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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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19.87.92 (토론)님의 2025년 1월 12일 (일) 13:04 판 (일반철도 및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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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선문대)역(Asan station, 牙山驛)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있는 장항선철도역수도권 전철 1호선전철역이다. 모든 새마을호, 무궁화호, ITX-마음수도권 전철 1호선이 정차한다.

구조

지상 4층 규모의 고가역이다. 대합실은 지상 2층, 승강장은 지상 4층에 각각 위치한다. 지상 2층은 역 동서측에 각각 설치된 고가교로 이어지고, 지상 1층은 주차장 및 버스 정류장과 연결된다. 승강장은 TV와 냉난방기가 설치된 대기실이 있다. 장항선 아산역과의 환승통로는 하행 방향 맨 끝에 있는 승강장끼리 이어진 통로와, 대합실로 연결된 통로가 있다.

승강장

고속철도

역 가운데로 통과선이 지나가고, 그 양측에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 2개, 총 2면 4선의 승강장이 설치돼 있다. 본선과 측선 사이에는 낮은 높이의 벽이 설치돼 통과 열차의 주행풍과 소음을 저감한다.

한때 4번 승강장은 KTX 비상대기 편성이 유치돼 대피선 기능은 없었으나, 2015년 4월 2일부터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오송역으로 옮겨감에 따라 대피선 기능을 발휘하게 됐으며, 2016년 12월 9일 SRT 개통 이후부터는 1, 4번 승강장에 KTX, SRT 열차가 정차한 경우도 있다.

일반철도 및 전철

쌍용(나사렛대)(1호선)/↑천안(장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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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1호선)↓/온양온천(장항선)↓
1 장항선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배방·온양온천·신창(순천향대) 방면
2 새마을호·ITX-마음·무궁화호·서해금빛열차 홍성·대천·장항·군산·익산 방면
3 천안·평택·수원·안양·영등포·용산 방면
4 수도권 전철 1호선 구로·서울역·청량리·광운대 방면

역사

2004년 4월 1일 KTX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했다. 2007년 3월 30일 장항선 아산역 개통과 함께 환승역 기능을 수행하며, 2008년 12월 15일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과 함께 수도권 전철과도 연계가 가능하여 접근성이 더 높아졌다.

역명 분쟁

역은 행정구역상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걸쳐있으나, 당초 ‘신천안역’으로 계획된 연유로, 역명을 둘러싸고 천안시아산시 사이에 분쟁이 있었다.

당초 건설교통부는 고속철도 천안역사의 후보지를 기존의 천안역, 천안시 성정동, 아산군 배방면(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현 위치) 3곳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천안역이나 성정동등의 구도심쪽은 선로 확장등에 있어서 포화상태였기에, 가칭 “신천안역”은 장재리에 신설한 것으로 결정되었다. 해당 위치는 부지 거의 대부분이 아산군 관할이었기 때문에, 아산군측이 역명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역명 결정이 지연되게 되었다.

천안시는 예상된 역 이용객 상당수가 천안 시민이고, 역이 소재한 지역도 천안시에 근접한다며 “신천안역”을 주장했다. 역이 위치한 장재리는 천안시 시내와 가깝고, 지역 주민들이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천안시로의 편입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행정구역 개편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결국 무산됐던 지역이다.

한편 아산군, 후의 아산시는 역의 소재지가 아산임을 내세워 역명을 “아산역”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2003년 11월 20일 당시 건설교통부는 절충안으로서 역명을 양쪽 지명이 모두 포함된 “천안아산”으로 하고, “온양온천”을 병기하기로 정했다. 이 조치에 대해 아산시민의 헌법소원과 아산시권한쟁의심판 청구가 제기됐으나, 헌법재판소는 이들을 침해 혹은 제한당한 기본권이 없다 해 각 소원과 청구를 모두 각하했다.

역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