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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6일 (수) 17:40 판

검증인(validator)은 블록체인에서 같은 LAN을 쓰는 컴퓨터와 주변 기기들을 통틀어 이르는 노드(node)와 같은 의미이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누구나 검증인이 되어 네트워크 유지 및 관리에 참여할 수 있다. 블록체인에서 이뤄진 모든 거래 정보를 전부 저장하는 검증인은 풀노드라고 한다.

활용

코스모스

코스모스에서 검증인들은 풀노드를 운영하며 개인 키(private key)로 서명된 암호화 서명으로 투표를 진행하며, 이 표를 네트워크에 전파하여 합의 절차에 참여하게 된다. 검증인들은 새로운 블록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역할에 대한 보상을 받게된다. 또한, 검증인은 프로포저에 대한 투표를 하며, 거버넌스 절차에 참여한다. 검증인들의 순위는 위임 받은 코인 수량에 따라서 정해진다.[1] 검증인들은 트랜잭션을 검증(validate), 중계(relay), 제안(propose), 확인(verify), 그리고 완결(finalize)하는 활동을 통해 코스모스 허브를 안전하게 지킨다.[2]

검증인 되는 방법

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는 create-validator 트랜잭션을 통해 본인이 검증인이 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해당 트랜잭션에는 다음과 같은 값이 포함되어야 한다.

  • 검증인의 공개 키(public key) : 공개 키와 연관된 개인 키는 prevote와 precommit을 서명하는데 사용된다. 이런 방식을 통해서 검증인은 유동적 자금이 있는 계정과 검증용 계정을 따로 관리할 수 있다.
  • 검증인 주소 : 애플리케이션 단 주소이다. 이 주소는 공개적으로 검증인의 신원을 확인할때 이용된다. 해당 주소와 연관되어있는 개인 키는 본딩, 언본딩, 보상 수령, 거버넌스 참여 등에서 이용된다.
  • 검증인 이름(moniker)
  • 검증인 웹사이트(선택 사항)
  • 검증인 설명(선택 사항)
  • 최초 커미션 : 블록 검증으로 받는 보상에서 위임인들 지불되기 전 삭감되는 수수료
  • 최대 커미션 : 해당 검증인이 설정한 최대 수수료
  • 최소 셀프본딩 수량 : 검증인이 최소로 본딩해야 하는 아톰의 수량이다. 만약 해당 검증인의 총 위임 수량이 이 값보다 떨어지는 경우, 스테이킹 풀 전체는 언본딩 된다.
  • 최초 셀프본딩 수량 : 최초로 검증인이 자체 스테이킹 하는 수량이다.

이제 검증인이 만들어지면, 위임인들은 해당 검증인에게 아톰을 위임하며 해당 스테이킹 풀의 수량을 늘려갈 수 있다. 특정 주소의 총 스테이크는 자체 스테이킹 물량과 위임 받은 스테이킹 물량의 합이다.

검증인으로 참가할 의사를 밝힌 모든 검증인 중 스테이킹 수량이 가장 많은 상위 100개의 검증인은 '활성화된 검증인'으로 블록생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상위 100 순위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검증인은 본드(bonded) 검증인이 되며 검증인 권한을 알게된다. 이때 해당 검증인의 물량은 언본딩 모드로 들어가면서 서서히 언본딩 된다.[1]

각주

  1. 1.0 1.1 검증인 FAQ〉, 《코스모스 허브》
  2. CosmosKorea, 〈코스모스 검증인 경제학〉, 《블록체인허브》, 2018-06-29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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