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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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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TADA)

타다 라이트는 2020년 10월 타다가 출시한 중형택시 기반 콜택시 서비스이다.

개요[편집]

타다 라이트는 소정의 심사와 교육을 받은 택시 드라이버들이 승차 거부 없이 쾌적한 내부 환경을 제공하는 실시간 차량 호출 서비스이다. 카니발 차종 기반의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승차 거부 없는 바로배차, 쾌적한 실내 공간, 드라이버 매뉴얼 등의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감염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1열과 2열 사이에는 투명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다.[1] 이용자가 차량을 호출할 경우 인공지능을 활용해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차량을 배치한다. 운전기사에게는 탑승 이후 목적지가 노출되는 바로배차 기술이 적용된다. 바로배차는 타다가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2년간 타다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타다 라이트 출범에 따라 배기량 2,800cc 이상의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은 타다 플러스로 서비스명을 변경했다.[2]

역사[편집]

타다 라이트는 2020년 4월 택시기사들의 강력한 항의로 시위로 '타다 금지법'이 도입된 이후 5개월이 지나 새롭게 가맹택시로 진출했다. 타다의 타다 베이직 도입으로 당시 택시 기사들의 반발은 엄청났으며 분신 자살까지 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의 통과로 결국 시장에서 타다는 퇴출되고 말았다. 하지만 타다는 명칭을 타다 라이트로 바꾸며 가맹택시 사업에 새롭게 진출했다. 기존에 택시 측에서 위법이라고 주장했던 렌터카식 운영이 아닌 가맹택시로 선회했다. 타다의 운영사인 ㈜브이씨앤씨(VCNC)는 국토교통부에게 가맹택시사업 면허를 획득했으며 이에 본격 운송서비스 준비에 나서게 되었다. 여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GPS 기반 앱미터기 운행 임시허가 취득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신청했다. 그리고 2020년 11월 19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규제샌드박스에 제출한 실증특례 2건과 임시허가 1건을 승인받았다. 위성항법장치(GPS) 앱미터기의 임시 허가와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 운영 및 가맹택시 탄력요금제의 실증특례를 받았다. 타다는 이 결과를 토대로 가맹택시 서비스인 타다 라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원래 GPS 앱미터기나 탄력요금제의 경우 타다가 기존에 활용하고 있던 시스템이다. 다만 2020년 3월까지 운행되던 타다 베이직은 택시가 아닌 초단기 렌터카였기 때문에 따로 규제가 없었고, 타다 라이트의 경우에는 가맹택시이기 때문에 해당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승인 과정이 필요하다.[3][4]

주요 기능[편집]

앱 첫 화면에서 '타다 부르기'를 선택 후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차량 옵션에서 타다 라이트를 호출할 수 있다. 앱에서 예상 요금, 경로, 예상 도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호출을 시작하면 운행 가능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차량이 바로 배차되며, 배차된 차량 및 드라이버 정보는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배차 시점으로부터 2분 이후 호출 취소한 경우 취소 수수료 1,000원이 청구된다. 배차된 차량이 출발지에 가까이 오면 앱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배차된 차량 정보와 도착한 차량의 정보를 확인한 후 탑승한다. 차량이 출발지에 도착한 뒤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드라이버와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로 5분 이내 탑승하지 않는 경우, 노쇼로 간주되어 배차가 취소될 수 있으며 미탑승 수수료 2,000원이 청구된다. 목적지로 이동이 시작되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5]

경유지 설정 기능은 최종 목적지에 가기 전에 원하는 장소에 들렀다가 갈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기사에게 직접 경유 의사를 설명하지 않아도 되도록 앱 기능이 개선됐다. 경유지는 최종 목적지와 별개로 최대 2곳까지 설정할 수 있다. 앱 목적지 입력 화면에서 '+ 경유' 버튼을 누르고 경유지를 입력하면 된다. 이동 중에 기다리고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차량의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경유지 설정 기능은 호출 예약이 아닌 실시간 차량 호출 서비스에만 적용된다. 이 기능은 타다 라이트뿐만 아니라 대형승합차 서비스 '타다 넥스트', 준고급 세단을 이용하는 '타다 플러스' 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6]

이용 요금[편집]

타다 라이트의 기본 요금은 일반 중형택시의 미터 요금을 따른다. 기본요금은 3,800원(2Km)이며, 차량 탑승 후부터 목적지 도착까지의 이동거리와 시간에 비례하여 미터기를 통해 이용 요금이 책정된다. 타다 라이트의 사업구역(출발지) 외 지역에서 경유 및 하차가 이루어질 경우, 시계외 지역 운행에 대해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서울·성남시 출발 후 시계외 경유 및 하차의 경우, 서울시 경계를 벗어나는 지점부터 이후 요금 20% 할증이 적용된다.[5]

서울·성남 이용 요금
요금 비고
기본료 2km 까지 3,800원
거리 요금 132m 당 100원
시간 요금 31초당 100원

(시간과 거리 부분 동시병산 (15.33km/h 미만시))

기타 요금

시계외 할증 20%
심야(00:00~04:00) 할증 20%
심야/시계외 중복할증 40%

부산 이용 요금
요금 비고
기본료 2km 까지 3,800원
거리 요금 132m 당 100원
시간 요금 34초당 100원

(시간과 거리 부분 동시병산 (15km/h 미만시))

기타 요금

시계외 할증 30%
심야(00:00~04:00) 할증 20%
심야/시계외 중복할증 40%

탑승 정책[편집]

타다 라이트는 2018년 9월부터 시행된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및 안전한 이동을 위해, 드라이버 안내 및 푸시 알림으로 안전벨트 착용을 안내하고 있다. 만일 드라이버 안내에도 불구하고 안전벨트 착용을 거부할 경우, 승차가 제한될 수 있다. 그리고 타다 차량에는 아직 카시트가 설치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6세 미만의 영유아 동반 탑승을 원할 경우 안전한 이동을 위해 카시트 지참을 권장한다. 카시트를 지참하지 않은 채 운행 중 발생한 사고의 책임은 보호자에게 있다. 타다 라이트는 안전한 영유아 동반 탑승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반면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은 가능하다. 단, 반드시 전용 이동장을 이용해야 하며, 이동장을 지참하지 않을 시 탑승이 제한된다. 반려동물로 인한 차량 오염이나 파손 발생 시, 다음과 같은 배상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차내 구토 등 오물 투기로 차량을 오염시킨 경우에는 20만 원 이내에서 세차 실비 및 영업손실 비용이 발생한다. 차량 및 차내 기물 파손 비용의 경우, 원상 복구 비용 및 영업 손실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타다 라이트는 짐이 있어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트렁크에 짐 적재가 가능한데, 무리한 짐 적재로 인한 차량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몇 가지 금지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 트렁크에 수용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짐인 경우
(가구류 및 TV 등 부피가 큰 전자 제품류의 경우 운행 중 충격발생 우려로 적재 불가)
  • 좌석 시트 혹은 바닥 카펫을 손상시킬 수 있는 짐인 경우
  • 이용자가 탑승하지 않고 짐만 운반하는 경우
  • 휴대할 수 없는 물건을 무리하게 들고 좌석에 탑승하는 경우[5]

장점[편집]

타다 라이트는 공간 분리 투명 파티션을 설치하여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여 바이러스 예방 및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타다 라이트의 드라이버가 차량 내 음향 및 조명, 온도를 적절하게 해 주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결제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진다. 고객이 탑승 전에는 드라이버가 도착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승차 거부를 원칙적으로 차단한다.[7]

제휴[편집]

  • ㈜카카오모빌리티 : 타다가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호출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2021년 11월 11일부터 타다 라이트 기사들이 카카오택시 호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1년 초부터 타사 가맹택시에 카카오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휴 서비스를 맺자고 권해 왔다. 원칙적으로 가맹형 택시 기사들은 소속된 가맹운수사업자가 운영하는 플랫폼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타 플랫폼 기사가 미제휴 상태에서 카카오택시 앱으로 동시 호출을 받고서 이미 배차 완료된 건을 취소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여기에 타다도 제휴를 완료함에 따라 타다 라이트의 기사들도 카카오택시로 호출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8]

각주[편집]

  1. 안희정 기자,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 서비스 반년 만에 1천300대 돌파〉, 《지디넷코리아》, 2021-05-04
  2. 정원석 경제정책부장, 〈재시동 거는 타다…'타다 대리'·'타다 라이트' 오늘부터 서비스〉, 《조선비즈》, 2020-10-28
  3. 곽주현 기자, 〈8개월 전 막혔던 타다... '규제샌드박스' 안에서 재시동 건다〉, 《한국일보》, 2020-11-19
  4. 방성균 기자, 〈(어?왜!) 지난 4월 서비스 중지한 ‘타다’, ‘타다 라이트’로 택시사업에 다시 도전한다〉, 《라이프타임즈》, 2020-10-08
  5. 5.0 5.1 5.2 도움말〉, 《타다》
  6. 한혜원 기자, 〈타다, 원하는 곳 들렀다가 가는 '경유지 설정 기능' 도입〉, 《연합뉴스》, 2022-03-14
  7. I, 〈타다 택시(타다라이트) 장점 및 이용방법〉, 《티스토리》, 2020-12-04
  8. 타다 라이트 기사도 '카카오T' 호출 받는다…우티만 미제휴〉, 《매일경제》, 2021-11-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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