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트풀
레스트풀(RESTful) 또는 간략히 레스트(REST; 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는 HTTP를 활용하여 리소스 중심으로 데이터를 연계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SOAP 방식과 달리 REST는 URL을 직접 호출함으로써 필요한 결과값을 XML 형식으로 가져올 수 있다.
개요[편집]
REST는 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라는 용어의 약자로서 웹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아키텍처이다. 최근의 서버 프로그램은 다양한 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폰,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통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REST 아키텍처는 Hypermedia API의 기본을 충실히 지키면서 범용성을 보장한다.
RESTful는 REST를 REST답게 쓰기 위한 방법으로 누군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여러 개발자들이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제시한 것들로 명확한 정의는 없습니다. 즉 개발자마다 생각하는 RESTful의 내용이 다르다는 것이죠. 하지만 RESTful의 목적은 명확합니다. 이해하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REST API를 만드는 것입니다.[1]
엄격한 의미로 REST는 네트워크 아키텍처 원리의 모음이다. 여기서 '네트워크 아키텍처 원리'란 자원을 정의하고 자원에 대한 주소를 지정하는 방법 전반을 일컫는다. 간단한 의미로는, 웹 상의 자료를 HTTP위에서 SOAP이나 쿠키를 통한 세션 트랙킹 같은 별도의 전송 계층 없이 전송하기 위한 아주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이 두 가지의 의미는 겹치는 부분과 충돌되는 부분이 있다. 필딩의 REST 아키텍처 형식을 따르면 HTTP나 WWW이 아닌 아주 커다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원격 프로시저 호출(RPC) 대신에 간단한 XML과 HTTP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설계하는 것도 가능하다.[2]
RESTful 방식으로 말해보자면,
- WHAT – (비즈니스 관점에서) 다룰 대상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 HOW – 어떤 상호작용들이 표준적인 방법(HTTP Method)으로 정의하였다.
- STATE – 일련의 상호작용으로 시작에서 끝에 이르는 상태 변화 과정을 거친다.
라는 것을 “각성“하라는 것이다.[3]
역사[편집]
로이 필딩(Roy Fielding)은 2000년에 UC 어바인에서 "Architectural Styles and the Design of Network-based Software Architectures"라는 제목의 2000년 박사 학위 논문에 REST를 정의하였다. 그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HTTP 1.0의 기존 디자인에 기반을 둔 HTTP 1.1와 병행하여 REST 구조의 스타일을 개발하였다. Web Service는 몇년간 이 세계를 구원할 기술로 각광을 받아왔다. 웹서비스하면 주위의 누구에게라도 물어보면 SOAP을 먼저 이야기할 것이다. 그런데 최신기술의 총아였던 SOAP이 공격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REST가 화두에 올랐다. 2006년부터 크게 이슈가 된 기술이 바로 REST라는 방식의 웹 서비스이다. REST는 웹 2.0의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던 Open API 보다 간단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던 방식이다. REST는 2000년도에 외국의 어떤 박사의 학위 논문에서 처음으로 제안되었다. 그 당시는 대규모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위한 방법이라는 뜻으로 발표한 것이었지만 최근 이용되고 있는 REST는 HTTP와 XML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주고 받는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쓰이고 있다. 실제 구글에서는 더 이상 SOAP을 이용한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고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SOAP과 REST 서비스에서 REST가 우월하게 많이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보았다. 이미 SOAP이 CORBA와 같은 기술과 같이 서서히 지고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4]
특징[편집]
Uniform Interface(인터페이스 일관성)[편집]
- Uniform Interface는 URI로 지정한 리소스에 대한 조작을 통일되고 한정적인 인터페이스로 수행하는 아키텍처 스타일이다.
- HTTP 표준 프로토콜에 따르는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특정 언어나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다.
Stateless (무상태성)[편집]
- 상태가 있다 없다는 의미는 사용자나 클라이언트의 컨택스트를 서버쪽에 유지 하지 않는다는 의미한다.
- 세션이나 쿠키등을 별도로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API서버는 요청만을 들어오는 메시지로만 처리한다.
- HTTP 프로토콜은 Stateless Protocol이므로 REST 역시 무상태성을 갖는다.
- Client의 context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다.
- 세션과 쿠키와 같은 context 정보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므로 구현이 단순해진다.
- 이전 요청이 다음 요청의 처리에 연관되어서는 안된다.
- 이전 요청이 DB를 수정하여 DB에 의해 바뀌는 것은 허용한다.
- 부담이 줄어들며, 서비스의 자유도가 높아진다.
Cacheable (캐시 처리 가능)[편집]
- REST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HTTP라는 기존 웹표준을 그대로 사용한다.
- HTTP가 가진 캐싱 기능이 적용 가능하다.
- HTTP 프로토콜 표준에서 사용하는 Last-Modified태그나 E-Tag를 이용하면 캐싱 구현이 가능하다.
- 대량의 요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캐시가 요구된다.
- 캐시 사용을 통해 응답시간이 빨라지고 REST Server가 트랙잭션이 발생하지 않는다.
- 전체 응답시간, 성능, 서버의 자원 이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Self-descriptiveness (자체 표현 구조)[편집]
- REST의 또 다른 큰 특징 중 하나는 REST API 메시지만 보고도 이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자체 표현 구조로 되어 있다.
Client - Server Architecture (클라이언트 - 서버 구조)[편집]
- REST 서버는 API를 제공하고, 제공된 API를 이용해서 비즈니스 로직 처리 및 저장을 책임진다.
- 클라이언트의 경우 사용자 인증이나 컨택스트(세션,로그인 정보)등을 직접 관리하고 책임진다.
- 서로간의 의존성이 줄어들게 된다.
Layered System (계층화 구조)[편집]
-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REST ApI 서버만 호출한다.
- REST 서버는 다중 계층으로 구성될 수 있다.
- 보안, 로드 밸런싱, 암호화, 사용자 인증등등 추가하여 구조상의 유연성을 줄 수 있다.
- 로드밸런싱, 공유 캐시등을 통해 확장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 PROXY, 게이트웨이 같은 네트워크 기반의 중간 매체를 사용할 수 있다.
구성[편집]
자원(Resource) - URI[편집]
- 모든 자원에 고유한 ID가 존재하고, 이 자원은 Server에 존재한다.
- 자원을 구별하는 ID는 ‘/groups/:group_id’와 같은 HTTP URI 다.
- Client는 URI를 이용해서 자원을 지정하고 해당 자원의 상태(정보)에 대한 조작을 Server에 요청한다.
행위(Verb) - HTTP Method[편집]
- HTTP 프로토콜의 Method를 사용한다.
- HTTP 프로토콜은 GET, POST, PUT, DELETE와 같은 메서드를 제공한다.
표현(Representations)[편집]
- Client가 자원의 상태(정보)에 대한 조작을 요청하면 Server는 이에 적절한 응답(Representation)을 보낸다.
- REST에서 하나의 자원은 JSON, XML, TEXT, RSS 등 여러 형태의 Representation으로 나타내어 질 수 있다.
- JSON 혹은 XML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종류[편집]
RESTful API[편집]
REpresentational State Tranfer 아키텍쳐를 따르는 API을 이르는 말이며[5],HTTP 의도에 맞게 활용 및 디자인한 API(앱 활용 도구)다. <URI>는 정보의 자원을 표현해야 하고, 자원에 대한 행위는 <HTTP Method>(GET'생성', POST'조회', PUT'수정', DELETE'삭제')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URI>로 주어나 목적어를 만들고, <HTTP Method>로 동사를 만든다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URI : 유저리스트>에 <URI : 유민호>를 <HTTP Method - GET : 생성>할께! 여기서 <URI>를 동사로 활용하거나, 불분명한 자원으로 표현하거나, <HTTP Method - POST>를 활용해 수정도 하고 삭제를 하는 것은 RESTful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6]
REST API 설계 기본 규칙은 아래와 같다.
- URI는 정보의 자원을 표현해야 한다.
- resource는 동사보다는 명사를, 대문자보다는 소문자를 사용한다.
- resource의 도큐먼트 이름으로는 단수 명사를 사용해야 한다.
- resource의 컬렉션 이름으로는 복수 명사를 사용해야 한다.
- resource의 스토어 이름으로는 복수 명사를 사용해야 한다.
Ex) GET /Member/1 -> GET /members/1
- 자원에 대한 행위는 HTTP Method(GET, PUT, POST, DELETE 등)로 표현한다.
1. URI에 HTTP Method가 들어가면 안된다. 예를 들면, GET /members/delete/1 -> DELETE /members/1 이다.
2. URI에 행위에 대한 동사 표현이 들어가면 안된다.(즉, CRUD 기능을 나타내는 것은 URI에 사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GET /members/show/1 -> GET /members/1 과 GET /members/insert/2 -> POST /members/2 라고 할 수 있다.
3. 경로 부분 중 변하는 부분은 유일한 값으로 대체한다.(즉, :id는 하나의 특정 resource를 나타내는 고유값이다.) 예를 들어 student를 생성하는 route: POST /students 이고, id=12인 student를 삭제하는 route: DELETE /students/12 가 된다.
장점[편집]
- HTTP 프로토콜의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하므로 REST API 사용을 위한 별도의 인프라를 구출할 필요가 없다.
- HTTP 프로토콜의 표준을 최대한 활용하여 여러 추가적인 장점을 함께 가져갈 수 있게 해준다.
- HTTP 표준 프로토콜에 따르는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Hypermedia API의 기본을 충실히 지키면서 범용성을 보장한다.
- REST API 메시지가 의도하는 바를 명확하게 나타내므로 의도하는 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여러가지 서비스 디자인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한다.
-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역할을 명확하게 분리한다.
단점[편집]
- 표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 사용할 수 있는 메소드가 4가지 밖에 없다. : HTTP Method 형태가 제한적이다.
- 브라우저를 통해 테스트할 일이 많은 서비스라면 쉽게 고칠 수 있는 URL보다 Header 값이 왠지 더 어렵게 느껴진다.
- 구형 브라우저가 아직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 PUT, DELETE를 사용하지 못하는 점과 pushState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다.
목표[편집]
- 구성 요소 상호작용의 규모 확장성
- 인터페이스의 범용성
- 구성 요소의 독립적인 배포
- 중간적 구성요소를 이용해 응답 지연 감소, 보안을 강화, 레거시 시스템을 인캡슐레이션
- 이해하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REST API을 만드는 것
- RESTful한 API를 구현하는 근복적인 목적이 성능 향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관적인 컨벤션을 통한 API의 이해도 및 호환성을 높이는 것
각주[편집]
- ↑ azure0777 , 〈[용어 뜻/설명 REST, RESTful API란?]〉 , 《네이버 블로그》 , 2017-08.-4
- ↑ 〈REST〉 , 《위키백과》
- ↑ chidoo , 〈도대체 뭐가 RESTful 이라는건가?〉 , 《영원한 개발자를 향해서》 , 2016-03-06
- ↑ 멋진승현 , 〈RESTful 웹서비스란 무언가?〉 , 《티스토리》 , 2008-05-21
- ↑ KyuSM , 〈RESTful API란?〉 , 《네이버 블로그》 , 2018-04-25
- ↑ 91년생 유민호 , 〈RESTful API 이해 (feat. 자격요건?)〉 , 《네이버 블로그》 , 2018-11-07
참고자료[편집]
- Nesoy , 〈RESTful이란?〉 , 《블로그》 , 2017-02-06
- 〈REST, REST API, RESTful에 대해 이해한다.〉 , 《넷워크》
- 〈REST〉 , 《위키백과》
- 91년생 유민호 , 〈RESTful API 이해 (feat. 자격요건?)〉 , 《네이버 블로그》 , 2018-11-07
- 멋진승현 , 〈RESTful 웹서비스란 무언가?〉 , 《티스토리》 , 2008-05-21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