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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두리''' :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에 있는 외부 지갑으로 코인 입출금을 할 수 없게 막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2018년 여름 한국의 [[빗썸]](bithumb) 거래소가 상당 기간 코인 입출금을 막아버리자, 세력들에 의한 코인 가격 [[펌핑]]이 일어났다. 이 때 사람들이 빗썸을 '가두리 양식장'이라고 비꼬아 말하면서, 이 말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 ||
* '''[[가즈아]]'''(gazua) : '가자'라는 말을 길게 발음하여 소리나는 대로 표현한 속어이다.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말이다. | * '''[[가즈아]]'''(gazua) : '가자'라는 말을 길게 발음하여 소리나는 대로 표현한 속어이다.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말이다. | ||
− | * '''개미''' : 작은 돈을 투자하여 소량으로 거래하는 사람을 말한다. 반대말은 '고래' 또는 '세력'이다. | + | * '''개미''' : 작은 돈을 투자하여 소량으로 거래하는 사람을 말한다. '새우'라고도 한다. 반대말은 '고래' 또는 '세력'이다. |
* '''고래''' : 큰 자본을 가지고 대량으로 거래하는 사람을 말한다. 고래 중에서도 인위적으로 시장 가격을 조작하는 사람을 '세력'이라고 부른다. '고래'의 반대말은 '개미'이다. | * '''고래''' : 큰 자본을 가지고 대량으로 거래하는 사람을 말한다. 고래 중에서도 인위적으로 시장 가격을 조작하는 사람을 '세력'이라고 부른다. '고래'의 반대말은 '개미'이다. | ||
+ | * '''고인원''' : '고인돌 + 코인원'의 합성어로서, 한국의 [[코인원]](Coinone) 거래소에서 [[서버]]가 자주 다운되자 사용자들이 코인원 서버가 마치 [[고인돌]]처럼 구식 물건이라고 비난하면서 사용한 말이다. | ||
+ | * '''구조대'''(救助隊) : 코인을 너무 높은 가격에 구매하여 [[존버]]하고 있을 때, 언젠가는 코인 가격이 상승하여 자신을 구조해 줄 다른 구매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면서 사용하는 말이다. | ||
* '''[[김프]]''' : '김치 프리미엄'의 줄임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더 높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김치'란 한국을 비하해서 부르는 말이고, 프리미엄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었다는 뜻이다. '코리안 프리미엄'(Korean premium)이라고 해서 간략히 '코프'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대말은 [[역프]]이다. | * '''[[김프]]''' : '김치 프리미엄'의 줄임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더 높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김치'란 한국을 비하해서 부르는 말이고, 프리미엄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었다는 뜻이다. '코리안 프리미엄'(Korean premium)이라고 해서 간략히 '코프'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대말은 [[역프]]이다. | ||
* '''대장'''(大將) : 여러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가격이 높고 시가총액이 큰 [[비트코인]]을 부르는 말이다. 대장인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따라 다른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말이다. | * '''대장'''(大將) : 여러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가격이 높고 시가총액이 큰 [[비트코인]]을 부르는 말이다. 대장인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따라 다른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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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락''' :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을 말한다. 반대말은 떡상이다. | * '''떡락''' :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을 말한다. 반대말은 떡상이다. | ||
* '''떡상''' :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을 말한다. 반대말은 떡락이다. | * '''떡상''' :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을 말한다. 반대말은 떡락이다. | ||
+ | * '''먹튀''' : '먹고 튄다'는 말로서, 암호화폐 [[ICO]]를 해서 투자 자금을 모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리는 것을 말한다. | ||
* '''메로나'''(Merona) : 가격이 크게 상승할 때 코인 차트에서 사용하는 초록색 [[캔들]]을 부르는 속어이다. 초록색 캔들 모양이 마치 1992년 [[빙그레]]에서 판매한 메로나 막대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다고 하여 부르는 말이다. 반대말은 '스크류바'이다. | * '''메로나'''(Merona) : 가격이 크게 상승할 때 코인 차트에서 사용하는 초록색 [[캔들]]을 부르는 속어이다. 초록색 캔들 모양이 마치 1992년 [[빙그레]]에서 판매한 메로나 막대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다고 하여 부르는 말이다. 반대말은 '스크류바'이다. | ||
− | * '''세력'''(勢力) : 큰 자본을 가지고 대량으로 거래함으로써 인위적으로 시장 가격을 올리거나 낮출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반대말은 '개미'이다. | + | * '''문송하다''' : "문과라서 죄송하다"라는 뜻으로서, 문과(文科) 출신이라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와 관련한 어려운 기술적 내용을 잘 모르겠다는 뜻이다. |
+ | * '''빵형''' : [[리플]](ripple)을 관리·운영하는 [[리플랩스]](Ripple Labs)의 대표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를 부르는 속어이다. 브래드(Brad)가 '빵'을 뜻하는 브레드(bread)와 발음이 비슷하여, '브레드 형님'이라는 뜻으로 '빵형'(bread 兄)이라고 부른다. | ||
+ | * '''새우''' : 작은 돈을 투자하여 소량으로 거래하는 사람을 말한다. '개미'라고도 한다. 반대말은 '고래' 또는 '세력'이다. | ||
+ | * '''세력'''(勢力) : 큰 자본을 가지고 대량으로 거래함으로써 인위적으로 시장 가격을 올리거나 낮출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고래'라고도 한다. 세력의 반대말은 '개미'이다. | ||
* '''스크류바'''(Screwbar) : 가격이 크게 하락할 때 코인 차트에서 사용하는 빨강색 [[캔들]]을 부르는 속어이다. 빨강색 캔들 모양이 마치 1985년 [[롯데제과]]에서 판매한 스크류바 막대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다고 하여 부르는 말이다. 반대말은 '메로나'이다. | * '''스크류바'''(Screwbar) : 가격이 크게 하락할 때 코인 차트에서 사용하는 빨강색 [[캔들]]을 부르는 속어이다. 빨강색 캔들 모양이 마치 1985년 [[롯데제과]]에서 판매한 스크류바 막대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다고 하여 부르는 말이다. 반대말은 '메로나'이다. | ||
* '''[[슨트]]'''(SNT) :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인 [[스테이터스 네트워크 토큰]]을 영어로 간략히 'SNT'라고 쓰는데, 이 SNT(에스엔티)를 한국어로 소리나는 대로 쓴 말이다. | * '''[[슨트]]'''(SNT) :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인 [[스테이터스 네트워크 토큰]]을 영어로 간략히 'SNT'라고 쓰는데, 이 SNT(에스엔티)를 한국어로 소리나는 대로 쓴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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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쇼'''(ICO) : 초기코인공개인 [[ICO]](아이씨오)를 뜻한다. 채팅방에서 대화 중에 영어로 'ICO'라고 입력하기 불편하여, 한글로 쉽게 '아쇼'라고 입력한다. | * '''아쇼'''(ICO) : 초기코인공개인 [[ICO]](아이씨오)를 뜻한다. 채팅방에서 대화 중에 영어로 'ICO'라고 입력하기 불편하여, 한글로 쉽게 '아쇼'라고 입력한다. | ||
* '''업프''' : '업비트 프리미엄'(Upbit premium)의 약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거래소 가격보다 더 높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2017년 가을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훨씬 더 높은 김프가 형성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업비트 거래소 가격이 가장 높아서 '업프'라는 말이 생겨났다. | * '''업프''' : '업비트 프리미엄'(Upbit premium)의 약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거래소 가격보다 더 높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2017년 가을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훨씬 더 높은 김프가 형성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업비트 거래소 가격이 가장 높아서 '업프'라는 말이 생겨났다. | ||
− | * '''역프''' : '역(逆) 김치 프리미엄'의 줄임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더 낮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반대말은 [[김프]]이다. | + | * '''역프''' : '역(逆) 김치 프리미엄'의 줄임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더 낮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반대말은 [[김프]] 또는 [[코프]]이다. |
+ | * '''외계인'''(外界人) : [[이더리움]]을 창시한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을 부르는 속어이다. 비탈릭 부테린이 만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이더리움 백서]]를 쓴 것은 보통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므로, "혹시 우수한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 아닐까"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특히, 비탈릭 부테린의 외모와 옷차림이 일반인과 달리 상당히 독특하여, 외계인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 ||
+ | * '''운전수''' : 코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코인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거나 혹은 떨어뜨리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운전수가 운전을 잘해서 코인 가격이 오르면 같이 올라탄 사람들이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운전수가 실력이 나빠서 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같이 올라탄 사람들은 '폭망'하게 된다. '운전기사' 또는 간략히 '기사'라고도 한다. 운전수와 비슷한 말로 '고래'나 '세력'이 있다. | ||
* '''[[존버]]'''(hodl) : '존나 버티기'라는 뜻의 속어이다. 코인을 구매한 후 매도할 시기를 놓쳐서 원금 손실이 난 경우에, 언젠가는 다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믿고 장기간 계속 보유하는 것을 말한다. | * '''[[존버]]'''(hodl) : '존나 버티기'라는 뜻의 속어이다. 코인을 구매한 후 매도할 시기를 놓쳐서 원금 손실이 난 경우에, 언젠가는 다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믿고 장기간 계속 보유하는 것을 말한다. | ||
+ | * '''층'''(層) : 코인 가격을 건물의 층(floor)에 비유하여 부르는 말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24층에 물렸다"고 하면, 비트코인이 가장 비쌌던 2,400만원대에서 구매하여 [[존버]]하고 있다는 뜻이다. | ||
* '''[[치킨]]'''(chicken) :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되어 나온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를 부르는 속어이다. 비트코인캐시의 화폐 단위가 영어로 'BCH'인데, 이 말이 '비비큐치킨'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비트코인캐시를 '치킨'이라고 부른다. | * '''[[치킨]]'''(chicken) :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되어 나온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를 부르는 속어이다. 비트코인캐시의 화폐 단위가 영어로 'BCH'인데, 이 말이 '비비큐치킨'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비트코인캐시를 '치킨'이라고 부른다. | ||
− | * '''코린이''' : '코인 + 어린이'의 합성어로서, 코인 거래를 처음으로 시작한 초보자를 말한다. | + | * '''[[코린이]]'''(corini) : '코인 + 어린이'의 합성어로서, 코인 거래를 처음으로 시작한 초보자를 말한다. |
* '''[[코프]]''' : 코리안 프리미엄(Korean premium)의 약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더 높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원래 '김치 프리미엄' 또는 간략히 '[[김프]]'라고 부르다가, '김치'가 한국을 비하해서 부르는 말이라는 비판이 있어, 코리안 프리미엄으로 바꿔서 부르게 된 말이다. 코프의 반대말은 [[역프]]이다. | * '''[[코프]]''' : 코리안 프리미엄(Korean premium)의 약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더 높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원래 '김치 프리미엄' 또는 간략히 '[[김프]]'라고 부르다가, '김치'가 한국을 비하해서 부르는 말이라는 비판이 있어, 코리안 프리미엄으로 바꿔서 부르게 된 말이다. 코프의 반대말은 [[역프]]이다. | ||
* '''[[펌핑]]'''(pumping) : 마치 펌프질을 하듯이,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말한다. 반대말은 [[덤핑]]이다. | * '''[[펌핑]]'''(pumping) : 마치 펌프질을 하듯이,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말한다. 반대말은 [[덤핑]]이다. | ||
* '''폭망''' : '폭삭 망했다'는 뜻이다. 암호화폐를 고점에서 비싸게 샀다가 가격이 '떡락'하여 [[흑우]]가 되었을 때 사용하는 말이다. | * '''폭망''' : '폭삭 망했다'는 뜻이다. 암호화폐를 고점에서 비싸게 샀다가 가격이 '떡락'하여 [[흑우]]가 되었을 때 사용하는 말이다. | ||
+ | * '''한강 가즈아''' : 코인 투자에 실패하여 한강에 가서 물에 빠지자는 비관적인 마음을 담은 말이다. 비슷한 말로 '한강물 따시냐'가 있다. 한강 가즈아의 반대말은 '한강뷰'이다. | ||
+ | * '''한강물 따시냐''' : "한강의 강물 온도는 따뜻하냐?"라고 묻는 말로서, 코인 투자 실패자의 비관적인 마음을 담은 말이다. '한강물 따스냐'라고도 한다. 비슷한 말로 '한강 가즈아'가 있다. 반대말은 '한강뷰'이다. | ||
+ | * '''한강뷰''' : '한강(漢江) + 뷰(view)'의 합성어로서, 코인 투자에 성공하여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고급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는 희망을 담은 말이다. 반대말은 '한강 가즈아' 또는 '한강물 따시냐'이다. | ||
* '''화리''' : 화이트 리스트(white list)의 약자로서, 암호화폐의 [[ICO]]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소수의 투자자를 선별하여 미리 화이트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 사람들에게만 저렴한 가격에 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주는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 * '''화리''' : 화이트 리스트(white list)의 약자로서, 암호화폐의 [[ICO]]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소수의 투자자를 선별하여 미리 화이트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 사람들에게만 저렴한 가격에 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주는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 ||
* '''흑두루미''' : 마치 [[두루미]]처럼 목을 길게 빼고, 이 사람, 저 사람이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그대로 행동하여 손해를 보는 어리석은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 * '''흑두루미''' : 마치 [[두루미]]처럼 목을 길게 빼고, 이 사람, 저 사람이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그대로 행동하여 손해를 보는 어리석은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
2018년 9월 28일 (금) 23:38 판
코인 속어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속어를 말한다.
코인 속어 (가나다 순)
- 가두리 :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에 있는 외부 지갑으로 코인 입출금을 할 수 없게 막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2018년 여름 한국의 빗썸(bithumb) 거래소가 상당 기간 코인 입출금을 막아버리자, 세력들에 의한 코인 가격 펌핑이 일어났다. 이 때 사람들이 빗썸을 '가두리 양식장'이라고 비꼬아 말하면서, 이 말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 가즈아(gazua) : '가자'라는 말을 길게 발음하여 소리나는 대로 표현한 속어이다.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말이다.
- 개미 : 작은 돈을 투자하여 소량으로 거래하는 사람을 말한다. '새우'라고도 한다. 반대말은 '고래' 또는 '세력'이다.
- 고래 : 큰 자본을 가지고 대량으로 거래하는 사람을 말한다. 고래 중에서도 인위적으로 시장 가격을 조작하는 사람을 '세력'이라고 부른다. '고래'의 반대말은 '개미'이다.
- 고인원 : '고인돌 + 코인원'의 합성어로서, 한국의 코인원(Coinone) 거래소에서 서버가 자주 다운되자 사용자들이 코인원 서버가 마치 고인돌처럼 구식 물건이라고 비난하면서 사용한 말이다.
- 구조대(救助隊) : 코인을 너무 높은 가격에 구매하여 존버하고 있을 때, 언젠가는 코인 가격이 상승하여 자신을 구조해 줄 다른 구매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면서 사용하는 말이다.
- 김프 : '김치 프리미엄'의 줄임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더 높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김치'란 한국을 비하해서 부르는 말이고, 프리미엄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었다는 뜻이다. '코리안 프리미엄'(Korean premium)이라고 해서 간략히 '코프'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대말은 역프이다.
- 대장(大將) : 여러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가격이 높고 시가총액이 큰 비트코인을 부르는 말이다. 대장인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따라 다른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말이다.
- 덤핑(dumping) : 아주 낮은 가격에 코인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인위적으로 가격을 끌어내리기 위해 덤핑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말은 펌핑이다.
- 떡락 :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을 말한다. 반대말은 떡상이다.
- 떡상 :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을 말한다. 반대말은 떡락이다.
- 먹튀 : '먹고 튄다'는 말로서, 암호화폐 ICO를 해서 투자 자금을 모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리는 것을 말한다.
- 메로나(Merona) : 가격이 크게 상승할 때 코인 차트에서 사용하는 초록색 캔들을 부르는 속어이다. 초록색 캔들 모양이 마치 1992년 빙그레에서 판매한 메로나 막대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다고 하여 부르는 말이다. 반대말은 '스크류바'이다.
- 문송하다 : "문과라서 죄송하다"라는 뜻으로서, 문과(文科) 출신이라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와 관련한 어려운 기술적 내용을 잘 모르겠다는 뜻이다.
- 빵형 : 리플(ripple)을 관리·운영하는 리플랩스(Ripple Labs)의 대표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를 부르는 속어이다. 브래드(Brad)가 '빵'을 뜻하는 브레드(bread)와 발음이 비슷하여, '브레드 형님'이라는 뜻으로 '빵형'(bread 兄)이라고 부른다.
- 새우 : 작은 돈을 투자하여 소량으로 거래하는 사람을 말한다. '개미'라고도 한다. 반대말은 '고래' 또는 '세력'이다.
- 세력(勢力) : 큰 자본을 가지고 대량으로 거래함으로써 인위적으로 시장 가격을 올리거나 낮출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고래'라고도 한다. 세력의 반대말은 '개미'이다.
- 스크류바(Screwbar) : 가격이 크게 하락할 때 코인 차트에서 사용하는 빨강색 캔들을 부르는 속어이다. 빨강색 캔들 모양이 마치 1985년 롯데제과에서 판매한 스크류바 막대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다고 하여 부르는 말이다. 반대말은 '메로나'이다.
- 슨트(SNT) :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인 스테이터스 네트워크 토큰을 영어로 간략히 'SNT'라고 쓰는데, 이 SNT(에스엔티)를 한국어로 소리나는 대로 쓴 말이다.
- 시체 : 아주 높은 가격에 매수한 후 차마 손해를 보고 팔 수가 없어서 존버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 씨앗 : 가격이 아주 낮은 코인을 부르는 말이다. 비록 지금은 씨앗처럼 아주 작지만,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서 큰 나무처럼 비싼 코인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사용하는 말이다.
- 아쇼(ICO) : 초기코인공개인 ICO(아이씨오)를 뜻한다. 채팅방에서 대화 중에 영어로 'ICO'라고 입력하기 불편하여, 한글로 쉽게 '아쇼'라고 입력한다.
- 업프 : '업비트 프리미엄'(Upbit premium)의 약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거래소 가격보다 더 높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2017년 가을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훨씬 더 높은 김프가 형성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업비트 거래소 가격이 가장 높아서 '업프'라는 말이 생겨났다.
- 역프 : '역(逆) 김치 프리미엄'의 줄임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더 낮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반대말은 김프 또는 코프이다.
- 외계인(外界人) : 이더리움을 창시한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을 부르는 속어이다. 비탈릭 부테린이 만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이더리움 백서를 쓴 것은 보통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므로, "혹시 우수한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 아닐까"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특히, 비탈릭 부테린의 외모와 옷차림이 일반인과 달리 상당히 독특하여, 외계인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 운전수 : 코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코인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거나 혹은 떨어뜨리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운전수가 운전을 잘해서 코인 가격이 오르면 같이 올라탄 사람들이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운전수가 실력이 나빠서 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같이 올라탄 사람들은 '폭망'하게 된다. '운전기사' 또는 간략히 '기사'라고도 한다. 운전수와 비슷한 말로 '고래'나 '세력'이 있다.
- 존버(hodl) : '존나 버티기'라는 뜻의 속어이다. 코인을 구매한 후 매도할 시기를 놓쳐서 원금 손실이 난 경우에, 언젠가는 다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믿고 장기간 계속 보유하는 것을 말한다.
- 층(層) : 코인 가격을 건물의 층(floor)에 비유하여 부르는 말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24층에 물렸다"고 하면, 비트코인이 가장 비쌌던 2,400만원대에서 구매하여 존버하고 있다는 뜻이다.
- 치킨(chicken) :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되어 나온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를 부르는 속어이다. 비트코인캐시의 화폐 단위가 영어로 'BCH'인데, 이 말이 '비비큐치킨'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비트코인캐시를 '치킨'이라고 부른다.
- 코린이(corini) : '코인 + 어린이'의 합성어로서, 코인 거래를 처음으로 시작한 초보자를 말한다.
- 코프 : 코리안 프리미엄(Korean premium)의 약자로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른 나라 거래소 가격보다 더 높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원래 '김치 프리미엄' 또는 간략히 '김프'라고 부르다가, '김치'가 한국을 비하해서 부르는 말이라는 비판이 있어, 코리안 프리미엄으로 바꿔서 부르게 된 말이다. 코프의 반대말은 역프이다.
- 펌핑(pumping) : 마치 펌프질을 하듯이,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말한다. 반대말은 덤핑이다.
- 폭망 : '폭삭 망했다'는 뜻이다. 암호화폐를 고점에서 비싸게 샀다가 가격이 '떡락'하여 흑우가 되었을 때 사용하는 말이다.
- 한강 가즈아 : 코인 투자에 실패하여 한강에 가서 물에 빠지자는 비관적인 마음을 담은 말이다. 비슷한 말로 '한강물 따시냐'가 있다. 한강 가즈아의 반대말은 '한강뷰'이다.
- 한강물 따시냐 : "한강의 강물 온도는 따뜻하냐?"라고 묻는 말로서, 코인 투자 실패자의 비관적인 마음을 담은 말이다. '한강물 따스냐'라고도 한다. 비슷한 말로 '한강 가즈아'가 있다. 반대말은 '한강뷰'이다.
- 한강뷰 : '한강(漢江) + 뷰(view)'의 합성어로서, 코인 투자에 성공하여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고급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는 희망을 담은 말이다. 반대말은 '한강 가즈아' 또는 '한강물 따시냐'이다.
- 화리 : 화이트 리스트(white list)의 약자로서, 암호화폐의 ICO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소수의 투자자를 선별하여 미리 화이트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 사람들에게만 저렴한 가격에 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주는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 흑두루미 : 마치 두루미처럼 목을 길게 빼고, 이 사람, 저 사람이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그대로 행동하여 손해를 보는 어리석은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 흑우 : 어리석은 사람을 뜻하는 '호구'(虎口)라는 말에서 나온 속어이다. 어수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기 쉬운 사람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