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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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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옥션(Auto Auction)
오토옥션(Auto Auction)

오토옥션(Auto Auction)은 현대글로비스㈜(Hyundai Glovis)이 개발한 신뢰와 투명성을 가치로 하는 중고차 경매 브랜드이다. 대표는 김정훈이다.

개요[편집]

오토옥션은 1,880개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공개 경쟁이 낙찰가를 상승시켜 높은 가격에 차량을 매각할 수 있는 중고차 경매 브랜드이다. 오토옥션이 명의 의전 등의 사후 처리까지 책임져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1] 오토옥션은 국내 자동차 경매장 중 가장 많은 경매장과 중고차 매매 업체를 보유해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다. 분당, 시화, 양산 등 총 3개 경매장에서 1580여 개 매매 업체를 통해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경매장과 중고차 매매 업체 수가 다른 업체에 비해 많다는 것은 중고차 공급 및 수요가 풍부해 거래량이 많고, 기대 이상의 가격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오토옥션에 수출용 중고차 매입 수요가 많다는 것도 판매자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2018년 중고차 수출은 약 28만 6000대이다. 2017년 23만1000대 대비 23.8%나 늘어난 수치다. 그중에서도 리비아, 가나 등 저가 차량 수출 지역에 대한 수출량이 늘어 경소형차와 준중형 중고 차량의 판매 스펙트럼이 넓어질 전망이다.[2] 오토옥션은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한 고가 차량을 매도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또한 경매 처리 과정과 결과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개함으로써 공정성 및 투명성, 차량 전문 평가 인력의 정확한 성능 점검 정보로 신뢰성, 차량 탁송 및 성능 평가와 명의 이전 등 원-스탑 서비스를 통한 편의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오토옥션은 2001년 경기도 분당에 제1경매장, 2008년 경기도 시화에 제2경매장, 2012년 7월에 양산 산막 일반 산업 단지 내에 제3경매장을 열고 운영 중이다.[3]

특징[편집]

오토옥션의 중고차 거래 시스템은 출품은 일반인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경매 입찰은 오토옥션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킨 회원사만 참여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1200여 회원사가 오토옥션에 가입해 있는데 이들은 중고차 매매상과 중고차 수출상이 대부분이다. 오토옥션에서는 '육안 검사', '국토교통부의 등록원부 검사', '보험개발원의 카 히스토리 검사' 등 3단계 성능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차량의 상태, 사고 여부, 주행 거리 조작 여부, 침수 여부 등을 철저히 검증해 낸다.[4]

주요 시설[편집]

양산 경매장[편집]

오토옥션 양산 경매장은 2012년 7월에 완공되어 매주 목요일 경매 시장이 열린다. 372석의 규모에 최신 모니터 설비를 비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경매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이 갖춰져 있다. 오토옥션 양산 경매장은 2013년 10월까지 1만 2000대의 중고차를 경매를 통해 매매시켰다.[4] 양산 경매장은 영남권 중고차 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해 3만 1670㎡, 1만 2000평 부지에 최대 1100여 대를 전시할 수 있도록 세 곳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매주 목요일 최고가낙찰 방식의 경매를 하며 월 평균 6000여 대가 출품된다.[3] 양산 경매장은 경매가 시작되기 하루 전 홈페이지에 경매에 출품 예정인 차량의 모든 정보를 알려 준다. 매매업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되는 차량의 정보를 미리 파악한 뒤 당일 주차장에 전시된 중고차를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차량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3만 9천㎡에 달하는 경매장 주차장에는 이날 출품된 국내외 다양한 종류의 중고차가 전시돼 있다. 방문객들은 출품된 다양한 차량의 안팎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경매장은 차량 소유주가 출품한 차량을 회원들이 매입을 위해 한날에 공개 경쟁을 펼치고 이 중 최고가를 제시한 회원이 낙찰 받는 유통 방식이다. 양산 경매장은 개인이 경매장에 차량을 출품할 수는 있지만 직접 경매에 참여할 수는 없다. 경매 참여는 경매장에 등록된 중고차 매매업자만 가능하다. 하지만 개인이 원하는 중고차가 있을 경우 경매장을 이용하는 중고차 매매업자를 통해 매입할 수는 있다. 차주가 중고차를 팔기 위해 경매장에 위탁하면 전문가에 의해 점검을 받게 된다. 또 다른 전문가가 점검표를 근거로 경매 시작가를 책정하게 되고 이 가격으로 경매에 붙여진다. 차주는 경매장에 출품 수수료 2만 2천 원과 경매 수수료 2.2%만 납부하면 된다. 중고차 매매업자 역시 2.2%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만약 유찰되면 시작가를 낮춰 재입찰에 붙여지며 끝까지 낙찰되지 않을 경우 차주는 차를 돌려받게 된다. 파는 입장에서 제값을 받고 팔 수 있어 좋고 매매업자는 다양한 매물을 발품을 팔지 않고 매입할 수 있다.[5]

각주[편집]

  1. 오토옥션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lovisaa.com/main.do
  2. 이승훈 기자, 〈(더 카 이슈) "중고차, 여기선 제값에 판다"…겨울에도 오토옥션은 와글와글〉, 《매일경제》, 2018-02-05
  3. 3.0 3.1 김석호 기자,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 영남권 중고차시장 ‘공략’〉, 《경남신문》, 2014-07-22
  4. 4.0 4.1 강희수 기자, 〈(사진)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 양산경매장, 372석의 대규모 시설〉, 《오센》, 2013-11-06
  5. 김태권 기자, 〈(Where) 영남권 유일 중고차 경매장 '현대글로비스오토옥션 양산경매장'〉, 《부산일보》, 2014-09-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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