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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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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나이츠(EOS Knights) 로고
이오스나이츠(EOS Knights) 로고와 글자
이제빈(Jay Lee) 비스킷랩스 대표이사

이오스나이츠(EOS Knights)는 이오스 기반의 롤플레잉게임(RPG)이다. 이오스 기반의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기도 하다. 이오스나이츠를 개발한 비스킷랩스(Biscuit Labs) 회사의 대표이사(CEO)는 이제빈이다.

개요[편집]

이오스나이츠는 이오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PRG 게임이다. ‘방치형 PRG’게임은 사용자가 특별한 조작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진행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게임 내 경쟁 스트레스가 적고 간단하다는 이유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오스나이츠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 내의 성과가 보상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이다. 기존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들은 수집 또는 육성, FOMO3D 등과 같은 도박 게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크립토키티(CryptoKitties), 블록체인큐티스(Blockchain Cuties)가 있다. 이더리움 트랜잭션의 속도가 기존 게임의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다소 느리고 이더리움이 아니더라도 블록체인 위에서 구현할 수 있는 그래픽 용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수집형과 도박형 게임이 주를 이루는 것이다.

이오스나이츠는 게임 내에서 암호화폐 이오스를 지불해 과금을 하고, 게임 내 아이템을 유저들끼리 이오스를 이용해 사고 팔 수 있다.[1] 이오스는 스테이킹이라는 개념이 있어, 스테이킹 된 만큼의 이오스 CPU네트워크 자원을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다. CPU와 네트워크 자원을 일정 이상 할당받아야 게임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 이오스나이츠의 경우 이오스 약 10개 정도를 계정에 지니고 있어야 원활한 게임이 가능하다.[2]

이오스나이츠는 2018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이오스 기반의 디앱 중에서 사용자 수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블록체인 디앱 중에서 사용자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오스나이츠의 가입자 수는 12,000명을 넘었고, 매일 접속하는 사용자(DAU)도 5,000명이 넘는다. 게임에서 처리하는 일일 트랜잭션은 20만개를 넘는데, 이는 이더리움 기반의 모든 디앱에서 처리되는 트랜잭션의 개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숫자이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매월 약 7,800만원의 게임 아이템 유료 결제 수입을 올리고 있다.[3]

역사[편집]

  • 2018년 09월 : 모바일(안드로이드) 출시, 펫원정대 출시, 추가 장비 콘텐츠
  • 2018년 10월 : 세트 장비(신규 타입) 추가, 모바일(iOS) 출시, 아이템 제작 이벤트 기능 출시, 10,000층 이벤트(총 상금 400EOS)
  • 2018년 11월 : 세트 장비 및 일반 장비 추가, 6강 장비 추가(파괴 기능)
  • 2018년 12월 : 싱글 플레이 보스전 콘텐츠 추가(영웅 스킬 추가), 보스 보상 장비 추가

특징[편집]

  • 방치형 PRG 게임
이오스나이츠는 방치형 PRG 게임으로 일반 게임에서 오토(Auto) 사냥을 돌린 상태로만 진행이 가능하다.[4] 이오스 계정을 생성하고 은 스캐터(Scatter), 모바일은 스캐터와 노바월렛, Meet.One 등 총 여섯 가지의 인증 지갑 디앱을 사용하여 로그인을 한 후 초기 세팅을 마무리하면 그대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 진입비용 및 디지털 지능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이오스 메인넷 진입비용과 디지털 지능이 필요하다. 이오스 계정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디앱과 관계없이 일정한 이오스를 이오스 메인넷에 스테이킹 행야 한다. 이는 거래소 계정과는 다른 이오스 자체 메인넷의 계정이며 한 번 만들어놓으면 다양한 디앱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오스 생태계를 이용할 수 있다.
이오스에서는 스테이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는 이오스의 자원을 활용하기 위하여 자신이 보유한 이오스를 메인넷에 맡기는 과정이다. 언스테이킹을 신청하면 Refund로 전환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72시간 후에 다시 활성화되어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 즉, ‘스테이킹은 보증금을 맡기는 것이며 언스테이킹은 보증금을 회수 신청하고 72시간 후에 그 보증금을 돌려받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이오스 메인넷이 망하지 않는 이상 보증금은 안전하며 이를 통해 CPU 및 네트워크 자원 배분이 가능하다.
  • 초기비용
이오스나이츠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계정생성비용과 CPU 스테이킹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비용이 들어간다. 일단 이 게임의 기본 컨셉은 이오스나이츠 세계를 위협하는 무한정으로 생성되는 고블린들을 물리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생성되는 재료를 모아 더 강한 장비들을 맞춰 성장하며 남는 재료 및 장비 등을 교환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초기에 기사를 구입해야 하는데 취향에 따라 1명만 구입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세 명을 다 구입하는 게 게임을 즐기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처럼 설정되어 있다. 기사 > 아처 > 마법사의 순서로 구매할 수 있으며 그 비용은 각각 0.1, 0.2, 0.4 EOS이다. 즉, 처음 게임을 하는 사람은 0.7EOS 정도의 초기비용이 들어간다.
이오스나이츠는 실제로 이오스 메인넷을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원활한 게임을 위해서는 0.3초 이상 CPU에 스테이킹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0.3초가 얼마만큼의 EOS인지는 사용자가 접속하고 있는 노드의 상태에 따라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는 50EOS 이상은 CPU에 스테이킹 되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돈이 없는 사람은 게임을 실행할 수 없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데 그렇지만은 않다. 조금 복잡하지만 EOS를 임대해주거나, CPU 자원을 EOS로 이자를 받고 돌려주는 디앱들이 존재한다.[4] 즉, 이오스나이츠를 계속 즐기는 사람들과 이오스 가격에 대한 확신이 없을 경우에는 친타이와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여 코인을 임대하고 이자를 지급하면 된다.
  • 수익환전
게임을 통한 수익을 이오스(EOS)로 환전할 수 있다. 모든 중앙화된 게임은 자체 게임머니를 운영하는데 게임머니도 아이템베이와 같은 게임 아이템 거래소를 통해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게임 운영자의 모럴 해저드에 의해서 시세 조작을 할 가능성이 있으며 해당 게임의 인기가 사라진다면 게임머니도 그 운명을 함께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의 코인으로 거래가 되며 이오스나이츠 역시 모든 거래를 이오스 기반으로 하고 있다. 즉 아이템 생성 및 확률 조작 등은 여전히 자의적으로 조작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 행위가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으로 남아 모든 사람이 검증 가능하다.[4] 또한 해당 게임보다 더 나은 게임이 나왔을 경우에도 실제 이오스(EOS)로 거래가 되었기 때문에 게임 자체와 이오스의 운명을 같이 하지는 않는다. 물론 거래액의 3%는 이오스나이츠 개발팀에서 수수료로 가져가기 때문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수익의 3%를 제외한 것이 본인의 최종 수익이다.

게임방법[편집]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거래소에서 이오스 코인을 구입해 계정에 스테이킹 한 후 이오스나이츠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때, 게임뿐만 아니라 내가 해당 이오스 계정의 주인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이오스 지갑 디앱 또한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1] 이렇게 게임 디앱과 지갑 디앱을 모두 다운 받은 후 계정을 연동시킨 후에야 이오스나이츠를 시행할 수 있다. 이오스나이츠를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기사를 고용하는 것이다. 이때 소액의 돈이 들기는 하지만 기사를 고용해야지만 고블린들을 물리치고 이오스나이츠 마을을 구할 수 있다. 캐릭터는 기사, 아처, 마법사 세 개로 구성되는데, 이중 한 명만 고용한다면 0.1EOS, 두 명은 0.2EOS, 셋 모두를 고용하게 되면 0.7EOS를 지불해야 한다.

고용된 세 명의 캐릭터는 컴퓨터나 어플리케이션을 켜놓지 않아도 알아서 고블린과 맞서 싸운다. 해치운 고블린의 수가 많아질수록 높은 층을 기록하게 되는데, 이때 캐릭터들의 체력이 소모된다. 캐릭터들의 체력이 모두 떨어지면 자동으로 턴이 종료되고, 올라간 층수에 따라 아이템은 차등으로 지급된다.[2] 더 높은 층을 올라가면 더 좋은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일정한 경험치를 채울 때마다 레벨업을 시켜줘야 한다. 이렇게 획득한 아이템은 유저들이 마켓에서 서로 EOS로 사고 팔 수 있는데 레벨이 높아 올라가는 층수가 높을수록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1]

문제점[편집]

현재 존재하는 많은 블록체인 플랫폼 중 이오스나이츠는 이오스 플랫폼을 선택했다.[2] 게임 디앱의 경우 응답속도가 일반 게임 정도로 빨라야 하는데 이더리움의 경우 7초에서 15초 정도의 응답속도를, 이오스는 0.5초정도의 응답속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빠른 컨펌 시간뿐만 아니라 트랜잭션피(사용료)가 무료인 것도 이오스 플랫폼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였다.

하지만 극복해야 할 문제점 또한 당연히 존재한다. 암호화폐에 생소한 일반인들은 게임 계정을 생성하는 것에서부터 어려움을 느낀다. 이오스 계정을 만들고 전용 지갑을 설치하며 신원인증을 해야 하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걸쳐야지만 비로소 이오스나이츠를 시작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블록체인 게임들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생소한 개념들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아 사용자 입장에서는 “내가 이 게임을 하겠다.” 라는 의지를 가지지 않고서야 시작부터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오스의 가격 변동, 이오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CPU 과부하 문제 등에 대한 대응 부족도 이오스나이츠의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2018년 다량의 스팸 트랜잭션이 발생하여 CPU 과부하가 일어났는데, 당시 일반 유저가 게임에 접속하기 어려운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1]

로드맵[편집]

  • 2019년 03월 : 클랜 시스템, 클랜 보스 팀전
  • 2019년 04월 : 신규 콘텐츠(후보 : 매직워터 제작소)
  • 2019년 05월 : 매직워터 제작소 약탈, 방어 시스템(간소화된 CoC)
  • 2019년 07일 : 클랜전

각주[편집]

  1. 1.0 1.1 1.2 1.3 원재연 기자, 〈(League of DApp)더, 더 높은 층으로! 독보적 1위 이오스 게임 ‘이오스 나이츠’〉, 《서울경제》, 2019-01-11
  2. 2.0 2.1 2.2 COCOS KOREA, 〈더, 더 높은 층으로! 독보적 1위 이오스 게임 ‘이오스 나이츠’〉, 《네이버 블로그》, 2019-01-11
  3. 강민승 기자, 〈"정통 RPG 문법, 블록체인 환경에 잘 맞아"〉, 《매일경제》, 2019-01-21
  4. 4.0 4.1 4.2 블루엔진, 〈이오스나이츠 분석하기 – 1 EOS의 채굴은 이런 방식이 될 것인가?〉, 《브런치》, 2018-12-3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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