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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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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
우버(Uber)

우버(Uber)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 및 개인 자가용 차량을 배차해 주는 미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또는 그 회사이다. 대표적인 공유경제 서비스이다. 우버 테크놀로지는 2009년 트래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과 개릿 캠프(Garrett Camp)가 공동 창업했다. 우버 서비스가 확산되자, 중국의 디디추싱, 한국의 카카오택시, 일본의 라인택시, 동남아시아의 그랩, 인도의 올라캡스, 인도네시아의 고젝 등 유사한 서비스들이 생겨났다. 우버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Smart Car)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우버는 유니콘데카콘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개요[편집]

글로벌 승차공유 서비스 우버는 2009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모바일 시대 대표적인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동창업자가 2008년 눈 내리는 파리를 여행하던 중 택시가 잡히지 않아 버튼 한 번으로 택시를 잡을 수 있다면이라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보다 주차되어 있는 시간이 더 많은 벤츠 S 시리즈와 같은 고급 리무진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하여 2009년 시작했다. 자신이 소유한 차량으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드라이버와 승객을 매칭해주는 사업모델을 통해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했다. 2018년 기준 전 세계 82개국 633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10억 번재 운행을 달성한 뒤 1년 반만인 2017년 5월 50억번째 운행을 돌파했다. 2010년 4백만 달러에 불과했던 우버의 기업가치는 2018년 초 69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당시 주요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비엠더블유(BMW)보다 큰 규모였다. 북미 등 일부 도시에서 우버가 기존 택시산업을 잠식하고 대중적인 교통 수단으로 성장하면서 우버는 우버화, 우버모멘트라는 신조어를 생성하며 온디맨드 경제와 새로운 기술 및 기업이 기존 산업체계를 붕괴시키는 대명사로 인식되었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승차공유가 활발한 지역에서는 택시 승객과 렌터카 이용객은 줄어드는 반면, 우버 이용자는 이를 대체하며 빠르게 증가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에서는 승차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우버 및 리프트를 위한 승하차 구역을 지정하기도 하였다.

연혁[편집]

  • 2009년 03월 : 버튼 하나로 차량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함
  • 2010년 07월 : 최초의 우버라이더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량 서비스를 요청함
  • 2011년 12월 : 우버라는 아이디어가 탄생했던 도시, 파리를 시작으로 우버는 세계에 진출
  • 2012년 07월 : 우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7개 도시에서 온디맨드형 아이스크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
  • 2013년 10월 : 우버는 미국 전역의 동물 보호소와 협력하여 우버키튼(UberKITTENS)를 출시함
  • 2014년 05월 : 우버는 라이더들이 기부 픽업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우버 스프링 크리닝(UberSpringCleaning) 캠페인을 통해 굿윌(Goodwill)에 2.3톤의 옷을 기부
  • 2014년 06월 : 캘리포니아 동성결혼 특별법이 통과 1주년을 맞는 날, 여덟 커플이 우버웨딩(UberWEDDING)을 통해 사랑의 서약을 맺음
  • 2014년 08월 :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라이더들은 합승 서비스를 이용하여 요금 분할이 가능해짐
  • 2014년 09월 : 우버는 전 국방부 장관인 로버트 게이츠 박사와 협력하여 우버 밀리터리(UberMILITARY)를 출시
  • 2014년 12월 : 우버는 전국의 드라이버 파트너와 라이더, 그리고 노 키드 헝그리(No Kid Hungry)와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음식을 기부
  • 2015년 01월 : 우버는 미국 전역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엠에이디디(MADD)와 파트너십을 맺음
  • 2015년 03월 : 병원으로 이동하던 뉴욕의 우버 차량 안에서 아기가 태어남
  • 2015년 04월 : 온디맨드형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 잇츠(Uber Eats)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에서 첫선을 보임
  • 2015년 05월 : 청각 장애인과 난청인 드라이버 파트너를 위한 기회 확장
  • 2015년 12월 : 사우디아라비아 역사상 최초로 여성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졌고 우버는 투표장으로 향하는 여성들에게 무료 차량 서비스를 제공
  • 2015년 12월 : 첫 운행 이후 5년 반 동안 우버는 10억 회 운행을 달성
  • 2016년 09월 : 자율주행 시험 프로그램이 피츠버그에서 시작됨
  • 2017년 05월 : 화물 운송업체와 트럭 운전자, 화물 발송인을 연결하는 우버 프레이트(Uber Freight)가 출시
  • 2017년 05월 : 운행 횟수 50억 회 달성
  • 2017년 06월 : 우버는 드라이버 파트너의 운행 경험을 향상시키고 팁 기능 같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6개월의 변화 프로그램을 시작함
  • 2017년 11월 : 우버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더 많은 식사를 배달할 수 있도록 음식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 차량 서비스를 지원
  • 2017년 12월 : 우버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100일 만에 100만 마일에서 200만 마일을 주행하는 데 성공
  • 2018년 03월 : 헬스케어 파트너들이 환자나 간병인, 직원을 위해 차량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 생성
  • 2018년 06월 : 우버는 LGBTQ+ 커뮤니티와 제휴
  • 2018년 06월 : 5개 대륙 21개 이상의 국가에서 173회의 운행배달이 동시에 시작됨
  • 2018년 09월 : 우버의 펀드 포어 서스테이너블 모빌리티(Fund for Sustainable Mobility)는 교통혼잡 요금, 전기자전거를 위한 사회 기반 시설, 더 좋은 디자인을 위한 데이터 같은 미래 중심의 정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캠페인을 지원
  • 2018년 10월 : 우버는 #VoteTogether, Democracy Works와의 협업을 통해 투표소까지 무료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When We All Vote와 함께 드라이버 파트너 및 라이더에게 등록 도구를 제공함
  • 2018년 11월 :우버는 마이 트랜스포테이션(MV Transportation)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어 MV Transportation의 차량단과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수백 대의 차량(WAV)을 Uber 앱에 포함함 [1]

역사[편집]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작은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을 운영하던 개릿 캠프는 대도시의 교통 혼잡에 이골이 나 있었다. 몇 번씩 불러도 오지 않는 콜택시 서비스는 너무 실망스러웠다. 택시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그는 휴대폰으로 택시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앱을 떠올렸다. ‘휴대폰 버튼 하나로 택시를 부를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었다. 캠프는 친구인 트래비스 캘러닉과 이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캘리포니아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캘러닉은 두 번의 스타트업을 창업한 경험이 있었다. 첫 번째 기업은 파산했지만 두 번째 개인 간 파일 공유 시스템업체 스우시는 2007년 대기업 아카마이에 1900만 달러에 매각하는 성과를 냈다. 이렇게 둘이 2009년 설립한 회사가 바로 우버다. 우버는 ‘모든 사람의 개인 기사’를 기치로 내세웠다. 초기 우버는 검은색 고급세단으로 사업했다. 가격도 일반 택시의 1.5배로 비싼 편이었다. 택시의 경쟁상대가 될 것 같지 않았다. 그런데도 샌프란시스코의 택시 운전자들이 들고 일어섰다. 택시 기사들의 반발 때문에 고급택시 계획은 접고 일반 공유차 모델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우버는 구글과 여러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자금을 받아 사업을 확장했다. 당시 우버는 평균 2분 만에 도착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화로 콜택시를 불러야 하는 불편도 없었다. 신용카드로 요금을 받아 결제도 편리했다. 날씨와 시간, 요일에 따른 요금 차등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버의 연 매출은 2014년만 해도 5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지만 2018년에 113억 달러로 불어났다. 2012년 159명이던 직원은 2019년 2만2363명으로 늘었다. 세계 700개 이상 도시에서 2018년 기준으로 9,100만 명 이용하는 회사로 성장했다.[2]

서비스[편집]

우버엑스[편집]

우버엑스(UberX)는 우버의 차량 서비스이다. 개인이 필요서류를 갖추어 우버에 개인의 차량을 등록하면 우버 기사로 등록되어 일반 승객이 콜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우버의 경쟁력은 편리성, 투명성, 안정성, 맞춤 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기존 택시 이용의 불편함과 불신을 해소했다는 것에 있다. 승객 입장에서는 우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에서 앱 하나로 원하는 시간에 승차거부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투명한 경로 관리와 비용 계산 시스템을 통해 운행 불안감이 감소된다. 운전자는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할 수 있으며 운전자들도 고개겡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3점 이하 고객은 우버 이용이 불가하도록 해 상호 신뢰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창업 당시 럭셔리 차량 서비스인 우버블랙으로 시작, 이후 차량 호출 서비스를 소비자 니즈에 따라 세분화해 다양한 라이딩 옵션을 추가하며 승차공유 라인업을 확대하였다. 일반 택시와 유사한 우버엑스, 카풀 서비스인 우버 풀, 저가형 카풀 서비스인 익스프레스 풀 등 가격대가 다른 총 9가지의 승차 옵션 제공하며 일부는 일반 택시 서비스보다 저렴하다.

우버이츠[편집]

우버이츠(Uber Eats)는 우버의 음식 배달 서비스이다. 온라인이나 우버 앱으로 좋아하는 식당의 음식을 주문하여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준비하고 가까이 있는 배달 파트너가 문 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 우버는 승차공유 서비스에서 확보한 수많은 우버 기사 등 강점을 기반으로 음식 배달, 비즈니스 전용 우버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레스토랑 음식을 집에서 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과 제휴해 배달 플랫폼 우버 이츠를 2014년 8월에 출시하였다. 출시 2년 3개월 만인 2017년 7월 100번째 도시에 진출한 우버 이츠는 2017년 말 200개 도시까지 확장했으며, 국내에도 2018년 8월에 진출하였다. 우버 이츠의 2018년 2분기 예약량은 우버 전체 서비스의 10%에 육박했고, 연 매출은 약 30억 달러였으며, 흑자를 기록하는 도시도 40개에 이르는 등 우버의 운송 서비스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우버센트럴[편집]

우버센트럴(Uber Central)은 호텔, 상점, 차량 서비스센터 등 고객 응대나 접대가 필요한 회사에서 손님에게 우버를 보내줄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17년 4월 출시하여 B2B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버의 기업 플랫폼에 탑재된 서비스로, 고객 이름, 휴대폰 번호, 목적지만 입력해 차량을 호출 및 예약할 수 있으며, 도착 후 운행 요금은 사전에 등록된 우버 비즈니스 계정으로 청구된다. 미국 안젤리노 호텔은 자체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고 우버 센트럴을 이용해 고객을 공항에서 픽업하고 이동 경로를 대시보드에서 추적함으로써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버헬스[편집]

우버헬스(Uber Health)는 우버의 의료 서비스이다. 우버는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그 구성원과 환자들이 유연한 차량 서비스 예약 옵션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의료 서비스 전문가는 환자와 간병인이 의료기관을 오가는 데 필요한 차량 서비스를 대시보드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다. 2018년 3월에 출시된 이 서비스는, 병원이 환자의 탑승을 예약해 우버가 환자를 병원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이다. 우버 헬스는 환자가 병원 약속 시간을 제대로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으로, 미국에서는 매년 360만 명이 안정적 교통 수단이 없어 의사 진료 예약시간을 놓치고 있으며, 전체 의료기관 노쇼율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약속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경우 당일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다시 예약해서 며칠에서 몇주까지를 기다려야 하는 미국 의료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미국 의료 정보법에서 요구하는 규정을 준수해 이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병원, 클리닉, 재활센터, 시니어 케어 등 100여 개 넘는 의료 기관이 베타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기타[편집]

  • 우버 프라이트(Uber Freight) : 우버의 운송업체 서비스이다. 우버 프라이트는 운송업체와 선적업체를 매칭하는 무료 앱이다. 선적업체는 클릭 한 번으로 선적할 화물을 예약할 수 있으며, 운송업체는 확정 요금제를 통해 예상 요금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 우버 비즈니스(Uber for Business) : 우버의 비즈니스 서비스이다. 직원 출장이든 고객을 위한 차량 서비스든, 비즈니스 서비스를 이용하여 업무를 위한 지상 교통편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회사를 위해 설계된 이 앱을 사용하면 자동 청구, 경비처리와 보고 기능을 통해 직원의 차량 이용 활동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3]

사업영역 확대[편집]

무인 택시[편집]

전 세계적으로 IT기업과 완성차 업체의 자율주행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우버도 독자적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무인 택시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2015년 초 카네기 멜론 대학의 로봇 공학 연구진들을 고용해 미국 피츠버그에 자율주행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후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에 추가로 연구소를 개설하고 40여 명이었던 개발 인력을 3년만에 1,500명까지 확충하였다. 피츠버그에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위한 가상도시도 건설하여 이곳에서 로터리, 가짜 자동차, 신호를 지키지 않고 뛰어내리는 마네킹 등을 섞여 놓아 자율주행차량이 겪을 수 있는 비상 상황과 사고 등을 시연 및 연습하고 있다. 2016년부터 운행 테스트에 들어가 2018년 말 기준 200만 마일을 돌파했는데, 최초 100만 마일을 운행하는 데 2.5년이 걸린 반면 이후 추가 100만 마일은 단 100일 만에 달성하면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볼보 SUV 120~150대의 자율주행 택시 차량이 피츠버그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며, 피츠버그 시내에서 우버엑스를 부르면 자율주행차가 랜덤으로 나와 일반인도 탑승 가능하다. 실제 도로를 주행하면서 탑승객에게 요금을 부과해 일부 상용화 단계에 들어갔으며, 요금을 받는다는 점은 향후 서비스 경험 차이에서 다른 자율주행 차량과 차별화된다. 우버는 개인용 자율주행차 뿐 아니라 화물 운송용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지난해 자율주행 트럭 개발업체 오토(Otto)를 인수했으며, 2017년 5월 개발한 전용 앱인 우버 프라이트를 통해 제휴 운송업체가 접수한 화물 운송 주문을 처리 중하며 테스트하고 있다.

비행 택시[편집]

우버는 늘어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승객의 이동 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 뿐 아니라 하늘을 나는 택시 우버 에어(Uber AIR)를 개발하고 있다. 2016년 9월 각종 교통수단 사용자들의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수직이착륙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구상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를 백서를 통해 공개했다. 이후 벨 헬리콥터, 오로라 비행과학, 임브래어, 피스트렐 에어크래프트, 무니, 차지포인트 등 소형 항공사 및 VTOL 기술 보유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2017년 말에는 미국 나사와 무인 교통 관리 시스템을 위한 우주 행동 협약을 체결했다. 우버는 미국, LA, 댈러스, 그리고 두바이 등에서 비행 택시 시범 운행을 하고 있으며, 2028년 LA 올림픽 때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힐우드 부동산 회사와 협력해 댈러스에 수직 이착륙 비행장과 충전 인프라 등을 갖춘 허브를 4군데 건설할 예정이다. 우버에 따르면 우버 에어는 탄소 배출이 전혀 없고 소음이 적은 수직이착륙 전기 비행기로 나올 전망이며, 그간 자동차로 두 시간 넘게 걸리던 샌프란시스코 마리나에서 산호세 시내까지 이동거리를 15분으로 줄일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논란[편집]

성희롱 파문[편집]

우버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던 파울러 리게티는 2016년 12월 우버를 그만둔 후, 이듬해 2월 자신의 블로그에 우버에서 겪은 성희롱과 성차별을 공개했다. 이를 계기로 실리콘밸리와 할리우드에서 성폭력을 당한 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졌고 미국 사회 전체로 ‘미투’ 운동이 퍼졌다. 파울러 리게티는 2017년 2월 자신의 블로그에 ‘우버에서 매우 매우 이상했던 해를 돌아보며’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2015년 11월 우버에 취직한 이후 상사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성관계를 갖자고 제안한 일 등 자신이 겪은 성희롱과 성차별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그는 이런 일을 겪을 때마다 인사팀과 상부에 신고했지만, 회사가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피해자인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우버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이었던 만큼, 그의 폭로는 IT업계와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우버는 내부 조사를 벌여 성추행과 성차별, 부적절한 행위 등과 관련된 215건을 검토했고 직원 20여 명을 해고했다. 우버 창업자이자 CEO인 트래비스 캘러닉도 CEO직에서 물러났다.[4]

런던 테러 사태[편집]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테러 발생 인근 지역에서 탑승하는 사람들에게 '할증제'를 적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2017년 6월 3일 영국 런던 테러 직후 두 배가 넘는 요금을 매겼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용자들의 비난을 받았다.[5]런던브리지와 그 인근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테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 아비규환 속에서 우버는 ‘서지 프라이싱(surge pricing)’ 기능을 끄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였다. 서지 프라이싱은 승객 수요가 늘면 자동으로 우버 요금이 올라가는 기능이다. 테러가 발생한 런던 도심에서 순간적으로 요금이 상승했는데 우버 사용자들이 앱 화면을 캡처해 트위터에 올리기 시작했다. 우버의 콤 엘비지 런던 총책임자는 런던에서 테러가 발생한 뒤 인근 지역에서부터 서지 프라이싱 기능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CNN머니는 테러가 발생하자마자 서지 프라이싱 기능을 중단한게 아니라, 약 40분 뒤에 해당 기능을 중단했다고 전하면서 우버가 발 빠르게 대처하지 않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테러가 일어났을 때 런던의 블랙캡 택시는 돈을 받지 않고 운행했다며 런던의 택시와 우버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꼬집었다.[6]

호주 우버택시 성폭행[편집]

호주에서 우버 택시 운전사가 10대 여성 승객을 성폭행했다고 현지 언론이 2015년 1월에 보도했다. 호주 경찰은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졌던 새벽 멜버른 중심가 킹 스트리트에서 우버 택시를 호출해 탑승했던 19세 여성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31세 운전기사를 체포해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 승객은 멜버른 시내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 우버 택시 호출용 앱을 이용해 택시를 불렀고 목적지인 멜버른 북동부 템플스테로 가는 도중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이 기사가 택시 영업용 허가증도 발급받지 않은 상태에서 우버 택시를 몰았다고 밝혔다. 차량 호출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승객과 운전사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우버 택시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현행법 위반 논란을 빚고 있다.[7]

구글 기술유출[편집]

레반도우스키는 구글 자회사 웨이모(Waymo)에 근무하던 개발자로, 2016년 퇴사 뒤 자율주행 트럭 전문회사인 ‘오토'를 설립했다. 그는 곧바로 이 회사를 우버에 6억8000만 달러(약 8100억 원)에 매각한 뒤, 우버 자율주행 기술 개발사업에 합류했다. 이를 본 구글은 2018년 2월 우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레반도우스키가 오토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구글 웨이모의 극비 파일 1만여 개를 빼갔고, 이를 우버에서 활용했다는 것이다. 한때 우버와 웨이모는 이 문제를 놓고 법정 공방을 벌였지만, 우버가 웨이모에게 2억4500만 달러(약 2900억 원)를 지불하는 선에서 합의를 봤다. 하지만 구글이 레반도우스키에게 추가로 중재 재판을 신청하면서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으로부터 벌금 1억7900만 달러(약 2100억 원)를 부과받았다.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구글에서 우버로 이직하면서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레반도우스키에게 징역 18개월 외에도 9만5000달러(약 1억1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웨이모에게 75만6499달러(약 9억)를 지급해 정부 조사에 소요된 비용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올해 초 중재재판에서 벌금이 확정되자 곧바로 파산신청을 했다.[8]

현황[편집]

우버 기사의 노동자성 인정[편집]

영국 대법원은 차량 공유 서비스 사이트인 우버의 운전기사들은 자영업자가 아니라 노동자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만장일치로 판결했다. 이 판결로 영국 내의 우버 기사들은 노동법에 따라 최저임금을 보장받고 휴일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 대법원은 우버가 자신의 플랫폼에서 기사들이 일할 때 임금과 계약조건을 정할 뿐만 아니라, 노동 규율도 감시한다며 우버 기사들이 고용된 노동자라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우버가 기사들의 서비스를 감시할 뿐만 아니라 업무 계약의 연장과 종결권도 가진 점을 지적했다. 이런 요인을 고려할 때 우버 기사가 자신의 수입을 증가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것뿐이라며, 기사들의 지위가 우버에 종속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법원은 우버 기사들이 우버 앱에 로그인할 때부터 로그 오프 할 때까지 “노동자”로 봐야 한다고 판결했다. 우버는 그동안 우버 기사들이 승객을 태우고 운전한 시간만 근무한 시간으로 보고, 고객을 기다리는 시간은 근무한 시간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영국 우버의 기사였던 제임스 패러 등 2명은 지난 2016년부터 자신들이 우버를 위해 일한 노동자였음을 인정해달라는 소송을 노동법원에 제소해, 이날 대법원까지 가는 법적 투쟁 끝에 승리했다. 이들은 노동법원의 1심과 항소심에서 승소했으나, 우버는 일반 고등법원에 이어 대법원까지 항소와 상고를 했으나 모두 패소했다. 우버는 이들이 자영업자여서 최저임금 지급 대상이 아니며, 휴일수당을 지급할 의무도 없다고 주장해왔다. 영국 대법원판결은 우버 기사에게만 적용되지만,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세계 다른 디지털 플랫폼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버 등 거대 디지털 플랫폼 업체를 통해 일하는 이들이 노동자로 대우받게 된다면, 디지털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0년 3월 프랑스 대법원에 해당하는 파기법원도 우버 기사를 자영업자가 아니라 노동자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날 판결로 우버 주가는 미국 증시에 크게 하락했다.[9]

자율주행, 항공택시 매각[편집]

우버는 2015년 설립 이후 수조 원이 투자됐던 자율주행 사업부(ATG)를 또 다른 실리콘밸리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로라 Aurora에게 넘긴다고 2020년 12월에 발표하였다. 그 대가로 우버는 오로라의 주식지분 26%를 획득. 오로라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이기 때문에 26억 달러 (약 3조 원) 를 받고 우버는 ATG를 넘긴 것이다. 또한 우버의 CEO 다라 코스로샤흐는 오로라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 우버는 현금 4억 달러를 오로라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10]우버가 자율주행차 사업 매각 발표에 이어 하늘을 나는 ‘플라잉 택시’ 사업도 매각한다고 밝혔다. 우버는 플라잉 택시 사업을 추진하던 ‘우버 엘리베이트’를 항공 차량 개발사 ‘조비항공(Joby Aviation)’에 매각한다. 구체적인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우버는 조비항공에 7,500만 달러(약 810억 원)를 추가 투자해 총 투자액을 1억2500만 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잉 택시는 미래형 대중교통 수단으로 모빌리티 업계의 큰 기대를 받아왔다.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15분 만에 갈 수 있어 모빌리티 분야에 일대 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2016년부터 플라잉 택시 사업을 준비해온 우버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관련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11]

주력사업 교체[편집]

코로나 19가 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의 주력사업을 바꿔버렸다.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음식배달 사업인 우버이츠 매출(12억 달러)이 차량호출 사업 매출(7억9000만 달러)을 훌쩍 넘어섰다. 우버가 발표한 2020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에 차량호출 총 예약액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75%나 줄어든 30억 달러 남짓이었다. 반면 음식배달 총 예약액은 약 70억 달러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차량호출 부문 매출은 2019년 23억7600만 달러에서 올해 7억9천만 달러로 약 70%나 줄어든 반면, 음식배달 부문 매출은 5억9500만 달러에서 12억1천만 달러로 2배 이상 늘어났다. 매출액에서 음식배달이 차량호출을 제친 것은 2009년 창업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주력사업의 손바뀜이 우버의 향후 사업 전망을 밝게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음식배달업은 차량호출보다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해 이윤이 극히 적은 분야다. 게다가 음식배달업에서 우버가 차지하는 시장점유율도 높지 않다. 차량호출 부문의 세전 이익은 10분의 1수준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5천만 달러의 흑자를 낸 반면, 음식배달 부문은 2억3200만 달러 적자다.[12]

우버 대폭 감원[편집]

세계 최대규모의 승차 공유기업 우버가 2020년 5월에 3,700명의 직원을 일시 해고하기로 했다.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공유 차량 이용률이 급감한 데 따른 조치다. 우버는 전 세계 직원의 약 14%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들 대부분은 고객 지원과 인사 부문 직원이다. 우버는 전 세계 약 450개의 '운전자 서비스센터' 중 180개를 영구 폐쇄키로 했다. 운전자 서비스센터는 신규 운전자 등록과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다.[13] 그리고 이주 만에 우버 최고경영자(CEO)인 다라 코스로샤히는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3000여 명을 추가 해고하고 45개 사무실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우버 전체 직원의 25%에 해당하는 수다. 정직원이 아닌 계약업자로 분류된 운전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화물 수송과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대규모 신규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공지능(AI) 연구소와 제품 인큐베이터 등 비핵심 사업도 점진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차량호출 서비스가 급감한 상황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우버의 매출은 2019년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14]

전망[편집]

우버 택시 론칭[편집]

우버 택시

우버는 서울에서 가맹 택시 ‘우버 택시’ 베타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신규 발표된 우버 택시는 기존에 제공해왔던 우버 일반 택시와는 차별화된 가맹 택시 서비스로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우버 택시는 일반 택시와 동일한 요금이 적용되며, 승객은 우버 앱에서 기존 서비스인 일반 택시, 우버 블랙 등과 신규 추가된 우버 택시 가운데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우버는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운행 거리에 따라 최대 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이후 탑승부터는 2021년 3월 31일까지 20%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베타 서비스로 운행을 시작하는 가맹 택시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깨끗한 공기 순환으로 차내를 정화해 위생 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나아가 우버는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버에게 목적지가 노출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에 있는 우버 택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승객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택시를 연결해 주는 신속한 1:1 배차 서비스를 선사하며, 앱에 미리 등록한 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앱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드라이버와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결제를 지원한다. 또한 우버는 안전성에 가장 역점을 두고 서비스를 운행해왔으며, 그 목적으로 색상으로 승객 찾기, 운행 상황 확인, 112 지원 버튼 및 안심 연락처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버는 기술력을 활용해 탑승 관련 기본 안전 기능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한편,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높아진 감염 위험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드라이버의 개인위생 관리와 차량 방역에 완벽히 해 감염 예방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동이 꼭 필요한 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이동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필수 요건으로 확인하며, 드라이버와 승객에 관한 기록은 앱상에 남지 않도록 조치한다. 특히 드라이버와 승객 간에 유선 연락 시 전화번호를 암호화해 개인 정보 노출을 철저히 방지하며, 나아가 어떤 문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우버 고객센터가 중재에 나서 승객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버는 1분기 이내에 가맹 택시를 1,000대까지 증차해 원활한 차량 공급으로 승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공개했다.[15]

배송로봇 역량 강화[편집]

우버가 2020년 약 26억 달러를 투입해 인수한 배송 로봇 스타트업 ‘스트메이츠 엑스(X)’가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라는 독립기업으로 공식 분사했다.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는 기존의포스트메이츠 엑스(X)를 이끌었던 알리 카샤니가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약 60여 명의 직원의 임직원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우버는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의 공식 출범을 통해 로봇을 기반으로 한 배송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이에 대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6]

티맵모빌리티-우버 합작사 출범[편집]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 우버와 SK텔레콤의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UT LLC)’가 2021년 4월 1일 출범한다. 공식 서비스명과 서비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우버코리아 측은 티맵모빌리티와의 합작법인 우티 설립 사실을 기존 고객들에게 공지하면서 우버택시 가맹서비스를 포함한 한국 내에서의 우버 서비스를 우티에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티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업계에서는 우티 설립과 별개로 본격적인 서비스는 올해 중반쯤 돼야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7] 우버는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합작회사에 1억달러(약 1150억원) 이상을, 티맵모빌리티에는 약 5000만달러(약 575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의 총 투자금액은 1억 5000만달러(약 1725억원)을 상회한다.합작회사는 티맵모빌리티가 가진 T맵 택시 드라이버, 지도‧차량 통행 분석 기술과 우버의 전세계적인 운영 경험, 플랫폼 기술을 합쳐 소비자 편의를 높인 혁신적인 택시 호출 사업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18]

전기차 운영[편집]

차량공유 업체 우버가 10년 안에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 오로지 전기차로만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우버는 미국과 캐나다 15개 도시에서 '우버 그린'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2030년까지 북미·유럽에서, 2040년까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서비스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탄소 중립(Net-zero)'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만약 이 계획이 성공하면 우버는 파리기후변화협정 준수 시한인 2050년보다 10년 더 먼저 회사 운영에 필요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우버는 현재 제너럴모터스(GM), 르노·닛산·미쓰비시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다. 여기에 추가로 8억달러(약 9520억원)를 투자해 우버 운전자들이 해당 제조업체 전기차를 사거나, 리스·장기 임대할 때 혜택을 줄 방침이다. 구매 후 우버 서비스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때 할인해주는 용도로도 쓰일 전망이다.[19]

각주[편집]

  1. 우버 역사〉, 《우버 홈페이지》
  2. 오춘호 기자, 〈1억명 타는 '공유차 1위' 우버…알리바바 이후 최대 IPO 〉, 《한국경제》, 2019-04-28
  3. 기술서비스〉, 《우버 홈페이지》
  4. 박소정 기자, 〈‘우버 성희롱 폭로’ 여성 엔지니어, 뉴욕타임스 기자로〉, 《조선일보》, 2018-07-25
  5. 박태준 기자, 〈우버, 런던 테러 당시 요금 두배 올려...비난 쇄도〉, 《전자신문》, 2017-06-05
  6. 이지민 기자, 〈런던 테러 아비규환 속 ‘우버’가 비난받은 이유〉, 《조선일보》, 2017-06-05
  7. 정열 특파원, 〈호주 우버택시 운전사, 여성승객 성폭행〉, 《HUFFPOST》, 2015-01-11
  8. 윤솔 기자, 〈우버로 이직하며 '기술 도둑질'한 전 구글 직원 징역 18개월 선고〉, 《조선비즈》, 2020-08-05
  9. 정의길 기자,〈영 대법원, ‘우버 기사는 노동자’…디지털 플랫폼 노동자성 인정되나〉, 《한겨례》, 2021-02-21
  10. 신현규 기자, 〈우버, 자율주행사업 매각〉, 《한겨례》, 2021-12-08
  11. 강민경 기자, 〈우버, 신사업 줄줄이 포기…’항공 택시’ 사업도 접는다〉, 《인사이트》, 2021-12-09
  12. 곽노필 기자, 〈코로나19가 우버의 주력사업을 바꿨다〉, 《한겨래》, 2020-08-10
  13. 이슬기 기자, 〈우버도 감원 폭풍...3700명 '일시해고'〉, 《조선비즈,》, 2020-05-07
  14. 이슬기 기자, 〈우버, 3000명 '또' 해고...전 직원의 25% 잘랐다〉, 《조선비즈,》, 2020-05-19
  15. , 〈우버, 가맹택시 ‘우버 택시’ 선보여〉, 《우버 홈페이지》
  16. 장길수 기자, 〈우버, 자율 배송 로봇 스타트업 '서브 로보틱스' 설립〉, 《로봇신문》, 2021-03-03
  17. 장우정 기자, 〈베일 벗은 우버·티맵모빌리티 합작법인 ‘우티’, 4월 1일 시동〉, 《조선비즈》, 2021-02-26
  18. 엄주연 기자, 〈티맵모빌리티-우버 합작사 4월 출범… 시너지 기대〉, 《뉴데일리 경제》, 2021-02-02
  19. 유진우 기자, 〈우버 "10년 내 북미·유럽서 100% 전기차만 운영"〉, 《조선비즈》, 2020-09-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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