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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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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송(託送)이란 남에게 부탁하여 물건을 보내는 뜻으로 차량탁송은 의뢰인의 차량을 수령하여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추어 비대면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주는 서비스이다.

개요[편집]

대리운전동승자가 있지만 차량탁송은 동승자가 없다는 차이가 있다.

신차 출고, 중고차 매매, 경매 낙찰 차량, 사고 정비 차량, 렌터카 전달/반납, 폐차장행 차량, 카셰어링 차량 이동, 공항 및 기차역 픽업 서비스 등 경우에 이용한다.

탁송 종류[편집]

로드탁송과 캐리어탁송 두가지 종류가 있다.

로드탁송은 기사가 차량을 직접 운전하여 이동시켜 주는것이고, 캐리어탁송은 특수운반 차량(캐리어, 트랜스포터)에 차량을 적재하여 운반하는 서비스이다.

여러대의 차량을 운반할때에는 캐리어탁송이 저렴하며 한대의 차량을 이동할때에는 신속한 로드탁송이 유리하다.

캐리어탁송에는 세이프티탁송, 비노출 박스카캐리어와 같은 고가의 서비스도 있다.

  • 세이프티탁송: 특수제작된 전용트럭에 차량 1대만을 싣고 배송하는 VIP전용 서비스이다. 저각도 경사를 이용하여 어떠한 차량도 상차가 가능하다. 주로 차체가 낮은 고가차량 배송 시 이용한다.
  • 비노출 박스카캐리어: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차량탁송 수단이다. 비노출로 외부의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며, 보안유지도 가능하다. 완성차 업체의 미공개 신차 운송, 고가차량 운송에 활용되고 있다.[1]

탁송보험[편집]

탁송보험은 비동승 차량을 이동하는 운전기사 근로자들을 위한 보험으로, 일반적인 대리운전이 차량과 사람을 같이 운반하는 반면 탁송은 차량만 다룬다.

탁송기사들은 대다수 탁송보험에 가입해서 근무한다. 일반적으로 1·2종보통면허는 KB손해보험의 대리운전·탁송보험을 가입하고, 1종대형 이상이나 특수면허를 취득한 기사들은 관련 사항 유일한 보험 판매사인 DB손해보험사의 취급업자보험(탁송운전위험)과 차종확대(전차종가능)에 가입한다.

탁송차량 문제점[편집]

차량을 싣고 나르는 '카 캐리어' 사고 문제는 심각하다. 차량의 대수만큼 사고의 크기도 피해도 크다. 차량의 피해뿐 아니라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과속 과적[편집]

대형 차들의 과속이 심하다. 카 캐리어를 포함한 대형 화물차뿐 아니라 승객을 실어 나르는 버스의 과속도 심하다. 대형 화물차들은 무거운 차량 무게에 화물의 무게까지 더해져 상당한 무게를 자랑한다. 때문에 속도가 붙으면 좀처럼 멈추기가 힘들다. 여기에 과적까지 한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과적을 했을 경우 제동거리가 약 35% 정도 증가한다. 교통안전공단 실험 결과 마른 노면에서 정량 적재한 화물차의 제동 거리는 33.9m, 과적한 차량은 46.3m를 기록했다. 젖은 노면은 더욱 심각했다. 정량 적재한 화물차의 제동 거리는 42.3m, 과적한 화물차는 무려 57m를 기록했다.

불법 개조[편집]

차량을 많이 싣기 위해 불법 개조를 한다. 해외에도 차량을 많이 싣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 문제가 되는 이유는 한국의 경우 대부분이 불법 개조 차량이라는 것 때문이다. 한국은 규정상 차량 3대까지 카 캐리어에 실을 수 있다.

그런데 도로에 달리는 카 캐리어 대부분이 3대 이상을 싣고 다니는 것을 흔하게 목격할 수 있다. 이런 차량들이 적발되는 사례도 있지만 그들은 규정에 따라 안전 검사를 받고 단속을 피해 상판과 연결고리를 다시 확장하는 탓에 단속 효과가 빛을 보지 못한다.

각주[편집]

  1. 탁송이란? 차량탁송 방법 및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9-08-2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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