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데이터
마스터데이터(master data)는 데이터 관련 시스템들의 기준이 정의된 데이터이다. 한국어로는 기준정보라고 불린다.[1]
개요[편집]
마스터데이터란, 기업의 모든 비즈니스 활동 및 경영진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근간이 되는 기준데이터이다. [2] 1980년대 워크그룹 컴퓨팅 소개 및 데스크탑이 확산되면서 분산 정보 시대가 도래하고 관계형 모델이 수용되었다. 파일에서 DB로 재구축되었으며 부문관리자들이 제어권과 필요한 자원을 갖게 됨으로써 유연성과 자율성을 확보했다. 결국 관리 통제권의 분산은 공통 비즈니스 개념과 객체들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의 내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비즈니스 개념들의 의미와 정의를 가능한 한 합리화시키고 같은 개념을 나타내지 않는 비즈니스 용어들을 구별해주는 능력을 필요로 하게 되었으며, 마스터데이터라는 용어를 정의하게 되었다.[3]
예시와 특징[편집]
분류 내용 마스터 기준정보 전사 업무에 동일한 기준으로 사용되는 핵심 업무 데이터
예 : 고객, 상품, 서비스, 종목 등컨트롤 기준정보 데이터의 입력/집계/분석 시 편의를 위해 설계된 코드
예 : 고객구분코드, 자산관리유형코드 등운영 기준정보 업무프로세스 실행결과 또는 산출식에 의해 생성, 변경, 폐기되는 데이터로 참조되거나 입력값으로 활용
예 : 수수료 징수율, 약정이자율 등
선정 기준 항목 판단 내용 관리 범위 대상 여부 마터 관리 범위 내에 포함되는 정보인지? 활용도 전사적으로 활용하는 정보인지? 중요도 업무적, 전략적 중요 정보인지? 정보 획득 가능성 정보 획득 절차, 시점, 주체가 명확하고 고객 또는 외부에서 획득 가능한 정보인지? 데이터 정확도 보장성 업무에서 활용 가치가 있는 정보로 제공 가능한지? 가공 여부 트랜잭션 결과를 가공한 속성인지? 지속 관리 여부 장기적으로 유지관리 가능한 속성인지?
마스터데이터는 여러 부서가 사용하는 데이터이다. 또한, 마스터데이터는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직접 기여하며 장기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는 데이터이다. 일반적으로 가공하여 생성되는 파생 데이터는 마스터데이터가 아닌 경우가 많다. 마스터데이터는 반드시 내부에서 생성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외부에서 획득한 데이터라도 비즈니스의 축이 될 수 있으면 마스터데이터에 포함된다.
마스터데이터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마스터데이터는 세 가지로 분류한다.
- 마스터 기준정보는 전사 업무에 동일한 기준으로 사용되는 고객, 상품, 채널, 조직, CoA 등 중요 업무의 핵심 데이터이다.
- 컨트롤 기준정보는 데이터의 입력/집계/분석 시 편의를 위해 설계된 코드이다.
- 운영 기준정보는 업무프로세스 실행 결과 또는 산출식에 의해 생성 변경, 폐기되는 데이터로서 다른 프로세스 실행 시 참조되거나 입력 값으로 활용되는 데이터이다. 각종 요율정보가 포함된다.[4]
관리 체계[편집]
- 마스터데이터 관리체계는 거버넌스, 운영 표준 및 IT 인프라로 구성된다.
마스터데이터 거버넌스[편집]
마스터데이터 거버넌스는 마스터데이터의 품질 및 일관성을 유지하고, 업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제반 관리규정을 정의한다. 기존 IT조직 중심의 사후적 거버넌스체계와 새로운 사전적 거버넌스 체계의 큰 차이는 첫째, 전사 차원의 거버넌스 활동을 수행하고, 둘째, 사전에 마스터데이터 속성별로 관리 조직을 정의하고 R&R을 부여하며, 셋째, IT인프라를 활용하여 데이터 생성 시점부터 모니터링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 원칙 및 정책 : 마스터데이터 운영 및 관리에 통일된 방향성을 유지하고, 일관된 의사결정을 위한 전사 공통 규정이다.
- 프로세스 :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관리, 표준 체계관리, 품질관리, 데이터 흐름관리 및 메타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등을 정의한다.
- 조직체계 : 마스터데이터 관리조직 및 역할을 정의하고 마스터데이터 생성, 변경 및 폐기 등 운영 및 관리주체를 정의한다.[4]
마스터데이터 운영 표준[편집]
운영표준은 데이터 표준 및 이에 기반한 데이터 구조와 값을 정의하고 데이터 통합을 위한 데이터흐름과 매핑을 설계하고 데이터 품질을 관리한다. 표준체계는 분류체계, 속성체계, 식별체계 및 표기표준으로 구성한다.
- 분류체계 :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상호배제와 전체 포괄 원칙)에 의해 전사 차원의 일관된 기준에 의한 정보의 계층화와 구조화를 통한 분류체계를 수립한다.
- 속성체계 : 마스터데이터의 속성 중, 기업에서 관리하고자 하는 단위 정보 항목 및 정보 항목의 관리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속성의 대상은 앞에 설명한 마스터데이터 선정 기준에 따른다.
- 식별체계 : 물리적 실체와 데이터를 일치시키고, 유일성 식별을 위해 고유한 코드 또는 번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식별체계는 원칙, 채번 규칙, 코드체계를 정의한다.
- 표기표준 : 데이터 항목과 데이터 값에 대한 표준으로, 동일한 정보 항목이 상이하게 이해하지 않도록 하고, 텍스트 형태의 데이터 값은 동일하게 식별하여 검색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정의한다.
- 품질체계 : 데이터 품질수준을 정량화하여 품질지표 정의, 데이터 품질, 적기 생성 여부 등을 관리하기 위한 운영지표를 선정한다.
- 데이터 통합 : 속성별 마스터데이터를 기준으로 관련 시스템 연계 정의,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데이터 흐름을 정의하고 관리한다.
- 생애주기 프로세스 : 거버넌스 영역이나 실제 마스터데이터별로 정의가 필요하므로 생성, 변경 및 폐기에 대한 업무절차와 기준은 운영표준에서 정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4]
각주[편집]
- ↑ 컴퓨터월드,〈마스터데이터와 MDM, 현재와 미래〉, 2017-09-01
- ↑ 디비가이드넷,〈Oracle MDM Introduction〉, 2009-09-11
- ↑ moniwiki,〈마스터데이터와 마스터 데이터 관리〉, 2018-04-13
- ↑ 4.0 4.1 4.2 투이컨설팅,〈마스터 데이터 관리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 2019-04-25
참고자료[편집]
- 컴퓨터월드,〈마스터데이터와 MDM, 현재와 미래〉, 2017-09-01
- 디비가이드넷,〈Orcale MDM Introduction〉, 2009-09-11
- moniwiki,〈마스터데이터와 마스터 데이터 관리〉, 2018-04-13
- 투이컨설팅,〈마스터 데이터 관리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 2019-04-25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