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랜드
모스랜드(Mossland)는 현실 세게의 랜드마크들을 소재로 하는 가상 부동산 중심의 게임 플랫폼이다. 모스랜드 게임 경제는 ERC-20 기반의 암호화폐인 모스코인(Mosscoin)을 화폐로 사용한다. 모스랜드는 2015년 리얼리티 리플렉션(Reality Reflection) 사가 개발했으며, 손우람 대표이사와 노정석 이사가 공동 설립했다.
모스랜드(Mossland)가 2019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 |
목차
개요
사용자는 모스랜드 플랫폼을 통해 가상 부동산을 매매할 수 있으며, 경매에 참여하거나 ERC-721 토큰 형식의 액세서리를 거래할 수 있다. 이들이 가상 부동산에 들이는 가상 랜드마크의 업그레이드, 액세서리 추가, 사용자 체크인 늘리기 등의 노력 또한 ERC-721 혹은 더 발전된 형태의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된다. 사용자는 모스랜드 플랫폼에 속한 모든 서비스에서 자신이 소유한 가상 부동산 혹은 액세서리의 동시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 게임 개발자들은 가상 자산 거래 시스템을 새로 구축할 필요 없이 모스랜드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가상 부동산과 소유권을 가진 게임 환경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모스랜드 출시 이후에도 보다 높은 기술력과 낮은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나온다면, 모스랜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 될 것이며 모스랜드 내의 자산들은 해당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서 작동하게 될 것이다.
주요 인물
- 손우람 : 모스랜드(Mossland)의 대표이사이다. 그는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와 삼성전자 선임연구원을 거쳐 2015년 리얼리티리플렉션과 2018년 모스랜드를 창립했다. 컴퓨터공학과 영상처리를 전문으로 공부하고 삼성전자에서 이미지프로세싱을 연구하며 3D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춰왔다. 현재 모스랜드를 통해 가상세계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가상 부동산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 노정석 : 모스랜드의 공동설립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이다. 모스랜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스코인(Mosscoin)의 공동 창시자이다.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인젠과 SK텔레콤, 구글코리아, 파이브락스(5Rocks) 등 IT기업에서 20여년간 근무하였고, IPO 경험 및 우리나라 최초로 Google에 스타트업을 매각한 이력이 있다.
특징=
서비스
더 옥션
모스랜드 더 옥션(Mossland : The Auction)은 모스랜드 플랫폼의 핵심 자산인 가상 랜드마크들을 거래할 수 있는 경매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모스코인으로 경매에 참가하여 모스랜드가 제공하는 랜드마크들을 낙찰 받을 수 있으며, 오픈 경매를 통해 유저들끼리 가상 랜드마크를 거래할 수 있다. 더 옥션에서의 거래는 모스랜드의 암호화폐인 모스코인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서비스는 2018년 10월 출시되었다.
더 헌터스
모스랜드 더 헌터스(Mossland : The Hunters)는 위치기반 보물찾기 서비스로 더 옥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상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저들은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도상에 숨겨진 다양한 아이템들을 얻을 숭 ㅣㅅ으며 해당 아이템을 달느 상품으로 교호나할 수 있다. 모스랜드 혹은 랜드마크의 소유주들ㅇ느 자신의 부동산 자산에 광고를 집행하여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광고 수익은 모스랜드와 랜드마크 소유주에게 분배되며, 광고를 시청한 유저들 또한 보상을 받게 된다. 유저들은 보물을 수집하면서 자연스럽게 광고에 노출되고, 이는 높은 전환율로 이어지게 된다. 더 옥션과 더 헌터스는 모스랜드 플랫폼 안에서 운영되며 공통된 가상 자산을 이용한다. 이 두 서비스는 더 시티의 알파버전으로 더 시티가 출시되기 전에 주요 기능들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초기 사용자 수를 넓히는 역할을 한다.
더 시티
모스랜드 더 시티(Mossland : The City)는 위치기반 게임 서비스다. 사용자는 게임을 통해 가상 랜드마크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더 옥션에서 낙찰받은 건물들에 디지털 액세서리를 장착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랜드마크 소유주들은 다른 소유주 혹은 사용자들과 체크인 및 채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 모스랜드의 사용자가 늘어나고 이용 국가가 확대되면 가상 부동산 시장은 새로운 랜드마크와 액세서리 같은 기능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다. 더 나아가 제3의 개발자들이 모스랜드 생태계를 활용하여 제품을 개발하는 사례도 확대될 것이다.
자산 거래 및 통화
모스랜드 : 더 옥션(The Auction)은 경매 및 게임 내 화폐 시스템을 제공하여 사용자들끼리 가상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발자들은 이 같은 기능을 활용하여 가상 자산 거래가 가능한 게임을 더욱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이는 경매 형식이 필요한 게임에 적용이 가능하고 모스랜드 혹은 제3의 개발자들이 건물 및 자산 기반의 게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거래 : 사용자들은 모스랜드 : 더 옥션을 통해 공정하게 자산거래를 한다. 모든 거래가 공정하고 모스랜드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오픈 경매에서는 사용자들 간에 직접 거래를 할 수 없다.
- 화페 : 모스랜드 경제는 세 가지 화폐로 이루어져 있다. 골드(Gold), 보석(Gem), 모스코인(Moss Coin)이다. 각 화페는 다른 가치와 사용처를 가진다.
- 골드 : 가장 흔한 게임 내 화폐로써 게임 플레이에 따라 생성되고 소멸되며, 통화량에 대한 제어가 약하다. 사용자들은 체크인, 미션 달성, 그리고 인앱 구매를 통해 골드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총 통화량을 직접적으로 제어할 수 없고 게임 내 콘텐츠로만 간접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보석은 게임 내 프리미엄 화폐로써 게임의 여러 가지 프리미엄 기능과 아이템 등을 구매할 때 사용한다.
- 보석 : 특별한 이벤트 혹은 인앱 구매로만 획득할 수 없다. 골드와 마찬가지로, 인앱 결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약이 없으므로 통화량이 제어하는 화폐는 아니다.
- 모스코인 : 사용자들이 가상 자산을 구매하거나 거래를 할 때 쓰는 게임 내 화폐다.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로 모스코인을 구매할 수 있고, 직접 인앱 구매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앱 구매가 가능한 모스코인이 모두 소진이 되면 외부의 거래소 혹은 모스랜드 : 더 옥션에서 자산 거래를 통해서만 모스코인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모스랜드 : 더 옥션에서의 모든 거래는 모스랜드 팀에 의해 수수료가 부과된다. 해당 수수료 중 일부는 게임에 재분배되거나 모스랜드의 콜드 월렛에 넣어 게임 내 경제를 안정화하는데 사용된다.
위치 기반 서비스
모스랜드는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든 사람이 GPS 수신이 가능해지면서, 위치 기반 서비스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GPS 기능의 폭넓은 활요성은 포스퀘어(Foursquare)와 같은 위치 기반 소셜 네트우크 서비스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붐을 일으켰다. 사용자들은 현실 랜드마크의 가상 버전을 얻기 위해 현실에서 체크인을 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친구 혹은 다른 사용자들과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1세대 체크인 서비스들에 이어, 페이스북과 구글은 기존에 존재하던 자신들의 서비스들을 이 같은 기능들과 빠르게 연동시키기 시작했다. 비록 Foursquare, Gowalla, MyTown과 같이 유명한 1세대 서비스들은 유명세를 지켰지만, 모바일 기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증강현실 기능의 가능성이 열리기 시작했다. 2012년 Ingress 와 2016 년 Pokemon Go의 출시는 더욱 매력적이고 소셜 성향이 강한 증강현실 서비스가 등장할 것을 예고했따. 포켓몬고의 렌즈를 통해 현실세계와는 대응되는 가상 세게의 연동은 가까운 미래의 현실로 다가왔고 증강현실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발판이 되었다.
모스랜드 더 시티(Mossland : The City)는 포스퀘어와 같은 서비스가 구축해 놓은 체크인 모델을 시작으로, Ingress 혹은 Pokemon Go에서 제시한 수집 및 게임 플레이 요소들을 융합할 것이다. 사용자들은 더 시티에서 가상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운영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기술을 이용하여 체크인을 하게 된다. 유저들이 더 많은 체크인을 하게끔 인센티브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주변을 탐색하고 자신의 부동산 자산을 홍보하게끔 하여 플레이어 중심의 다이나믹한 경제를 일반적인 가상 부동산 경제와 결합하였다. 간단히 말해 더 시티의 모든 설계 양상은 매력적이고 참여 유도적인 소셜 가상 세계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 체크인(Check-in)
- 더 시티의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위치를 검색해보고 주위의 건물에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체크인을 하면 골드나 아이템 같은 보상을 얻게 되는데, 사용자는 이런 보상을 모아서 자신의 건물을 확보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포스퀘어와 같은 과거의 체크인 게임들은 체크인의 의미를 소셜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면, 더 시티는 사용자에게 돌아가는 보상에 중심을 두어 사용자가 가까운 건물에 최대한 많이 체크인을 하도록 한다.
- 프로퍼티(Property)
- 더 시티에서의 부동산은 현실 부동산과 연결되어 있는 유한한 자산이다. 사용자가 등록하는 관심지점(POI ; Points of Interest) 방식의 포스퀘어와는 달리, 더 시티는 기존에 존재하는 지도 및 위치 정보를 활용하여 현실의 특정 부동산을 게임 내에서도 단 하나의 특정 부동산으로 등장하도록 보장한다. 이는 건물주와 체크인 유저들의 이윤이 보장되도록 하는 더 시티의 부동산 경제를 만들기 위함이다.
- 액세서리(Accessories)
- 랜드마크에 설치되는 디지털 그래픽이다. 건물주들은 자신의 랜드마크에 액세서리를 부착하여 업그레이드 하거나 가치를 올려 다른 사용자들이 자신의 건물에 체크인을 하도록 유도한다. 액세서리를 구입하고 건물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게임 내 돈과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노력은 다른 유저들에게 자신의 건물의 발전이나 성공을 시각적으로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렇듯, 건물을 뽐내는 행동은 자신의 건물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더 시티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준다. 또한 악세서리는 기존 유저들과 새로운 유저들을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해주는 전략적 요소이다.
- 액세서리들의 물리적인 크기 또한 건물의 가치나 체크인에 영향을 준다. 결국 유저들은 자신들의 모바일기기로 디지털 액세서리들을 보기 때문에 큰 액세서리를 가진 큰 건물이 더 많은 유저를 유혹할 수 있다. 액세서리는 특정 보상을 줄 수 있는데,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필요한 특정 보상을 위해 특정 액세서리를 찾아 다니게 될 것이다. 더 시티에서는 랜드마크 체크인뿐 아니라 액세서리를 터치하는 상호작용을 통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액세서리는 건물주와 건물에 체크인을 하는 플레이어들에게 확실한 보상요소가 되어준다. 액세서리들은 가만히 있을 때와 플레이어와 접촉이 있을 때 각각 다른 비주얼 효과와 애니메이션을 보이게 될 것이다.
- 아이템(Items)
- 아이템은 랜드마크와 액세서리를 얻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유저들은 체크인, 액세서리와 상호작용 그리고 랜드마크를 소유하는 과정에서 아이템을 얻게 된다. 각 아이템은 일부분 랜덤이고 희소성을 가진다. 액세서리의 가격은 희소성에 비례한다. 즉 흔한 액세서리는 구하기 쉬울 것이고 희소한 액세서리들은 매우 희소한 아이템과 높은 금액을 필요로 한다.
모스랜드를 이용하는 모든 서비스는 동일한 가상 자산을 공유한다. 예를 들어 한 유저가 모스코인으로 더 옥션에서 건물을 얻으면, 그 유저는 더 시티에서도 해당 건물의 주인이 되며 액세서리로 건물을 꾸미는 등, 소유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다. 반대로 더 시티에서 얻은 건물들은 더 옥션에서 되팔 수 있다.
동영상
참고자료
- 모스랜드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moss.land/
- 허준 기자, 〈가상세계 광화문, 4000만원에 팔렸다… '모스랜드' 경매 화제〉, 《파이낸셜뉴스》, 2018-10-18
- 모스랜드 공식 블로그 - https://medium.com/mossland-blog
- 모스랜드 공식 유투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xMGmySdaXKJAwW0unSnOZQ
- 모스랜드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TheMossland
- 허준 기자, 〈SKT·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모스랜드, 암호화폐 보상 게임 '더 헌터스' 출시〉, 《파이낸셜뉴스》, 2019-05-20
- 김도윤 기자,〈모스랜드 “생활 밀착형 게임으로 블록체인 대중화 이끌 것” 〉, 《매일경제》,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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