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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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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대학교(University of Jena, Friedrich-Schiller Universität Jena)
예나 대학교(University of Jena, Friedrich-Schiller Universität Jena)

예나 대학교(University of Jena, Friedrich-Schiller Universität Jena)는 독일 중부 튀링겐주 예나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에 철학과 독일 낭만주의의 중심지가 되었다. 2014년 예나 대학교에는 약 19,000명의 학생과 375명의 교수가 재학 중이다. 총장은 월터 로젠탈(Walter Rosenthal)이며 2014년 6년 임기로 선출되었다.

역사[편집]

작센의 선제후(選帝侯:중세독일에서 황제 선거의 자격을 가진 제후)인 요한 프리드리히 1세(1503~1554)가 1548년에 세운 아카데미가 전신이다. 1558년 대학으로 인가받아 처음에는 신학부가 명성을 떨쳤으나, 1789년에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가 역사학 교수가 되고 철학자 카를 라인홀트, 철학자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철학자 게오르크 헤겔, 시인·극작가·정치가·과학자 요한 괴테, 시인 빌헬름 폰 슐레겔가 차례로 교수가 되면서 철학과 독일 낭만주의의 중심지가 되었다.

1870년대 광학분야에서 카를 차이스(Carl Zeiss)가 크게 성공하면서 함께 성장하였으며, 교육학에 대한 연구도 왕성하여 1924년 페터젠이 부속학교에서 시행한 예나 플랜은 외국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934년, 프리드리히 실러의 유명한 취임연설을 기념하기 위하여 정식 명칭을 프리드리히실러 예나 대학교(Friedrich-Schiller-Universität Jena; Friedrich Schiller University of Jena)로 바꾸었다. 구 동독 지역에 위치한 까닭에 1990년 이후에는 사회주의적 색채를 지우는 개혁을 단행하였다.

2010년 기준 신학대학, 법학대학, 경제·경영대학, 철학대학, 사회과학·행동과학대학, 수학·컴퓨터대학, 물리·천문대학, 화학·지학대학, 생물·약학대학, 의학대학의 10개 학부로 이루어진다. 연구활동은 전통적으로 인문학과 과학 쪽에 집중되어왔으며 현재는 과학, 수학 및 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부속기관·시설로는 도서관, 대학병원, 독일에서 2번째로 오래된 식물원, 멀티미디어센터, 경제체제를 연구하는 막스플랑크 연구소, 응용광학 및 정밀기계공학연구소 등이 있다. 졸업생 또는 교수로 노벨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인물은 루돌프 오이켄(1908, 문학),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1912, 문학)이고 독일 경제학자·정치학자 카를 마르크스 등이 졸업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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