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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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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Hyundai Glovis)
현대글로비스㈜(Hyundai Glovis)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현대글로비스㈜(Hyundai Glovis)는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계열의 화물운송 중개, 대리 및 관련 서비스업체이다. 글로벌(global)과 비전(vision)의 합성어로 세계화 시대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을 뜻한다. 물류 및 자동차 부품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물류 업체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며, 대표이사는 김정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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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업, 유통판매업을 하는 회사이다. 물류사업 부문에서는 자동차, 철강, 화학, 유통, 산업 자재,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 운송, 보관 및 하역, 국제 물류, 물류기기 임대, 포장용역 등 제3자 물류(3PL) 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통 판매사업 부문은 반조립제품(CKD) 부품 공급사업과 중고차 경매장 운영사업을 한다. 반조립제품(CKD)은 컴플릿 낙 다운(Complete Knock Down)의 약자로 완제품이 아닌 반제품으로 수출하는 케이디(KD) 부품 중에 가장 작은 부품 단위로 수출하는 형태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 체코 공장, 터키 공장, 러시아 공장, 브라질 공장, 사천 공장과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 조지아 공장, 멕시코 공장 등에 반조립제품(CKD) 부품 공급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고차 사업은 도매 형태의 중고차 경매장 운영을 말하며, 현재 분당과 시화, 양산 등 3곳에서 경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물류 부문의 영업 설비로는 완성차 수출입을 위한 평택항 물류기지와 반조립제품(CKD) 집하 및 포장을 위한 케이디(KD) 센터, 자동차공장의 부품 서열화에 기여하는 통합물류센터(Consolidation Center) 등 자동차 관련 거점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1]

연혁[편집]

주요 인물[편집]

  • 김정훈 :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이다.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중앙고등학교, 영남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 기아 통합부품개발실장, 구매관리사업부장, 통합구매사업부장, 구매본부장 등을 맡은 구매 전문가다. 현대차그룹의 첫 지배구조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지배구조 개편안의 핵심 계열사였던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룹 최고위 경영진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대차그룹 사장단 세대교체의 일원으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이 2018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을 때 현대글로비스 사장으로 승진했다. 당시 사장으로 승진한 임원들은 김정훈을 포함해 대부분 50대였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젊은 사장단을 구축해 세대교체를 추진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김정훈이 2018년 1월 현대차 구매본부장에서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을 때만 해도 한직으로 갔다는 등 뒷말이 많았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의 A/S 부품과 모듈 사업을 현대글로비스에 분할합병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첫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김정훈이 그룹 최고위 경영진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현대글로비스가 현대모비스의 일부 부품사업을 흡수합병해 몸집이 커질 것을 대비해 믿을 수 있는 김정훈을 수장으로 앉혔다는 것이다.[2]

주요 사업[편집]

물류[편집]

  • 수출입 물류 : 전 세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와 최첨단 정보시스템, 차별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포장, 보관, 통관, 운송 실시한다.
  • 완성차 물류 : 티피(TP) 운송(자동차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TP수송 장비를 이용해 지역출고 센터 또는 수출 선적항으로 수송하는 서비스), 배달 탁송(출고된 완성차를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안전하게 인도해주는 탁송서비스), 출고지원(완성차를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 보관, 세차, 점검 등 PRS(Pre-releasing Service)를 통한 차량 출고지원 서비스 수행), 완성차 포트 프로세싱(평택항 물류기지에서 수출차량의 선적 전 품질검사 및 방청을 비롯해 국가별·모션별 항만하역 서비스 수행)등 완성차 운송, 고객 인도 전 품질 검사, 수출 전 치장 업무 및 항만 하역서비스 수행한다.
  • 부품 물류 : 국내외 완성차 생산을 위한 조달부품 운송에서 A/S부품 운송, 물류용기 임대 등 완성차 생산과정에 필요한 원스톱 부품물류 서비스 제공한다.
  • 벌크 물류 : 현대자동차그룹 내 철강/설비/건설 부문의 고중량 대형화물 물류를 기반으로 철강/건설/자동차 생산 등 해외 기간산업 물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3자 물류(3PL)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 맞춤형 3자 물류 서비스 제공한다.
  • 일반 물류 : 운송, 보관, 하역, 포장 및 화학, 정유, 철강, 산업자재, 식품,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 운송, 보관, 하역, 포장 등 제3자 물류(3PL)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 특수 물류 : 다루기 힘든 특수 제품, 중량물, 군수 화물 등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한다.
  • 물류 컨설팅 : 보유하고 있는 방법론을 활용하여 고객의 공급망 관리(SCM) 최적화를 위한 6가지 핵심영역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물류 경쟁력을 향상하는 샐행 중심의 물류 컨설팅 서비스 제공한다.[3]

해운[편집]

  • 완성차/브레이크벌크 운송 : 완성차 운반선(PCTP)를 이용, 본사와 해외 네트워크 간 효율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완성차, 건설용 중장비, 버스, 전동차, 브레이크벌크등을 운송하며 제3자 물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80여척의 자동차 운반선(Pure Car and Truck Carrier)과 전 세계에 걸친 다양한 항로개발과 노선확대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다.
  • 벌크 운송 : 풍부한 노하우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철광석, 석탄, 원유, 철제품 등의 해상 운송에 차별화된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3]

케이디(KD)[편집]

해외 완성차 공장의 조립/생산을 위한 자동차부품을 국내외 협력사로부터 수급해 현지 공장에 공급하는 케이디(Knock Down : 완성품이 아닌 부품의 형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생산 및 판매하는 방식) 사업을 수행한다.

  • 케이디(KD) 유통 : 발주와 포장, 품질검사, 통관 및 운송, 현지 재고 관리 및 JIT 납입에 이르는 종합 유통서비스 제공
  • 케이디(KD) 포장 : 해외 완성차 공장의 조립/생산을 위해 최적화된 자동차부품 포장서비스 제공[3]

트레이딩 사업[편집]

국내/외 시장의 수요와 공급 상황을 파악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자재를 구매, 다양한 무역 결제 조건을 활용해 적재적소에 판매하는 사업, 물류 및 유통사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 비철금속 트레이딩 등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트레이딩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수출, 수입, 삼국 간 무역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3]

오토비즈[편집]

중고차 매입 전문 브랜드 '오토벨'을 운영하며 전문 평가사의 무료방문 평가, 즉시 대금송금 및 명의이전 등 차량매각의 원스톱 서비스와 전국 주요 지역(분당, 시화, 양산)에 3개의 중고차 경매장 운영하며 1,800여 개의 중고차 매매업체가 참여하는 경쟁입찰을 통해 차량을 유통함으로써 투명하고 합리적인 차량 매각을 지원하고 투명한 상품 정보 제공, 전문 인력을 통한 1:1 서비스를 제공한다.[3]

지속가능경영[편집]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4] 보고서는 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www.glovis.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매해 보고서에 핵심이슈를 선정하여 작성되어있는데 보고서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적 인증기관인‘DNV인증원’의 검증을 거쳤다.[5]

  • 2015년 : 고객만족, 안전한 운송, 동반성장, 임직원 성장, 기후변화 대응을 기반으로, 현대글로비스가 제공할 수 있는 물류·유통부문의 차별화된 가치를 분석하고, 경제·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
  • 2016년 : 윤리경영, 고객만족경영, 안전경영, 인재경영, 사회공헌, 상생경영, 환경경영에 초점.[6]
  • 2017년 : 사회책임경영, 고객만족경영, 안전경영, 상생경영, 환경경영을 기반으로 현대글로비스의 활동 및 성과를 소개 후 물류·유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향후 추진계획.[7]
  • 2018년 : 사회책임경영, 고객만족경영, 안전경영, 상생경영, 환경경영의 각 영역 지속가능경영 정책과 전략과 성과를 소개 후 강점 분석.[8]
  • 2019년 : 지난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활동, 성과, 향후 미래 비전[9]
  • 2020년 : 신뢰와 나눔의 미래 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밸류 체인 구축, 사람을 우선하는 일터 조성 등 3대 지속가능경영 방침으로 삼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6가지 중장기 과제(환경경영추진, 지역사회 참여 확대, 고객 최우선 실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책임 있는 사업장 구축)를 선정해 소개

전망[편집]

  •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전자 거래내역을 관리하는 보안 기술이다. 여기서 하나의 거래기록은 블록 (block)이라 불리는데, 매순간마다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어 바로 전 시간 생성되었던 블록과 체인(chain)처럼 연결된다. 이렇게 끊임 없이 늘어나는 기록들은 모두 연결되어 하나의 블록체인을 이루게 된다. 일반적으로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면 하나의 중앙관리 시스템이 거래 기록을 저장하고 관리하는데, 중앙관리 시스템이 위협 받으면 해킹 당할 위험성이 많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기존의 ‘중앙 집중 형’이 아닌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거래기록을 분산해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분산 형’ 성격을 띄고 있다. 기존의 기록과 연결된다는 점과 모든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점 때문에 기록은 마음대로 수정이 불가하고, 해킹의 가능성을 차단하여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은 해킹에 대비하여 안전한 기술로 인정 받아 금융권에서 널리 쓰이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에서는 물류 산업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물류 산업 속 블록체인은 제품 생선에서부터 최종소비까지의 생산, 가공, 보관, 운송 이력 등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이는 유통과정에서의 원산지 조작, 제조 및 유통기간 변경, 허위광고를 막아내는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화물 위치 정보를 알 수 있어 비용절감이나업무 속도를 높여주고 있다.[10]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모한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의 우선사업대상자로 에스케이텔레콤㈜, 두나무㈜와 함께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5일 서울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상위 3개 과제(사업자) 선정을 위한 발표 평가를 비공개로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민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산업 전반에서 블록체인 활용 수요를 이끄는 것이 주목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 IT 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와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등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의 중고차 생애관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중고차의 정기검사결과 및 정비 이력 등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함으로써 그간 중고차 시장의 이슈였던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11]

각주[편집]

  1. 현대글로비스㈜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651345&cid=43167&categoryId=43167
  2. 임수정 기자, 〈(Who Is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비지니스포스트》, 2018-07-23
  3. 3.0 3.1 3.2 3.3 3.4 현대글로비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lovis.net/Kor/main/index.do
  4. 안효문 기자, 〈현대글로비스,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아이티조선》, 2020-07-22
  5. 이상민 기자, 〈현대글로비스, '201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뉴스투데이》, 2015-07-09
  6. 김동현 기자, 〈현대글로비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연합뉴스》, 2016-07-18
  7. 임주희 기자, 〈현대글로비스, ‘2017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뉴스웨이》, 2017-07-20
  8. 안승현 기자, 〈현대글로비스,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파이낸셜뉴스》, 2018-06-21
  9. 조지원 기자, 〈현대글로비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사회적 책임 다할 것”〉, 《조선비즈》, 2019-07-10
  10. 김정서, 〈물류 속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영글로비스》, 2017-08-27
  11. 최민정 기자, 〈[1]〉, 《블록체인투데이》, 2019-02-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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