- 아크릴/SAP 사업부 : 아크릴 레이트(Acrylates)는 도료, 접착제, 에스에이피(SAP, Super Absorbent Polymer) 등에 사용되며, 에스에이피(SAP)은 기저귀, 위생용품 등에서 액체를 흡수하는 역할로 사용된다.
- HPM 사업부 : 특수수지(Specialty Polymer)는 각종 기능을 부여하는 특수 첨가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합성 고무(Synthetic Rubber)은 타이어, 골프공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그 밖에도 의료용 장갑, 충격 보강제, 아스팔트 개질제, 신발 등에도 활용된다.
- 촉매(Catalyst) 사업 담당 : 엘지화학㈜은 국내최초, 전세계 네 번째로 아크릴산 제조용 촉매의 독자 개발을 시점으로 다양한 섬유화학 공정 촉매를 상업화하였다. 또한 고분자 구조를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메탈로센 촉매 기술 기반으로 유기합성 및 정제/분리의 고효율 생산공정 기술을 개발하여 합성 고무용 가교제 및 전자 케미컬 소재 등을 상업화하였다.
- CNT 사업 담당 : CNT(Carbon Nanotube)는 나노미터 직경을 가진 튜브 형상의 탄소 동소체이다. 전기적, 열적,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여 대전 방지 및 전자기파 간섭의 제어가 필요한 전도성 제품의 소재, 리튬이온전지 양극재 등에 사용된다.[3]
첨단소재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문(Specialty) 소재로 미래 생활을 앞당기는 첨단소재 사업본부는 시장과 고객 중심의 전문(Specialty) 소재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는 사업영역입니다. 이차전지, IT, 자동차 산업 등 이-모빌리티(e-Mobility) 및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트랜드에 맞는 차별화된 소재를 빠르게 개발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설립일은 1999년이고 2020년 기준 매출액은 약 사조 원이며 직원 수는 국내 천칠백육십삼 명, 해외 천오백십 명이다.[2]
- 엔지니어링 소재사업부 : 엘지화학㈜은 뉴 모빌리티(New Mobility)영역의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으로 자동차용 소재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일등 제품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피시(EPC)/티피이(TPE)/피시(PC) 등을 활용하여 벤츠, 현대자동차, 포드 등 다양한 그룹들의 자동차 내외장재/엔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 IT 소재사업부 : IT 기기의 핵심소재인 올레드(OLED)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를 비롯해 각종 고기능성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주된 고객층은 엘지 디스플레이, 삼성 디스플레이, 비오이(BOE) 등이 있다.
- 전지 소재사업부 : 이차 전지의 핵심 재료인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소형전지, 전기자동차 및 이에스에스(ESS) 전지용 고용량 양극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RO 필터 사업 담당 : 해수 담수화용 및 산업용 알오(RO)필터는 독자적인 나노기술(TFN, Thin Film Nanocomposite)이 적용된 수처리 필터이다. 해수담수화용 필터는 99.89%의 독보적인 제거율로 전 세계 해수 담수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반도체소재사업담당 :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반도체 기판소재와 후공정요 필름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된 고객층은 엘지 이노텍, 에스케이 하이닉스 등이 있다.[3]
생명과학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해 인류의 삶을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목적을 가진 생명 화학 사업본부는 중장기적으로 육성할 미래 신성장 사업영역으로 국내 최초로 미국 FDA에서 신약승인을 받은 차별화된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 강화로 신약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립일은 1984년이고 2020년 기준 매출액은 약 칠 천 억 원이며 직원 수는 국내 천삼백십이 명, 해외 백삼십사 명이다.[2]
- Primary Care 사업부 : 국내 최초 당뇨신약 제미글로와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 등을 개발하여 국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당뇨, 심순환, 근골격, 자가면역 등의 질환 군에서 의약품 개발 및 사업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 Specialty Care 사업부 : 국내 최초로 성장호르몬 촉진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특수질환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힘쓰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인증을 받은 B형 간염백신과 5가 혼합백신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에스테틱사업부 : 엘지화학㈜의 이브아르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순수 히알루론산 필러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3]
자회사
- LG 에너지솔루션 : 2020년 12월 1일에 출범하는 엘지(LG) 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최초 리튬이온 배터리 양산에 성공하였으며, 배터리/모듈/비엠에스(BMS)/팩 개발에서 기술지원까지 자동차용 전지와 관련된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력망용, 주택용, 상업용, 유피에스(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등 다양한 분야에 이에스에스(ESS) 전지를 위한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엘지그룹은 2020년 10월 26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세계 1등으로 만든 김종현 엘지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엘지 에너지솔루션을 진두지휘할 사장으로 내정했다.
차세대 먹거리로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키워 글로벌 1위 자리를 다지기 위해 전지사업부의 물적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출범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100% 자회사로 둔다. 이후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추진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추진하기로 한 이유로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 자금을 활용해 배터리 사업에 대규모로 투자할 수 있어 배터리 분할 법인의 외형과 수익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배터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배터리 제조사들은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LG화학도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를 늘려왔는데, 그 결과 순차입금이 8조원으로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100%를 넘어선 상태다. 여기에 재원이 한정된 탓에 석유화학·첨단소재·바이오 사업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지 못해 사업부문 간 투자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재무구조는 물론 기존 사업의 경쟁력이 악화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회사는 현시점을 회사 분할의 적기로 보고 LG에너지솔루션 출범을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올라선 데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기업간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LG화학은 앞으로 몇 년 간 공격적인 시설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배터리 생산능력도 올해 120GW(기가와트)에서 2023년까지 260GW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신규 자금을 마련해 공장 증설 등에 투자해야 하는 만큼, 업계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작업을 미루지 않고 최대한 빨리 시작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으면 2022년 상반기 IPO를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분사 결정 이후 소액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지자 향후 분할 법인에 대한 지분율을 70~80% 수준으로 유지해 LG화학의 절대적 지분율을 보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분율이 너무 낮아지면 LG화학은 화학 회사로만 남는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차동석 부사장은 "IPO 일정과 계획은 앞으로 수립해야 하겠지만, IPO를 바로 추진한다 해도 절차에 1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IPO 관례상 비중은 20~30%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LG화학이 상장을 늦출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분율 70~80% 약속을 지키려면 결국 가장 극적인 시점에 좋은 조건으로 상장을 추진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한차례 정도 사전투자(프리 IPO)를 받고 상장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LG화학 지분율이 희석될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4]
- 팜한농 : 국내 작물 보호제 일 위, 비료와 종자 점유율 이 위 등 국내 최고 농자재 전문 기업으로서, 농업 아이시티(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산업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그린바이오 기업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3]
각주
- ↑ , 〈LG화학㈜ 지식백과〉,《네이버》
- ↑ 2.0 2.1 2.2 2.3 〈엘지화학㈜ 공식 홈페이지〉
- ↑ 3.0 3.1 3.2 3.3 , 〈LG화학 회사소개자료〉, 《LG화학㈜》
- ↑ 이재은 기자, 〈D-1’ LG화학에서 분리하는 배터리회사, 언제 상장할까〉, 《조선비즈》, 2020-11-30
참고자료
- 〈LG화학㈜ 지식백과〉,《네이버》
- 〈엘지화학㈜ 공식 홈페이지〉
- 〈LG화학 회사소개자료〉, 《LG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