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토큰 문제(One Token Problem)란 하나의 토큰이 유틸리티 토큰(utility token)과 시큐리티 토큰(security token)의 성향을 동시에 가져 발생하는 문제이다. 델리오(Delio)의 정상호 대표에 의해 제시되었으며, 지불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기에 마땅한 암호화폐가 부재한 상황을 의미한다.[1]
현재 암호화폐를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원토큰 문제이다.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각각의 기업이나 그 프로젝트가 만들 서비스나 제품 접근권한을 나타내는 유틸리티 토큰 성향을 가진다. 유틸리티 토큰의 대부분이 시큐리티 토큰의 성격을 띠는데 이것은 회사의 가치가 상승하면 토큰의 가치도 동반상승하는 증권의 성격을 가지기 때문이다. 유틸리티 토큰의 성격이 강할수록 거래소에서 이 토큰을 더 비싼 가격에 사고자 하는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고, 시큐리티 토큰의 성격이 강할 경우 많은 유통량을 만들어 낼 수 없으므로 결제용 토큰으로써 기능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지불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암호화폐가 부재한 경우를 원토큰 문제라고 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스테이블 스테이크 코인(SSC ; stable stake coin)이 등장하였다. [1]
해결책[편집]
델리오 프로젝트[편집]
상거래 지불 결제 프로젝트에는 상거래 토큰이 필요한데, 기존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등 현존하는 코인으로는 결제는 가능하지만 상거래 기능이 부족하다는 원토큰 문제점이 있다. 이 문제를 보안하기 위해 하나의 코인을 용도에 맞게 각각 쓰는 것을 목적으로 델리오 프로젝트에서는 2018년 4월 스테이블 스테이크 코인(SSC)이라는 암호화폐를 개발, 페이스북에 공개하였다. 스테이크 코인은 안정성과 투자가치성등 기존 암호화의 부족함을 보안하였고 상거래에 필요한 프로그래머블(programmable) 기능을 제공하여 토큰의 화폐적 기능이 추가된 형태의 암호화폐이다. 일정량의 델로토큰과 델리오토큰이 서로 교환되게 설계되었다. 델리오프로젝트는 또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직접 암호화폐를 발행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메인넷 개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델리오 생태계 내에서 기업들이 자체 토큰을 발행하며 디앱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델리오는 기업들에게 DaaS(Delio as a Serv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ASP 방식으로 기업 전용 네트워크 토큰을 쉽게 발행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기존 메인넷은 토큰을 발행했을 때 토큰이 개별적으로 기능했다면, 델리오는 메인넷과 디앱 토큰이 통합되어 있는 구조, 스마트 계약이 하나로 통합된 구조를 취한다.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과 이오스 기반의 디앱 토큰도 통합이 가능하다. 델리오는 각각 디앱이 델리오 토큰을 공유하고, 델리오 생태계에 들어온 디앱에서 상장된 델리오 토큰을 지급하는 새로운 구조를 가진다. 기술과 자본 부족으로 디앱의 거래소 상장 및 생존이 어려운 이때, 델리오는 디앱 토큰을 메인넷과 통합해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델리오는 ECCPoW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해 작업증명(PoW)의 단점인 해시파워 독점 문제를 해결했다. ECCPoW의 장점은 노드의 저변 확대가 가능해 컴퓨팅 파워가 적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도 채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참여자가 증가하고 토큰의 확산이 쉬워질 것이다. 델리오에 대해 자세히 보기
델리오 프로젝트에선 유틸리티 토큰에 가까운 델로와 시큐리티 토큰에 가까운 델리오라는 2종류의 암호화폐를 발행한다.
- 델로 토큰 : 델로토큰은 결제용 토큰과 쇼핑몰과 거래소 같은 상거래용으로도 쓰인다. 사용하는 제휴기업이 늘어나면 발행량도 끝없이 늘어난다. 무엇보다 델로 토큰은 프로그래머블 토큰이라는 강점이 있다. 디지털 자산인 암호화폐에 특정 조건을 프로그래밍 해둘 수 있다. 초기 발행량은 0이며, 델로 사용 기업이 늘어나면서 발행량도 증가하게 된다. 가격이 완전히 안정되어 있으며 1DELO = 0.012USD로 고정되어 있다.
- 델리오 토큰 : 델리오 토큰은 스테이블 스테이크 코인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생태계 내에서 사용하는 스테이블 코인, 투자자, 환전, 자산 확보용 토큰으로 발행해 원토큰 문제를 해결하였고, 기업별로 각각 네트워크 토큰이 발행되어 운영되며, 서로 연동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투자용 토큰은 거래소 상장 매개체 토큰으로 높은 투자 가치가 있으며, 토큰을 통해 생태계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기업 네트워크 토큰 생태계의 안정성을 해지지 않으면서도 투자의 가치가 있는 토큰을 발행하는 유일한 방식인 것이다. 델리오 토큰은 가격이 오르는 변동성 코인이며 발행량도 50억 개로 제한된다. 델리오의 가격은 절대 1델로 가격(0.012USD)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2]
참고자료[편집]
- Media, 〈(블록체인 투데이_4월호) 최초의 상거래 결제전용 SSC토큰으로 글로벌 지불 결제 시장 선도 델리오(Delio)〉, 《네이버 블로그》, 2019-04-05
- 맨드롱따또, 〈가격안정성과 가격변동성이라는 상반된 조건 해결-델리오 프로젝트〉, 《네이버 블로그》, 2019-03-11
- 이상훈 기자, 〈가격안정성과 가격변동성이라는 상반된 조건 해결=델리오 프로젝트〉, 《블록체인뉴스》, 2019-03-11
- 델리오, 〈B.MAKERS -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통합방법론〉, 《포럼 크로스체인》, 2019-07-24
- 델리오 백서 - http://croschain.cafe24.com/file/DELIO_whitepaper(kor)_v1.5.pdf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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