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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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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SUPER HERO)
슈퍼히어로(SUPER HERO)

슈퍼히어로(SUPER HERO)는 서울시 금천구에 본사를 둔 1세대 배달대행 플랫폼 기업이다. 회사대표는 김용식이다.

허나 2023년 만나코퍼레이션으로 양수된 다음 2024년 6월 만나 미정산금 사태 발생 이후 2024년 10월 14일부터는 ㈜티엔비코리아의 대표이사인 조민기가 기존 만나코퍼레이션에서 슈퍼히어로 브랜드를 별도로 분리하여 현재 대표이사로 변경되었다. 조민기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는 ㈜티엔비코리아로서 이륜차 기업이며 2024년부터는 DCF_솔루션을 사용하는 3세대 슈퍼히어로의 새로운 운영사이다.

개요[편집]

슈퍼히어로는 빠른 배송이 필요한 고객에게 이륜차를 기반으로 최대 1시간 이내에 모든 물류를 전달해주며 거점을 중심으로 반경 3~5km 지역을 서비스하는 지역 거점 배송 서비스이다.

2013년부터 '달리고'를 시작으로 '슈퍼히어로'까지 다수의 배달대행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여왔다. 초기 슈퍼히어로는 무전기를 들고 노트에 적어가며 배달하던 시장에서 최초로 '통합서버'를 사용하는 배달대행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금 대부분의 배달대행 프로그램이 이러한 솔루션 구조다.

슈퍼히어로는 지속적으로 배달대행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세 가지에 집중한다.

첫번째는 계약구조다. 배달종사자의 전문 직업화에 맞는 근로계약서와 근로구조를 통해 배달종사자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슈퍼히어로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교두보를 만들고 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함께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에도 합의했다.

두번째는 안전한 배달이다. 슈퍼히어로는 최근 모빌리티 모션센서 기업인 '별따러가자'와 함께 오토바이에 MEMS모션센서를 부착해 오토바이 주행패턴을 분석한다. 미세전자 센서 기반으로 정밀하게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안전운전평가시스템의 고득점 라이더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이륜차 보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사고유형을 분석,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번째는 IT다. 슈퍼히어로는 4차 산업 핵심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기술을 활용해 배달대행 시장을 혁신하려 한다. 최근 KT와 빅데이터 사업계약도 체결했다. 슈퍼히어로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배달데이터를 분석해 KT의 수요인구 데이터와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특정 지역에서 어떤 상품에 대한 배달 수요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데이터 분석 결과로 소비패턴, 상품수요를 예측해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지역별 배달 수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슈퍼히어로 배달종사자를 지원하고자 한다.

데이터사이언스랩과 함께 'AI추천배차 시스템'을 개발해 슈퍼히어로 배달종사자의 수익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자 한다. 운송수단 및 숙련도, 교통신호체계 및 교통혼잡도 등에 따라 최적의 경로와 오더를 추천, 슈퍼히어로 배달종사자에게는 안전과 소득보장 일거양득 효과를 제공하고자 한다.[1]

서비스[편집]

전국망 구축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인프라를 통해 국내 어디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프로그램

다년간의 노하우가 축적 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산 및 세무 서비스

가맹비와 배송비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행으로 연간 약 400만원의 절세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결재

스마트폰 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국내 최저가 렌탈 및 보험

슈퍼히어로 라이더들을 위한 양질의 바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더 마켓 운영

히어로샵을 통해 슈퍼히어로에게 필요한 장비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배달앱 API 연동

각종 배달앱과 포스사와의 연동이 가능해 원클릭 오더처리가 가능하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공식 제휴

카카오톡 내 주문하기 서비스를 공식 제휴하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으로 수월하고 효율적인 물류관리가 가능하다.

서비스 현황
  • 전국 히어로 센터: 300여곳
  • 가맹점: 3,5000여개
  • 배달원: 15,000여명

전기스쿠터 도입[편집]

전기이륜차업체 블루샤크코리아와 배달대행 솔루션업체 슈퍼히어로는 2021년 12월 전기이륜차 1만대 공급에 합의했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전기이륜차에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도입 전면화를 선언한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다. 지향하는 '스마트 전기이륜차'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OTA를 비롯해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별도 단말기 없이 내장된 CPU와 운영체제(OS)로 휴대폰을 스마트키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도 갖췄다. 사업자만 준비되면 쏘카나 그린카 같은 형태의 '공유 전기이륜차'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블루샤크코리아와 슈퍼히어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일부 배달 라이더의 불법 주행으로 인한 도로 내 위험에 대해서도, 위치 기반 기술 등을 활용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봤다. 블루샤크코리아 이륜차에 내장된 GPS값과 슈퍼히어로에서 수집하는 배달 라이더들의 위치 값을 이용해, 실제 운전자와 바이크를 매칭해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긴급 출동 등으로 2차 사고를 방지하는 등의 방식이다.

최근 전기이륜차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교환형 배터리 스테이션'도 양사의 기술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다.

블루샤크코리아는 24구 형태의 배터리 스테이션을 설치할 계획인데, 최대 충전시에도 20㎾쯤의 전력만 필요해 충전 설비 설치 문턱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특히 양사는 편의점뿐만 아니라 추후 치킨집 등 다양한 위치에 교환형 배터리 스테이션을 배치할 계획이다. 전기이륜차는 대로변보다 이면도로 등이 더 움직이기 편한데, 이런 특성과 라이더들의 경로가 자주 겹치는 곳을 파악해 위치를 도출하고 해당 장소에 교환형 배터리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2]

해킹 사건[편집]

슈퍼히어로는 2021년 5월 15일 새벽 4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과 악성코드(mal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의 중요 파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한 후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해커가 요구한 비트코인을 송금했으나, 해커가 잠적하면서 서버 복구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3만5000개의 가맹점과 1만5000명의 라이더가 피해를 입었다.

슈퍼히어로는 16일 새벽 0시쯤 해커로부터 암호키를 받고 오후 3시 반쯤 서버를 복구했다.

슈퍼히어로는 시스템 복구 완료 후 인터넷 진흥원 및 사이버수사대에 해킹사고에 대한 신고와 함께 해킹 경로와 해킹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3]

각주[편집]

  1. 성현희 기자, 〈슈퍼히어로, "IT 기술로 배달대행 시장 혁신"〉, 《전자신문》, 2021-04-19
  2. 이민우 기자, 〈이병한 회장·김용식 대표 “전기이륜·배달 모빌리티 시장, 기술 성과가 성패 좌우"〉, 《IT조선》, 2022-04-17
  3. 조경호 기자, 〈해킹 공격당한 배달대행 업체 슈퍼히어로 "서버 복구 완료"〉, 《공정뉴스》, 2021-05-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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