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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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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啓明大學校, KEIMYUNG UNIVERSITY)
계명대학교(啓明大學校, KEIMYUNG UNIVERSITY)

계명대학교(啓明大學校, KEIMYUNG UNIVERSITY)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이다. 1899년 제중원의 설립으로 역사가 시작되었다.

개요[편집]

1954년 계명기독학관이 개교하여 계명기독대학, 계명대학을 거쳐 1978년에 종합대학인 계명대학교로 승격하였으며, 1996년에 대학 본부를 대명캠퍼스에서 성서캠퍼스로 이전함으로써 2020년까지 이르고 있다. 개교 기념일은 5월 20일이다. 총 3개의 캠퍼스로 나뉘어 있으며 남구 대명동의 대명캠퍼스(미술대학, 정책대학원, 글로벌창업대학원, 대구디지털문화진흥원), 중구 동산동의 동산캠퍼스(동산의료원) 그리고 달서구 신당동의 성서캠퍼스(대학 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인물[편집]

  • 신일희(1939년 4월 15일 ~ ) : 대한민국의 전직 대학 교수이며, 계명대학교의 현임 총장이다. 2020년 7월 총장으로 재선임되어 현재까지 총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1954년, 경상북도 대구시 계성중학교 졸업하였고, 1958년에는 미국 코네티컷주 켄트 스쿨(Kent School)졸업하여 1962년, 미국 트리니티 대학(Trinity College) 졸업하였다. 또한 1966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 독일문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신일희의 유명한 일화는 2010년 폴란드 카친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서거했을 때, 계명대학교 측에서는 음악공연예술대학 콘서트 홀 현관에 그의 빈소를 마련함은 물론, 그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계명대학교는 1999년부터 계명-쇼팽음악원을 설립해 연계 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출신 학생 30여명이 폴란드에서 유학을 하고 있다.[1]

역사[편집]

계명대는 1954년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 에드워드 애덤스 목사가 설립한 계명기독교대학과 현지 장로회 지도자인 최재화 강인구 목사 등이 설립한 기명기독교대학에서 비롯됐다. 그들의 일치된 노력을 지도하는 설립 원칙은 기독교에 확고히 고정된 한국인에게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계명대학교가 대학으로 승격된 해인 1978년은 급속한 발전의 새로운 시기의 시작을 알렸다. 1980년 10월 81년 근속 연혁을 가진 지방 명문병원인 동산장로병원과 합병해 계명대 의료원으로 재 개원했다. 계명 개발은 1980년대 초 달서구 신당동 성서 55만평(18만1500㎡)에 신축한 캠퍼스를 기존 대명·동산 캠퍼스에 추가하면서 새로운 차원을 확보했다. 계명은 2003년 3월 현재 25개 전공 학생 2만7000여 명과 교직원 2400여 명, 11개 학과 68개 학과, 20개 대학, 13개 대학원, 동산병원을 비롯한 34개 부속 및 산하기관, 17개 부속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다.[2]

연혁[편집]

  • 1899년 10월 01일 : 대구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 설립
  • 1954년 03월 20일 : 계명기독학관 설립 인가. 설립 당시 편제는 영어영문학과, 철학과.
  • 1955년 02월 25일 : 계명기독학관 폐지, 계명기독학교 설립 인가
  • 1956년 02월 18일 : 계명기독학교 폐지, 계명기독대학 설립 인가
  • 1965년 05월 03일 : 계명대학으로 교명 변경
  • 1978년 03월 01일 : 종합대학으로 승격, 계명대학교로 교명 변경
  • 1980년 10월 19일 : 대구 동산기독병원과 합병하여 의과대학 부속 동산병원 개원
  • 1982년 09월 01일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발족
  • 1997년 03월 01일 : 학과제에서 학부제로 모집단위 변경
  • 2006년 09월 01일 : 학교법인 계명기독학원을 학교법인 계명대학교로 정관 변경
  • 2010년 03월 01일 :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모집단위 변경
  • 2015년 03월 01일 : 학과제에서 학부제로 모집단위 변경
  • 2017년 03월 01일 : 교양교육대학을 타불라 라사 대학으로 변경, 미술대학 편제 변경, 아트텍 대학(Artech College) 신설

상징[편집]

교목[편집]

계명대학교의 교목은 은행나무는 가운데가 갈라져 들어간 부채꼴 모양의 노란 잎과 약재와 식용으로 쓰이는 노란 열매를 맺는 나자식물과의 나무이다. 은행나무는 식물의 진화 단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진화를 한 나무로 보인다. 2억년 이상을 생존해 왔으며 오래 장수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아직도 야생에서 뿐만 아니라 집이나 거리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괴테는 가운데가 갈라져 있는 은행나무 잎이 동서양의 조화로운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며 나아가 모든 대립적인 가치와 양상을 평화롭게 통합하는 상징으로 칭송한 바 있다. 이 은행나무가 바로 계명의 교목이다.

교화[편집]

계명대학교의 교화는 이팝나무 꽃이다. 원산지가 한국인 이팝나무는 암수 딴 그루의 물푸레나무목 쌍떡잎식물이다. 5~6월이면 가지 끝마다 갈라지는 꽃대에서 흰 꽃이 만발한다. 이팝나무에는 한국인의 애환이 담겨 있다. 이팝은 이밥, 흰 쌀밥이라는 뜻이다. 나무의 흰 꽃이 쌀밥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식이 귀하던 시절 선조들은 농사가 잘되어 쌀밥을 먹고사는 것이 원이었다. 또 꽃 피는 시기가 입하(立夏) 무렵이어서 ‘이팝’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계명대학교가 이팝나무 꽃을 교화로 삼은 것은 이 동산의 모든 일원이 봄날에 만개하는 이팝처럼 아름답고 순정하며 유익한 인재가 되기를 소망해서이다.

교석[편집]

계명대학교의 교석은 청금석이다. 청금석(靑金石)은 신석기 시대부터 인류의 역사를 통해 오래 사랑받아 온 보석으로 파란색이 섞인 신비로운 문양은 우주적 진리를 닮았다 하여 성스러운 돌로 간주되었다. 청금석은 갈대아 우르 지역(기원전 40세기)의 고분에서 출토된 바 있고 「길가메시 서사시」(기원전 18세기)에 언급된 바 있으며 투탕카멘(기원전 14세기)의 황금 마스크에 사용되었고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돌로도 알려져 있다. 파란색은 계명대학교의 교육이념인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지향하며 세상의 다양한 흐름 속에서 인간의 궁극적인 가치를 구현해나가는 계명의 의지를 상징한다.[3]

개설 대학[편집]

성서캠퍼스[편집]

  • 인문국제대학
  • 사범대학
  • 사회과학대학
  • 자연과학대학
  • 공과대학
  • 의과대학
  • 약학대학
  • 자율전공학부
  • 체육대학
  • KAC(Keimyung Adams College)
  • 야간대학

대명캠퍼스[편집]

  • 미술대학
  • 아트텍대학(Artech College)[4]

대학 소개[편집]

인문국제대학[편집]

인문국제학대학은 2015년 인문대학과 국제학대학이 통합되어 설립된 단과대학이다. 인문대학은 1954년 계명기독대학 설립과 함께 개설된 철학과와 영문학과에서 비롯되었다. 1978년 계명대학이 종합대학으로 승격될 때 인문계인 국어국문학·철학·사학과와 어문계인 영어영문·독어독문·불어불문학과가 소속된 문과대학으로 발족되었다. 이후 1983년 인문과학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997년 인문학부와 어문학부로 분리되었다가, 2003년부터는 인문대학(한국어문학과 철학과 사학과 윤리학과 신학과 문예창작학과 한국문화정보학과)과 외국어문대학(영어영문학과 독일어문학과 프랑스어문학과 중국어문학과 일본어문학과 러시아어문학과)으로 개편되었으며, 2007년부터 인문대학(인문학군, 외국어문학군)으로 개편되었다. 국제학대학은 1979년 국내 최초로 해외지역학대학인 외국학대학으로 설립되었다. 1979년 중국학과를 시작으로 1980년 일본학과가 개설되었고, 1983년 미국학과, 프랑스학과 그리고 독일학과가 설립되었다. 이후 1997년 교육인적자원부 국제전문인력 양성 국책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4년 유럽통합의 진전에 따라 프랑스학과와 독일학과가 통합하여 유럽학과로 개편되었으며, 2007년에는 스페인어중남미학과가 설립되었다. 2015년 인문대학과 국제학대학은 국제적 감각을 지닌 지식인, 창의적인 국제전문가 및 윤리적 리더를 양성하고자 통합의 과정을 거쳐 인문국제학대학으로 출발하였으며, 한국어문화학부(국어국문학전공,한국문화정보학전공), 외국어문학부(영어영문학전공,독일어문학전공,중국어문학전공,일본어문학전공,러시아어문학전공), 국제지역학부(중국학전공,일본학전공,미국학전공,유럽학전공,스페인어중남미학전공), 철학윤리학과, 문예창작학과, 사학과, 기독교학과를 포괄한다. 교육과정은 크게 교양과목, 전공과목, 교직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양 기초 교육의 내실화와 다전공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IT와 외국어 능력의 향상, 학습프로그램의 자율적 설계를 유도한다. 전 강의실에 멀티미디어시설을 갖추어 입체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국어문학부와 국제지역하부는 외국인 전임교수와 초빙교수를 통한 현지 언어 학습 효과를 제고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체결된 외국의 유수 대학에서 현지학기, 외국어 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고취하기 위하여 학과별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05학년도부터 인문국제학대학 학생을 위한 맞춤식 인문국제학도 진로상담실을 운영하여 각종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7학년도부터 인문국제학대학 취업고시원을 설립하고 2013학년도에 미래창조실로 명칭을 변경하여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졸업 후 중등학교 교사, 언론, 출판 분야에서 활동할 뿐 아니라,금융, 보험을 비롯한 각종 기업체, 기타 외국어 능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 에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유학생 선발 시험을 거쳐 자매 대학에 유학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 하고 있으며, 귀국 후에는 각급 학교의 연구 및 교수 요원으로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다.

사범대학[편집]

계명대학교 사범대학은 1981년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유능한 교원을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단과 대학으로 오래 역사와 전통 속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 사범대학은 현재 5개 학과(교육학과, 한문교육과, 유아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재학생 500여명, 전임교수 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범대학은 설립 이래 3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이들은 교장, 교감, 장학사, 연구사, 중등교사, 유아교사, 평생교육사, 상담사 및 기업 교육담당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전문가로 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계명대학교는 “지역과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교육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람을 키우고, 사랑을 가르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범대학은 이러한 비전과 교육목표에 발맞추어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과 연계한 현장실무역량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융합교육, 창의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산포럼을 개최하여 세계적인 교육 전문가를 초청하여 선진 교육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교육현실에 적합한 교육혁신, 교사교육의 방향을 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영대학[편집]

경영대학은 1965년 경영학과를 시작으로 1977년 회계학과, 1985년 관광경영학과, 1988년 경영정보학과, 1998년 세무학과 순으로 설립되었으며, 배출된 1만7천여명의 졸업생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구와 강의에 매진하고 있는 50여명의 교수와 2,000여명의 재학생은 윤리적전문경영인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영대학은 지난 반세기동안 양적 성장과 함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우수 경영계열에 선정되었으며, 대구·경북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의 경영교육 인증을 획득하였을뿐만아니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16년 대학 특성화인 CK 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K-NICE 역량을 갖춘 "아세안" 경영전문가양성사업」과 「비즈니스 빅데이터분석 실무형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질적향상도 이루어왔다. 국경 없는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하여 2005년 미국의 이스턴 미시간 대학교(Eastern Michigan University(EMU))와 2015년 뉴질랜드의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과 복수학위제 협정을 체결하여, 매년 30명의 특별장학생을 선발하여 우리대학교 경영대학과 EMU 및 VUW 대학의 졸업장을 동시에 취득하는 국제화교육프로램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사회과학대학[편집]

사회과학대학은 '사회'와 관련된 학문의 탐구를 전문으로 하는 학과와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사회과학대학에는 3개의 학부와 8개의 학과가 소속되어 있다. 다양한 학문적 영역을 배경으로 130여명의 교수님과 4,2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다. 사회과학대학에는 이른바 사회과학이라고 통칭되는 거의 모든 학문적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사회과학대학에서는 기존의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협력과 융합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수님들은 학문적 성과를 고양하고, 학생들은 다방면의 학문을 접하며 본인의 장래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키우고 있다. 사회과학대학에 속한 3개의 학부로는 경제통상학부(경제금융학 전공, 국제통상학 전공, 전자무역학 전공), 공공인재학부(행정학 전공, 정치외교학 전공), 언론광고학부(언론영상학 전공, 광고홍보학 전공)가 있고, 8개 학과는 소비자정보학과, 사회학과, 심리학과, 문헌정보학과, 사회복지학과, 법학과, 경찰행정학과, 경찰법학과다. 사회과학대학에 속한 많은 학과와 전공들은 교내 특성화사업을 통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는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특성화사업에 경제통상학부(FTA특성화사업단)와 언론광고학부(커뮤니케이션사업단)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현장체험 사업인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Glob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우리 대학교와 중국 상해사범대학교에서 동시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과학대학은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잘 살릴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졸업 후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과학대학[편집]

자연과학대학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고루 갖춘 전문과학인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과학대학은 기초과학부(수학, 통계학, 화학, 생명과학), 식품보건학부(식품가공, 식품영양, 공중보건), 환경학부(환경과학, 지구환경) 3개 학부, 9개 전공으로 1,700여명의 자연과학도들이 다양한 분야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도록 기초과학과 전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연과학대학은 현재 전통 미생물자원 개발 및 산업화 연구센터, 환경부 지정 대구녹색환경 지원센터, 식약처 위탁사업인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첨단 고가 기자재 전문가 육성, 비즈니스 빅데이터 실무형 인재 육성, 식품 바이오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시 지원으로 휴스타(HuStar) 의료산업 혁신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자연과학대학은 총 역량을 기울여 기초과학 육성 및 실용과학 교육에 매진할 것이다. 다양한 융합학문 분야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이 우수한 내외국인 교원 초빙, 산학 협력 경험이 풍부한 산학 협력 중점교원 초빙 등을 통해 새로운 미래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60여명의 교수 및 직원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약학대학[편집]

1899년 대구 약전골목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 약국인 '미국 약방'이 미북 장로교 의료 선교사에 의해 세워졌다. 이후 동산기독병원으로 발전을 하였고, 계명대학교 부속병원인 동산의료원이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당위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오랜 숙원이었던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이 2011년 3월 설립되었다. 약학대학은 훌륭한 실무능력과 전문 지식을 겸비한 약의 전문가(약사, 약학자)를 양성하는 특성화된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를 위해 우리 약학대학은 건실한 재정적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 및 연구 인프라의 구축,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교원의 확보, 차별화된 교육 및 특성화된 연구를 통해 글로벌 명문 약학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계명 약학대학은 설립정신인 거룩한 기독 영성과 따뜻한 인성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탁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명을 다할 것이다.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을 선택하는 모든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나라에 꼭 필요하고, 나아가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훌륭한 약학 전문가가 되어 국내외 보건의료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과대학[편집]

공과대학에서는 미래의 발전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공과대학은 1978년에 신설되었고, 현재 6개 학부, 17개 전공 및 학과가 있으며, 교육 시설과 환경은 국내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관심과 애정으로 교육하고 지도해주실 교수님들의 실력, 열의, 노력은 타 대학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정부지원사업(LINC+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위셋(WISET)사업, 휴스타(HuStar) 혁신대학사업 등)에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장학금과 현장실습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캡스톤디자인이라는 종합설계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므로 유능한 실무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의과대학[편집]

의과대학은 대구․경북 최초로 서양의술을 펼친 제중원(濟衆院, 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제중원 초대원장 존슨(Dr. Woodbridge O. Johnson) 의료선교사는 1908년과 1909년 사이 제중원 청년 7명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면서 현대의학을 강의했다. 이 교육은 병원에 필요한 의학전문인을 길러낸다는 의미에서 최초의 의학도 양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전통 위에 세워진 의과대학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를 향해 치유의 빛을 밝히는 의사와 의용공학자를 양성한다”라는 교육목표 아래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1981년 제1회 신입생 입학을 맞이한 후 현재까지 2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2010년에는 동산캠퍼스 시대를 마감하고 성서캠퍼스로 이전하여 최첨단 교육환경과 풍부한 의료인프라를 갖춘 학문의 전당으로 거듭났다. 첨단 강의실, 디지털도서관, 멀티미디어실, 의학교육정보실(CBT), 첨단 임상수행학습실 등을 구축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고, 의용공학과를 신설하여 배출한 80여명의 졸업생들은 메디시티 대구와 우리나라 의용공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성서캠퍼스에 건립되어 이전 개원하면서 학생들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의료현장에서 교육과 실습을 하고 있으며, 의과대학은 생명과학과 의학, 약학 등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대한민국 의학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간호대학[편집]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1924년 미국 예수교 북장로교 소속 클라라 헤드버그 브루언 (Clara Hedburg Bruen) 간호선교사가 설립한 이래로 96주년을 맞이하였다. 개교 후 2020년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앞서가는 간호교육을 통해 나이팅게일기장 수상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국내․외 간호계 지도자와 인재를 배출하여 우리나라 간호전문직 발전에 크게 공헌하여 왔다. '인성, 전문성,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간호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풍부한 교육인프라를 갖춘 교육환경에서 수준 높은 간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 4월 15일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내려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성서캠퍼스로 이전해 옴에 따라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임상실습환경에서 실습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간호대학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새로운 산업시대를 대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과과정 개편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시도, 적용하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서도 계명간호인은 전문직 간호사로서 간호대상자들에게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함은 물론 타 분야와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국내․외 간호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자리매김을 분명히 해 낼 것이다.

타불라 라사 대학[편집]

21세기는 세계화와 정보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변혁의 시기다. 이러한 변혁의 시기에 대학의 사명과 기능은 예전에 비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대학은 세계화와 자유경쟁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이른바 학문을 통한 진리탐구에만 전념하던 전통적 개념으로부터 탈피하여 이제는 학문적 실용성과 산업적 전문성의 극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변혁의 시기에서 더욱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 바로 교양교육이다. 자칫 실용성과 전문성에만 치우치기 쉬운 시류에 직면하여, 젊은 지성인들에게 조화로운 세계관과 창의적 비판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바로 탄탄한 교양교육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인식이 더욱 새롭다. 계명대학교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도덕적 국제전문인”을 양성하는데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타불라 라사 대학(Tabula Rasa College)는 대학 교양교육 본래의 의미를 바탕으로 학생 여러분들의 관심과 흥미를 최대한 반영하여, 참된 교양교육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한다. 타불라 라사(Tabula Rasa)는 라틴어로 ‘비어있는 판(板)’을 뜻하며, 아무 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백지상태를 말한다. ‘빈 그림’에 대한 우리말 제목인 ‘우리가 얼굴을 가질 때까지’는 고등교육적으로 더 뚜렷한 대학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초상화를 우리의 얼굴로 그릴 수 있을 때까지 빈 액자로 남겨 놓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더 나아가 타불라 라사는 교양교육의 새 얼굴을 그리는 출발점이자 타불라 라사(Tabula Rasa)에서부터 계명의 얼굴로 될 때까지 견고하게 유지해야 할 교육의 토대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음악공연예술대학[편집]

1961년에 종교음악과로 출발한 음악공연예술대학은 2017년 현재 음악학부 소속의 관현악전공, 성악전공, 작곡전공, 피아노전공 및 오르간과 그리고 공연학부 소속의 연극뮤지컬전공 및 무용전공 총 1000여명의 학부생이 음악가와 음악교육자 및 공연예술분야에 필요한 학습의 과정을 세밀히 습득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설계하여 국외 교육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실기와 이론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계명예술단 소속 오케스트라단, 오페라단, 합창단, 심포닉밴드 및 무용단은 교내·외에서 행해지는 많은 연주와 공연을 통하여 젊은 예술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본교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여러 관현악단, 오페라단, 실내악단, 무용단에서 단원, 배우 및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음악, 무용 콩쿠르와 연극제에서 수상함으로써 국내·외에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1999년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설립된 계명·쇼팽음악원은 계명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학·석사 연계취득에 관한 교육과정 공동운영 프로그램이다. 이 음악원의 교수들은 다양한 교과과정을 통하여 뛰어난 전문 연주가를 양성하고 있다.

체육대학[편집]

1984년에 설치되어 체육학과, 사회체육학과, 태권도학과, 그리고 스포츠마케팅학과를 중심으로 체육대학 관련 대학원으로서 스포츠산업대학원, 대학원 석, 박사과정과 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또한 체육지도자연수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코리아태권도 센터, 스포츠과학발전을 선도하는 스포츠과학연구소, 야구부, 양궁부 및 태권도부를 비롯한 많은 종목의 운동선수를 육성하는 체육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체육,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건강 및 스포츠산업 등의 다양한 체육관련 분야의 훌륭한 전문 인재들을 육성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체육의 요람이자 명문대학이다. 아울러 명성에 걸맞게 훌륭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세계화를 위한 외국인 교수를 포함한 국내 최고의 교수진용을 모시고 체육교육의 전인성 고취 및 전문성 확립과 더불어 인격과 체력을 갖춘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해서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스포츠 과학의 학문적 추구를 위해서 2,500여명의 국내, 외 스포츠과학자가 참가한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를 대학에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치루는 것을 비롯하여 국내 스포츠과학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스포츠산업분야의 활성화를 고려하여 지역 스포츠산업을 주도할 인재육성을 위해서 정부의 지원 아래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간의 본능적 욕구이며 현대인 모두의 공통적인 목표인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첨단 필수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스포츠 관련 전문적인 과정을 통해서 젊고 창조적인 주인공들이 계속하여 탄생하게 될 것이다. 체육대학은 인성과 창업 교육에 주된 관심을 가지고 체육을 통해서 건강한 지역 사회와 국가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지성, 감성, 야성을 겸비한 젊은 체육인들의 요람이 될 것을 다짐하고 아울러 세계를 향해 꿈과 희망을 펼치는 체육대학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

미술대학[편집]

미술대학은 1964년 미술공예과로 시작하여 1972년 예술대학 미술학부, 1981년 미술대학으로 승격하여 현재 1,296 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미술대학 교육목표인 인간의 미적 욕구의 실현과 미적 세계의 창조를 통해 삶의 질을 고양하는 것을 목표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과정을 통하여 풍부한 미적 감수성과 합리적 사고 및 탁월한 예술적 창조성을 두루 겸비한 미술인을 양성하는 것이다. 미술대학의 특성은 오랜 전통과 유능한 교수진으로 다져진 기반위에 다양한 실습 공간에서 자질과 능력을 최대한 배양케 함으로 스스로 자기 세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8785명 졸업생들은 해외와 우리나라 미술, 디자인계에 공헌한 바가 크며 중진적인 인물들을 많이 배출하게 되었다.

아트텍대학[편집]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응용예술분야 융합교육을 목표로 2017년 아트텍대학이 출범하였다. 아트텍 대학의 신설은 교육부 특성화사업이 성과를 토대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미 융합교육의 실적으로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아트텍대학의 명칭에서 아트는 각각 스토리, 이미지, 사운드로 대변되는 5개학과가 서로 가깝게 교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나아가 학부생의 다양한 창작물을 인터넷, 모바일 등에 구현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 즉 기술을 접목해보자는 것이다. 소속 학과에서 전공 영역을 심화하여 탐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서로 다른 전공을 들여다보고 공동작업을 도모하며 어떻게 기술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 따져보는것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부대학[편집]

이부대학은 1974년에 설립되어 현재 3개 단과대학에 걸쳐 6개 학부(11개 전공)와 1개 학과에서 1,400여 명의 학생이 200여 명의 교수님과 함께 학문적 소양을 키우고 있다. 이부대학에서 배출한 수많은 졸업생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이부대학은 다음과 같은 강점이 있다. 첫째, 전일제 수업으로 수강이 주야 선택적으로 가능하다. 입학 후 1학년 교양과정은 야간 수강을 하고 2학년 전공과정부터는 주간 혹은 야간 수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전일제 수업이 가능하다. 둘째, 혜택과 선택의 폭이 크다. 교과내용은 물론 졸업장이나 진출분야도 주간 대학과 동일하다. 또한 주간 대학의 유리한 제도를 공유할 수 있는 이점과 더불어 이부대학만의 장학제도와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어 혜택과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셋째, 대구 시내에 위치한 유일한 이부대학이다. 지하철역(계명대역)과 인접하여 직장과 대학 그리고 대학과 집까지의 편리한 교통과 시간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변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넷째, 학과별 소수모집으로 학생들 간 유대감이 높다. 소수 정예로 학생들 간의 친밀감과 교수님과의 상호작용이 높아 질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야간 수업의 특성으로 기업체 CEO나 관리자들도 재학하고 있어 그들로부터 사회진출에 필요한 도움을 크게 얻을 수 있다.[3]

부속 기관[편집]

동산도서관[편집]

원래 계명기독교대학 도서관으로 알려진 동산도서관은 1958년 7월 설립되었다. 정보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훨씬 더 큰 시설로의 확장이 용이하도록 1993년 3월 성서캠퍼스 현지로 이전하였다. 동산도서관은 성서캠퍼스의 주동산도서관(지하 7층, 지하 2층, 연면적 6,538평), 대명동캠퍼스의 제2동산도서관(지상 7층, 지하 2층, 연면적 5,392평)과 메드 등 3개의 별도 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산병원 아이칼(ical)도서관. 정교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첨단 정보검색망을 갖춘 동산도서관은 이제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의 연구활동의 구심점이 됐다. 현재 동산도서관에는 전문 참고서, 과학저널, 논문, 고대문서, 마이크로데이터, CD-ROM, 멀티미디어 자료 등 150만여 권의 도서가 소장돼 있다. 동산도서관이 보유한 정보나 자료는 계명대학교 도서관 통합정보관리시스템(KIM)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산의료원[편집]

대구 경북 지역에서 최초로 서양의학을 도입, 시술한 의료기관. 1899년 10월 미국예수교 북장로파의 우드브리지 존슨(Woodbridge O. Johnson) 선교사가 대구 약전골목 구 제일교회 자리에 있던 초가에 설립한 제중원(濟衆院)이 모태이다. 존슨은 1903년 병원을 현재의 대구 동산동으로 이전했고 1905년 종합병원으로 발족했다. 1913년 사회구제활동을 위한 시설인 애락원을 설립해 나병환자 진료 및 치료, 무의촌 진료활동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1978년 10월 8일 계명대학교 이공대학에 의예과를 신설하고 1980년 10월 19일 학교법인 계명기독대학과 합병해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동산병원으로 개칭했다. 그리고 2년 뒤인 1982년 9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으로 거듭났다. 1990년 3월 간호학과를 신설했다. 이듬해인 1991년 경주동산병원이 10개 진료과와 78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1999년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의료선교박물관을 개관했다. 2019년 4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내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새로 개원했다. 동산병원은 대지 4만 228.4m2(1만2169평), 연면적 17만 9218.41m2(5만 4213.32평)에 지상 20층 1041병상 규모의 지역 최대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했다. 이로써 의료원 산하에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갖추게 됐다. 현재 직원 1700여명으로 1000병상 규모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동산병원은 의대, 간호대, 제2동산병원, 의대 및 연구동산을 계명대학교 성수캠퍼스로 이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행소박물관[편집]

1978년 5월 20일 설립된 이래 한때 한국에서 번성했지만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던 고대 문명 카야를 특별히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연구하는데 정성을 쏟았다. 이후 가야 왕릉 발굴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발굴된 많은 카야 유물들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현재 연면적 5940㎡의 9,900㎡ 부지에 새로운 박물관을 건립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개교 50주년을 맞는 2004년 5월 개교도 예정돼 있다. 새 박물관 건물에는 대학 역사 갤러리, 한국사 갤러리, 큐레이터 학과, 보존 과학 실험실, 박물관 숍, 카페 등 기타 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담스 예배당[편집]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위 언덕 옆 높은 곳에 위치한 에드워드 아담스 예배당(일명 아담스 예배당)은 계명대학교 설립자 중 한 명인 선교사 에드워드 아담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아담스 예배당과 찬양의 전당은 정면 3개의 탑과 중앙 돔형 탑이 있다. 앞에 있는 저 세 개의 탑(중앙 오른쪽 두 개, 왼쪽 한 개)은 계명대의 교육법칙인 '진리', '정의', '사랑'을 나타내고, 중앙 돔은 '하나님의 나라'를 나타낸다. 본채의 7개의 둥근 기둥은 신약성경 요한계시록에서 언급된 아시아 7개 초기 교회를 대표한다. 주 예배당에는 독일의 칼 슈케 사가 지은 아름다운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오르간 앞쪽에는 3개의 관이 있으며, 그 아래에는 7개의 관이 배열되어 있다. 이들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7개의 트럼펫을 가진 일곱 천사와 더불어 성 삼위일체를 대표한다. 게다가 아담스 채플에는 다양한 크기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이 160개가 넘는다. 스테인드글라스 창은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와 세 현인, 십계명, 솔로몬의 판단, 그리고 성경의 다른 이야기들을 묘사하고 있다. 파이프 오르간, 스테인드글라스, 예배당 의자, 아담스 채플 기둥의 대리석 등은 모두 우호적인 계명대학교의 후한 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아담스 대학[편집]

계명아담스칼리지(계명아담스칼리지)는 계명대학교 내의 우등대학이다. 모든 과정은 북미와 유럽의 기준과 규범에 따라 영어로 진행된다. 계명 애덤스의 교수들은 대부분 북미와 유럽 출신이다. 이 학교의 학생 등록에는 한국 국적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모두 포함된다. 국제경영학, 국제관계학 3개 학사학위를 제공한다. 계명아담스의 교육과정은 북미와 유럽 규범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학교다. 계명 애덤스는 또한 해외에서 복수 학위를 받으려는 유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학기 레지던트를 필요로 한다. 계명아담스의 각 학위과정 졸업요건은 수석논문, 국제 인턴십, 한국어, 영어, 일본어 또는 만다린어로 된 성취도 등이 필요하다.[4]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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