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미네르바(Minerva)는 작업증명(PoW) 방식과 프랙티컬 비잔틴 장애 허용(PBFT)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합의 알고리즘이다. 중국의 장지앤난(张剑南, Eric Zhang)이 창시한 트루체인(Truechain)이 미네르바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개요
새롭게 등장한 링크드 리드(Linked-Read) 기술은 게놈과 메타게놈의 대규모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접근법으로서 짧은 읽기 기술에 대한 관심을 되살렸다. 크롬 시스템의 10배와 같은 링크드 리드 기술은 마이크로 유체 시스템과 바코드(UIDs)의 특수 세트를 사용하여 동일한 긴 DNA 조각에서 소싱된 짧은 DNA 판독값을 태그하고, 그 후에 태그가 지정된 판독값을 표준 짧은 판독 플랫폼에서 배열한다. 그러나 링크드 리드 기술에 공통되는 특정 알고리즘 문제는 단일 바코드로 읽기를 하나의 긴 DNA 파편을 나타내는 클러스터로 디콘볼루션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네르바는 메타게놈(Metagenomic) 데이터의 바코드 디콘볼루션 문제를 해결하는 그래프 기반의 알고리즘이라고 할 수 있다.[1]
활용 사례
트루체인
트루체인은 참여자 간 신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퍼블릭 블록체인이 많이 채택하고 있는 작업증명(PoW) 방식으로 프랙티컬 비잔틴 장애 허용(PBFT) 거래 결과를 검증한다. 또한 작업증명 방식으로 PBFT 방식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병목현상을 막기 위해 PBFT 노드들을 계속 교체해주고 새로 선정한다.[2] 트루체인은 중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3세대 블록체인 중 하나로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프룻체인(Fruitchain)기술도 적용했다. 프룻체인에서는 각 블록들이 더 세부적으로 '프룻'이라는 데이터 단위로 나뉘어져 있다. 블록을 이루는 각각의 프룻에도 퍼즐이 있고 이를 해결한 채굴자의 노력이 기록으로 남는다. 퍼즐이 해결된 프룻들은 새로 추가될 블록들 위에 나무에 매달린 과일처럼 매달려있다가 전파될 때 붙는다. 현재 메인넷을 테스트 중으로 중국 칭화대학교의 암호화 알고리즘 전문가 류양이 이끄는 커뮤니티가 작업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인도 등의 국가에서 2000명 이상의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함께 한다.장지앤난(张剑南) 트루체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을 활용한 각종 디앱(DAPP)들이 응용되지 못하는 이유는 성능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탈중앙화와 효율을 모두 확보해 트루체인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과(Fruit)를 많이 내고 공정하게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블록체인 3.0을 이루겠다"고 말했다.[3] 트루체인에 대해 자세히 보기
각주
- ↑ Cold Spring Harbor Laboratory, 〈Minerva: an alignment- and reference-free approach to deconvolve Linked-Reads for metagenomics.〉, 《NCBI》, 2019-01-29
- ↑ 이종희 기자, 〈(인터뷰)장젠난 대표 "3세대 체인, '교수체인'이란 오명만 남아...오픈소스로 돌파"〉, 《뉴시스》, 2019-01-19
- ↑ 김세현 기자, 〈트루체인, 연내 메인넷 론칭..."첫 상용화 블록체인 3.0 목표"〉, 《스트레이트뉴스》, 2018-09-28
참고자료
- 이종희 기자, 〈(인터뷰)장젠난 대표 "3세대 체인, '교수체인'이란 오명만 남아...오픈소스로 돌파"〉, 《중앙일보》, 2019-01-19
- 김지은 기자, 〈빗썸 상장 '트루체인', 연내 메인넷 론칭〉, 《중앙일보》, 2018-09-27
- 김세현 기자, 〈트루체인, 연내 메인넷 론칭..."첫 상용화 블록체인 3.0 목표"〉, 《스트레이트뉴스》, 2018-09-28
- 〈트루체인〉, 《해시넷》
- Cold Spring Harbor Laboratory, 〈Minerva: an alignment- and reference-free approach to deconvolve Linked-Reads for metagenomics.〉, 《NCBI》, 2019-01-29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