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역(Dongdaemun History & Culture Park(DDP)station,東大門歷史文化公園驛)은 서울특별시 중구 광희동에 있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수도권 전철 4호선, 수도권 전철 5호선의 환승역이다. 수도권 전철 4호선은 청계천 하저터널로 동대문역과 연결된다. 인근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있다.
역사
2018년 환승통로 폐쇄
2018년 7월 18일 서울교통공사는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를 위해 4-5호선 환승통로를 폐쇄하였다. 이에 따라 2·4호선과 5호선간의 환승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폐쇄 기간 동안 기존에 2·4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던 승객들은 인근 환승역을 이용해야 하였다. 서울교통공사는 당초 부분 폐쇄도 고려하였으나 역사 안 혼잡도가 심해지고 승객 안전 등을 이유로 전면 폐쇄로 결정했다. 또한 5호선 승강장의 경우 6·7번 출구와만 연결되어 있어, 폐쇄 기간 동안 2·4호선 이용 후 6·7번 출구로 통행할 수 없었으며, 5호선은 6·7번 출구로만 승하차할 수 있었다. 2018년 9월 17일, 서울교통공사는 공사가 조기 완공됐다고 공식 발표하고 21일부터 통로를 개통시켰다.
역 구조
2호선은 상대식 승강장, 4호선과 5호선은 섬식 승강장이다. 출구 개수는 총 14개다.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다.
2호선 승강장에서 4호선 승강장까지 이어지는 환승 통로와 4호선 승강장에서 5호선 승강장까지 이어지는 환승 통로가 있다. 2호선 - 4호선 또는 4호선 - 5호선 환승 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역을 이용한 것이 적합하나, 2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려면 4호선을 거쳐야 하므로 환승 길이가 대단히 길기 때문에 을지로4가역이나 왕십리(성동구청)역에서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또한 이 역은 4호선과 5호선이 직접 환승되는 유일한 역이다.
4호선의 경우, 승강장과 열차의 사이의 간격이 10cm 이상이나 되어, 대한민국에서 발 빠짐 사고가 제일 잦은 지하철역이라고 발표되었다 (42건).[1]
2호선 승강장
4호선 승강장
5호선 승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