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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을 통해 증상을 설명하면 환자의 위치와 교통 상황을 고려해 의사를 보내주는 메디캐스트, 온라인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유사한 상품까지 가져와 마케팅을 펼치는 배달원, 레디밀을 넘어 레디투쿡을 통해 고급 레스토랑급 요리를 선사하는 블루 에이프런, 선물 받는 사람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스마트박스까지, 이제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증상을 설명하면 환자의 위치와 교통 상황을 고려해 의사를 보내주는 메디캐스트, 온라인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유사한 상품까지 가져와 마케팅을 펼치는 배달원, 레디밀을 넘어 레디투쿡을 통해 고급 레스토랑급 요리를 선사하는 블루 에이프런, 선물 받는 사람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스마트박스까지, 이제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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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요구 사항에 따라 즉시 제공/ 공급 하는 방식(주문형) | ||
+ | * 수요(demand)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소비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 ||
+ | * 고객의 요구가 있을 때, 언제 어디서나 고객 중심에서 니즈를 해결해 준다. | ||
+ | * 기존의 거래는 고객이 직접 재화와 서비스가 있는 곳을 찾아가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고객이 원할 때 바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 ||
+ | * 온디멘드는 공급이 아니라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 ||
+ | * 온디멘드 서비스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고객과 근처에 있는 서비스 제공자를 연결해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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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내 현황 == | ||
+ |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에서 Push 버튼 몇번만으로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불편했던 경험들을 편리하게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스마트폰 배달앱으로 음식주문하기 버튼을 몇번 누르는 것만으로 집으로 음식이 배송이 오는 서비스들을 온디맨드 서비스라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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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온디맨드 서비스들을 살펴보면, 음식배달, 물품배달, 식당 예약, 교통, 차량&주차, 홈서비스, 여행&숙박, 이벤트 영역에서 서비스들이 주로 많이 등장하고 있는 반면, 헬스&뷰티나 패션영역에서는 아직 투자라운드까지 진행된 스타트업이 보이지 않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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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숙박에는 다양한 레저 등을 만들어서 등록 및 예약할 수 있는 프렌트립, 마이리얼트립, 가자고가 있고,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코자자, 여기어때, 야놀자 등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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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으로 홈서비스에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직방, 다방, 이사짐 예약서비스 짐카, 셀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자들과 연결해주는 닥터하우스, 세탁물을 수거해서 배달까지해주는 세탁특공대와 클린 바스켓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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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외 행사 진행 중 공지사항을 알리거나 설문조사나 경품 추천 등 행사를 지원하는 콩콩이나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을 알려주는 캔고루가 있다.<ref>알려줌, 〈[https://www.mk.co.kr/news/all/6960859 온디맨드 (On-Demand) 서비스가 뭐죠?]〉, 《매일경제》, 2015-09-17</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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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동차 온디맨드 기능 == | ||
+ | 자동차 온디맨드 기능(FoD)은 'Feature on Demand'의 줄임말로,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FoD는 Function on Demand'으로도 불리운다. 과거에는 차량이 공장에서 한번 생산되면 탑재된 자동차 기능들을 소비자가 바꿀 수가 없었다. 하지만 FoD가 상용화되면 소비자가 원할 때에 원하는 차량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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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D는 차량에 사용 가능한 모든 기능을 미리 탑재하려는 차량 제조업체에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제공한다. 또한 PPU(Pay-per-Use)나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FoD는 [[내비게이션]] 시스템부터 [[ADAS]]에 이르기까지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들은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선택 옵션을 조정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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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D 온드맨드 기능은 OTA 무선 업데이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엄연히 다르다. 둘 다 [[무선 기술]]을 사용하여 차량의 기능을 변경하거나 강화하는 것에서는 동일하다. 하지만 FoD 하나만 자동차 OEM의 직접적인 수익원이 되기 때문이다. OTA는 자동차 OEM이 소프트웨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버그를 제거하여 차량을 개선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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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D는 운전자가 다양한 상업적 제안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개인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자동차 제조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추가 옵션과 기능을 차량에 미리 로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다음 휴면 상태로 유지되므로 차량을 구매함 소비자는 온라인 포털에 액세스하여 원하는 기능을 결정하고, 선택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PPU나 구독형 시스템 모델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온디맨드되는 차량 기능들이 대량으로 설치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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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거리 여행을 하는 운전자가 있다고 가정하여 보자. 이 사람은 장거리 여행을 위한 ADAS 기능을 활성화하고자 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원할 수도 있다. 이처럼, 동일한 상황에서도 소비자의 필요 기능은 다양하다. 운전자는 FoD 기능을 활용하여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연성의 혜택을 받는 것은 소비자만이 아니다. [[커스터마이징]]을 사용자에게 맡기면 제조 프로세스가 추가로 복잡해지지 않아 생산 시간이 단축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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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D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 잔존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는 FoD 차량이 이미 모든 차량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FoD 기능으로 원하는 기능을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에 구매자는 차량에 탑재된 기능에 따라 중고차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FoD는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의 가치 손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ref>월리, 〈[https://blog.naver.com/techref/222846142983 자동차 FoD 온디맨드 기능이란? ::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 Feature on Demand ]〉, 《네이버블로그》, 2022-08-12</ref> |
2023년 3월 23일 (목) 10:06 판
온디맨드(on-demand)는 주문형 기능, 주문형 서비스를 뜻한다.
개요
온디맨드는 모바일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통해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즉각적으로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 활동을 뜻한다. 차량을 소유한 개인과 차량이 필요한 개인을 스마트폰 앱 하나로 연결한 우버(Uber)는 미국에서 혁신적인 모델로 꼽힌다. 이를 두고 일부 경제학자들은 "수요 공급의 법칙, 시장의 기능이 가장 충실히 구현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결정판"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증상을 설명하면 환자의 위치와 교통 상황을 고려해 의사를 보내주는 메디캐스트, 온라인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유사한 상품까지 가져와 마케팅을 펼치는 배달원, 레디밀을 넘어 레디투쿡을 통해 고급 레스토랑급 요리를 선사하는 블루 에이프런, 선물 받는 사람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스마트박스까지, 이제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특징
- 요구 사항에 따라 즉시 제공/ 공급 하는 방식(주문형)
- 수요(demand)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소비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 고객의 요구가 있을 때, 언제 어디서나 고객 중심에서 니즈를 해결해 준다.
- 기존의 거래는 고객이 직접 재화와 서비스가 있는 곳을 찾아가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고객이 원할 때 바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 온디멘드는 공급이 아니라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 온디멘드 서비스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고객과 근처에 있는 서비스 제공자를 연결해준다.
국내 현황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에서 Push 버튼 몇번만으로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불편했던 경험들을 편리하게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스마트폰 배달앱으로 음식주문하기 버튼을 몇번 누르는 것만으로 집으로 음식이 배송이 오는 서비스들을 온디맨드 서비스라고 한다.
국내 온디맨드 서비스들을 살펴보면, 음식배달, 물품배달, 식당 예약, 교통, 차량&주차, 홈서비스, 여행&숙박, 이벤트 영역에서 서비스들이 주로 많이 등장하고 있는 반면, 헬스&뷰티나 패션영역에서는 아직 투자라운드까지 진행된 스타트업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음식배달 영역에서는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푸드플라이와 같이 원하는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또, 부탁해와 날도 등과 같이 생필품 배송이나 퀵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품 배달 영역이 있고, 식당 예약을 대행해주는 포잉과 같은 서비스도 있다.
교통과 차량&주차에도 서비스가 많은데 교통 영역에는 자동차를 예약하고 시간당 빌리는 쏘카, 택시를 호출하는 리모택시, 대리기사를 부르는 버튼대리가 있고, 또,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파크히어, 아이파킹, 모두의 주차장이나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인 첫차, 헤이딜러, 바이카, 살카팔카, 그리고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을 비교 및 수리업체와 차주를 연결해주는 카닥, 자동차 진단 및 정비 서비스 카페인모터큐브 등이 있다.
여행&숙박에는 다양한 레저 등을 만들어서 등록 및 예약할 수 있는 프렌트립, 마이리얼트립, 가자고가 있고,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코자자, 여기어때, 야놀자 등이 있다.
다음으로 홈서비스에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직방, 다방, 이사짐 예약서비스 짐카, 셀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자들과 연결해주는 닥터하우스, 세탁물을 수거해서 배달까지해주는 세탁특공대와 클린 바스켓이 있다.
이외 행사 진행 중 공지사항을 알리거나 설문조사나 경품 추천 등 행사를 지원하는 콩콩이나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을 알려주는 캔고루가 있다.[1]
자동차 온디맨드 기능
자동차 온디맨드 기능(FoD)은 'Feature on Demand'의 줄임말로,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FoD는 Function on Demand'으로도 불리운다. 과거에는 차량이 공장에서 한번 생산되면 탑재된 자동차 기능들을 소비자가 바꿀 수가 없었다. 하지만 FoD가 상용화되면 소비자가 원할 때에 원하는 차량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FoD는 차량에 사용 가능한 모든 기능을 미리 탑재하려는 차량 제조업체에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제공한다. 또한 PPU(Pay-per-Use)나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FoD는 내비게이션 시스템부터 ADAS에 이르기까지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들은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선택 옵션을 조정할 수 있다.
FoD 온드맨드 기능은 OTA 무선 업데이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엄연히 다르다. 둘 다 무선 기술을 사용하여 차량의 기능을 변경하거나 강화하는 것에서는 동일하다. 하지만 FoD 하나만 자동차 OEM의 직접적인 수익원이 되기 때문이다. OTA는 자동차 OEM이 소프트웨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버그를 제거하여 차량을 개선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FoD는 운전자가 다양한 상업적 제안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개인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자동차 제조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추가 옵션과 기능을 차량에 미리 로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다음 휴면 상태로 유지되므로 차량을 구매함 소비자는 온라인 포털에 액세스하여 원하는 기능을 결정하고, 선택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PPU나 구독형 시스템 모델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온디맨드되는 차량 기능들이 대량으로 설치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어야 한다.
장거리 여행을 하는 운전자가 있다고 가정하여 보자. 이 사람은 장거리 여행을 위한 ADAS 기능을 활성화하고자 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원할 수도 있다. 이처럼, 동일한 상황에서도 소비자의 필요 기능은 다양하다. 운전자는 FoD 기능을 활용하여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연성의 혜택을 받는 것은 소비자만이 아니다. 커스터마이징을 사용자에게 맡기면 제조 프로세스가 추가로 복잡해지지 않아 생산 시간이 단축된다.
FOD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 잔존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는 FoD 차량이 이미 모든 차량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FoD 기능으로 원하는 기능을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에 구매자는 차량에 탑재된 기능에 따라 중고차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FoD는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의 가치 손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2]- ↑ 알려줌, 〈온디맨드 (On-Demand) 서비스가 뭐죠?〉, 《매일경제》, 2015-09-17
- ↑ 월리, 〈자동차 FoD 온디맨드 기능이란? ::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 Feature on Demand 〉, 《네이버블로그》,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