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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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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經由地)란 거쳐 지나는 곳을 뜻하는 말이다.[1]

T맵 경유지 설정[편집]

개인[편집]

T맵 모바일에서 도착지를 지정해 놓고 경로 중간에 다른 곳을 들러야 할 때 경유지 등록을 하면 중간에 들러야 하는 경로를 포함해 길을 알려주게 된다.

T맵은 목적지를 제외한 두 곳의 다중 경유지를 지정할 수 있으며 경유지를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목적지를 검색해 설정한 다음 목적지 오른쪽의 ⊕버튼을 터치한다.
  • 경유지 1 입력 칸이 생성되며 터치해서 경유지를 검색해 등록한다.
  • 경유지는 두 곳을 등록할 수 있으며 경유지를 비롯한 최종 목적지의 오른쪽의 핸들을 잡고 드래그해서 경유지 순서를 이동할 수 있다.

택배 및 운송업체[편집]

SK텔레콤은 많은 기업이 물류 및 배송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T맵 API 서비스를 2019년 9월, 새롭게 확대・개편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특정 프로그램의 일부 기능이나 소프트웨어를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확대・개편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배송 및 관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다중 경유지' 기능 개선 ▲'이미지 경로' API 신설 ▲TMS API 기능 고도화 등이 추가됐다.

'다중 경유지' 기능은 경유지 수를 기존 30개에서 100개로 확대해 택배 및 운송업체들의 배송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지도 엔진(Java-script)을 적용해 지도의 로딩 및 이동 속도도 대폭 개선했다.

새롭게 추가된 '이미지 경로' API는 경로가 표출된 지도 이미지를 자동 캡처(Capture)해 화면에 보여주는 기능으로,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여 운전자가 손쉽게 전체 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물류・배송 기업에서 사용하는 차량 배차 솔루션인 'TMS API'도 고도화했다. 차량 10대, 배송지 100곳 계산 시 기존 3분이 소요되던 알고리즘을 1분 내로 단축했다. 배송지 별 도착 요구 시간 지정 기능, 기사 배송 숙련도 및 사용 차량 수 지정 옵션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

이를 통해 물류・배송 사업자들은 고도화된 T맵의 TMS API를 활용, 시간,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2]

'타다' 경유지 설정 기능[편집]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친구나 가족과 함께 탑승해 원하는 장소에서 경유할 수 있는 '경유지 설정 기능'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022년 3월 밝혔다. 운전자에게 직접 경유 의사를 설명하지 않아도, 원하는 곳에 들렀다 갈 수 있도록 앱 기능을 업데이트한 것이다.

경유지는 최종 목적지와 별개로 최대 2곳까지 설정할 수 있다. 친구나 연인이 함께 탑승해 가는 길에 데려다주고 가는 것은 물론,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동행인들을 태워서 함께 이동하는 것이 모두 가능하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타다 앱을 켜고, 목적지 입력 화면에서 오른편에 있는 '+경유' 버튼을 눌러 원하는 경유지를 입력하면 된다. 입력이 완료되면 경유지가 포함된 경로로 예상 요금이 안내되기 때문에 미리 총 요금을 파악하고 호출할 수 있다.

이동 중 기다리고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차량의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탑승이 완료된 후에는 '이용내역'에서 경유지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기능은 호출 예약을 제외한 실시간 차량호출 서비스에 한해 적용된다. 대형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타다 넥스트', 준고급의 세단 프리미엄 라이드 '타다 플러스'와 중형차 기반의 가맹 택시 '타다 라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3]

경유지 여행[편집]

해외로 여행 가는 경우, 경유지를 거치는 항공권을 이용하는 때도 있다. 보통 경유지의 공항 내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경유지를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스탑오버'가 가능한 도시도 있다.

스탑오버(stopover)란 중간 기착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무는 경우를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을 나가서 도시를 둘러보거나 여행을 할 수 있다. 항공사별로 스탑오버에 대한 규정이 다르다. 스탑오버 1회까지 무료이거나 3회 이상부터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도 있으며, 물론 불가능한 항공사도 있다.

  • 케세이퍼시픽 항공 - 홍콩 경유
  • 영국 항공 - 런던 경유
  • 타이 항공 - 방콕 경유
  • 루프트한자 항공 - 프랑크푸르트 경유
홍콩

홍콩은 스탑오버 도시로 유명하다. 유럽, 중동과 동아시아의 중간에 있어 많은 항공사가 모이는 곳이다. 공항에서 도심인 침사추이까지 철도로 단 19분이면 갈 수 있을 만큼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버스, 트램 그리고 페리까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이 좀 더 있다면 마카오를 들러도 좋다.

런던

런던도 스탑오버 도시로 손에 꼽힌다. 런던에는 런던아이, 런던 브리지, 빅벤, 빨간색 이층버스를 볼 수 있으며, 무료 박물관도 많이 있어 큰돈을 들이지 않고 관광할 수 있다.

런던은 24시간 운행하는 체계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이 있고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방콕

동남아 노선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태국, 그중에서도 수도 방콕은 관광, 쇼핑, 음식, 저렴한 물가 등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도시다.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도심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거리이며 카오산 로드, 왕궁, 왓포사원, 아시아티크, 짜뚜짝시장 등 관광지가 있다.

프랑크푸르트

유럽 금융의 중심지이자 독일의 유명 관광지로서 유로 타워, 괴테 생가, 뢰머 광장 등이 있고, 독일을 대표하는 요리 학센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독일 최고의 여행지다.

두바이

두바이는 유럽 여행 시 좋은 스탑오버 여행지다. 별도의 비자도 필요 없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버즈 칼리파'와 황금빛의 광대한 사막이 기다리고 있다.[4]

각주[편집]

  1. 경유지〉, 《네이버국어사전》
  2. 이광영 기자, 〈경유지 늘리고 이미지 경로 신설…T맵, 물류·배송업무 효율 극대화〉, 《IT조선》, 2019-09-29
  3. 김성현 기자, 〈타다, 경유지 설정 기능 출시〉, 《지디넷코리아》, 2022-03-14
  4. 2개 나라를 한 번에! 스탑오버로 즐기는 여행〉, 《트리플》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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