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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finale)는 주식이나 암호화폐 차트에서 보이는 [[캔들]] [[패턴]]으로 세력들이 [[펌핑]]된 자산을 매도하여 수익을 챙기고 주가는 폭락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속어로 '설거지', '설겆이', '치고 빠지기', '개미 털기', '개미 떨구기' 등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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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피날래-->(finale)는 주식이나 암호화폐의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하다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최고가를 기록한 후 순식간에 하락한 상태를 말한다. [[차트]]가 마치 첨탑처럼 뾰족하게 표시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한 후 급격히 하락하는 것이 마치 음악이나 연극, 영화에서 대미(피날레)를 장식하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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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인간의 심리 때문이다. 특정 종목의 가격이 급등하면,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자금이 몰리게 되고, 이들로 인해 가격은 더 가파르게 상승하게 되는데, 이 때 초단타 매매 수익을 보려는 자금이 더 몰려들어 가격은 마치 첨탑처럼 뾰족하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게 된다. 이 때 누군가 갑자기 대량 매도를 시작하면, 단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들어온 자금이 경쟁적으로 해당 종목을 매도하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순식간에 폭락하여 파국에 이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단기 투기세력들은 [[펌핑]]된 자산을 매도하여 수익을 챙기고 가격이 폭락하게 되는데, 이것을 흔히 속어로 '설거지', '설겆이', '치고 빠지기', '개미 털기', '개미 떨구기' 등으로 부른다.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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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캐시 피날레 사건 ==
 
== 비트코인캐시 피날레 사건 ==
  
2017년 12월 17일 비트코인캐시 피날레 사건은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로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세그윗 하드포크와 관련된 이슈를 통해 비트코인캐시의 거래량이 증가하게 되었고 한국에서 특히 과열되어 12일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전체 비트코인캐시 거래량의 50%가 이뤄지게 되며 결국 [[빗썸]]의 서버가 다운된다. 이에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고 가격이 폭락하게 된다. 특히 빗썸의 서버가 복구된 5시 30분, 285만원이었던 비트코인캐시가 25만원에 거래되는 등의 비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졌지만 25만원에 거래되는 것은 250만 원에 거래하려던 투자자가 패닉 상태에 빠져 0을 빼고 거래했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결국 60만 원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캐시가 펌핑을 통해 285만 원에 거래되었고 150만 원 선까지 폭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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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7일 비트코인캐시 피날레 사건은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로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세그윗 하드포크와 관련된 이슈를 통해 비트코인캐시의 거래량이 증가하게 되었고 한국에서 특히 과열되어 12일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전체 비트코인캐시 거래량의 50%가 이뤄지게 되며 결국 [[빗썸]]의 서버가 다운된다. 이에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고 가격이 폭락하게 된다. 특히 빗썸의 서버가 복구된 5시 30분, 285만원이었던 비트코인캐시가 25만원에 거래되는 등의 비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졌지만 25만원에 거래되는 것은 250만 원에 거래하려던 투자자가 패닉 상태에 빠져 0을 빼고 거래했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결국 60만 원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캐시가 펌핑을 통해 285만 원에 거래되었고 150만 원 선까지 폭락하게 되었다.<ref>고란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2109688 285만원 찍던 비트코인캐시 하룻새 반토막 추락한 까닭]〉, 《중앙일보》, 2017-11-1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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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8일 (수) 01:16 기준 최신판

피날레

피날레(finale)는 주식이나 암호화폐의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하다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최고가를 기록한 후 순식간에 하락한 상태를 말한다. 차트가 마치 첨탑처럼 뾰족하게 표시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한 후 급격히 하락하는 것이 마치 음악이나 연극, 영화에서 대미(피날레)를 장식하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피날레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인간의 심리 때문이다. 특정 종목의 가격이 급등하면,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자금이 몰리게 되고, 이들로 인해 가격은 더 가파르게 상승하게 되는데, 이 때 초단타 매매 수익을 보려는 자금이 더 몰려들어 가격은 마치 첨탑처럼 뾰족하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게 된다. 이 때 누군가 갑자기 대량 매도를 시작하면, 단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들어온 자금이 경쟁적으로 해당 종목을 매도하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순식간에 폭락하여 파국에 이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단기 투기세력들은 펌핑된 자산을 매도하여 수익을 챙기고 가격이 폭락하게 되는데, 이것을 흔히 속어로 '설거지', '설겆이', '치고 빠지기', '개미 털기', '개미 떨구기' 등으로 부른다.

개요[편집]

단기간에 작전 세력이 조작으로 급등시킨 주가에 팔고 남은 잔여주식을 터는 행위로 급등주식이 폭락하면 주가가 고점 대비 가격이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다. 그 후 기술적 반등이나, 추가 작전 시세 등을 기대하고 주식을 매입하는 개미들이 생기게 되는데, 이 개미들에게 잔여주식을 매도한다. 해당 종목에는 더 이상의 매수 세력은 없고, 비싼 가격에 물린 개미들만 남게 된다. 이 경우 향후 주가는 장기간 횡보하거나 하락 추세로 들어간다.

비트코인캐시 피날레 사건[편집]

2017년 12월 17일 비트코인캐시 피날레 사건은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로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세그윗 하드포크와 관련된 이슈를 통해 비트코인캐시의 거래량이 증가하게 되었고 한국에서 특히 과열되어 12일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전체 비트코인캐시 거래량의 50%가 이뤄지게 되며 결국 빗썸의 서버가 다운된다. 이에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고 가격이 폭락하게 된다. 특히 빗썸의 서버가 복구된 5시 30분, 285만원이었던 비트코인캐시가 25만원에 거래되는 등의 비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졌지만 25만원에 거래되는 것은 250만 원에 거래하려던 투자자가 패닉 상태에 빠져 0을 빼고 거래했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결국 60만 원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캐시가 펌핑을 통해 285만 원에 거래되었고 150만 원 선까지 폭락하게 되었다.[1]

각주[편집]

  1. 고란 기자, 〈285만원 찍던 비트코인캐시 하룻새 반토막 추락한 까닭〉, 《중앙일보》, 2017-11-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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