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패스(Path)란 2010년에 제공이 개시된 스마트용 사진,음악,동영상 공유가 가능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다.‘패스’는 페이스북 플랫폼 개발자 데이브 모린(Dave Morin), 냅스터 창업자 숀 패닝(Shawn Fanning) 등이 모여 2010년 11월 출시한 서비스이다.
연혁
- 2010년 패스(Path)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시작.
- 2015년5월 28일 한국 기업 카카오(kakao)에서 350억에 인수
- 2018년 10월 18일 적자로 인한 서비스종료
특징
패스는 다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다르게 광고가 없는 폐쇄형 SNS 이다. 다이어리와 SNS가 만난듯한 이 어플은 친구추가 제한이 150명으로 제한적이다. 친구가 아니라면 내 게시글을 확인하기 어렵고, 만약에 아무도 보여주기 싫다면 '나만보기'로 포스팅 설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마케팅 광고 또한 나오지 않는다.
기능
설정
여느 SNS처럼 이름, 전화번호, 생일, 사진설정, 표지설정 등 기본적인 요소들을 두루 갖추었다. 전화번호를 설정하면 자신의 전화부에 있는 사람이 패스에 가입하면 알림이 온다.
음악공유
패스내에서 자신이 주로 듣는 음악을 검색해 포스팅해 올리면 SNS 친구가 내가 올린 노래를 1분동안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사람들은 친구들이 듣지 않아도 자신이 좋아하는, 좋아했던 노래들을 올리며 비밀 일기장으로 사용하곤 했다.
사진기능
패스에서의 사진찍는 기능은 왼쪽 하단에 (플러스)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카메라 아이콘이 보일 것 이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사진을 찍는 것과 더불어 (PRO) 아이콘을 통해 필터를 입혀 사진을 찍을 수있는데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효과는 Original(무효과), Pro, Ansel, Lomo, Instant, Diana 이가 있고. In-app purchase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Loko, Old Time, The Grid, 8-Bit를 구입할 수 있다. 조작이 간단하고 별도로 포토샵이나 리터치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게시글 작성
기본적인 기능은 게시글 작성공간, 친구 태그 기능, 위치추가 기능, 다른 SNS으로 포워딩 기능(페이스북,트위터,텀블러...) [1]게시글이 포스팅 하게 되면 넓게 공유할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많은 소셜 친구를 사귀지 못한다는 폐쇄적인 특징이 있지만 그 동안 개방적인 SNS적 특징에 거부감을 느꼈었다면 패스의 운영시스템만의 그 친밀함 속에서 가능한 자유로운 정보 공유와 의사 표현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본다.[2]
자러가기 기능
Path의 신규 유저들이 보고 가장 흥미로워 한 기능이 있다. 다른 SNS애플리케이션엔 없는 자러가기 기능이다. 메인매뉴에서 초승달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 하면 '자러가기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취소' 이렇게 세개의 버튼이 나온다. '자러가기'를 터치하면 달이 떠오르는 애니메이션이 나타나고 현재시간과 취침경과 시간이 표시가 된다. 여기서 자신이 얼마 동안 잠을 잘 것인지를 선택하고 잠이 든다음, 일어나서 '일어나기'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그러면 자신의 피드에 잠든 시각,일어난 시각이 자동으로 올라간다.시각만 올라가는 것이 아닌 날씨 정보까지 올라간다.
서비스 종료
2010년 전 페이스북 제품 매니저 데브 모린(Dave Morin)과 숀 패닝(Shawn Fanning),더스틴 미로(Dustin Mierau)가 공동 설립한 패스는 한 때 5,000만 사용자가 이용했고 기업 가치 5억 달러(약 5,630억원)으로 평가 받았다. 구글은 패스가 설립 된지 몇 달이 지나자 1억 달러(약 1,125억원) 인수를 제안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유명 SNS 애플리케이션에 밀리면서 기업 사용자와 일반 사용자를 연결하는 패스 톡(Path Talk) 앱을 출시하여 위기를 돌파하려 하였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이후 패스(Path)는 카카오에서 350억원에 인수 되었다. 하지만 인수가 되었음에도 불어난 적자는 백억원이 넘었고 결국엔 서비스 종료까지 하게 되었다. [3]
각주
- ↑ 레드아이, 〈가까운 사람들과의 소통,폐쇄적 SNS:'Path' for ios,Android〉, 《One More Step Toward DiGiWorld》, 2011-12-15
- ↑ truem an92, 〈인터렉티브/폐쇄적인SNS-path〉, 《글》, 2012-06-10
- ↑ Marketing Outsight, 〈플랫폼 기업들의 결단? 2018년 사라진 서비스〉, 《아웃사이트》, 201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