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톨 알고리즘
그로스톨 알고리즘(Grøstl)은 Praveen Gauravaram, Lars Knudsen , Krystian Matusiewicz, Florian Mendel, Christian Rechberger, Martin Schläffer 및 Søren S. Thomsen가 NIST 해시 함수 경쟁에 제출한 암호화 해시 함수이다. 그 경쟁에서 그로스톨 알고리즘은 5명의 최종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그로스톨 알고리즘이 적용된 코인으로는 그로스톨 코인, 디지바이트, 버지등이 있다.
개요
그로스톨 알고리즘은 압축 함수가 두 개의 고정 된 크고 다른 순열로부터 만들어지는 반복된 해시 함수이다. 그로스톨의 설계는 투명하고 SHA 제품군에서 사용되는 것과 매우 다른 원칙을 기반으로한다. 덜 복잡한 해싱 알고리즘으로 GPU와 CPU에서도 잘 작동하고, 다른 알고리즘에 비해 해시당 소비 전력이 매우 적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인 채굴 알고리즘 중에 하나로 꼽힌다. 또한, 평균적인 컴퓨터가 사용할 수 있는 에이식 내성 GPU 친화적 알고리즘이다.
활용
그로스톨코인
그로스톨코인은 기존의 비트코인에서 서명 부분을 분리한 세그윗을 처음으로 활성화한 암호화폐이다. 기존의 비트코인은 블록 1개의 용량이 1MB로 제한되어 있어서 많은 거래내역을 처리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거래정보 중에서 사용자 서명 부분을 분리하여 별도로 저장하는 세그윗을 통해 한 개의 블록에 더 많은 거래정보를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에이식 채굴기를 사용한 채굴이 어려우며, GPU를 통한 채굴만 허용되고 있다. 화폐의 단위는 GRS이다.
그로스톨 코인은 개인정보 보호를 지향하며, 수수료가 거의 없고 안전한 코인을 목표로 한다. P2P 기술을 사용하여 중앙기관 없이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를 관리하고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18년 11월 29일 기준 시가총액이 약 2천 1백만 달러로 143위를 기록하였다. 최대 공급량은 1억 5백만 개, 현재 유통되는 양은 약 7천만 개이다.
디지바이트
디지바이트는 2014년 1월 10일 제레드 테이트에 의해 홍콩에서 발행 되었으며, 보안, 탈중앙화 및 속도에 중점을 둔 암호화폐이다. 게임 관련 코인으로 시작하였으나 디도스공격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처음 출시 되었을 당시에는 단순한 작업 증명(PoW) 알고리즘을 사용하였으나, 이후에 하드포크를 수행하여 총 5가지 작업증명 알고리즘(SHA256, 큐빗, 그로스톨, 스케인, 스크립트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화폐단위는 DGB이고 발행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의 10만 이상의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018년 10월 기준 2억 4000만달러(약 2,640억 원)으로 39위를 기록하였다. 총 발행량은 210억 코인이며 현재 약 100억 개의 코인이 거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