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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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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젝(Gojek)
고젝(Gojek)

고젝(Gojek)은 본래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이지만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 또한 편입하여 장 봐주기, 음식배달, 티켓 예약, 청소 대행, 마사지 등 오투오(O2O) 서비스를 같이 하고 있다. 고젝은 오토바이 기사와 작은 식당, 마사지사, 청소부 등 수많은 인도네시아인에게 일자리를 주고, 이용자에게는 편리함을 가져다주었다. 창업자는 나딤 마카림(Nadiem Makarim)으로 인도네시아 교육 문화부 장관이기도 하다.

개요[편집]

고젝은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을 바꿔놓은 슈퍼 애플리케이션이다. 본업은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이다. 하지만 지금은 인도네시아의 거의 모든 오투오(O2O) 서비스를 편입해 2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 봐주기, 음식배달, 티켓 예약, 청소 대행, 마사지 등 오투오 포털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오토바이 기사와 작은 식당, 마사지사, 청소부 등 수많은 인도네시아인에게 일자리를 주고, 이용자에게는 편리함을 가져다줬다. 창업자 나딤 마카림은 소외 계층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하면서 사업을 이끌어왔다. 고젝이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에 빠르게 파고들 수 있던 비결은 속도와 혁신 역량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 덕분이다. 고젝 본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의 파사라야몰에 자리하고 있다. 자카르타의 낡은 쇼핑몰 건물에서 1개층으로 시작했지만 사업이 확장되면서 현재는 4개층을 쓴다.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4000명, 해외 법인까지 합치면 5000명에 달한다. 고젝은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을 뛰어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에 진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8년 4개의 나라에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으며 현재 고젝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고 있는 20개 서비스 외에도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1]

연혁[편집]

  • 2010년 : 고젝 창업, 오토바이 라이딩 콜센터로 시작
  • 2015년 : 오토바이를 호출하는 고라이드(GoRide), 고센드(GoSend), 고마트(GoMart) 등 3개 서비스만 탑재한 애플리케이션 출시
  • 2016년 :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
  • 2017년 : 포춘(Fortune) 2017년 에디션에서 '세계를 변화시킨 50개 회사' 진출
  • 2017년 : 고페이 '비현금 국민운동 지원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금융 기술 기업'으로 선정
  • 2019년 : 데카콘 기업으로 선정
  • 2019년 : 제24회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n) 경제 및 비즈니스 혁신 부문
  • 2019년 : 고푸드 페스티벌 MSME 비즈니스 푸드 네트워크로 무리(MURI)의 세계 기록 달성

특징[편집]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컨설팅회사 매킨지의 자카르타 지사에서 일하게 된 나딤 마카림도 오토바이 택시인 오젝을 자주 이용했다. 그런데 그때마다 그의 눈에 문제점이 들어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의 도시국가라는 자연적 환경에 따라 경제적, 인적 자원 대비 공공 교통수단의 발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는 전 세계 교통체증 1위인 도시이다. 매우 막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흔한 교통수단은 오젝이라는 오토바이 택시로 아무 데서나 오젝을 잡아타는 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오젝에도 문제가 있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체계가 제멋대로여서 그때그때마다 흥정해야 했고 납치위험이 높으며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을 적용받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고 오젝 기사 입장에서는 손님을 모을 수단이 마땅히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지 않았다. 실제로 오젝 기사에게 하루 몇 시간 일하는지 묻자 14시간이 걸리고 일하는 건수는 고작 4, 5건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노동시간의 70%를 고객을 기다리는 데 허비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딤 마카림은 오토바이에 우버를 적용한 고라이드를 출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오젝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요금은 기본요금 및 1킬로미터당 추가 요금 등 요금체계를 공식화했고 보험 가입 및 운전기사 안전교육 또한 이수하게 하였다. 그리고 유니폼과 헬멧 착용으로 신뢰성을 주는 동시에 광고효과를 주었고 기사 수입도 월 평균 수입이 기존 오젝 기사의 3배를 주고 하루 10회 이상 운송 때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였다. 이렇게 운송을 확실히 하고 나서 고젝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서비스를 하나씩 붙이기 시작하여 지금의 고젝이 되었다. 고젝(Gojek) 애플리케이션은 동남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온디멘드(on-demand)형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공유 경제 컨셉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고젝은 미국에서 유학한 인도네시아인 나디엠 마카림이 2010년에 창립한 자카르타 기반의 주문형 다중 서비스 플랫폼 및 디지털 결제 기술 그룹인 PT Aplikasi Karya Anak Bangsa에서 출범한 애플리케이션이며, 회사명으로도 통용되고 있다.

2010년 창업 당시 고젝은 인도네시아의 오토바이 기사들과 제휴해 오토바이 라이딩 콜센터로 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오토바이를 호출하는 고라이드(GoRide), 고센드(GoSend), 고마트(GoMart) 등 3개 서비스만 탑재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이후 이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20개 이상의 서비스를 갖춘 멀티 서비스 플랫폼인 슈퍼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했고 2016년에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벤처인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고젝은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를 장악하면서 2019년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벤처인 데카콘 기업이 되었다. 그 이후 2018년 30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냈고 고젝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지원하는 선도적인 기술 그룹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이러한 오투오 사업이 활성화가 된 배경에는 불충분한 교통 인프라에서 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젊은 사업가들의 아이디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고젝은 창업 이래 지난 10년간 총 9회의 펀드레이징(Fundrasing)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최소 24개사가 고젝에 31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크런치베이스에 기록돼있다.[2]

고젝은 2015년 1월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시작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업 초창기에는 하루에 500건의 차량 호출건이 있었으나 18개월이 지난 2016년 6월에는 사업 초창기의 900배나 증가한 45만 건의 차량 호출 건이 발생하게 됐다. 최근에는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인 고라이드(GoRide)와 배달 서비스인 고푸드(GoFood)가 활성화돼 월 3,000만 건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주문이 발생하고 있다. 이후 오토바이 배송 서비스인 고샌드(GoSend)와 PT Aplikasi Karya Anak Bangsa의 자회사인 PT Dompet Anak Bangsa를 통한 전자지갑 사업인 고페이(GoPay)를 2016년 5월에 출시했다. 고젝은 당시 전자지갑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 고젝 서비스와 연동해 각종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테면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인 고라이드(GoRide) 이용 시 고페이(GoPay)를 이용하면 현금으로 청구되는 비용의 50% 가 할인되는 것이다. 고젝은 고라이드뿐만 아니라 고푸드, 고센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고객이 고페이를 통해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게 되면 파격적인 할인 또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해 고페이가 인도네시아 주요 전자지갑 중 하나로 등극했다. 다양한 결제 서비스로 인수업체들이 처리하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그리고 전자지갑 수단을 통한 거래 규모는 약 50억 달러(67조5000억 루피아)로 집계된다.[3]

주요 사업[편집]

고라이드

고라이드(GO-RIDE)는 2011년부터 서비스르 제공한 고젝의 초기 수익모델이다. 지금의 고젝을 있게 만든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고라이드는 이륜차를 택시처럼 활용하여 고객을 출발지에서 목적지로 운송해주는 서비스로 오토바이에 우버를 적용했다. 고라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목적지를 설정해야 한다. 출발지는 따로 입력할 필요 없이 GPS를 이용하여 자동 설정된다. 출발지와 목적지가 설정되면 요금까지 자동 계산되어 현금이나 고젝의 결제서비스인 고페이를 통해 요금 정산 방법을 결정하고 오더를 내린다. 마지막으로 고객의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오더를 내린 아이디에 등록된 핸드폰 번호로 인증번호가 오는데 이를 고젝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고라이드 기사 호출이 끝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러한 현금 결제나 선불충전인 고페이 방식이 더 편하기 때문에 우버와 그랩 택시가 고전하는 부분도 해결이 된 것이다.

자동 요금 산정을 통해 흥정을 해야 했던 기존 택시업계보다 투명한 거래를 만들 수 있다. 인도네시아 지리에 생소한 여행자 입장에서 택시를 타면 택시기사가 최단 경로가 아닌 이곳저곳을 돌아서 목적지로 가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미국의 우버, 말레이시아의 그랩 또한 사용하고 있어서 고젝의 고라이드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버, 그랩과 경쟁하고 있다.[4]

고마트와 고푸드

고마트(GO-Mart)는 고젝 기사들이 대신 장을 봐서 소비자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대형마트, 편의점, 문구점, 안경점, 동물병원 등 상품 종류가 5만여 개에 달한다. 고젝 애플리케이션에서 소매점을 지정해 주문하면 끝이므로 간편한 주문이 가능하다. 고젝 기사가 1시간 이내 상품을 배달해준다. 인도네시아의 롯데마트는 고젝을 위해 별도 카운터까지 만들었다.

고푸드(GO-Food)는 기사들이 음식을 대신 구입해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 자카르타, 발리 등 10개 도시의 3만 7천 개의 음식점과 카페와 제휴를 맺어 고젝 애플리케이션으로 발리 해변에 누워서도 음식과 음료를 시켜 먹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푸드에 접속한 후 GPS를 키면 고푸드는 현재 위치를 추적하여 배달 가능한 음식점 목록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음식점과 메뉴를 선택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고젝은 홈페이지를 통해 '당신이 원하는 음식을 고젝의 수십만 명의 배달 기사들이 60분 이내에 배달할 것'이라고 고푸드를 소개하고 있다.[4]

고마사지

고마사지(GO-Massage)는 고젝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역, 마사지 종류, 마사지 시간, 선호하는 마사지사 성별 등을 선택해 예약하면 메시지와 이메일로 마사지사의 사진, 이름, 전화번호가 적힌 프로필이 온다. 마사지사는 고객에게 확인 전화를 한 뒤 예약 시간에 맞춰 고젝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다.[4] 고마사지는 가장 저렴하면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출장 마사지이다. 고마사지에서는 크게 아로마 마사지, 건식 마사지, 뷰티 마사지, 고급마사지 그리고 엄마와 아이가 같이 받을 수 있는 마사지로 분류되고 상세로 몸과 발 마사지 또는 몸 마사지와 스크럽 등의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고마사지 애플리케이션에 글자 이외에 그림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있어 어떤 마사지인지 이해하기 쉽다.[5]

고박스와 고센드

고박스(GO-BOX)와 고센드(GO-SEND)는 고젝의 화물 운송 서비스이다. 두 서비스의 차이는 화물의 크기와 양으로 고박스는 이사나 운송량이 많거나 부피가 큰 화물일 경우 트럭 전체를 이용해 배송해주는 서비스이고 고센드는 소화물이나 문서를 운송하는 퀵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이다. 고젝은 고센드가 60분 이내에 물품을 운송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사용자 스스로 옮기고자 하는 화물의 형태와 양을 고려해 트럭을 트럭의 크기와 최대 무게, 운임가격 등에 따라 다른 4가지 종류의 트럭 중에서 고를 수 있다.[4]

고페이

고페이(GO-PAY)는 고젝 결제 솔루션으로 고젝 애플리케이션에 일정한 돈을 충전해 적립 시켜 놓고 차감 형태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서비스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인 오프라인 전문 업체인 카르투쿠(Kartuku)와 온라인 전문 업체인 미드트랜스(Midtrans), 물품 공동구매 업체인 마판(Mapan) 등을 인수하여서 고페이를 통하여 도든 거래를 이머니(E-MONEY)로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되어 오프라인과의 상점과도 제휴를 맺고 전자데이터를 수집 기계에서 발급된 영수증 상 QR코드 스캔을 통해 전자화폐(E-Money)로 거래가 가능하다. 고페이에는 고펄사(GO-Pulsa)를 통해 통신비를 내거나 데이터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고빌스(GO-BILLS)를 통해 공과금과 같은 세금을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포인트로 결제 가능한 고포인츠(GO-POINTS)가 있다.[4]

그 외 서비스

몸이 아파 집 밖을 나갈 수 없을 때 유용한 고메드(GO-MED)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의약품, 비타민제, 영양제 등을 대신 구입하여 전달하는 것으로 10개 도시의 1천500개의 약국과 제휴되어 있다. 자신이 원하는 의약품을 선택하거나 병원 처방전을 찍어 어플에 등록하면 약사가 조제해주고 고젝 기사가 전달한다. 증상을 말하면 약사와 상담을 통해 처방도 받아주는 편리함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택시를 공유하는 고카(GO-CAR), 그리고 티켓을 대신 예약해주는 고틱스(GO-TIX)가 있다. 고라이프(GO-LIFE)에서는 청소 대행 서비스로 이사하거나 손님을 초대할 때, 집이 더러울 때 등 많이 사용되고 청소부의 성별을 고를 수 있고 청소도구 대여 여부도 정할 수 있는 서비스인 고클린(GO-CLEAN)이 있다. 그리고 네일이나 왁싱, 헤어, 피부케어, 히잡 스타일링까지 모두 가능한 출장 뷰티 서비스인 고글램(GO-GLAM), 차량 청소 및 관리해 주는 서비스인 고오토(GO-AUTO)가 있다.[4]

해외 사업 확장

고젝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인근 동남아 국가에서도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9월에 베트남의 하노이시와 호치민시에서 고비엣(GO-VIET)을 론칭했으며, 론칭 초창기에는 애플리케이션 기반 오토바이 택시 사업에 주력했으나 최근에 음식 배달 서비스를 추가했다. 고젝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 2018년 11월에 사업 착수를 위한 베타 버전을 도입했고 2019년 1월 10일부터는 인도네시아와 같은 상호인 고젝을 론칭했다. 고젝은 태국에서는 겟(GET)이라고 하는 상호로 2019년 2월부터 공식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에 고젝은 말레이시아에서의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며, 말레이시아 정부는 고젝에 대한 현지 택시 산업의 저항이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고젝의 사업을 허가했다. 현재 베트남에서의 누적 이용 건수는 1억 건, 태국에서는 1,000만 건을 넘어섰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동남아를 무대로 성장한 데카콘 기업 그랩과 경쟁한다.[3]

고젝의 총괄 이사는 그랩은 택시, 고젝은 오토바이로 시작했고 그랩은 멀리,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면 고젝은 확신이 있을 때 사업 모델을 수출하자는 주의이며 해외 사업은 어디에서 가장 투자수익률이 좋은지를 따져본 후 결정해야 한다. 어느 나라에서나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고젝은 음식 배달 또는 핀테크와 관련해 한국 진출 가능성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단기적인 진출 계획은 없다면서도 한국은 음식 배달 분야에서 손꼽히게 큰 시장이고 핀테크 분야에서는 동남아와는 다른 사업 기회가 있어서 좀 더 자신이 붙는다면 사업 진출 기회를 고려해보려 한다고 밝혔다.[1]

주요 활동[편집]

경제적 기여

고젝은 사회적 환원을 목적으로 창업된 스타트업은 아니나 경제적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에 큰 규모의 경제적인 파급력을 행사했다. 2018년 말 기준, 고젝은 이미 167개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대부분의 지역에 고젝 사업이 침투해있다. 고젝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30억 달러(약 44조2000억 루피아)를 기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고라이드는 16조5000억 루피아, 고카는 8조5000억 루피아, 고라이프(GoLife)는 1조2000억 루피아, 고푸드는 18조 루피아 규모로 기여한 것으로 추산된다.[3]

노동 환경 개선

지역사회의 노동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 첫째로 고젝의 운전기사 전원은 삶의 질이 개선됐음을 언급했다. 고젝 기사가 고젝에 취직한 후의 임금은 전 직장 임금 대비 평균 44% 상승했으며, 고젝 기사가 된 후의 소비 규모 또한 전 직장에 근무할 때보다 평균 31% 증가했음을 언급했다. 고젝의 인센티브 구조와 직원 복지 정책을 통해 운전기사의 가족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가장 크게 반기는 부분은 기사들 자녀의 학비가 확보돼 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둘째로 청소, 마사지, 수리 등 고젝의 고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업원의 삶의 질이 개선됐으며 특히 이러한 서비스 분야에서의 고용은 사회적 약자의 실업률을 낮추는 데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라이프 서비스 분야 종사자의 70%는 여성이며 90%가 고졸자이다. 고젝은 이들을 위한 신체검사, 서비스 관련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구직자들은 전문 기술을 갖추지 않고도 취직이 가능하다고 한다.

고마사지와 고오토 등의 분야에는 경미한 신체장애가 있는 직원도 고용이 된다. 고젝은 직원 채용 시 심리검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고객에게 피해를 줄 만한 결격사유가 없는 직원을 채용하기 때문에 상기 특정 분야에서는 장애가 있더라도 서비스 제공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장애를 가진 직원은 고객에게 장애 사실을 고지하는 경향이 있으며, 고객은 서비스 제공 여부에 동의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다.[3]

소상공인 사업 지원

고젝의 사업 생태계는 인도네시아 소상공인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 고젝은 25만여 명의 상인들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이들의 85%는 영세업자, 소규모 자영업자이다. 해당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 수행 시 93%의 소상공인 파트너사들은 고젝을 통해 소비자와의 거래 건수가 증가했다고 답변했으며, 55%의 소상공인 파트너사는 고젝과의 제휴가 실질적으로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답변했다. 이들 소상공인 중에는 고젝과 제휴를 맺은 이후 매출 규모가 이 전보다 최대 345%까지도 증가했다고 언급한 응답자도 있었다.[3]

각주[편집]

  1. 1.0 1.1 한진주 기자, 〈인도네시아가 열광하는 그 앱, 고젝〉, 《아시아경제》, 2020-01-21
  2. 고젝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ojek.com/
  3. 3.0 3.1 3.2 3.3 3.4 허유진, 〈인도네시아 데카콘 고젝,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주다〉, 《해외시장뉴스》, 2019-09-09
  4. 4.0 4.1 4.2 4.3 4.4 4.5 티타임즈, 〈오토바이 하나로 인니를 평정한 스타트업 '고젝'〉, 《네이버 포스트》, 2017-02-22
  5. 아이르, 〈고라이프에서 고마사지 이용방법(인도네시아어)〉, 《네이버 블로그》, 2019-12-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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