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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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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조감도

아산신도시(牙山新都市)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백석동, 동남구 신방동,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세교리・휴대리 일원, 탕정면 매곡리 일부에 걸쳐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이다.[1]

개요[편집]

아산시도시 사업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세교리, 휴대리, 탕정면 매곡리,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백석동에 조성되고 있다. 사업 규모는 면적은 8.79㎢에 수용 인구는 87,896명, 세대수는 33,736세대다. 사업은 1단계 배방지구와 2단계 탕정지구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배방장재지구)[편집]

  • 사업기간 : 2003년 12월 ~ 2010년 12월
  • 면적 : 3,662,000㎡
  • 수용인구 : 28,049
  • 주택 : 9,242호
  • 최초입주 : 2008년 10월

배방읍 장재리와 불당동을 중심으로 건설된 1단계 지역은 2005년 7월에 착공하여 2012년 8월에 준공되었다. 고속철도역이 있다.

2단계(탕정지구)[편집]

  • 사업기간 : 2007년 12월 ~ 2015년 12월
  • 면적 : 5,129,000㎡ (천안 2,288,000㎡, 아산 2,840,000㎡)

크게 천안시청 맞은편인 불당동·백석동과 배방읍 장재리·탕정면 매곡리 두 지역으로 구분된다. 불당·백석지구는 2011년 말에 착공 되었으며 , 원래 탕정면 일대 대부분이 2단계 개발 예정 지역이었으나 LH의 자금난 때문에 매곡리 일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취소하였다. 2단계 개발면적의 70%가량이 신도시 개발예정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신도시의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으나 2019년이후 일부의 개발이 논의 되고 있다.

불당·백석지구 (천안 2,288,000㎡)[편집]

불당·백석지구는 2011년 말에 착공되어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들어섰다.

탕정지구 (아산 2,840,000㎡)[편집]

총 1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지구내에 탕정역이 신설된다.

탕정 2지구 (아산 357만 1810㎡)[편집]

LH가 취소했던 부분의 일부를 다시 진행 2026년까지 탕정.음봉 지역에 357만1810㎡ 규모로 1만3,000세대의 주택용지 및 691천㎡ 규모의 자족 기능 용지 등이 들어서는 개발을 계획하고있다.[2]

역사[편집]

아산신도시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의 건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91년 남서울(광명)-신천안(천안아산)-대전-동대구-신경주-부산역을 잇는 경부고속철도의 실시설계가 완료되자, 정부는 신천 안역(당시 가칭) 주변에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면서도 아산만 광역개발권의 중추도시 역할을 할 신도시 건설을 구상한다. 이 구상이 천안시 불당동, 백석동, 아산군 탕정면, 음봉면, 배방면 일부 지역에 인구 25만여 명의 저밀도 신도시인 가칭 '천안신도시'를 세운다는 계획으로 구체화 되어갔고, 1998년 2132만㎡ 면적에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신도시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확정되었다. 확정되면서 이름도 아산신도시(아산만권배후신도시)로 변경되었다.

이 영향으로 천안시 불당동, 쌍용동, 백석동 일대가 택지지구로 지정되었고 개발되어 천안시내 인구 증가를 가속화시켰다. 하지만 당초 2002년에 착공 예정이었던 신도시 공사는 지연되다가,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하고 삼성전자의 사업체를 이곳에 건설한다는 계획이 맞물리면서 2005년 6월 28일 불당동, 장재리 일대의 1단계 지역이 마침내 착공되었고, 2008년 10월 첫 입주가 시작되면서 차츰차츰 사람이 들어살기 시작하였다

2005년 착공해 2012년 완공했다. 면적은 3.66㎢, 수용 인구는 28,049명이다.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이 사업구역이다. SK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이 지은 66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천안 펜타포트는 신도시의 랜드마크다.

불당 동쪽으로는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으나, 용연 마을과 연화 마을을 제외하고 장재리 쪽 상업지구는 텅텅비었다. 상업지구 가운데 장항선 철도를 중심으로 북쪽인 불당동과 장재리 일부부는 건물이 많이 들어섰고 현재도 공사 진행 중이지만, 이에 비해 남쪽은 건물몇개 달랑 들어서고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

탕정지구 원래 계획은 17.64㎢에 인구는 14만 명이 모여 사는 대규모 신도시로, 사업구역은 천안시 불당동과 백석동, 아산시 배방읍과 탕정면 일대였다. 그러나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어 버리면서 2기 신도시 중에서는 서울특별시에 가까이 붙어있는 녀석들만 살아남게 되자, 아산신도시의 개발이 지지부진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 주택공사에서는 아산신도시 2지구 계획을 백지화하려고 했다. 아산시와 충청남도에서는 격하게 반발했다. 결국 사업을 상당부분 축소하기로 했고, 이로 인해 전체 사업 구역 가운데 70.7%인 12.47㎢는 취소되었다. 취소된 지역은 대부분 탕정면 일대. 덕분에 해당 지역들에 빈 건물들을 짓고 알박기를 해 두었던 이들이 많았는데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었다. 우스운 것은 원래 계획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탕정면이 차지했기에 소위 탕정 신도시 로 불렸는데 축소된 이후는 탕정면 비율이 거의 남지 않았음에도 초반에 지어놓은 이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LH 등에서는 분양할 때 불당동 아파트들도 탕정지구, 탕정신도시 라는 이름 하에 홍보했다는 것. 물론 아파트 등의 분양사들은 그런것 없이 불당 신도시 라는 이름을 썼다.

탕정지구로 지정된 구역 중 불당동 지역이 2011년 먼저 착공했고, 2015년 11월 LH 천년나무 7단지 아파트를 기점으로 아산신도시 2단계 탕정지구의 첫 입주가 시작되었다. 휴대리, 매곡리, 세교리 일대는 2016년 착공을 시작하여 공사가 진행중이다

기존에 취소된 구역중 일부는 아산 탕정 2지구란 이름으로 다시 개발을 한다고 한다.

아산 탕정 2지구는 신도시 해제 지역에서 소규모 개별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난개발 우려가 커져 계획적인 공공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서 2020년 8월 26일 아산 탕정 2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아산 탕정 2지구는 3.57㎢(약 108만 평)에 계획인구 46,5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2022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에 착공하여 2027년에 완공 될 예정이다.

주변에 아산 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아산탕정 테크노 일반 산업단지 2공구, 아산탕정 도시개발사업 등과 함께 개발이 완료되면 상당부분 축소되었던 탕정지구가 다시 부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생활 환경[편집]

아산신도시라는 사업 이름과 달리 생활권은 천안시이며, 애초에 사업구역 중 35%는 천안시 행정구역이다. 천안 시내 기존 시가지를 연장하여 개발한다. 예전부터 장재, 세교, 휴대리 지역은 온양과는 거리가 멀고 생활권도 천안생활권이었기 때문에 1985년부터 천안시에 편입을 요구했었으며, 1단계인 장재리 지역의 신도시 완공 이후에는 아예 천안 불당동과 시가지가 연결되었고 천안 생활권에 붙어버리는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 애초에 개발구역이 천안시가지와 완전히 붙어있고 연담화 되는 방식으로 계획되어있으며, 천안시청이 아산신도시 개발을 시작할 즈음에 이전했기 때문에 아산시청보다 천안시청이 가깝다. 물론 구 천안시청인 동남구청도 아산시청보다 가깝다. 전철 기준으로만 따져봐도 천안역-아산역이 4.5km, 아산역-온양온천역이 9.8km로 두배 차이가 난다. 여가, 문화, 생활, 교육 시설이 천안이 아산보다 월등히 좋기 때문에 천안에서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다. 애초 이지역 주민들은 외부(특히 천안)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많기도 했다. 사실상 천안 멀티라는걸 증명하는 격으로 신도시 개발 직후에 설화고가 개교하자 대다수의 학생이 천안 거주 학생들이었을 정도다.

근처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코닝 공장이 있어 그곳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백화점은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가 입주해 있고, 현대백화점은 입주하려다가 취소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원래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 있던 천안점이 이전한 것으로 이름은 센터시티점. 할인마트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 반경 1km도 안되는 지역에 불당동에 이마트 펜타포트점과 장재리에는 롯데마트 천안 아산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천안아산점이 들어섰다. 특히 경계 하나를 두고 이마트끼리 완벽하게 팀킬해가며 싸우고 있다. 물론 창고형인 트레이더스 와 일반 이마트 가 완전히 판매상품이 겹치는 건 아니긴 하지만 차로 조금만 더가면 신방동 홈플러스와 쌍용동 롯데마트(폐점), 쌍용동 이마트, 백석동 이마트 등 굉장히 많은편이다.

천안아산역 서광장 바로 앞에는 호수 공원이 있고, 녹지도 제법 많은 편이다. 동광장 앞에는 월봉산이 있다. 학교는 장재리에 용연초등학교, 연화초등학교, 설화중학교, 설화고등학교 등이 있고, 불당동 지역에는 월봉중학교가 있다. 참고로 행정구역상 아산시로 되어있으나 사실상 천안시나 다름없는 와이시티와 장재마을 휴먼시아는 각각 천안서당초등학교, 천안쌍정초등학교로 배정을 받는다. 2단계 개발이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더 신설될 예정이며, 2단계 탕정지구 입주가 시작함에 따라 천안 불무초등학교, 천안 아름초등학교, 천안 불무중학교, 천안불당고등학교가 개교하였다. 아울러 월봉중학교 맞은 편에는 천안교육지원청이 있다.

교통[편집]

철도[편집]

도로[편집]

도로는 사정이 다른데, 사업 구역이 많이 축소되면서 도로 건설 계획이 수정되거나 무산되었다. 탕정에서 북천안 IC를 잇는 외곽우회도로의 건설이 취소되었으며, 특히 백석동에 있는 운동장사거리 입체화 방식을 두고 갈등이 심했었다. 당초 계획은 지하차도 건설이었지만, 2단계 사업구역의 취소로 사업이 축소되어 교통량이 줄 것이기 때문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하차도로 건설할 경우, 해당지점 지하에 매설된 통신장비의 이설 문제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게 되었기 때문. 하지만 천안시에서는 도시미관 등의 이유를 들어 지하차도방식을 주장하고, 천안시에서는 공사가 일부러 수치를 조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 현재 운동장 사거리 및 번영로 백석로는 통행량이 엄청나며, 출퇴근 시간에 차량이 심하게 정체되어 굉장히 혼잡하다. 갈등을 빚다가, 결국 고가차도로 건설하기로 결론지었다. 21번 국도가 지나며, 번영로, 불당대로, 광장로 등 우회로를 지었지만 기존 쌍용-불당에서 백석산업단지로 가는 출퇴근 수요에서 신불당까지 겹치게 되었고, 신불당이 기존 천안 원도심의 사무지구 기능을 일부 분담하면서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만 되면 교통 정체가 자주 일어나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천안시 시내버스 교통체계로 인해 천안시 자차 분담률이 국내 상위권인 수준을 감안하면 신도시 개발로 인한 차량 증가는 이미 예정되어 있던 악재였다.

고속/시외버스[편집]

가장 가까운 터미널은 신부동의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있다. 천안아산역 동광장 빈 부지에 터미널 부지가 있는데, 시외버스 터미널이 신설될 것이라는 계획은 있지만 진행 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동광장 와이시티 앞 정류소에서 서울 경부행과 인천행 시외버스가 정차한다.

전망[편집]

국토교통부는 아산 탕정 2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 탕정2 도시개발구역에는 과거 아산신도시 해제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국토부는 아산 탕정 2를 주거·산업·연구가 어우러진 복합 혁신성장 거점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탕정 2 도시개발계획 수립과정에 총면적의 2% 이상 주차장 용지 확보를 국토부에 수차례 건의했다. 고시된 아산 탕정 2 도시개발 계획의 주차장 용지 비율은 1%. 아산신도시의 흑역사가 탕정 2 도시개발사업에서도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된다.[3]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아산신도시〉, 《위키백과》
  2. 아산신도시〉, 《나무위키》
  3. 윤평호 기자, 〈아산신도시〉, 《대전일보》, 2023-01-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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