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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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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Debian) 로고
데비안(Debian) 로고와 글자

데비안(Debian)은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운영체제(OS)이다. 정식 명칭은 데비안 GNU/리눅스(Debian GNU/Linux)이다. 데비안(Debian)이라는 말은 최초 개발자인 이안 머독(Ian Murdock)과 여자 친구인 데브라(Debra)의 이름에서 앞부분을 따서 합성한 말이다. 데비안 리눅스를 기반으로 우분투(Ubuntu) 리눅스가 개발되었다.

개요[편집]

데비안(Debian) 프로젝트는 자유(Free) 운영체제를 만드는 공통 원인을 만든 개인의 모임이다. 리눅스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리눅스, GNU 허드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허드, FreeBSD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FreeBSD, NetBSD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NetBSD 등으로 나뉘며 현재 이 가운데 정식판이 존재하는 것은 리눅스 커널에 기반한 GNU/리눅스뿐이다.

역사[편집]

이름은 최초 창시자 이안 머독(Ian Mudock)과 당시 그의 여자친구인 데브라(Debra)에서 따와 데비안(Debian)으로 지은 것이다. 1993년 9월 첫 버전이 나왔고 슬랙웨어 리눅스와 비슷한 시기이며, 레드햇 리눅스보다 먼저 나왔다. 우분투를 비롯한 수많은 리눅스 배포판의 모체가 되었다. 데비안은 리눅스에서 파생된 것이 아닌 독립적인 프로젝트이다. 그래서 리눅스 커널과 다른 커널을 쓰는 데비안도 존재한다. 그러나 프로젝트에서 릴리즈 버전으로 나온 것은 리눅스 커널 버전이 대다수이며, X86,X86-64 아키텍처 기준으로 Debian GNU/FreeBSD도 "Technology Preview"라는 딱지를 붙이고 릴리즈되어 있다. BSD보다는 리눅스 버전이 더 안정적이다.

특징[편집]

기업이나 재단 등 일정한 주체가 있는 게 아닌 자발적인 커뮤니티에서 만드는 배포판이라 프로그램의 업데이트가 늦으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정도의 충분한 사후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서버 시장이 대부분인 리눅스계에서는 꽤나 오랜 시간 RHEL에 밀려 성장세를 누리지 못 했으며, 그나마 개인 사용자 서버용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었지만 이마저도 우분투에 밀리고 있다. 데비안의 버전별 코드 네임은 모두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처음 코드 네임이 붙은 데비안 1.1의 코드 네임은 버즈, 초신 버전 9.0의 코드 네임은 스트레치이다. 이는 이안 머독에 이어 데비안 프로젝트를 맡게 된 브루스 페런스(Bruce Perens)가 한 때 픽사에서 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능[편집]

데비안은 가장 영향력있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51,000여 꾸러미를 갖춘 저장소를 관리한다.

저장소[편집]

  • 안정 (stable) : 안정성 검증을 마친 꾸러미를 저장하는 곳으로 데비안 리눅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와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 백포트 (baekports) : 이 저장소는 일부 소프트웨어의 안정 판보다 더 최신 판을 제공함으로서 데비안 안정 판을 사용하면서 특정 소프트웨어의 최신 판 사용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저장소이다.
  • 시험 (testing) : 안정성을 시험하는 판을 저장하며 소프트웨어 관리 도중 소프트웨어의 의존 관계가 망가질 수도 있다. 새로운 버전을 사용해 보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 불안정 (unstable) : sid라고도 부르며 개발하고 있는 꾸러미를 보관한다. 안정 판이나 시험 판과는 달리 불ㅇ나정 판의 공식 CD/DVD는 없고 구성 소프트웨어들이 저장소에서 따로 공급된다. 데비안 개발자를 위한 곳으로 우분투는 데비안의 "unstable" 저장소를 가져다 만든다.
  • 실험 (experimental) : 이 저장소는 매우 실험적인 소프트웨어를 임시 저장하는 곳이다. 필요한 의존 꾸러미는 불안정 저장소에서 대부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데비안에서는 이 저장소에 있는 꾸러미는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파이어폭스와 비교[편집]

2006년부터 2016년 사이에 데비안의 저장소에는 과거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없는 대신 이름과 로고만 다른 아이스위즐이 포함되어 있었다. 아이스 시리지는 로고와 이름만 교체한 버전이다. 로고 역시 자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적용하는 것 뿐이다. 플러그인, 애드온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 이는 2006년 모질라 재단과 데비안 프로젝트 사이에 있었던 저작권 마찰이 원인이었다. 파이어폭스 역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파이어폭스의 '로고'와 '상표'는 모질라 재단에게 소유권이 있다. 따라서 배포판에 파이어폭스를 포함시키려면 모질라 재단에서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당연히 데비안 역시 모질라 재단에서 허가를 받았고, 파이어폭스를 배포판에 포함시켜왔다. 그러나 GNU 정신을 중시하는 데비안 프로젝트 내에서는 내부의 가이드 라인에 맞춰 보았을 때, 제한된 로고인 파이어폭스 로고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당연히 논쟁이 벌어졌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소스 자체는 확실히 드러나 있으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단지 로고와 이름이 문제가 된다는 점이다. 결국 데비안에서는 파이어폭스를 개명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아이스위즐(Ice Weaserl)이 선정되었다. [1]

DEB와 APT[편집]

데비안의 자랑거리인 DEB와 APT이다. 데비안은 프로그램들을 deb란 패키지로 묶어 관리하는데, 이 방식의 장점은 deb 파일 안에 의존성 관련 정보를 저장하고 있어서 필요한 외부 프로그램이나 라이브러리를 쉽게 알 수 있으며, 패키지 관리 도구와 연계하여 패키지에서 필요로 하는 의존 패키지를 자동으로 데비안에서 운영하는 외부 저장소에서 가져와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배포판에 비하여 관리가 편하다는 점 등이 있다. 데비안은 컴파일된 [바이너리 패키지]와 [소스 패키지]를 세계 곳곳의 미러(mirror)에서 제공하고 있다. 관리 도구는 apt, aptitude, dselect, synaptic 등이 있다. [1]

배포 역사[편집]

  • 1.1 buzz 2.0.0 (1996.06.17 배포, 현재 지원 중단)
  • 1.2 rex 2.0.27 (1996.12.12 배포, 현재 지원 중단)
  • 1.3 bo 2.0.29 (1997.06.02 배포, 현재 지원 중단)
  • 2.0 hamm 2.0.34 (1998.07.24 배포, 현재 지원 중단)
  • 2.1 slink 2.0.36 (1999.03.09 배포, 현재 지원 중단)
  • 2.2 potato 2.2.16 (2000.08.15 배포, 현재 지원 중단)
  • 3.0 woody 2.2.20 (2002.07.19 배포, 현재 지원 중단)
  • 3.1 sarge 2.4.27 (2005.06.06 배포, 현재 지원 중단)
  • 4.0 etch 2.6.18 (2007.04.08 배포, 현재 지원 중단)
  • 5.0 lenny 2.6.26 (2009.02.15 배포, 현재 지원 중단)
  • 6.0 squeeze 2.6.32 (2011.02.06 배포, 현재 지원 중단)
  • 7.0 wheezy 3.2 (2013.05.05 배포, 지원 중)
  • 8.0 jessie 3.16.7 (2015.04.25 배포, 지원 중)
  • 9.0 stretch 4.9 2017.06.17 배포, 현재 버전) [2]

기타 프로젝트[편집]

각주[편집]

  1. 1.0 1.1 데비안〉, 《나무위키》
  2. 데비안〉,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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