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우분투(Ubuntu)는 리눅스 기반의 오픈 소스 운영체제(OS)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영국인인 마크 셔틀워스(Mark Shuttleworth)가 CEO로 있는 캐노니컬(Canonical) 회사가 기존의 데비안(Debian) 리눅스를 포크하여 개발했다. 우분투(Ubuntu)라는 말은 남아프리카의 반투어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으로서 '다른 사람에 대한 인간적 배려'를 의미한다.
개요
우분투(Ubuntu)는 컴퓨터에서 프로그램과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운영체제 중 하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처럼 리눅스 커널에 기반한 운영체제로 모바일과 데스크톱 PC, 서버에도 우분투 운영체제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리눅스는 리누스 토발즈(Linus Benedict Torvalds)라는 개발자가 어셈블리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유닉스를 모델 삼아 개발한 오픈소스 운영체제다. 윈도우 OS처럼 리눅스 역시 컴퓨터를 동작시키고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우분투는 바로 리눅스 OS의 배포판 중 하나로 특히 데스크톱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우분투는 바로 리눅스 OS의 배포판 중 하나로 특히 데스크톱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특화된 운영체제다. 우분투 개발은 마크 셔틀워스 캐노니컬 창립자가 시작했다. 그가 캐노니컬이라는 회사를 설립한 것도 우분투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을 정도로 우분투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우분투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우분투 재단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운영체제다. 소스코드가 공개된 덕분에 우분투는 누구나 내려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우분투는 그 나름의 속뜻도 가지고 있다. 우분투는 남아프리카의 반투어에서 유래된 말로 사람들 간의 관계와 헌신에 중점을 둔 유리 사상 혹은 인본주의 사상을 일컫는다. 그래서 우분투는 개방을 중요시하는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우분투의 철학은 다음과 같다. "소프트웨어 사용은 공짜이어야 하고, 소프트웨어 도구는 모든 사람들의 모국어로 사용되어야 하며 어떠한 방법으로도 변경할 자유를 가진다. 이를 위해 우분투는 항상 무료로 제공될 것이며, '기업용' 제품을 위한 별도의 요금이 없다. 우분투는 6개월이라는 정기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주기로 신제품이 발표된다. 우분투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의 원칙에 전적으로 헌신하며, 많은 사람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이를 전파하는 것을 장려한다."[1]
역사
우분투의 개발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사업가인 마크 셔틀워스에 의해 시작되었다. 현재 개발 커뮤니티에 속한 다수의 팀들이 우분투의 구성 요소들을 만들고 있으며, 우분투 재단이 이를 관리하고 있다. 우분투의 버전은 배포판이 나온 연도와 달로 매긴다. 7.10은 2007년 10월, 8.04는 2008년 4월에 나온 버전이다. 각 버전은 알파벳 순서로(6.06 LTS부터) 만든 형용사와 명사의 조합으로 코드명이 붙는다. 7.10은 G에서 만든 Gutsy Gibbon이라는 이름이 붙으며, 8.04는 H에서 Hardy Heron, 8.10은 I에서 Intrepid Ibex이다. 처음 세 개의 버전을 제외한 나머지 버전은 알파벳 순서로 명명되어서 사용자들이 버전 순서를 파악하는 데 용이하게 했다. LTS(Long Term Support)는 장기 지원 버전으로, 4번에 한 번, 즉 원칙적으로 2년에 한 번씩 나온다.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의 LTS는 18.04이다. 10년간 장기 지원한다. 각 버전별 지원 기간은 12.10까지는 1년 6개월이다. 13.04부터는 9개월로 지원 기간이 단축되었지만 짝수 연도 상반기마다 나오는 장기 지원 버전(LTS)은 모든 버전을 늘어난 5년간 지원하도록 정책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데스크톱판이 3년으로, 서버판이 5년으로 차별화되어 있었으나, 12.04 버전부터 둘 다 5년으로 일원화돠었다. 19LTS 버전부터는 10년간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정책의 밑바탕이 되는 주기적이고 장기적인 버전을 통한 LTS 기술의 축적은 특별한 보안이 요구되는 금융 등 산업계에서 장기적이고 안정된 IT 관리를 위한 매우 적절한 조처다.[2][3]
특징
우분투는 배포판을 수정하거나 수정한 것을 재배포할 수 있는 자유 소프트웨어로, 지금까지 수많은 변형 배포판이나 공식 지원하지 않는 창 관리자를 데스크톱으로 하는 배포판들이 나왔다. 우분투의 기본적인 철학, 즉 전 세계의 사람 누구나 어렵지 않게 리눅스를 사용하자는 표어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세계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그다지 높은 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하지 않다. 우분투는 사용자가 손쉽게 운영 체제를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테면 7.10의 경우, CD를 넣고 시동한 다음, 일곱 단계만 거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다. Dapper(6.06) 버전부터 데스크톱 CD에는 유비퀴티가 들어 있어 컴퓨터의 재시동 없이 데스크톱 CD를 구동하는 동안 우분투를 시스템에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한, 아직까지 그래픽 카드에 따라 데스크톱 관리자가 시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텍스트 기반에서 설치를 할 수 있는 얼터너티브 CD를 따로 배포한다. 버전 11.04부터는 유니티가 기본 데스크톱으로 탑재된다. 또한 데스크톱 CD 자체에서 처음 실행할 때 'Ubuntu 체험하기' 메뉴를 통해 라이브 CD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6.06 이전 버전에서는 설치 시디와 라이브 시디가 분리되어 있었다.) 라이브 CD를 통해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건드리지 않고, CD를 통해 부팅하여 우분투를 어느 정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파이어폭스를 통한 웹 브라우징이나 같이 포함되는 여러 가지 게임 등을 실행할 수 있으며,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설치 아이콘을 클릭하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라이브 USB를 만들 수도 있으며, 라이브 CD와 동일하게 USB 만으로 우분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라이브 USB 생성 시 설정에 따라 사용 데이터를 USB에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관리 작업에서 sudo 도구를 사용한다는 점이 있다. sudo는 사용자가 자신의 암호를 이용해 시스템 관리 권한을 얻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인증한다. 따라서 관리 작업을 하기 위해 root 사용자의 암호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고, 여러 사용자가 관리를 위해 root 암호를 공유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잠재적인 보안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우분투에서는 1회 sudo 인증이 완료되면 기본적으로 5분 동안 다시 인증하지 않고도 시스템 관리를 계속할 수 있다. 또한, '제한된 장치 관리자'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을 통해 사용자는 드라이버를 번거롭게 직접 설치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버튼을 몇 번 누르는 것으로 장치를 설정할 수 있다. 7.10 이후부터는 자동으로 제한된 장치 드라이버를 검색해 적용해 준다.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의 경우 설치하면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드라이버를 설치할 것인지를 물어본다. 우분투는 기본 시스템 도구뿐만 아니라 LibreOffice(구 버전의 오픈오피스를 대체),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 김프 (10.04부터는 기본으로는 미설치, 공식 저장소로서 다운로드 가능) 그림 편집기, 에볼루션(메일/일정 편집기), 엠퍼시(메신저), Gwibber(마이크로 블로그 관리)도 함께 기본으로 제공한다. 장애인을 위한 도우미 기능과 국제화(다국어, 유니코드 지원) 관련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7.04 버전부터는 저작권이 있는 파일 포맷에 대해 사용자가 동의하면 자동으로 설치해 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4]
- 사양 정보
설치 전에 라이브 CD 기능을 이용하여 하드웨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아보고 설치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일부 VGA에서는 기본 설정인 커널 모드 설정(Kernel Mode Setting)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CD 부팅 중 키보드를 누르고 F6 키를 누른 다음 노 모드 셋(nomodeset)이라는 옵션을 체크해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설치했을 경우 그 후 GRUB 메뉴에서 노 모드 셋 옵션을 설정해야 한다. 독점 드라이버를 설치했을 시 이와 같은 설정을 생략할 수 있다.
권장사양 서버 (CLI) 데스크톱 (32비트) 데스크톱 (64비트) CPU 300Mhz 싱글코어 이상(x86) 1GHz 싱글코어 이상(x86) 2GHz 듀얼코어 이상(AMD64) 메모리(RAM) 128MB 이상 768MB 이상 2GB 이상 저장 공간 1GB 이상 5GB 이상 25GB 이상 해상도 640x480 이상 800×600 이상 1024×768 이상
또 위 사양을 만족할지언정 데스크톱 AMD 그래픽카드 사용자나, 하이브리드 그래픽을 사용하는 노트북 사용자는 설치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AMD의 리눅스용 그래픽카드 지원이 적은 편이어서다. 반면 NVIDIA의 경우 폐쇄적인 드라이버 라이센스 정책으로 인해 리누스 토르발스에게 비평을 받았지만, 지원 자체는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데스크톱 AMD 그래픽카드 사용자는 리눅스 사용자들이 고통받은 소프트웨어가 개선되어 지금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있지만 아직껏 몇몇 사용자에게서 문제를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며, 하이브리드 그래픽 사용자는 우분투에서 하이브리드 그래픽 드라이버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독점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할 시 GUI가 망가져 화면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을 수 있다. 해결책은 외장 그래픽을 비활성화 시키고 내장 그래픽만 사용하는 건데 이럴 경우 그래픽 성능이 심히 떨어지게 된다. 우분투 측에서 GPU 제조업체들과 협력 방안을 찾고 있으며 그 덕분인지 실제로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5]
장단점
우분투의 장점으로는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리눅스와 리눅스에서 사용 가능한 공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면 법을 어기지 않아도 된다. 시스템의 가장 밑바닥부터 데스크톱 겉모습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 가능하다. 화려한 데스크톱 환경뿐만 아니라 작업을 유연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텍스트 환경인 커맨드 라인 인터페이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다른 운영체제보다 안전한 운영체제이다. 악성 소프트웨어가 동작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결함이 발견되더라도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GNU 프로젝트에서 배포하는 시스템 라이브러리, 유틸리티, 컴파일러, 텍스트 에디터와 같은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다중 사용자, 다중 작업, 다중 스레드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운영체제이다. 반면 단점으로는 우분투 프로그램의 한글 번역이 부족해 사용자 환경이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액티브 X 등 한국 특유의 웹 환경에서는 실행되지 않는 기능도 적지 않다. 간혹 은행 웹사이트 이용과 같이 금융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함이 발생한다. 또한 초보자가 처음부터 사용할 운영체제로는 다소 어려운 편이기도 하다.[6]
종류
우분투는 일 년에 두 차례 새로운 버전을 릴리즈 라고 하며 나온 연도와 달로 번호를 매긴다 예를 들자면 7.10은 2007년 10월, 8.04는 2008년 4월에 나온 버전이면 배포 이전에는 개발 코드 명으로 동물 이름을 붙이는데 처음 세 개의 버전을 제외한 나머지 버전부터는 알파벳 순서로 명명되어서 사용자들이 버전 순서를 파악하는데 용이하게 해준다.[7]
- 그놈(gnome) : 11.04 데스크톱까지 그놈 윈도우 매니저를 이용하였고 그 후 Unity라는 캐노니컬 만의 윈도우 매니저를 사용하는 반면 센토OS는 계속 그놈을 사용하고 있다.
- KDE : 그놈과 더불어 X-Window 진영에서 양대 윈도우 매니저로써 존재한다. 특별히 KDE로 꾸며놓은 배포판은 Kubuntu라고 하여 이용할 수 있다.
- Unity : 캐노니컬사에서 별도의 데스크톱으로 적용을 하였으나 결국은 18.04 데스크톱부터는 그놈으로 되돌아 간다. 개인적으로는 Unity를 처음 이용하고는 버그도 많고 너무 무겁기 때문에 우분투 데스크톱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 Xfce : 가벼운 윈도우를 가치로 여겨져 꾸준히 사용되어온 윈도우 매니저 중에 하나이다. Kubuntu처럼 xubuntu라는 배포판을 관리하고 있다.
- LXDE : xubuntu와 마찬가지로 lubuntu라 하는 별도 배포판이 따로 존재한다.
구성
-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우분투 전용 ESD, 즉 OS X의 앱스토어나 윈도우 8의 스토어를 생각하면 된다. 9.04까지는 추가/제거라는 것이 이 역할을 담당했는데, 9.10부터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추가/제거는 사라졌다. 추가/제거 시절에는 APT의 프론트엔드로, APT 저장소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설치하고 관리하는 절차를 좀 더 편리하게 해주는 수준이었지만,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로 진화하고 나서 자체 ESD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유료 앱도 판매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도 자체 제공되고 있다. 우분투 특유의 쉬운 사용자 환경에 맞게 앱을 설치/제거하는 것은 쉽고 간단하다. 센터 자체도 마켓처럼 잘 꾸며져 있다. 이것이 등장함으로 인하여 우분투의 패키지 관리 시스템이 이것 하나로 통합되고, 지금도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외부 deb 파일 설치는 Gdebi가 담당했지만 11.10 버전부터는 이것도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가 담당한다. 물론, 별도로 설치하면 그것으로도 가능하다. URL로 특정 앱까지 링크시켜주는 게 가능한데 이 링크를 클릭하면 소프트웨어 센터가 열리고 해당 앱으로 연결해 준다. 링크를 만들 때는 원하는 앱에 가서 편집, 웹 주소 복사를 선택해서 붙여 넣으면 된다. apturl는 일부 시스템에선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완전히 사용되지 않는 기능은 아니다. 유료 앱이 있어 많은 앱을 판매하는데 게임과 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용카드, 페이팔 결제 지원이 느리고 상당히 불안정했으나 12.04에서 상당히 안정화되고 빨라졌다. 좀 더 전문적인 관리를 원한다면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를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터미널을 연 후 sudo apt-get install synaptic 입력, 이후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 주면 된다. 이게 있으면 전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덕분에 편리하다.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가 눈에 보이는 프로그램들만을 보여준다면 시냅틱은 라이브러리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 준다. 우분투 16.04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기존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가 삭제되고, GNOME 소프트웨어 센터가 탑재되었다. 다만 17.04부터는 그 GNOME 소프트웨어 센터가 다시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5]
- Wubi
윈도우즈 내에서 프로그램 설치하듯이 우분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스톨러이다. 위에서도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다. 가상머신은 아니지만 가상 이미지를 만들고 그 안에 설치되는 구조이다. 파티션으로 파일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 아닌 파일로써 구축되기 때문에 파티션 설정 등 초보자가 우려하는 난관을 피할 수 있다. 프로젝트 자체는 독립적으로 시작해 처음엔 7.04 ~ .10을 설치를 지원하였고 8.04 알파 5부터 우분투 팀과 합쳐져서 지금까지 이어왔다. 우분투 설치 CD를 윈도우즈에서 자동 실행해 보면 네이티브 설치를 위한 재부팅과 함께 Wubi 설치를 지원한다. Wubi를 통해 우분투를 설치하면 윈도 부트 메뉴에 우분투 항목이 추가되고 가상 파일 시스템이 윈도우즈 파티션 내부에 설치되며 이 가상 파일 시스템으로 우분투를 부팅한다. 별도로 가상 스왑(일종의 가상 메모리)도 만든다. 초보자가 간편하게 우분투를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이버네이트(hibernate)를 이용할 수 없고 하드 재부팅에 취약하며 하드디스크의 성능이 떨어진다. 윈도 파일 시스템이 설치되는 만큼 단편 화가 발생되면 속도가 느려진다. 이는 조각 모음을 통해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Wubi로 설치된 우분투를 업데이트하면 시스템이 파괴된다. 다만 이는 소문일 뿐이며 그렇지 않은 유저들의 비중이 더 많이 차지한다. 또한 Wubi를 지원하지 않는 부품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도 권장한다. 제거할 때도 프로그램 제거하듯이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손쉽게 설치해보면 좋지만 위와 같은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설치 시에 몇 가지 고려를 해볼 필요는 있다. 우분투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네이티브를 설치하는 게 가장 편한 방법이다. 또한 우분투의 변형판 중 하나인 리눅스 민트는 Wubi를 기반으로 만든 Mint4Win이라는 인스톨러가 그 역할을 한다. 버전 6부터 탑재되기 시작하여 이후 GRUB2 호환성 문제로 인해 버전 8에서 빠졌다가 버전 10부터 다시 탑재되었다. 현재 12.04 버전 이후로는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는다. 윈도우상에서 권한 관련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기능 자체가 삭제된 건 아니기 때문에 CMD 창에서 wubi.exe --force-wubi를 입력하면 정상적으로 가상 파일 이미지 설치 메뉴가 나온다. 하지만 설치 시에 권한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윈도우 8부터는 꺼질때 빠른 부팅이 설정되있어서 S4 모드로 들어가 하드디스크(HDD)를 읽기 모드로 읽지 못해 설정을 바꾸어 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는 비공식 배포 중인 최신 Wubi을 설치함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5]
- Unity
8.04 때 Ubuntu Netbook Remix의 데스크탑 환경으로 첫 등장해 11.04에서는 GNOME을 제끼고 우분투의 기본 데스크탑 환경이 되었다. GNOME 2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화면 분할과 설계가 상당히 독특하다. 하단의 작업표시줄이 없고 화면 왼쪽에 바(bar)가 있어(=런처=macOS의 독) 자주 쓰이는 프로그램이나 실행중인 프로그램이 표시된다. 또한 macOS처럼 창 닫기/최소화 버튼이 왼쪽에 위치해있다. 화면을 최대한 넓게 쓰기 위하여 여러가지 궁리를 다한 사용자 환경으로 어느 프로그램이나 존재하기 마련인 메뉴 표시줄이 없어지고 마우스를 화면의 맨 위에 가져다보면 상단 바(화면의 맨 위)에 표시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프로그램 창을 최대화해서 보면 괜찮지만 작게 띄워놓고 쓰면 불편하고 부자연스럽다. 이 덕분에 고해상도 화면에서 사용하면 위화감이 가중되기도 한다(macOS처럼 메뉴가 항상 표시되는게 아니라 마우스로 갖다 대야만 표시되며 그렇지 않으면 제목표시줄의 기능으로써 작동한다). 상당히 강력한 검색기능과 SNS 통합이 특징이다. 런처의 맨 상단에 있는 우분투 버튼을 클릭하면 Unity Search Lens가 나타나는데, 그 자리에서 파일, 프로그램, SNS, 멀티미디어 등등을 바로 찾을 수 있다. 또한 이 Search Lens는 추가 프로그램을 설치해 확장할 수 있다. Alt 키로 커맨드 명령을 입력하는 HUD(허드) 기능이 있다. 가령 프로그램을 실행한 다음 HUD를 호출해서 '새 문서'라고 키보드 입력하면 '새 문서'가 만들어지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해서 키보드로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게 가능하다. 리눅스에서 Alt키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는 것 같지만 HUD를 비활성화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우분투 유니티 키보드 설정에서 HUD가 사용할 키를 다른 키로 변경해줘야 한다. GNOME이 3.0으로 넘어가면서 기존의 창 관리자 Compiz를 버리고 Mutter로 갈아타 많은 Compiz용 플러그인이 사라졌는데, Unity는 여전히 Compiz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Unity에서는 Compiz가 보여주던 화려한 Eyecandy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 Cube 효과 같은 일부 플러그인은 Unity에서 불안정하게 작동한다. 그러나 우분투 측은 결국 Unity를 포기하고 17.10부터 GNOME 3를 기본 데스크탑 환경으로 채택하였다. 유니티는 17.10에서도 아직 설치할 수 있다. 유니티 프로젝트도 별도로 계속 유지한다고 했으나 추후 전망은 불확실하다.[5]
버전 확인
우분투 리눅스의 버전은 배포판이 나온 년도와 달로 지정되게 된다. 매 년 4월과 10월에 우분투 배포판이 배포되게 된다. 일반 우분투 버전은 업데이트 등 지원기간은 1년 6개월 이지만, 서버의 운영체제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LTS(Long Term Support) 버전은 5년간 지원되게 된다. LTS 버전은 2년마다 출시되게 되며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의 LTS 버전은 우분투 18.04이다. 그리고 우분투 배포판의 경우 GUI가 없는 서버 버전과 GUI 기반의 데스크탑 버전으로 각각 함께 배포되게 된다. 우분투 버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명령어를 이용하여 할 수도 있고, GUI 기반에서 확인 할 수도 있다. 명령어로 확인하는 방법은 서버 또는 데스크탑 환경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GUI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데스크탑 버전 등의 GUI 환경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8]
- 명령어 확인
가장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etc/issue 파일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우분투뿐만 아니라, 다른 배포판의 버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cat /etc/issue
그리고 lsb_release라는 명령어를 이용하여 우분투 배포판의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아래는 lsb_release 명령어의 도움말을 확인한 내용이다.
$ lsb_release --help Usage: lsb_release [options] Options: -h, --help show this help message and exit -v, --version show LSB modules this system supports -i, --id show distributor ID -d, --description show description of this distribution -r, --release show release number of this distribution -c, --codename show code name of this distribution -a, --all show all of the above information -s, --short show requested information in short format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옵션은 -a 옵션으로 모든 정보를 출력하는 내용이다. -a 옵션을 사용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 lsb_release -a No LSB modules are available. Distributor ID: Ubuntu Description: Ubuntu 18.04.2 LTS Release: 18.04 Codename: bionic
- GUI 확인
우분투 데스크탑 환경에서는 명령어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UI 기반에서 쉽게 버전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먼저 좌측 상단의 [Activities] 버튼을 클릭하고 about을 검색하고 실행한다.
아래와 같이 시스템 정보가 나타나는 팝업에서 우분투 버전 정보를 알 수 있다.
- 우분투 커널 버전 확인
우분투 배포판 버전외에 추가로 커널 버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uname이라는 명령어를 사용한다. 먼저 uname의 정보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 uname --help Usage: uname [OPTION]... Print certain system information. With no OPTION, same as -s. -a, --all print all information, in the following order, except omit -p and -i if unknown: -s, --kernel-name print the kernel name -n, --nodename print the network node hostname -r, --kernel-release print the kernel release -v, --kernel-version print the kernel version -m, --machine print the machine hardware name -p, --processor print the processor type (non-portable) -i, --hardware-platform print the hardware platform (non-portable) -o, --operating-system print the operating system --help display this help and exit --version output version information and exit GNU coreutils online help: <http://www.gnu.org/software/coreutils/> Full documentation at: <http://www.gnu.org/software/coreutils/uname> or available locally via: info '(coreutils) uname invocation'
uname 명령어 또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옵션은 -a 옵션으로, 모든 정보를 출력한다는 의미이다. -a를 사용한 옵션 실행결과는 아래와 같다.
$ uname -a Linux hiseon 4.18.0-21-generic #22~18.04.1-Ubuntu SMP Thu May 16 15:07:19 UTC 2019 x86_64 x86_64 x86_64 GNU/Linux
각주
- ↑ 포it, 〈우분투란?〉, 《티스토리》, 2013-11-11
- ↑ Dan pat pang, 〈(Tip) Ubuntu 폴더 구조 및 핵심 명령어 (1)〉, 《티스토리》, 2018-03-17
- ↑ 우분투 버전 역사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9A%B0%EB%B6%84%ED%88%AC_%EB%B2%84%EC%A0%84_%EC%97%AD%EC%82%AC
- ↑ 우분투 (운영 체제)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9A%B0%EB%B6%84%ED%88%AC_(%EC%9A%B4%EC%98%81_%EC%B2%B4%EC%A0%9C)
- ↑ 5.0 5.1 5.2 5.3 우분투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9A%B0%EB%B6%84%ED%88%AC
- ↑ 커피콩, 〈우분투가 무엇인가요? 우분투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네이버 블로그》, 2016-12-28
- ↑ 문한별, 〈우분투(ubuntu)란 무엇인가?1〉,《피엑스디 스토리》, 2013-06-18
- ↑ 8.0 8.1 8.2 8.3 HiSEON, 〈우분투 버전 확인〉, 《개발자 블러그》, 2019-07-06
참고자료
- 우분투 공식 홈페이지 - https://ubuntu.com
- 우분투 버전 역사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9A%B0%EB%B6%84%ED%88%AC_%EB%B2%84%EC%A0%84_%EC%97%AD%EC%82%AC
- 우분투 (운영 체제)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9A%B0%EB%B6%84%ED%88%AC_(%EC%9A%B4%EC%98%81_%EC%B2%B4%EC%A0%9C)
- 우분투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9A%B0%EB%B6%84%ED%88%AC
- 문한별, 〈우분투(ubuntu)란 무엇인가?1〉,《피엑스디 스토리》, 2013-06-18
- 포it, 〈우분투란?〉, 《티스토리》, 2013-11-11
- 커피콩, 〈우분투가 무엇인가요? 우분트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네이버 블로그》, 2016-12-28
- gwangil-choi, 〈우분투 설명〉, 《깃허브》, 2017-07-26
- Dan pat pang, 〈(Tip) Ubuntu 폴더 구조 및 핵심 명령어 (1)〉, 《티스토리》, 2018-03-17
- HiSEON, 〈우분투 버전 확인〉, 《개발자 블러그》, 2019-07-06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