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해시태그(hashtag)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서 해시 문자(#) 뒤에 키워드를 넣어 사용자들이 특정 주제나 내용에 대한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타데이터 태그(tag)이다. 해시태그는 특정 콘텐츠에 대한 메타데이터(meta data) 태그의일종으로서, 트위터 같은 마이크로블로그(microblog) 사이트 혹은 인스타그램(Instagram)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다보탑”이라고 해시태그를 입력해 두면, '다보탑'라는 키워드로 해당 사진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해쉬태그'가 아니라 '해시태그'가 올바른 표기법이다.
역사
- 1970년 IRC 태그에서 사용되는 "#" 기호는 정보 기술에서 특별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
- 2007년 구글의 개발자 크리스 메시나(Chris Messina)는 IRC의 이러한 "#" 기호 사용에 영감을 받아 트위터에서 유사한 방법을 사용하자고 제안하였으며, 자신의 트위터에 처음으로 해시태그를 사용하였다.
- 2007년 스토우 보이드(Stowe Boyd)가 "Hash Tags = Twitter Grouping"이라는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했다.
- 2010년 트렌딩 토픽(Trending Topics)이라는 인기 급상승 해시태그들을 게재하기 시작하였다.
- 2013년 페이스북에서도 해시태그 기능을 추가하였다.
특징
- 마이크로블로그 혹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게시한 메시지의 단락 내 혹은 메시지의 후미부에서, 특정 단어나 문장의 앞에 #(해시태그)를 붙여서 만들 수 있다.
- 태그가 붙여진 메시지, 즉 태깅(tagging) 된 메시지들은 동일한 해시태그에 따라 검색이 가능하다.
- 예를 들면, "#재즈음악"이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한 사용자들은 해당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재즈음악"이라는 해시태그를 가진 모든 콘텐츠, 즉 재즈음악과 관련된 모든 글들을 모아 볼 수 있다.
- 해시태그는 메시지(게시물)를 주제별로 그룹화하는 기능을 한다.
- 해시태그는 그 형태뿐 아니라 게시물 내에 추가된 태그의 양도 중요하다.
- 동일한 게시물에 내용과 관계 없는 다수의 해시태그를 추가하거나, 같은 해시태그를 반복적으로 추가하는 것은 검색 결과의 질을 떨어뜨리고, 주제 그룹화의 취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