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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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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셀(panic sell)은 주식이나 암호화폐 시장에서 전반적인 혼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공포심에 따른 급격한 매도 현상을 의미한다.

공황매도(恐慌賣渡), 투매(投賣), 패닉 셀링(panic selling), 커피출레이션(capitulation) 등이 정확한 명칭이며 한국에서는 패닉셀로 줄여 부른다.

시장에 예기치 못한 사건에 의한 악재 등의 등장으로 투자자들은 투자원금 이상의 어마어마한 손해를 볼지도 모른다는 미지의 공포를 느끼게 되어 가진 주식, 채권, 암호화폐 등의 자산을 모조리 팔게 되며, 이는 다른 투자자의 연속적인 매도를 촉발해 급격한 하락장을 만든다.

커피출레이션은 '항복'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시장에서 하락장이 진행될 때 투자자의 심리는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하락장이 아니라는 부정(denial), 2단계는 공포(fear), 3단계는 무조건 항복(capitulation)하여 투매로 이어진다. 커피출레이션 이후 남아있는 매물이 없어 더 이상 투매가 진행되지 않으며 형성되는 진정한 바닥을 커피출레이션 바텀(Capitulation bottom)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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