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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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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cs98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8월 11일 (화) 15:1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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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DOS)
도스(DOS)

도스(DOS)는 Disk Operating System의 약자로서, 컴퓨터에서 파일을 읽고 쓰고 복사하고 삭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운영체제(OS)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엠에스도스(MS-DOS) 등이 있다.

개요

도스(disk operating system, DOS)는 디스크 운영체제의 일종으로서 디스크에 읽고 쓰기 등의 명령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명령어를 직접 치는 명령 줄 기반이다. 1981년부터 1995년까지, 또 부분적으로 엠에스도스(MS DOS)기반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95, 98, 미)를 포함한 2000년까지는 MS-DOS가 아이비엠(IBM) PC 호환기종 시장을 장악하였다. 도스는 MS-DOS(MicroSoft Disk Operating System), PC DOS(Personal Computer Disk Operating System), DR DOS(Digital Research disk operating system), 프리도스, ROM DOS(Read Only Memory Disk Operating System), PTS DOS(PhysTechSoft Disk Operating System) 를 포함한 비슷한 명령 줄 시스템의 계열이다. 이 시스템들 중 어느 것도 간단히 "도스"라고 불리진 않았다. 이와 무관한 수많은 비x86 마이크로컴퓨터 디스크 운영 체제는 "도스"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이들을 사용하는 컴퓨터에 대해 논할 때 단순히 "도스"라고 부르곤 했다.[1]

역사

도스의 역사는 아이비엠 피씨(IBM PC)가 사용되던 시절 대표적인 컴퓨터 업체인 아이비엠(IBM)이 개인용 컴퓨터 IBM-PC 를 처음 시판하기 시작할 때 이를 위한 운영체제를 피씨도스(PC DOS)라고 이름을 붙이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판매하는 MS-DOS와 이것을 IBM이 사들여 이름 붙인 PC-DOS는 거의 같다. IBM PC와 호환기종의 급속한 확산으로 MS-DOS기준으로 많이 보급 되었으며 일반적으로 이를 도스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디지털 리서치의 CP/M(Control Program for Microcomputers)이 가장 대표적인 도스의 원형이다. 8비트 개인용 컴퓨터에는 CP/M이 널리 사용되었으나 애플 II는 독자적인 애플 도스(정식 명칭은 그냥 DOS)를, MSX(Microsoft exchange)는 MSX DOS(Microsoft exchange Disk Operating System)를 썼다. 이들 컴퓨터도 나중에 CP/M을 지원하지만 디스크의 포맷이 달라서 서로 바꾸어 쓸 수는 없었다. IBM-PC에서는 이를 모방한 QDOS(Quality Definition Of System )로부터 PC-DOS와 MS-DOS가 나왔으며, 나중에 CP/M은 16비트 버전인 CP/M-86 바탕으로 DR-DOS(Digital Research Disk Operating System)로 나왔다. 현재는 DR-DOS의 후기작인 오픈도스와, NTFS(New Technology File System) 등을 지원하는 공개 도스 프로젝트인 프리도스가 있다. MS-DOS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가장 보편적으로 쓰인 도스이다. PC-DOS는 IBM의 도스이다. 버전 5.0까지는 사실상 MS-DOS와 같은 제품이었으나 그 이후 추가된 내용이 달라졌다. DR-DOS는 디지털 리서치사에서 만든 도스이다. 이것은 나중에 노벨 도스(Novell DOS)로 바뀌었다가 다시 칼데라 오픈 도스(Caldera OpenDOS)로 바뀐다. 윈도우 3.1 이하의 버전과 같이 초기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는 별도 버전의 도스 위에서 실행되었다. 1990년대 초에 윈도우의 그래픽 셸은 도스 시스템에서 많이 이용되었다. 1995년에 윈도우 95가 별도의 도스 라이선스를 요구하지 않은 독립형 운영 체제로 번들되었다. 윈도우 95(및 이를 따랐던 윈도우 95과 ME)는 기본 OS 커널을 인계 받았지만 MS-DOS 구성 요소는 호환성을 위해 그대로 남겨두었다. 윈도우 미를 제외한 윈도우 95, 98과 더불어 MS-DOS 구성 요소는 윈도우를 시작하지 않고도 구동이 가능하였다. 윈도우 NT(Nano Technology) 계열 운영 체제가 널리 사용되면서, 윈도우 사용을 위해 더 이상 도스가 필요없게 되자 PC 사용자들 다수가 도스를 직접 사용하는 일은 중단되었다.[1]

특징

  • 도스의 특징에는 주로 글쇠판 입력,화면표시,디스크 입출력,프린트 출력등 하드웨어 동작의 제어를 한다.
  • 응용 프로그램 실행에 관련되는 주 기억 공간의 할당 및 파일관리를 한다.
  •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입력하는 명령처리 실행을 제어한다.
  • 하드웨어와 사용자를 이어주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
  • 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직접 수행하고자 하는 명령을 문자형식으로 글쇠판에 입력해야 된다.

종류

  • QDOS(Quick and Dirty Operating System) : 최초로 널리 사용되는 개인용 컴퓨터 운영체제인 도스의 선구자이다. 1980년 아이비엠(IBM)이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 진출 할 계획을 세웠을 때,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라는 소규모 회사의 젊은 소유주 인 빌게이츠(Bill Gates)에게 아이비엠이 개발중인 새 PC 용 운영체제를 찾을 수 있는지 물었다. 이전에 아이비엠에 IBM PC 용 기본(BASIC) 언어 제품을 제공 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애틀 컴퓨터 제품이라는 작은 회사에서 86도스(86 DOS)라는 운영체제를 찾았다. 86-DOS는 초기 개인용 컴퓨터 사용자에게 인기있는 운영체제 인 CP/M(Control Program for Microcomputers)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팀패터슨(Tim Paterson)이 6 주 만에 작성했다. 86-DOS는 시애틀 컴퓨터의 인텔(Intel) 8086 기반 컴퓨터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약 4,000줄의 어셈블러 언어 코드가 포함 되어 있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시애틀 컴퓨터 제품으로부터 50,000달러에 86-DOS를 구입하고 수정하고 MS-DOS로 이름을 바꾼 다음 새 PC 용으로 아이비엠에 전달했다.[2]
  • MS-DOS(Microsoft-Disk Operating System)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들어 개인용컴퓨터들에 폭넓게 장착되었던 운영체제이다. 이것은 아이피엠 피씨(IBM PC)에 장착하기 위해 PC-DOS (Personal Computer DOS)라는 이름으로 빌 게이츠의 회사가 개발했던 운영체제와 기본적으로는 같은 것이다. 이런 각각의 도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단순히 그들의 시스템을 도스라고 불렀다. 피씨 도스(PC DOS)처럼 엠에스 도스(MS DOS)도 여전히 문자형식이며, 명령에 의해 줄 단위로 움직이는 운영체제로서, 비교적 단순하지만 사용자 측면에서 그리 친숙한 것은 아니다. 사용자들은 MS-DOS 운영체계가 설치된 PC를 사용하기 위해 MS-DOS에서 지원되는 명령어들을 모두 외우고, 세부적인 사용방법까지를 배워야만 했다. MS-DOS는 미리 정해진 명령에서 단 한글자라도 틀리면, 가치없이 에러 메시지를 내서 사용하기 매우 불편하며, 익히기 힘든 운영체제이지만, 오랜 기간동안 IBM PC 호환기종의 운영체계로 군림하였고, 버전도 1.0 에서 출발하여 마지막에는 6.22 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하였다.[3]
  • DR-DOS(Digital Research Disk Operating System) : 8비트 개인용 컴퓨터 시절 이를 위한 운영 체제 CP/M(Control Program for Microcomputers)을 만들었는데 당시에 가장 잘 나갔다. 8.3 파일 시스템, 확장자, 명령어 형식, 드라이브 이름 등 여러모로 이후의 엠에스 도스(MS DOS)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운영체제이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오면서 아이비엠은 개방형 아키텍처였던 아이비엠 피씨(IBM PC)를 만들었고, 컴퓨터 제조 회사들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IBM PC 호환기종 컴퓨터들을 제조하면서 8비트 컴퓨터의 시대가 끝나고 16비트 컴퓨터의 시대가 시작됐다. 디지털 리서치 역시 CP/M의 IBM PC 운영 체제 CP/M 86을 내놓아 아이비엠에 납품했다. 그러나 8비트 시대와 다르게 디지털 리서치는 16비트의 시대에 적응하는데 실패해 몰락의 길을 걸었고, MS-DOS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시대의 시장 지배자가 되었다.
디지털 리서치도 손 놓고 있지만 않았는데, CP/M-86을 업데이트 한다던가 멀티태스킹 기능을 집어넣은 MP/M 86((MultiProcessing Monitor 86)), 멀티 유저를 지원하는 동시(Concurrent) 도스도 내놓는 등 오랫동안 노력했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다. 그 사이에 수많은 PC-DOS와 MS-DOS 응용 프로그램들이 깔렸다. 결국 디지털 리서치는 동시 도스를 개량해 멀티유저 기능 같은 복잡하고 비싼 기능은 제거하고, PC-DOS와 MS-DOS의 응용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컴퓨터 제조 회사들이 지적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운영 체제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그것이 처음에 등장한 1985년에는 DOS Plus로 불렸으나, 1988년 DR DOS로 이름을 바꿨다.[4]
  • DOS/V : 1990년 일본 아이비엠이 발표한 아이비엠 피씨(IBM PC) 호환기종 운영체제이다. 한마디로 일본어 버전 엠에스 도스(MS DOS)로, 정확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서 MS DOS를 라이선스 받아 PC에 탑재하던 아이비엠 도스(IBM DOS)에 일본어 지원을 내장한 것이다. MS-DOS 4.0을 기반으로 만들어 PS/2 모델 55용으로 내놓았던 'IBM DOS 4.0J'에 일본어 지원을 붙여 IBM DOS 4.0J/V라는 명칭으로 내놓은 것이 DOS/V의 기원이다. 1991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이 시스템을 정식으로 채용하여 MS-DOS 5.0/V가 나오면서 MS-DOS 라인으로도 DOS/V가 나왔다. 당초 아이비엠 내부에서는 '스라브이' 등으로 불렀고 DOS/V라는 명칭은 당시 일본의 PC 통신망이었던 엔아이에프티브이(NIFTY) 등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명칭이 굳어진 것이라고 한다.[5]
  • FreeDOS : 마이크로소프트 엠에스 도스(MS-DOS)와 완벽하게 호환되지만이 프로젝트는 무료 라이센스(GNU) 조건하에 배포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 플랫폼은 2006 년에 출시되었으며 기본적으로 선택된 시스템으로 다양한 제조업체의 컴퓨터 및 랩톱에 설치된다. 현재 시스템 버전 1.1은 설치용 CD 이미지로 공식 개발자 사이트에서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무료 도스는 랩톱 및 컴퓨터 제조업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제품뿐만 아니라 MS-DOS에 대한 무료 대안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장치 비용이 크게 증가 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특정 컴퓨터 장비의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수스(ASUS), 에이치피(HP) 및 (Dell)은 사용자에게 FreeDOS가 사전 설치된 컴퓨터를 구입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6]
  • K DOS : 한국이 1991년에 정보기술 독립을 꿈꾸며 야심차게 내놓은 두 작품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국책 연구 프로젝트로 추진된 국산 중형컴퓨터 타이콤의 개발이다. 1987년부터 정부는 국가정보화사업인 ‘국가 기간 전산망 사업’ 을 확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케이 도스(K DOS)는 그 중 하나로, 영문으로 된 엠에스 도스(MS DOS)의 대항마로 정부에서 진행하던 국산 운영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다. K DOS는 전산망조정위원회에서 국민에게 값싼 PC를 보급하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비싼 외국산 운영체제 대시 한국산 운영체제를 만들어 보급하자는 의도로 시작되었다. 당시만 해도 대기업이 판매하는 PC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운영체제인 MS DOS를 사용했는데, 독과점이라 매우 비싼 가격으로 공급되었다. 1980년대 후반 5년 동안에만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지불한 금액이 500억 원에 달했다.
K-DOS는 1988년 12월에 과기처 국책과제로 선정되었고 이후 1989년 10월까지 참여업체 선정과 조정을 마치는데, 국내 주요 컴퓨터 기업이 모두 참여해 1989년 말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당시 한국컴퓨터연구조합 국민PC분과 위원장이었던 김태영 씨의 말에 따르면 서울 마포에 있는 한국컴퓨터 사무실에 금성, 삼성, 현대, 대우, 상운 등 9개 사 직원 30명이 모여 K-DOS의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14개월만인 1990년 11월에 5만 줄로 만들어진 K-DOS가 만들어진다. K-DOS는 한글 명령이 가능한 K-DOS 3.3판을 1991년부터 한국컴퓨터연구조합의 이름으로 내놓는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제소를 피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출시한 운영체제였다.[7]
  • PC DOS : 아이비엠 개인용 컴퓨터를 위한 클로즈드 소스 형태의 도스 운영 체제이며, 198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판매되었다. 1981년에 아이비엠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 사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본 제품을 생산하고, 두 회사는 합성 코드를 공유하여 더 강력하고 튼튼한 시스템으로 들어가는 서로 다른 부분을 개발하려고 하였다. 또, 엠에스 도스(MS DOS)와 피씨 도스(PC DOS)는 별도로 시장화될 예정이었다. 다시 말해, 아이비엠사는 아이비엠 PC용으로만 판매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 마켓에 판매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이비엠은 자사의 개인용 컴퓨터를 위한 운영 체제의 소스 코드 소유권을 획득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씽크패드 제품은 현재 복구 파티션에 PC-DOS의 최신 버전의 복사본을 소유하고 있다.[8]
  • Atari DOS : 매우 정교한 운영 체제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면에서 쉽게 마이크로 컴퓨터 시장에서 최고이다. 이는 운영체제(DOS가 아닌 디스크 전용)라고하며 물리적으로 카트리지에 있으며 400의 내부에 있다. 아타리 운영체제(Atari OS)는 매우 유연하며 "장치 독립적"이기 때문에 많은 고유 한 작업을 수행 할 수 있다. 이는 모든 입출력 장치 간 통신이 특정 장치가 아니라 "장치 번호"로 수행됨을 의미한다. 해당 장치 번호에 할당 된 모든 장치는 운영체제에서 명령을받는다. 이 장치 독립 입출력 개념은 아타리의 나머지 디자인 철학과 매우 일치한다. 색상은 직접 지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주어진 화면 이미지가 컬러 레지스터 번호로 그려진다. 그런 다음 해당 색상 레지스터에있는 색상이 화면에 출력된다.[9]
  • MSX DOS(Microsoft exchange Disk Operating System) : 8 비트 가정용 컴퓨터 표준 MSX(Microsoft exchange) 용 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에서 개발한 단종 된 디스크 운영 체제 이며 엠에스 도스(MS-DOS) 1.25 와 CP/M 80((Control Program for Microcomputers 80) 2 의 교차 이다.[10]

문제점

  1. DOS는 명령어 입력 방식으로 동작하기때문에 사용자가 DOS의 모든 명령어를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
  2. DOS가 지원하는 메모리와 디스크 용량의 한계가 있다.
  3. DOS는 단일 사용자 단일 태스크 운영 체제이다.

각주

  1. 1.0 1.1 도스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B%8F%84%EC%8A4%A
  2. 이영훈, 〈MS-DOS (Microsoft Disk Operating System)〉, 《텀스》, 1999-06-22
  3. 마가렛 라 우즈, 〈QDOS(86-DOS)〉, 《서치윈도우서버》
  4. 디알도스 나무위키 - https://namu.wiki/w/DR-DOS
  5. 도스브이 나무위키 - https://namu.wiki/w/DR-DOS
  6. FREE DOS 란 무엇입니까?〉, 《캐롤채닝》
  7. 여름을청하다, 〈005. 소프트웨어 독립 선언 K - DOS〉, 《네이버 블로그》, 2011-10-02
  8. 피씨도스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PC-DOS
  9. Atari DOS〉, 《아타리아카이브즈》
  10. 엠에스엑스도스 위키피디아 - https://en.wikipedia.org/wiki/MSX-DOS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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