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랩
해커스랩(HackersLab)은 보안 소프트웨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이다. 2013년 6월에 설립된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이자 모파스(MoFAS)라는 암호화폐를 개발한 해커스랩㈜와 이름은 비슷해도 업무상 아무런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이트이다.
역사
해커스랩은 1999년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인 ㈜시큐어소프트의 부설 연구소로 출범했다. 2000년 ㈜시큐어소프트에서 분사하여 별도의 법인회사인 ㈜해커스랩을 설립했다.
해커스랩은 프리해킹존(free hacking zone)이라는 해킹 및 컴퓨터 보안 관련 문제를 출제하고, 문제를 모두 푸는 해커의 이름을 '명예의 전당'에 올려주었다. 프리해킹존 사이트 오픈 3개월만에 약 25만명이 방문했고, 약 100명이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었다.[1] 1999년 11월에는 한국 최초의 해킹대회인 왕중왕(King of Fight) 해킹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세계정보보호 올림페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2002년 해커스랩 평생교육원을 설립했다. 하지만, 보안 수요의 감소로 인해 2003년부터 경영이 악화되었고, 11월 정부가 지정하는 '정보보호 안전진단 컨설팅 업체' 심사에서 탈락했다. 2005년 2월 ㈜해커스랩이 폐업했다. 해커스랩 출신들은 한국의 보안 관련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4월 1일 기존의 ㈜해커스랩이 폐업한지 11년만에 다시 해커스랩 사이트를 공개 오픈했다. 별도의 회사가 없이, 기존 운영진들이 주축이 되어, 해커스랩(http://www.hackerslab.org )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모파스와 무관
해커스랩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인 모파스(MoFAS)를 개발한 해커스랩㈜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해커스랩은 해커스랩㈜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명확히 적어두었다.
- 해커스랩㈜는 기존 해커스랩 사이트의 운영진 혹은 ㈜해커스랩 출신의 직원이 차린 회사가 아니다.
- 기존 해커스랩 운영진 혹은 ㈜해커스랩 경영진은 해커스랩㈜로부터 해커스랩㈜ 설립 관련하여 아무런 정보도 들은 적이 없으며, 해커스랩㈜ 설립을 추천, 권유, 동의,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2]
각주
- ↑ 〈해커스랩〉, 《위키백과》
- ↑ 해커스랩 공식 홈페이지 F.A.Q.
참고자료
- 해커스랩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hackerslab.org
- 〈해커스랩〉,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