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두나무㈜(Dunamu)는 한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창업자인 송치형이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다가, 2018년 1월 이사회 의장으로 옮기고, 후임 대표이사를 이석우가 맡고 있다.
두나무(Dunamu)가 2019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를 주최했습니다. |
개요[편집]
두나무㈜는 어려운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되었다. 대한민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주식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서비스를 런칭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투자범위를 더욱 넓혀주기 위해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를 런칭하였으며, 주식투자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맵플러스(Maplus)를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나무는 수백만의 고객과 우수한 증권 및 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서비스, 전문가의 자산관리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투자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혁[편집]
- 2012년 04월: 두나무㈜ 설립
- 2013년 02월: 케이큐브벤처스(현 ㈜카카오벤처스) 투자유치
- 2014년 02월: 증권플러스 런칭
- 2015년 02월: 퀼컴벤처스·우리기술투자 투자 유치
- 2015년 09월: ㈜카카오 투자유치·다음금융 서비스 일임계약
- 2016년 03월: 증권플러스 → 카카오증권 공식 명칭 변경
- 2016년 10월: 카카오증권 맵 서비스 런칭
- 2017년 04월: 카카오증권 → 카카오스탁 공식 명칭 변경
- 2017년 10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출범
- 2018년 03월: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 설립
- 2018년 05월: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 람다256 오픈, 암호화폐 인덱스 업비트 디지털 자산지수(UBCI) 오픈
- 2018년 06월: 업비트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공개
- 2018년 09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DC 2018) 개최
- 2018년 11월: 업비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 2018년 12월: 업비트 정보보안 국제표준 IOS 3개 부문 동시 인증 획득
- 2019년 03월: 람다256 루니버스 정식 오픈
- 2019년 04월: 업비트 암호화폐 프로젝트 공시 제도 도입
- 2019년 05월: 두나무·두나무앤파트너스 26개 기업에 550억원 투자 실적 공개
- 2019년 06월: 카카오스탁 → 증권플러스로 리브랜딩
- 2019년 09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DC 2019) 개최
- 2019년 11월: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출시
- 2020년 02월: 증권플러스 서비스 개편 실시
- 2020년 03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2.0 업데이트
주요 인물[편집]
송치형[편집]
송치형은 두나무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이다.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하고 경제학을 부전공했다. 경제학에 흥미를 붙이며 MBA 진학을 계획했지만, 핀테크 기업 ㈜다날(Danal)에서 병역특례로 복무하며 IT 업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컨설팅 기업 이노무브에서 4년간 근무한 후 2011년, 두나무를 세웠다. 그가 처음부터 암호화폐와 증권 사업을 제공했던 것은 아니다. 2년간의 사업과 실패 끝에 카카오톡에서 증권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증권플러스를 개발했다. 그가 암호화폐 업계에 발을 들인 건 2017년부터다.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이 카카오스탁 서비스를 제공해 온 두나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꼽히는 비트렉스(Bitrex)와 협업해 암호화폐 거래 중개소 업비트를 출범시켰다.[1] 카카오와 제휴한 업비트는 후발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거래소와 중개소를 통틀어 가장 많은 110여개의 암호화폐를 상장시키며 순식간에 1위였던 빗썸(Bithumb)을 앞질렀다. 2017년 말까지는 직접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지만 같은해 12월 21일 대표직을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에게 넘기고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났다.[2]
이석우[편집]
이석우는 두나무㈜와 ㈜카카오의 대표이자 중앙일보가 운영하는 포털 조인스중앙㈜(Joins Joongang)의 공동대표이다. 이석우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 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사 석사학위를 받은 후 기자로 일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루이스앤클라크 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세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한국아이비엠㈜(IBM Korea)에서 고문변호사를 맡으며 IT와 인연을 맺게 된 그는 이후 엔에이치엔(NHN)에 입사해 미국법인 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함께 카카오로 이직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합병 후 공동대표로 활약한 후 카카오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중앙일보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조인스중앙 공동대표와 중앙일보 디지털 전략제작담당으로 활동하며 언론사의 디지털 전환을 끌어냈다. 2017년부터 두나무 대표이사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이석우 대표 체제에서 두나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3]
주요 사업[편집]
블록체인 서비스[편집]
업비트[편집]
업비트(Upbit)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카카오는 두나무 회사의 지분 8.84%를 가지고 있다. 2017년 10월, 두나무의 송치형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2017년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이오스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4] 두나무는 2017년 9월 미국 비트렉스(bittrex)와 제휴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거래량 1위를 지키던 빗썸을 제치고 2017년 하반기 국내 1위, 세계 1위의 암호화폐 거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5] 업비트는 2021년 4월 기준 178개의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등 국내 다른 거래소보다 다양한 코인과 292개 마켓 거래를 지원한다. 카카오톡 계정을 이용해 손쉽게 계좌 개설과 로그인을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PC 및 모바일앱을 통해 24시간 실거래가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계좌를 모니터링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락스크린, 실시간 알림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6] 업비트는 2021년 5월 기준 하루 거래액이 30억 달러에 육박한다. 전 세계 5위권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사상 최초 나스닥 상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코인베이스(Coinbase)의 거래량은 약 19억 5000만 달러로, 그보다 거래량이 월등하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비트 애플리케이션 월간순사용자수(MAU)는 2021년 4월 기준 534만 명에 달한다. 228만 명인 빗썸, 90만 명인 코인원(Coinone)을 앞서는 것은 물론, 2021년 4월 증권 투자 앱 중 328만 명이 이용하여 가장 사용자가 많은 키움증권의 영웅문도 제쳤다. 2018년 말 120만명에 불과했던 업비트 회원 수는 2020년 10월 300만 명을 돌파하고, 2021년 4월에는 700만 명을 넘어서며 폭발적으로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7]
UBCI[편집]
UBCI(업비트 디지털 자산지수)는 암호화폐 시장의 표준 인덱스(index)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암호화폐 시장 전체 트랜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적인 주식시장의 초기 모습을 매우 닮아 있으며 시장이 고도화될 수록 기준이 될 수 있는 인덱스가 반드시 필요하다. 인덱스는 제도권 주식시장에서 오랫동안 검증된 유용한 도구로 UBCI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시장과 기존 금융 시장의 훌륭한 접점이자 미래 금융 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작이다. 다양한 인덱스(index)로 암호화폐 시장이 전체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UBCI의 인덱스는 네 가지 종류로, 1) 암호화폐 시장 전체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장 인덱스 2) 특정 테마 암호화폐에 투자 및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테마 인덱스, 3)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암호화폐 등 전략 투자를 위한 전략 인덱스, 4) 특정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표 가격 인덱스로 나뉜다. UBCI에서 모든 인덱스는 업비트(Upbit)에서 거래된 장기간 체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시장의 유동비율을 고려해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 또는 동일가중방식으로 구성된다. UBCI 인덱스는 공표된 알고리즘으로 정확히 산출되고 게시된 방법론 규칙에 따라 관리되며, 지수 변경 사항은 UBCI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루니버스[편집]
루니버스(Luniverse)는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람다256㈜(Lambda 256)이 개발, 운영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BaaS)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에게 가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디앱(DApp)을 쉽게 개발 및 운영하는 데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루니버스는 디앱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정하고 블록체인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대폭 줄이고, 본업인 서비스의 개발,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다. 기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이더리움이나 하이퍼레저, 쿼럼 같은 오픈소스 블록체인을 클라우드 인프라 상에서 쉽게 설치, 운영하는 관리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지향하는 반면, 루니버스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블록체인 외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개발 툴, 블록체인 인프라 운영 환경과 그리고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다양한 지갑 등 디앱 개발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루니버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다섯 가지로 1) 쾌적하고 안전한 독자적인 고성능 사이드체인, 2) 편리한 토큰 발행 및 관리 도구, 3) API 기반의 친숙하고 편리한 개발 환경, 4) 빠르고 정확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리 솔루션, 5) 디앱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사용자 관리 서비스 등이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사업적, 기술적으로 디앱사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8]
업비트세이프[편집]
업비트세이프(Upbit Safe)는 업비트와 블록체인 전문 기술 회사이자 두나무의 자회사인 디엑스엠(DXM)이 제휴해 만든 기업 전용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다. 암호화폐 자산 보관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비트세이프는 렛저에서 운영하는 렛저볼트(Ledger Vault) 서비스와 자체 구축한 기업용 다중 계정 체계, 분산 콜드월렛, 출금 한도, 화이트리스트 등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자산을 보관한다. 렛저 볼트는 다중인증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용 월렛 솔루션이다. 디엑스엠이 제공하는 기업용 다중 계정 체계는 기업 내에서 자금 집행 권한이 있는 여러 사람의 동의를 구해야 출금이 이뤄지는 체제다.[9] 기존에는 디엑스엠이 업비트세이프를 책임졌으나, 2021년 3월 디엑스엠 사업을 종료 후에는 두나무가 이어받아 업비트세이프를 운영하고 있다.
업비트 엔터프라이즈[편집]
업비트 엔터프라이즈(Upbit Enterprise)는 기업간(B2B) 전용 거래 시스템이다. 세계적으로 기관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로, 개인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기업고객을 위한 업비트 엔터프라이즈를 더해 투트랙으로 운영된다. 2019년 하반기 상표 출원을 마쳤으며, 상표 지정상품으로는 가상통화 중개업 외에 법인 자산관리용 소프트웨어, 개인자산 신탁업 등을 등록했다.[10]
증권 서비스[편집]
증권플러스[편집]
증권플러스(Stockplus)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하여 바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흩어져 있는 고객의 보유 종목 및 매매 내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거래앱과의 연동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내 및 미국 주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이 제공하는 특화된 증권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1년 3월 25일 기준, 증권플러스의 누적 거래액은 2021년 3월 25일 기준 150조원을 넘겼다. 2020년 7월 누적 거래액 100조원을 기록한지 약 8개월만이다. 2018년 10월, 서비스 출시 4년 8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50조원을 돌파한 후 누적 거래액 100조원 달성까지 약 1년 8개월이 소요된 것을 고려할 때 가파른 성장세다. 이용자 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0년 11월부터 4개월만에 신규 가입자 수가 77% 증가했고, 거래 회원 수도 23% 늘었다. 2020년 10월 기준 440만 건이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8.6% 성장해, 2021년 3월 들어 522만 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증권플러스의 2021년 2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MMAU)는 109만명으로, 비증권사 주식 어플 중 1위다. 국내 주식 및 암호화폐 앱 톱 10에 든 비증권사 주식 어플은 증권플러스가 유일하다.[11] 증권플러스의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투자 자산 관리 : 체결 문자를 기반으로 흩어져 있는 고객 보유 종목 및 매매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투자내역을 주간·월간·누적으로 관리하여 고객의 투자 패턴 데이터를 분석해준다.
- 시세 확인 : 빠르고 정확한 실시간 주식 시세를 제공하다. 잠금화면에서 실시간 시세 및 보유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다양한 해외지수 및 미국 주식 시세도 제공한다.
- 소셜 트레이딩 : 상시 실전투자대회를 통한 주간·월간·누적 순위를 제공하고 주간·월간 시상을 제공한다. 주식 고수 및 모든 참여자들이 실제 매매내역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 증권 정보 및 분석 :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을 통한 종목진단 및 수급진단 리포트를 제공한다. 급등주 분석 및 업종관련주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외국인의 수급동향 및 투자데이터도 제공한다.
- 알림 서비스 : 상한가 및 하한가 시세 알림을 제공한다. 외국인 순매수 및 순매도 공시발생에 따른 알림을 제공하고, 변동성 완화 항목·신고가 및 신저가 알림을 제공하며, 주요 주식 동향 알림을 제공한다.[12]
증권플러스 비상장[편집]
증권플러스 비상장(Unstockplus)은 두나무가 서비스하는 국내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플랫폼에선 2021년 5월 기준, 국내 비상장 기업 대부분인 5,400개를 거래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출시 1년 4개월 만에 회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거래 건수는 9만 2,000건을 달성했다. 그간 비상장 주식은 사설 게시판이나 불투명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거래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엔 어려웠다. 두나무는 비상장 주식의 정보 비대칭성과 높은 유통 마진을 극복하고, 거래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꾸렸다. 우선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거래 불투명성을 해소했다. 거래당사자들의 안전거래 회원 인증 여부를 학인하거나 판매자의 주식 보유가 입증된 확인매물을 모아보는 기능을 제공했다.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은 물론, 1) 허위매물 2) 결제 불이행 3) 높은 유통 마진 등의 위험도 줄였다. 3,000만원 이하 거래 시 바로주문 기능도 추가했다. 1대1 협의 주문을 기본으로 매도인과 매수인이 지정한 가격, 수량으로 거래가 돼, 편의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추가로 업계 최초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주문 기능도 도입했다.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1) 비상장 기업의 제품 및 기업정보 2) 5개년 재무차트 3) 투자유치 현황 4) 언론 또는 증권사에서 평가한 기업 가치 등 상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13]
맵플러스[편집]
맵플러스(Maplus)는 투자전문가와 개인투자자를 연결하는 투자 플랫폼 서비스다. 고객이 투자할 전략을 선택하면 선택된 전략을 바탕으로 맵플러스가 고객의 자산을 운용해주는 투자 서비스다. 맵플러스는 고객에게 우수한 전략을 제공하기 위하여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금융기관만을 대상으로 자문을 제공받고 있으며, 이에 투자 전략은 자문사 및 운용사 등의 운용역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된다. 맵플러스의 수수료는 성과형, 혼합형, 기본형 등 3가지 유형이 있으며 수수료 체계는 전략별로 상이하다.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다. 기본형은 기본수수료만 징수하는 체계로 연간 투자금이 1,000만원이고 기본수수료가 1.5%인 경우, 연간 발생 수수료는 15만원이다. 성과형은 성과의 15%를 수수료로 징수하며, 손실이 발생했을 시에는 수수료가 없다. 예를 들어 투자원금이 1,000만원이고 1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을 때, 연간 발생 수수료는 15만원이다. 혼합형은 기본수수료와 성과수수료가 같이 있는 수수료 체계이다. 맵플러스의 최소가입금액은 전략별로 상이하며, 5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다양한 전략들이 준비되어 있다. 맵플러스 내 국내 투자전략들은 국내주식과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ETF에 상장하고 있으며, 해외 투자전략들은 미국주식과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ETF에 투자하고 있다.[14]
관련사[편집]
㈜카카오[편집]
두나무를 언급할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카카오다. 두 회사가 지분 투자로 얽혀있고 동일한 경영인이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심지어 서비스명이나 방식에서 비슷한게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두나무는 핀테크 기업이다. 지난 2014년 4월 소셜과 모바일 기능을 결합한 증권앱을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업비트와 카카오톡 계정과 연동되어있어 상대적으로 편하게 가입할수 있는점과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두나무로 넘어오면서 두 회사가 모, 자회사 관계가 아니냐는 오해가 증폭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두나무는 카카오의 자회사도, 관계사도 아니다. 단순 지분 투자사다. 2021년 5월 기준으로 카카오는 직·간접적으로 약 23%의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카카오벤처스가 설립한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11.7%, 카카오가 직접 보유한 지분 8.1%, 카카오청년창업펀드를 통해 간접 보유한 2.7%를 합한 것이다.[15] 카카오가 두나우의 지분을 50% 넘게 보유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배력도 없기때문에 두 회사는 흔히 말하는 '모회사-자회사' 관계가 아니다. [16]
과거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를 운영하던 임지훈 전 대표는 2013년, 약 2억원을 투입하여 두나무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그는 2013년 당시에 얼마나 잘될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지만 그냥 송치형 의장을 믿고 투자를 했다. 그는 당시 두나무가 만들던 뉴스서비스의 성공여부도 예측할 수 없었지만 두나무의 창업자인 송치형만을 믿고 투자를 감행했다. 두나무의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 송 의장은 당시 직원 10명 안팎을 둔 스타트업 두나무의 대표였고, 두나무는 당시만 해도 금융이 아닌 뉴스큐레이션 서비스업체였기 때문에 지금의 성장세를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두나무는 빠르게 몸집을 불렸다. 특히 임지훈 전 대표가 케이큐브벤처스를 떠나 카카오를 운영하면서 카카오증권을 출범시키는 등 빠르게 카카오 그룹과 시너지를 냈다. 그리고 이석우 카카오 전 대표가 두나무를 운영하게 되며 카카오와 두나무는 더욱 굳건해졌다. 무엇보다 이석우 대표는 경영일선에 나서면서 당시 신장에 만연했던 자전거래와 마켓메이킹을 포함한 시세조작 등 불투명 요소를 없애고 투명성에 주력했다. 카카오 또한 수년간 추가 지분매입을 통해 두나무를 외부에서 지원했다. 두나무만 성장했던 것이 아니고 카카오 또한 카카오톡을 국민메신저로 성장시키며 카카오와 두나무 모두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두나무의 지분가치가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1분기에만 5,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카카오에 반영될 지분법 이익도 상당할 것이다.[17] ㈜카카오에 대해 자세히 보기
자회사[편집]
㈜퓨쳐위즈[편집]
2002년 8월 설립한 ㈜퓨쳐위즈(Futurewiz)는 2008년 4월 위험관리 시스템 및 모의투자 시스템의 선두주자인 ㈜씽크앤두와의 합병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며, 증권 관련 서비스 회사로서 그 입지를 더욱 굳혔다. 퓨쳐위즈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크게 솔루션 분야와 비즈니스 분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솔루션 분야는 증권화상강의 솔루션, 주식투자자금 대출용 위험관리 솔루션, 실전/모의투자 솔루션, ARS 서비스 등이 있다. 비즈니스 분야는 SI 사업, 인터넷 사업, SM 사업으로 나눠지며, 애플리케이션 제작 납품, 홈페이지 구축, 무선인터넷 솔루션 구축에서부터 벨소리 다운로딩, 모바일 게임에 이르기까지 각종 무선 콘텐츠 등을 제작 및 운영하고 있다.
두나무투자일임㈜[편집]
2015년 6월 설립된 두나무투자일임㈜은 2016년 자산관리 서비스인 맵(MAP)을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산운용/증권 등 금융투자업 출신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기존 금융에 약했던 핀테크 회사들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모회사의 IT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핀테크 업계를 선도하는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와 같은 금융투자회사의 다양한 전략을 제공하는 핀테크 투자 서비스 맵플러스, 금융상품에 관한 정보 제공, 포트폴리오 구성 등 투자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투자자문상품, 고객으로부터 투자판단을 일임 받아 고객의 계좌를 직접 운용하는 투자일임상품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두나무앤파트너스㈜[편집]
2018년 3월 설립된 두나무앤파트너스㈜는 M&A, 지분 투자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블록체인 산업 핵심 기술, 응용 서비스, 데이터,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블록체인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미래 기술에 투자하는 기업벤처캐피탈이다.
람다256㈜[편집]
람다256㈜(lambda 256)은 현존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블록체인 상용화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는 바스 2.0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2018년 5월 출범했다.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연구소를 구성하였고,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탈중앙화 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바스 2.0 루니버스를 출시하여 블록체인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술 업체 발굴과 육성, 토큰 이코노미 모델 지원 및 신규 모델 개발 제작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논란[편집]
루나 셀프상장[편집]
루나(Luna)는 스테이블 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테라(Terra) 프로젝트가 발행한 코인으로, 두나무앤파트너스가 2018년 4월에 해당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당시 1루나의 발행가는 10센트(약 120원)이었으며 시드세일은 코인 1개당 23센트(약 278원), 프라이빗 세일은 80센트(약 967원)에 판매됐다. 문제는 루나가 지난 2019년 7월 업비트 BTC 마켓에 상장했다는 것이다. 당시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자회사를 통해 투자한 프로젝트를 직접 업비트에 상장한 것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2019년 국정감사에 참여한 김진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입법적 공백을 이용해 자신이 개발 또는 보유한 암호화폐를 '편법상장' 또는 '셀프상장'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18] 이에 두나무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루나는 두나무앤파트너스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생태계 발전을 위하여 투자한 프로젝트"라며 "두나무앤파트너스와 두나무앤파트너스 임직원은 두나무앤파트너스의 암호화폐 보유 및 매도 원칙에 따라 업비트 상장 직후 보유한 루나 매도를 통해 수익을 취하지 않겠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021년 2월, 두나무의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를 전량 매도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한 '두나무앤파트너스 디지털 자산 보유수량 안내' 자료에 따르면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보유하고있던 루나 2000만개를 2021년 2월 19일 전량 매도했으며, 비슷한 시기 루나의 시세(7,000원대)에 따라 2,000만개로 계산했을 때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매도한 물량 총액은 1,500억원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두나무앤파트너스 측은 루나 매도를 통해 1,000억원대의 차익을 누렸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셀프상장 논란이 다시 불거졌는데, 두나무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두나무앤파트너스가 투자한 디지털 자산이 업비트에 상장한 경우 최초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해당 디지털 자산을 매도하지 않는다"라며 "이후 해당 디지털 자산의 보유수량 변동사항에 대해 매월 말일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변동 내역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두나무 측은 상장 후 3개월 동안 매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물론 업비트의 원칙에 따라 상장 직후 매도한 것이 아닌 투자 및 상장 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셀프 상장 논란은 끊이지 않았으며, 이에 더해 업비트가 설정한 3개월은 근거 없는 자의적인 기간이라는 목소리도 높아졌다.[19]
바로주문 기능 표절[편집]
두나무가 출시한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바로 주문 기능이 타 핀테크 스타트업이 이미 3개월째 운영 중인 기능을 모방했다는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21년 3월 비상장 주식 거래시 판매자가 가격과 수량을 지정하면 구매자와의 별도 협의 체결되는 바로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판매자가 원하는 가격을 적어 게시판에 매물을 게시하면 구매자가 판매자와 연락해 가격과 수량을 1대1로 흥정한 뒤 최종 체결되는 식이었는데, 이를 거래 규모 1000만원 이하에 한해 기존 상장 주식 시장가 거래처럼 즉시 체결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를 표절이라 지적한 핀테크 스타트업 피에스엑스(PSX)는 2019년 10월 처음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을 시범운영하기 시작한 이후, 2020년 말 정식 출범과 함께 서울거래소 비상장에서 바로체결 기능을 선보였다.[20] 1000만원 제한, 수량 지정 등과 같은 세부 기능도 이미 이 때 제시했다. 피에스엑스 관계자는 "해당 기능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하던 중에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며 "업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신 기능을 차별화 무기로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름까지 유사하게 만든 똑같은 기능이 이후에 출시돼 허탈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두나무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두나무는 “바로주문의 거래 체결 구조는 2019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오픈 시점부터 도입했던 협의주문에 기초한다”며 “론칭 이후 거래 편의성과 거래 안정성 측면을 고민해 왔고, 판매자가 게시한 가격 또는 수량으로 매수하고자 하는 경우 빠르게 협의완료 및 주문접수 할 수 있는 바로주문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방식이 아닌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 및 고도화하며 적용한 개선의 일부로, 자체 플랫폼 정책에 맞게 고유의 방식으로 주문을 처리하고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서비스 모두 동일한 가격 제한을 둔 것에 대해서는 “제한 금액은 이용자들의 거래 금액 데이터를 기준으로 최초 설정한 금액으로, 초기 운영 이후 바로주문 가능 금액을 즉각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설명했다. 덧붙여 두나무는 서울거래소 비상장이 오히려 자사의 서비스를 일부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두나무는 “판교거래소로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2020년 12월 변경된 이름인 서울거래소 비상장으로 출범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서울거래소 비상장이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기능, 서비스 명칭, UX 및 UI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다만 두나무는 “시장의 발전과 선의의 도전을 위해 이를 확산시키거나 일일이 문제삼지 않았다”며 “새로운 비상장 거래 서비스를 하는 후발 주자의 도전과 발전이 선의의 서비스 경쟁을 가져와 이용자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고, 나아가 시장 전체의 발전을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1]
최근 현황[편집]
온보드 출시[편집]
2020년 12월 22일, 두나무가 블록체인 기반의 증권 및 펀드 관리 서비스 온보드를 출시했다. 온보드는 기업의 증권 및 펀드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두나무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람다256㈜이 개발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이용해 증권 발행 및 변동 내역, 주주명부, 스톡옵션 부여 및 행사 내역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온보드는 증권 및 펀드 관리의 효율성, 투명성, 안전성을 담보한다. 기업은 엑셀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기로 관리해 온 주식 발행 및 스톡옵션 부여 내역을 온보드에 일괄 등록할 수 있다. 최초 등록 후에는 신주 발행, 구주 거래, 스톡옵션 행사 등 정보만 입력하면 블록체인에 자동 업데이트 된 현시점 주주명부와 스톡옵션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 상, 증권 발행 이력 및 소유권 이전 여부 등이 투명하게 기록된다. 증권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변경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명의개서 과정의 중복 또는 누락 위험이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기업에 투자한 기관 등 투자자의 펀드 관리에도 유용하다. 기업 담당자에게 권한을 부여 받으면 투자자 역시 온보드에 접속해 투자한 기업의 보유지분 현황, 펀드별 투자금액 및 만기 등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22]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편집]
2021년 1월 19일, 두나무가 국내 최초의 암호화폐 실시간 변동성 지수인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출시했다. 두나무는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돕기위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공개했다. 디지털 자산 인덱스 UBCI를 선보인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에서 암호화폐의 심리 상황 파악과 효율적인 가격 식별 목적으로 개발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당일의 실시간 공포-탐욕 지수가 5분 단위로 업데이트 된다.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를 계산, 공개한다.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변동성과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을 탐욕, 변동성과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을 공포라고 정의하고 총 5단계로 구분된다. 높은 거래량과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의 매우 1) 탐욕적인 단계,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고 거래량이 높아지는 2) 탐욕적인 단계, 가격의 움직임이 중립적이거나 시장의 관심이 적은 3) 중립적인 단계,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거래량도 높아지는 4) 공포의 단계, 변동성이 크고 높은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의 5) 매우 공포의 단계다. 투자자들은 각 단계를 참고해 투자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탐욕적인 단계라면 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적인 고점 형성을, 중립적인 단계가 지속되면서 가격이 우상향 한다면 이상적인 투자 시점임을 예측 가능하다.[23]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편집]
2021년 5월 6일, 두나무가 100억 원을 투자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가칭)를 설립했다. 두나무 송치형 이사회 의장을 주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토대를 만들기 위함이다. 1단계로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를 설립하고, 2022년에는 송치형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1) 암호화폐에 대한 교육과 연구 2) 암호화폐 사기 유형 분석과 예방을 위한 캠페인 3) 암호화폐 사기 피해자 법률 지원 및 상담 4) 디지털 자산 사기 피해금 일부 보존 및 긴급 저금리 융자 지원이다. 시장의 건강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핵심으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 사회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연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 설립을 목표로 준비위원회를 조직했다. 두나무 김형년 부사장이 준비위원회장을 맡고, 부위원장은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내 준비위원은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와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가 담당한다. 업계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할 사외 준비위원들도 합류 예정이다.[24]
최근 실적[편집]
두나무가 암호화폐 거래 급증에 힘입어 2021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2021년 1분기 매출 5,900억 원, 영업이익 5,440억 원, 순이익 4,7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연간 실적(매출 1767억 원, 영업이익 866억 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영업이익률이 92%에 달한다.[25] 2021년 4월 일거래량이 19조 원을 육박한데다, 같은 해 4월 초 거래일간 거래량은 코인베이스를 크게 앞질렀다.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00억 원, 4,180억 원이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두나무는 2021년 3월에도 매출액 3,07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26] 두나무는 2020년 말부터 이어진 암호화폐 상승장을 타고 암호화폐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의 주요 수익모델은 암호화폐 거래 중개 수수료다. 거래사이트는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대금에서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떼는데, 암호화폐 시세가 상승하면 거래량이 늘어 회사의 수익도 증가한다. 현재 업비트는 0.05%~0.25%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2021년 4월 기준)[27] 2021년 초만 해도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조~1.5조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2021년 2월 초 한화투자증권이 퀄컴으로부터 지분을 매입할 당시 6.15% 지분에 약 583억 3,000만원이 책정되면서 1조원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같은 달 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디에스씨 인베스트먼트 측에 지분을 넘겼던 딜에서 0.3% 지분에 44억 6,000만원이 책정되면서 1조 5천억 원의 밸류까지 높였다. 그러나 2021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덕에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불과 석달새 수배 급등하는 모습이다. 2021년 투자업계에서 책정한 두나무의 추정순익은 보수적으로 잡았을 때 5천억 원 수준이었다. 카카오, 네이버 등 플랫폼 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 수준 절반인 20배만 적용해도 두나무의 가치는 9조 7천억 원의 규모가 된다.[17] 1년간 추정순익을 5천억 원 수준으로 잡고 기업가치를 따졌을 때 9조 7천억 원의 규모였지만, 두나무가 2021년 1분기만에 추정순익을 초과한 결과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투자업계에서 따진 것보다 훨씬 웃돌 것으로 추측된다.
각주[편집]
- ↑ 주동일 기자, 〈(블록체人)전자책 사업가에서 업계 ‘거물’로, 송치형 두나무 의장〉, 《블록스트리트》, 2021-05-11
- ↑ 이일호 기자, 〈'가상화폐 갑부’ 세계 19위,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누구?〉, 《인사이트코리아》, 2018-02-08
- ↑ 최진홍 기자, 〈(CEO 파일) 이석우 두나무 대표, 10조 기업 꿈꾼다〉, 《이코노믹리뷰》, 2021-04-16
- ↑ 두나무, 〈전 카카오 및 조인스 대표 출신 이석우 신임대표 내정〉, 《업비트》, 2018-07-16
- ↑ 송학주 기자, 〈오픈 2개월만에 세계 1위 오른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 괜찮나〉, 《머니투데이》, 2017-12-27
- ↑ 〈업비트〉, 《위키백과》
- ↑ 나건웅, 반진욱 기자, 〈코인 거래소 ‘빅5’, 비슷한 듯 다 다르네…‘거래량’ 업비트 ‘탄탄한 고객’ 빗썸〉, 《매일경제》, 2021-05-25
- ↑ 〈루니버스에 대하여(About Luniverse) - Luniverse User Guide〉, 《루니버스 공식 홈페이지》, 2019-03-19
- ↑ 도예리 기자, 〈기업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세이프' 출시한 DXM "사고 발생 시 과실 있으면 보상한다"〉, 《디센터》, 2019-10-08
- ↑ 함지현 기자, 〈두나무, B2B 전용 거래 시스템 '업비트 엔터프라이즈' 착수〉, 《전자신문》, 2019-08-28
- ↑ Platum, 〈증권플러스, 누적거래액 150조원〉, 《플래텀》, 2021-03-25
- ↑ 〈증권플러스 - 국민 증권앱〉, 《구글플레이》
- ↑ 고은빛 기자, 〈(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으로 쉽고 안전하게〉, 《한국경제》, 2021-05-27
- ↑ 맵플러스, 〈(공지) 맵플러스는 어떤 서비스 인가요?〉, 《네이버 블로그》, 2020-12-17
- ↑ 강주현 기자, 〈“카카오, 비트코인 열풍 최대 수혜..두나무 투자 지분법이익 1천억”-미래에셋〉, 《블록미디어》, 2021-03-17
- ↑ 임일곤 기자, 〈'모회사-자회사?' 오해 받는 카카오-두나무 관계〉, 《비즈니스워치》, 2018-07-26
- ↑ 17.0 17.1 이수호 기자, 〈'10조 기업' 두나무, 카카오가 투자한 2억으로 컸다〉, 《테크엠》,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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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윤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가 코인 투자에 '셀프상장'까지...시세조작 악용 불보듯〉, 《서울경제》, 2021-04-28
- ↑ 이민우 기자, 〈(단독) 업비트의 비상장 주식 플랫폼 '표절' 논란〉, 《아시아경제》, 2021-03-25
- ↑ 최진홍 기자, 〈두나무 “악의적 네거티브, 시장 발전에 도움되지 않아”〉, 《이코노믹리뷰》, 2021-03-26
- ↑ 김병철 기자, 〈두나무, 블록체인 기반 증권·펀드 관리서비스 '온보드' 출시〉, 《코인데스크코리아》, 2020-12-22
- ↑ 정인선 기자, 〈업비트,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출시〉, 《코인데스크코리아》,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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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환 기자, 〈(이슈+) '한 분기에 5000억'...가상화페 거래소 주주들은 누구〉, 《뉴스핌》, 2021-05-22
- ↑ 주항연 기자, 〈역대 최대실적 낸 '두나무' 나스닥 상장 기대〉, 《세계비즈》, 2021-04-23
- ↑ 송화연 기자, 〈(단독)두나무 1분기 영업익 5440억원...4월들어 美코인베이스 매출 제쳤다〉, 《뉴스원》, 2021-04-20
참고자료[편집]
- 두나무㈜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dunamu.com/
- 업비트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upbit.com/home
- UBCI 공식 홈페이지 - https://ubcindex.com/home
- 루니버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luniverse.io/
- 업비트세이프 공식 홈페이지 - https://safe.upbit.com/
- 증권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stockplus.com/m
- 두나무투자일임 공식 홈페이지 - https://dunamuinvest.com/
- ㈜퓨쳐위즈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futurewiz.co.kr/#year01
- 두나무앤파트너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dunamupartners.com/
- 〈증권플러스 - 국민 증권앱〉, 《구글플레이》
- 송학주 기자, 〈오픈 2개월만에 세계 1위 오른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 괜찮나〉, 《머니투데이》, 2017-12-27
- 이일호 기자, 〈'가상화폐 갑부’ 세계 19위,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누구?〉, 《인사이트코리아》, 2018-02-08
- 두나무, 〈전 카카오 및 조인스 대표 출신 이석우 신임대표 내정〉, 《업비트》, 2018-07-16
- 임일곤 기자, 〈'모회사-자회사?' 오해 받는 카카오-두나무 관계〉, 《비즈니스워치》, 2018-07-26
- 〈루니버스에 대하여(About Luniverse) - Luniverse User Guide〉, 《루니버스 공식 홈페이지》, 2019-03-19
- 함지현 기자, 〈두나무, B2B 전용 거래 시스템 '업비트 엔터프라이즈' 착수〉, 《전자신문》, 2019-08-28
- 도예리 기자, 〈기업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세이프' 출시한 DXM "사고 발생 시 과실 있으면 보상한다"〉, 《디센터》, 2019-10-08
- 맵플러스, 〈(공지) 맵플러스는 어떤 서비스 인가요?〉, 《네이버 블로그》, 2020-12-17
- 김병철 기자, 〈두나무, 블록체인 기반 증권·펀드 관리서비스 '온보드' 출시〉, 《코인데스크코리아》, 2020-12-22
- 정인선 기자, 〈업비트,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출시〉, 《코인데스크코리아》, 2021-01-19
- 김가영 기자, 〈두나무, 셀프상장 논란 '루나' 전량 매각〉, 《팍스넷뉴스》, 2021-03-04
- 정인선 기자, 〈두나무 DXM 사업 종료…'업비트 세이프'는 계속 운영〉, 《코인데스크코리아》, 2021-03-10
- 강주현 기자, 〈“카카오, 비트코인 열풍 최대 수혜..두나무 투자 지분법이익 1천억”-미래에셋〉, 《블록미디어》, 2021-03-17
- Platum, 〈증권플러스, 누적거래액 150조원〉, 《플래텀》, 2021-03-25
- 이민우 기자, 〈(단독) 업비트의 비상장 주식 플랫폼 '표절' 논란〉, 《아시아경제》,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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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호 기자, 〈'10조 기업' 두나무, 카카오가 투자한 2억으로 컸다〉, 《테크엠》, 2021-03-31
- 최진홍 기자, 〈(CEO 파일) 이석우 두나무 대표, 10조 기업 꿈꾼다〉, 《이코노믹리뷰》, 2021-04-16
- 송화연 기자, 〈(단독)두나무 1분기 영업익 5440억원...4월들어 美코인베이스 매출 제쳤다〉, 《뉴스원》, 2021-04-20
- 주항연 기자, 〈역대 최대실적 낸 '두나무' 나스닥 상장 기대〉, 《세계비즈》, 2021-04-23
- 노윤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가 코인 투자에 '셀프상장'까지...시세조작 악용 불보듯〉, 《서울경제》, 2021-04-28
- 김가영 기자, 〈두나무, 연내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센터' 설립〉, 《팍스넷뉴스》, 2021-05-06
- 주동일 기자, 〈(블록체人)전자책 사업가에서 업계 ‘거물’로, 송치형 두나무 의장〉, 《블록스트리트》, 2021-05-11
- 정경환 기자, 〈(이슈+) '한 분기에 5000억'...가상화페 거래소 주주들은 누구〉, 《뉴스핌》, 2021-05-22
- 나건웅, 반진욱 기자, 〈코인 거래소 ‘빅5’, 비슷한 듯 다 다르네…‘거래량’ 업비트 ‘탄탄한 고객’ 빗썸〉, 《매일경제》, 2021-05-25
- 고은빛 기자, 〈(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으로 쉽고 안전하게〉, 《한국경제》, 2021-05-2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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