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 프랙티컬 비잔틴 장애 허용
위임 프랙티컬 비잔틴 장애 허용(dPBFT; delegated PBFT; delegated 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은 기존의 프랙티컬 비잔틴 장애 허용(PBFT) 알고리즘에 북키퍼(bookkeeper) 개념을 추가한 합의 알고리즘이다. 간략히 위임 비잔틴 장애 허용(DBFT; Delegated Byzantine Fault Tolerance)이라고 한다. 중국의 이더리움으로 불리는 네오(NEO)가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사용
네오가 사용하는 위임 프랙티컬 비잔틴 장애 허용(dPBFT; delegated 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 합의 알고리즘은 네오 코인 소유자들로부터 위임을 받은 대리인들이 투표를 통해 합의에 대규모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메커니즘이다. 간략히 위임 비잔틴 장애 허용(DBFT; Delegated Byzantine Fault Tolerance)라고도 한다. 노드를 운영하는 북키퍼(Book Keeper)의 60% 이상이 동의할 경우에만 합의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먼저 네오 코인 사용자들은 투표를 통해서 대표자인 북키퍼를 선출한다. 위임 프랙티컬 비잔틴 장애 허용(dPBFT) 방식을 통해 선출된 북키퍼들은 블록을 검증할 때마다 랜덤으로 그 중에서 다시 블록 생성자(BP)들이 결정되고, 이 중 3분의 2 이상의 북키퍼들이 검증에 동의하여 합의가 이루어지면, 새로운 블록이 생성된다.
위임 비잔틴 장애 허용(DBFT) 방식을 통해 네오는 높은 효율성과 빠른 속도라는 장점을 취할 수 있다. 투표는 특정한 시간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계속 진행된다. 위임 비잔틴 장애 허용(DBFT) 알고리즘에서는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데 약 15~20초 정도가 소요되며, 트랜잭션 처리량은 1초에 최대 1,000건까지 가능하다. 적절한 최적화를 통해 앞으로 네오는 10,000 TPS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상업용 디앱을 지원하려고 한다.
위임 비잔틴 장애 허용(DBFT) 알고리즘은 디지털 아이디 기술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북키퍼는 개인 또는 기관의 실명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법적 결정으로 인한 동결, 취소, 상속, 회수 및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 이것은 네오 네트워크에서 컴플라이언스 금융 자산의 등록을 용이하게 한다. 즉, 네오는 디지털 아이디 등 법 규제를 준수하게끔 만드는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거래하기 적합하다.[1]
각주
- ↑ "NEO White Paper - A distributed network for the Smart Economy", NEO Documentation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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