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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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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 컨소시엄(Initial DID Association)은 에스케이텔레콤㈜이 주도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로 선정돼 결성된 연합체이다. 에스케이텔레콤㈜, ㈜엘지유플러스, ㈜케이티 등 주요 통신사와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BC카드, 현대카드, 코스콤 등 금융사 그리고, 삼성전자㈜가 이니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개요[편집]

이니셜 컨소시엄은 분산아이디(DID)또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 서비스라고 하는 3대 시장의 한 연합체로, 에스케이텔레콤㈜이 주도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로 선정돼 결성된 연합체이다. 이니셜 컨소시엄의 규모는 다른 두 연합체와 비교해 가장 작다. 에스케이텔레콤㈜ 측은 "이용자 기반을 확보한 대기업이 협력 관계를 맺고 주도하는 만큼 기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전에 6개 대학교와 연계한 제 증명서 서비스를 국책 과제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점도 차별화 요소라고 강조했다. 실제 서비스 제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향후 계획 중인 출입통제 서비스 등으로 영역 확장이 용이할 수 있다. 이니셜 컨소시엄의 이니셜은 곧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이고, 마이아이디도 2020년 초에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옴니원도 2020년 메인넷을 출시하여 관련 서비스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1]

특징[편집]

이니셜 컨소시엄은 대규모 이용자를 이미 확보한 통신 3사가 모두 참여하고 있기에, 빠른 대중화를 이루기에 유리한 입지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농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출입통제 시스템과 삼성전자 휴대전화 분실 파손보험금 청구 시스템이 시험 운영 중이다. 향후 국내 6개 대학 제증명 졸업, 재학, 성적 증명 등 발급 및 제출 서비스, 토익 성적표 발급 및 제출 서비스, 예술품 경매 구매확인서 취득 서비스 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니셜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니셜은 기존 증명서 발급 및 제출 과정을 혁신해 새롭게 등장한 핀테크, 커머스, 모빌리티 등에 혁신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하며, 향후 종이 증명서와 공인인증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니셜 컨소시엄은 허가형 프라이빗 블록체인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기반으로 한다. 에스케이텔레콤㈜이 운영하는 노드의 경우에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기반으로 자체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 스톤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노드를 공동 운영하는 ㈜엘지유플러스와 하나은행, 우리은행, 코스콤의 경우에는, 각사 사정에 맞게 독립적으로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활용한다.[2]

이니셜 컨소시엄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5대 금융 그룹 및 삼성전자 등 11개사가 꾸린 연합체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니셜 애플리케이션은 개인이 기관이나 기업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분산아이디(DID) 기반 서비스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을 이용해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고, 정보 주체가 스스로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3]

  • 참여한 업체
  1. 현대카드  : 이니셜 컨소시엄의 자격증명 정보를 활용, 자사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고객 편의 강화 등에 활용하며, 참여사들과 신규 협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2. BC카드  : 이니셜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디지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 신한은행  : 증명서 발급을 디지털화하고 타 기관 발행 증명서를 검증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4. 농협  : 이니셜 기반 모바일 출입증을 연내 시범 도입, 신원 확인을 필요로 하는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4]

이니셜[편집]

이니셜(Initial)은 한국의 주요 통신사와 은행 등이 연합하여 만든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아이디(DID) 서비스이다. 기존 증명서 발급 및 제출 과정을 혁신해 새롭게 등장한 핀테크, 커머스, 모빌리티 등에 혁신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니셜을 활용하면, 모바일 전자 증명 앱에서 발급 및 제출을 원하는 기관의 증명서를 선택해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니셜 컨소시엄은 각 기관 웹 페이지에 제공된 QR코드를 이니셜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식해 증명서를 발급 및 제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계획이다. 이니셜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니셜 애플리케이션은 전국 6개 대학교의 제증명 졸업, 재학, 성적 증명 등 발급 사이트와 연동해 자격증명을 발급하거나 제출할 수 있다. 이니셜을 통해 모교에서 한 번 발급받은 증명서는 다른 기업의 채용에 지원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 토익 성적표 발급이나 옥션에서 예술작품의 구매확인서를 취득하는 과정도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이 발급한 재직 증명과 연계해 이니셜 기반 모바일 사원증을 제공할 경우 직원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사무실 출입도 가능해진다.

향후 이니셜 서비스 참여 기관이 늘어나면 개인의 대출에 필요한 기업 재직 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의 자격 검증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하는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다. 이니셜 컨소시엄은 실손보험금 청구 시 진료비 영수증 제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이니셜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개인의 신원 확인에 증명서 전체가 아닌 필수 정보만을 제출,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갤럭시 S10, 갤럭시 노트 10, 갤럭시 폴드, 갤럭시 A90 5G와 같은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사용 시 보다 안전하게 신원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갖췄다. 종이 증명서와 공인인증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니셜 컨소시엄은 코스콤과 함께 자본시장 분야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한양증권, KTB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의 증권사, 우리카드 등의 카드사, 캐롯손해보험과 지속 협업해 금융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으며, ADT캡스, 서울옥션 블루, YBM, 한국전자 투표 등과도 손을 잡았다.[5] 가기.png 이니셜에 대해 자세히 보기

행사[편집]

코리아 DID 이니셜 데이
이니셜 컨소시엄 '코리아 DID 이니셜 데이'

2019년 12월 6일,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니셜 DID 연합(initial DID Association)은 모바일 전자 증명 생태계 확대를 위한 '코리아 DID 이니셜 데이(KOREA DID initial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니셜 서비스를 추진 중인 하나은행, 우리은행, 코스콤, 에스케이텔레콤㈜, ㈜엘지유플러스, ㈜케이티, 삼성전자㈜, 현대카드, BC카드,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11개사가 참석, 탈중앙 식별자 디아이디(DID) 기반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디아이디란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한 분산원장을 통해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고, 본인 스스로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니셜 DID 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계기로 11개사가 결성한 이니셜 컨소시엄으로, ICT 기업과 금융 기업의 강점을 융합해 온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 증명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유관기관과 70여 개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 모바일 전자 증명 이니셜 서비스 생태계, ADT캡스의 모바일 출입통제 서비스 등 디아이디 활용 사례, 11개 기관의 DID 활용 전략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이니셜 컨소시엄은 오는 2020년부터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모바일 전자 증명 서비스의 중장기 목표와 생태계 구축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2020년 초 출시 예정인 이니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내 70여 종의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주요 금융기관 및 대기업의 증명서 원본 확인 서비스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증명서 발급 및 제출 과정을 혁신하고,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하는 등 기존 종이 증명서와 공인인증서를 보완해 디지털 인증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니셜 애플리케이션은 QR코드로 스마트폰에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필요에 따라 조회, 관리, 제출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전자계약서에 서명하고 단말에 보관하는 기능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이니셜을 통해 개인의 신원정보와 데이터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이니셜 컨소시엄은 "주요 금융기관과 ICT 선도 사업자들의 역량을 모아 선보이는 이니셜이 우리나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선도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6]

각주[편집]

  1. 정인선, 〈통신3사 ‘이니셜 DID 컨소시엄’에 은행·카드사 합류〉,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10-20
  2. 검은구월단 기자, 〈국내 블록체인 기반 DID 연합체 총정리〉, 《도리뉴스》, 2019-12-06
  3. 임동민 교보증권 이코노미스트, 〈(임동민) 프라이버시 없는 인간에겐 자유가 없다〉, 《중앙일보》, 2020-01-05
  4. 동명관, 〈블록체인 속 개인 전자증명 '이니셜', 공인인증서 한계 없앤다〉, 《아이티동아》, 2019-10-21
  5. 황치규 기자, 〈대기업 주도 모바일 증명서 서비스 '이니셜' 연내 오픈〉, 《더비체인》, 2019-10-20
  6. 이유진 기자, 〈“2020년, 모바일 전자증명 원년” ‘이니셜 DID 연합’, 사업 비전 제시〉, 《팍스경제티비》, 2019-12-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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