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크 알고리즘
쿼크(Quark)는 암호화폐 채굴 알고리즘의 일종이다. 쿼크는 장 필립 오마송(Jean-Philippe Aumasson), 루카 헨젠(Luca Henzen), 윌리 밀러(Willi Meier), 마리아 나야 플라센시아(María Naya-Plasencia)가 디자인한 1단계 해시 함수에 기초한 암호 채굴 알고리즘이다. 6개의 서로 다른 암호 알고리즘에 의한 9단계 암호화로 구성되어 있다.
개요
쿼크는 RFID 프로토콜구현을 위해 필요한 경량 암호화 해시함수의 필요성 때문에 개발되었다. 메모리 요구량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단일 보안 수준과, 스펀지 구조에 기초한 경량 해시 함수이다. 즉, 쿼크는 한 단계의 해시 함수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RAM의 필요량이 적고, 64비트 보호 기능을 사용하며 전력 소모가 적다. 경량 암호인 Grain, 카탄(KATAN)에 영감을 받아 유-쿼크(u-Quark), 디-쿼크(d-Quark), 티-쿼크(t-Quark)의 세 가지 인스턴스로 구분되어 있다.
특징
가장 큰 특징으로는 6개의 해시 함수를 병렬 사용했다는 것인데, 사용된 6가지의 해시 함수는 다음과 같다.
쿼크는 문제 부분을 식별한다면, 해시함수를 교체해 취약성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단일 고장 지점(SPOF; Single Point of Failure)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된다.
쿼크와 작업 지분 증명
쿼크 알고리즘은 암호화폐의 보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합의 구축 메커니즘 작업 증명(PoW), 지분 증명(PoS)에 사용된다. 알고리즘 Bitcoin SHA-256과 비교하여, 쿼크는 전체 시스템을 중지시킬 수 있는 단일 고장 지점으로부터 보호한다.
쿼크체인에서는 작업 증명이 비트코인을 통해 강력한 보안을 보여주지만 에너지 효율에 문제가 있고, 지분 증명은 기술적으로 다른 보안상의 이슈가 있기 대문에 두 가지의 장점을 보유한 새로운 컨센서스를 고안해냈다. 새로운 컨센서스인 작업 지분 증명(PoSW)는 채굴자가 네트워크에 해시파워를 제공하려는 경구, 저넻 해시파워의 비중에 비례하여 토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이 경우, 51% 공격을 하려면 해시파워의 51%뿐만 아니라 이에 비례하는 토큰 또한 보유하고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 공격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쿼크체인의 경우는 2중 구조로 되어있어 이미 해시파워를 강제로 분산시키는 루트체인을 별도로 둬서 그 만큼 안정성을 확보했다. 합의 알고리즘은 앞으로도 다양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쿼크체인은 이미 다양한 합의 알고리즘을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되고 있다.[1]
채굴
쿼크는 프로세서(CPU)의 암호화를 채굴할 때 사용했으나, 그래픽 카드 채굴이 비효율적이게 되며 AMD와 엔비디아(Nvidia)의 비디오 어댑터에 대한 채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 AMD 그래픽 카드의 계산 능력
R9 390 is 18.6 Mh/s; R9 NANO – 25.6 per Mh/s; R295 – 20 Mh/s; HD 7990 – 28 Mh/s.
- Nvidia GPU의 계산 능력
RX 480 – 5 Mh/s; GTX 750 and 6.3 Mh/s. GTX 970 is 16.6 Mh/s; RX 980 Ti – of 28.64 Mh/s; GTX 1070 – 25.86 MH/s;[2]
채굴 시장의 에이식 기반 장치의 출현으로 쿼크 알고리즘과 함께 작동하는 채굴기가 있다.
Baikal miner BK-X – 900 Mh/s Baikal Giant+ A2000 – 2000 Mh/s
쿼크 알고리즘은 차세대 해싱 메커니즘으로 평가된다. 쿼크 알고리즘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장점으로 보고 있다.
각주
- ↑ 김상민 기자, 〈쿼크체인, 이중지불 공격에 대비한 새로운 알고리즘의 컨센서스 개발〉, 《미래한국》, 2019-01-22
- ↑ 〈Quark Algorithm〉, 《BitcoinWiki》, 2018-08-31
참고자료
- 〈Quark Algorithm〉, 《BitcoinWiki》, 2018-08-31
- 김상민 기자, 〈쿼크체인, 이중지불 공격에 대비한 새로운 알고리즘의 컨센서스 개발〉, 《미래한국》, 2019-01-22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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