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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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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음식배달 서비스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2011년 3월 설립됐다. 회사대표는 김봉진, 김범준이다.

개요[편집]

우아한형제들은 디자이너 출신 김봉진 대표가 설립한 푸드테크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인 '배달의 민족'을 통해 급성장했으며, 음식배달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2021년 기준 누적 다운로드 5,4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매출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2019년말 독일의 음식배달 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를 40억 달러(한화 약 4조7500억 원)로 평가,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했다.

2021년 3월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는 싱가포르에 아시아 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합작회사(JV) '우아DH아시아'를 설립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프리미엄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1인 가구 또는 소규모 가구를 위한 즉시 배달 서비스 'B마트', 음식점 식‧부자재 쇼핑몰 '배민상회' 등을 차례로 오픈 및 운영하며 서비스 분야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연혁[편집]

  • 2010년 06월 : 배달의민족 서비스 런칭
  • 2011년 03월 : ㈜우아한형제들 법인 전환
  • 2011년 08월 : '한국 인터넷 전문가협회 2011년 앱 어워드 생활 서비스 부문' 통합 대상
  • 2012년 11월 : 바로 결제 서비스 오픈
  • 2012년 12월 : 상품권 서비스 오픈
  • 2013년 05월 : 2013 구글 세계개발자 컨퍼런스(I/O) 참가 (국내 스타트업 중 유일)
  • 2013년 12월 : 2013 코리아디자인어워드(KDA) 아이덴티티 부문 수상
  • 2014년 01월 : 2013년을 빛낸 스타트업 100 선정
  • 2014년 08월 : 업계 최초 배달음식 환불제 도입
  • 2014년 09월 : 카카오페이 결제 시스템 도입
  • 2015년 06월 : ㈜우아한청년들 설립
  • 2015년 08월 : 바로 결제 수수료 0% 인하
  • 2017년 02월 : 업계 최초 인증제도(ISMS) 정보보안 인증 획득
  • 2017년 02월 : 업계 최초 고객 안심번호 서비스 적용
  • 2017년 09월 : 대신 결제 오픈
  • 2018년 01월 : 업계 최초 인공지능 스피커 음성 주문 시작
  • 2018년 07월 : 월간 주문 수 2,000만 건 돌파
  • 2018년 12월 : '배민마켓' 서비스 시작
  • 2019년 06월 : 베트남 배민(BAEMIN) 브랜드를 출범
  • 2019년 07월 : '배민커넥트' 시작
  • 2019년 12월 : 배민오더 서비스 시작
  • 2020년 01월 : 국내최초 AI 추천 배차 도입
  • 2021년 01월 : 우아DH아시아 설립
  • 2021년 06월 : 앱 화면 개편 및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 론칭[1]

배달의민족[편집]

배민1

배민1은 가게에 접수된 주문 건을 직접 한 번에 한 주문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이다. 고객은 음식이 조리되자마자 빠르게 수령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배달현황을 제공해 고객은 배민라이더가 어디까지 왔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장은 직접 배달하거나 배달대행사를 선정할 필요 없이 음식만 준비해 놓으면 배민라이더가 배달까지 책임진다.[1]

배민B마트

배민B마트는 상품을 주문하면 즉시 배달해주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이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 장 보러 가기 힘든 날. 필요한 상품이 지금 바로 문 앞에 도착하면 어떨까? B마트는 상상했던 장면을 실현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제 하루 종일 또는 다음 날 새벽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필요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직접 매장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상품을 골라야 했던 기존 장보기의 고단한 여정도 줄어든다. B마트에서 지금 가장 주목받는 식재료부터 항상 필요한 기본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종류와 구성의 상품을 한눈에 살펴보고 담을 수 있다.[1]

배민포장주문

배민포장주문은 직접 가게에서 음식을 포장해 올 때 이용하면 좋은 서비스이다. 배달의민족이 배달 주문을 긴 통화에서 간편한 클릭으로 바꾼 것처럼, 배민포장주문은 매장 주문도 간편하게 바꾸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방문할 매장에 미리 포장 주문을 요청할 수 있고, 일부 매장에는 방문해서 먹을 메뉴를 미리 주문할 수도 있다.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에서든 배달의민족 포장 주문을 만날 수 있다. 고객은 음식이 완성되는 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게에 앉아 무작정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매장에서 줄을 서거나 사장님을 부르지 않아도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직접 말로 해야 하는 수고로움과 기다림이 없어도 되는 요즘 시대의 새로운 주문 방법이다.[1]

배민쇼핑라이브

배민쇼핑라이브는 맛있는 음식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방송과 쇼핑이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이다. 매일 새로운 방송을 통해 배달의민족이 선별한 맛집 밀키트와 즉석식품, 심심한 입을 달래줄 간식과 같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1] 향후 배달의민족 고객들에 특화된 콘텐츠와 상품 구성으로 차별화할 전략이다. 먼저 배달의민족 입점업체 가운데 배달의민족이 선정한 각 지역 배달맛집의 인기 메뉴를 밀키트 상품으로 만들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국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음식점 사장님은 전국 배달의민족 회원들에게 상품을 알릴 수 있고, 고객들은 타 지역의 맛집 메뉴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간편하게 배달 주문이 가능한 배달의민족 전용 브랜드 상품권, 배달의민족의 전국별미 입점업체 및 상품 등도 쇼핑라이브로 제공될 예정이다. 품목별로는 가정간편식(HMR), 신선/가공식품, 제철 음식, 지역특산물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먹거리와 함께 대상 안주夜, 삼진어묵, 서울우유, 백년가게 이화횟집 등 제철에 맞는 여러 푸드 브랜드 상품들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2]

배민키친

배민키친은 여러 개의 주방을 한 공간에 모아 두고, 영업 확장을 원하는 사장님들께 '공유주방'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많은 사장님이 다른 지역으로 진출을 원하지만, 초기투자 비용, 보증금, 임대료 등의 부담으로 확장을 망설이고 있다. 배민키친은 이런 사장님들께 부담 없는 조건으로 타지역에서 신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주방을 마련해 주고 있다.[1]

배민상회

배민상회는 배달의민족이 만든 '배달 음식을 위한' 식자재 통합 서비스이다. 배달 용기, 포장 용품 등의 배달 비품부터 육류, 농수산물 등 식재료까지 가게 운영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만날 수 있다.[1]

배아카데미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따라 고객의 입맛을 신경 쓰고, 식재료 구매에서 직원 관리, 각종 세금과 매출 관리까지 작은 가게라도 사장은 A부터 Z까지 알아야 하고 또 챙겨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가게 운영을 하다가 막막함을 느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최고의 수준의 교육을 운영한다.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한 민트라이더 캠패인, 믿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먹거리를 위한 청결 왕 캠페인처럼 가게 운영에 있어서 꼭 필요한 캠페인도 함께 지원한다.[1]

배민장부

배민장부는 배달과 매장을 아우르는, 모든 외식업 사장들에게 필요한 분석 관리 시스템이다. 가게의 현황을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는데 필요한 분석과 결과들을 제공한다. 매출부터 리뷰 분석, 식자재/소모품 관리부터 단기 알바 구인까지, 매일 편리하게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1]

선물하기

선물하기는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정액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배달의민족 선물하기는 앱 메인 화면에 하나의 카테고리로 추가된다. 선물하기에서 입점된 모든 음식점뿐만 아니라 배민오더, B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정액권을 판매한다. 정액권은 5000원권부터 5만 원권까지 총 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하고 남은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된다.[3]

배민커넥트[편집]

배민커넥트배민라이더스와 연계된 배달의민족의 프리랜서 플랫폼으로, 원하는 시간에 1주일에 최대 20시간까지 배달을 수행할 수 있다. 오토바이로만 가능한 배민라이더스와는 다르게 도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자동차로도 배달을 수행할 수 있다. 가입은 배민커넥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온라인 근로계약서 작성 후 기본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상대로 실시하는 2시간짜리 안전 보건 교육을 받으면 배민라이더스 애플리케이션 설치 파일이 있는 주소와 아이디, 비밀번호를 줌으로써 이루어진다. 개인정보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배민커넥트를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이 있다. 배차를 받으면 주문자에게 자신의 현재 위치와 이름, 전화번호가 제공된다. 원래는 배달원의 사진까지 제공됐었지만, 2020년 12월 08일 이후로 주문자에게 더 이상 배달원의 사진이 제공되지 않고, 배달의민족 마스코트인 '배달이'로 표시된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킨 뒤 지급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운행 스케줄을 승인받은 뒤 배달을 수행하면 된다.

서비스[편집]

결제[편집]

앱을 통한 결제는 카드, 휴대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를 통해 가능하다. 결제 방식은 사용자가 많은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여 결제 과정이 간단하게 이루어지게 되어있다. 요즘은 카드 결제보다도 간편결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이용이 가능해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4]

배달[편집]

배달의민족은 배민라이더스라는 외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간단히 말해 가게와 라이더(배달원)이 같은 소속이 아니라 라이더는 배달의민족 측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이로써 가게 사장님들은 배민에 일정 금액을 제공하는 대신 직접 배달원을 뽑고 관리할 필요가 없어졌다. 사실 배달 자체가 빠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배달원을 전부 기업에서 관리가 가능하여 조금 더 품격있는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통 1인 가구가 배달을 자주 하기 때문에 배달원에게 집 문을 열어주는 것을 꺼려하는 고객을 위해 문 앞에 두고 노크를 하고 간다거나 여러 가지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주문 단계에서 요청사항을 받고 있다.[4]

리뷰[편집]

배달의민족은 리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배달 완료가 되면 사용자가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리뷰 포인트 운영, 리뷰 팝업창 등 여러 방안을 사용하고 있다.[4]

뭐먹지[편집]

뭐먹지는 앱 메인화면 하단에 위치해 있는 음식 추천 페이지이다. 이 채널은 다양한 음식 영상이 올라와 있다.[4] 배달의민족은 뭐먹지 서비스를 2021년 2월 2일부터 임시 중단했다. 서비스 중단은 2021년 2월 2일자 업데이트가 반영되는 최신 버전(10.21.0)에 한해서 중단되며, 업데이트 전 버전(10.7.0 이상 10.20.0 이하)의 경우 뭐먹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앱 메인화면 하단 뭐먹지 자리에 '검색' 탭을 배정하며, 이용자들의 검색 편의성을 강화한다. 실제 현재 버전의 배달의민족은 앱 메인화면의 메뉴 카테고리 상단에만 검색창이 있어, 1인분·한식·치킨·디저트 등 카테고리별 화면에선 원하는 메뉴나 업체 검색이 불가하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 후 배달의민족 이용자들은 다양한 화면에서 검색 기능에 접근할 수 있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배달의민족은 검색 탭 삽입과 함께 검색 탭을 선택했을 때 나오는 검색 홈에 인기 검색어를 노출해 이용자들의 메뉴 결정을 돕는다.[5]

로봇[편집]

딜리(Dilly)는 배달의민족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다. 위치 추정 센서, 장애물 감지 센서 등을 탑재해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이동한다. 배달원이 가지 못하는 곳, 가기 꺼리는 곳도 문제없다. 배달 음식부터 일상품까지 딜리는 고객이 필요한 모든 물품을 배달한다.[1] 우아한형제들은 딜리타워 3대를 서울 아파트 포레나 영등포에 배치했다. 배달의민족으로 주문을 받은 배송원이 1층 공동현관에 도착하면 딜리타워가 마중 나간다. 배송원이 주문자 전화번호나 안심번호를 입력하면 적재함이 열린다. 음식을 실은 딜리타워는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 문을 열고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층수를 입력한다. 탑승객이 많으면 '좀 타겠습니다. 비켜주세요'라고 말하거나 아예 다음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주문 세대에 다 와가면 전화와 카카오톡으로 '도착했습니다. 나와서 주문을 수령해 주세요'라고 알린다. 고객은 때맞춰 나와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음식을 꺼내 가면 된다. 고객은 대면 접촉이 없어 안심이고, 배송원은 배달 시간이 5~16분 단축돼 만족스럽다. 이 아파트는 ㈜한화건설이 지었다.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해 건물 내 단차를 없애고 여닫이문은 자동문으로 교체했으며, 딜리타워의 사물인터넷 '원패스키'와 연계된 엘리베이터와 공동현관문도 설치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다양한 구조의 건물에서 층간 이동을 할 수 있고 결제 수단도 탑재한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인수하는 등 로봇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6]

매출[편집]

2021년 우아한형제들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2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85.3% 증가한 수준이고, 7년 전인 지난 2014년(291억원)과 비교하면 69.7배에 달한다.

매출액은 지난 2018년 3193억원에서 2019년 5611억원으로 2418억원 증가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2020년 5341억원이 늘어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대를 기록했다. 감염병 확산과 음식배달 시장의 성장으로 2021년에는 2조원 선도 뛰어넘었다. 최초 자본금이 3000만원이었던 스타트업이 10년 만에 매출 2조원 회사로 성장한 것이다.

2021년 우아한형제들은 약 100억원 흑자를 냈지만 전년(582억원)보다는 흑자 규모가 줄었다.

이는 우아한형제들만 고려한 별도 기준인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는 757억원 영업손실을 내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우아한청년들과 푸드테크, 베트남법인, 싱가포르법인 등 자회사의 실적이 포함됐는데 해외 법인들의 영업손실 영향이 컸다.[7]

근무제도 혁신[편집]

우아한형제들이 또 한 번의 새로운 근무형태 실험에 나선다. 2023년부터는 근무장소와 근무시간 모두 구성원이 각자 선택해서 일할 수 있게 된다.

2023년 1월 1일부터 도입 예정인 우아한형제들의 '근무지 자율선택제'에 따르면, 구성원 모두가 근무시간 중 어디서든 연결되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사무실 출근, 재택 외에 근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기타 장소 및 해외도 무관하다. 단, 시차가 있을 경우 한국시간 기준 '코웍(co-work) 타임(구성원 간 원활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필수로 근무해야 하는 시간)'을 포함한 본인의 근무시간만 준수하면 된다.

근무 장소뿐만 아니라 근무 시간도 자율 선택으로 전환된다. 2022년 초 도입된 '개인별 시차출퇴근제'에서 더 나아가 2023년부터는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하루 7시간(월요일은 4시간), 주 32시간 기준에서 월 단위의 총 근무시간 내에서 개인의 업무 스케줄과 컨디션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업무 시간을 분배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어떤 주에는 20시간만 근무를 하고 좀 더 업무에 몰두가 필요한 주에는 50시간을 근무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2022년 말까지는 지난 6월부터 적용중인 주 1회 사무실 출근을 유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우아한형제들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근무제도를 혁신해왔다. 2015년 1월 국내 최초로 월요일 오후 1시에 출근하는 주 4.5일제 도입에 이어, 2017년 3월에는 주 37.5시간에서 2시간30분을 단축한 주 35시간을 도입했다.

2018년 7월에는 유연한 근무형태를 위해 부서별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고, 2019년 4월에는 포괄임금제도 폐지했다. 2022년 1월에는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주 32시간제를 도입한 데 이어, 개인별 시차출퇴근제도 적용해 시행 중이다.[8]

사회 공헌[편집]

요식업 지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엘지유플러스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요식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약 20%를 차지하는 대표 업종이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매출이 10~20%가량 줄어드는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엘지유플러스는 배달 앱 업계 1위 사업자인 우아한형제들과 협업해 요식업 사업자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엘지유플러스와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맞춤형 통신·솔루션 패키지 상품인 'U+우리 가게패키지' 신규 가입자에게 배달의민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 포인트를 최대 30만 원 지원한다. 비즈 포인트는 배달의민족 가맹점주들이 앱 내에서 광고나 각종 물품을 구매하는 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인터넷 요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 앱 내 '사장님 광장'을 통해 신청하고, U+우리 가게패키지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는 3개월간 인터넷 요금이 지원된다.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는 매월 7%의 요금할인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양사는 U+우리가게패키지 가입자에게 배달에 사용하는 일회용 식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배민상회 쿠폰 3만 원권도 지급한다. 요식업종 사장님은 비즈 포인트(30만원 상당)와 인터넷 요금 지원(1G 상품, 3개월 이용료 12만5400원) 등을 포함해 40만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향후 엘지유플러스와 우아한형제들은 공동 플래그샵 구축 등 소상공인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박정민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사업운영실장은 '엘지유플러스와 협업으로 최근 1년 넘게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상황에서 가게 사장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장님과 상생 가능한 선순환 비즈니스들을 먼저 고민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민 엘지유플러스 소호 사업 담당은 '코로나 19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요식업종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배달 앱 업계 1위 사업자인 우아한형제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며 '요식업종 사장님들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9]

친환경 프로젝트

배달의민족이 2021년 5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분리배출 다이어리'라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제목 그대로 일상에서 사람들이 자주 찾는 배달 음식 용기를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버릴 수 있는지를 콘텐츠로 만들었다. '분리배출 다이어리' 시리즈는 배달의민족이 진행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인 '배민그린'의 일환이다. 배민그린은 따로 담당 조직이 정해져 있지 않고 각 사업부의 구성원들이 직접 기획해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분리배출 다이어리 시리즈도 이런 친환경 시도 중 하나이다. 배달의민족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격히 확대된 배달 시장의 최대 수혜업으로 꼽히지만, 1회용 용기 등 배달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도 무겁게 요구받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환경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당장 실천 가능한 콘텐츠'로 풀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예상되는 사회 이슈에 커뮤니케이션적으로 선제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보인다. 제작은 우아한형제들의 브랜드콘텐츠팀에서 담당한다. 해당 부서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적극적이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조치'를 고민하던 중 배달 용기를 잘 분류하여 버리기만 해도 재활용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곧바로 이 시리즈를 기획했다. 배달 용기의 분리 배출 방법을 쉽고 명확하게 알리는 일이 배달의민족에서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음식은 김밥과 떡볶이, 피자, 치킨 등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자주 먹는 음식인데, 이는 팀원들의 실제 경험에서 소재를 찾기 때문이다. 때로는 특정 브랜드의 음식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때마다 '잘 버리기 위해 음식을 시키겠다'는 댓글이 달리며 뜻밖의 광고 효과가 나기도 한다.[10]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우아한형제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woowahan.com/#/
  2. 김문선 기자, 〈민, 배달앱 최초 쇼핑라이브 공식 오픈〉, 《플래텀》, 2021-03-09
  3. 박소현 기자, 〈(단독)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도입한다…카카오에 '맞불'〉, 《파이낸셜뉴스》, 2020-08-24
  4. 4.0 4.1 4.2 4.3 kongsub, 〈2. 배달의 민족 특징〉, 《벨로그》, 2020-04-13
  5. 김소희 기자, 〈(단독) 배달의민족, 검색기능 강화…'뭐먹지' 탭 대체〉, 《신아일보》, 2021-01-28
  6. 김영대 기자, 〈비대면 시대 ‘배달로봇’이 반갑다〉, 《연합마이더스》, 2021-07-21
  7. 이상현 기자, 〈배달의민족, 지난해 매출 2조원...7년 만에 70배 뛰었다〉, 《매일경제》, 2022-04-12
  8. 김문수 기자, 〈우아한형제들, 근무장소·시간 모두 '자율' 전환〉, 《뉴스저널리즘》, 2022-07-14
  9. 김민지 기자, 〈LGU+-배달의민족, 요식업 사장님 지원 위해 뭉쳤다〉, 《헤럴드경제》, 2021-08-11
  10. 한나라 기자, 〈배달의민족이 환경문제에 접근하는 방법〉, 《더피알타임스》, 2021-08-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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