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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모펀드의 경우 약관, 투자설명서, 상품제안서 및 언론 기사 등을 통해 투자자가 원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투자하는 도중에도 투자대상에 대한 소식, 해당 펀드의 수익률 및 운용상황 등을 펀드플랫폼이나 운용보고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사모펀드는 49인 이하 투자자에게만 펀드를 제안할 수 있는 규제가 있어 관련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제공할 수 없다. 또한, 사모펀드는 공시, 규제, 운용보고서 교부 등 관련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직접 자료를 구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 + | : 공모펀드의 경우 약관, 투자설명서, 상품제안서 및 언론 기사 등을 통해 투자자가 원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투자하는 도중에도 투자대상에 대한 소식, 해당 펀드의 수익률 및 운용상황 등을 펀드플랫폼이나 운용보고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사모펀드는 49인 이하 투자자에게만 펀드를 제안할 수 있는 규제가 있어 관련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제공할 수 없다. 또한, 사모펀드는 공시, 규제, 운용보고서 교부 등 관련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직접 자료를 구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ref>미스터, 〈[https://blog.naver.com/qkqpzb00/221336267269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차이점]〉, 《네이버 블로그》, 2018-08-10</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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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 〈[https://blog.naver.com/qkqpzb00/221336267269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차이점]〉, 《네이버 블로그》, 2018-08-10 | * 미스터, 〈[https://blog.naver.com/qkqpzb00/221336267269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차이점]〉, 《네이버 블로그》, 2018-08-10 | ||
* 핵심이, 〈[https://coretarget.tistory.com/730 공모펀드, 사모펀드의 차이]〉, 《핵심전략》, 2018-04-07 | * 핵심이, 〈[https://coretarget.tistory.com/730 공모펀드, 사모펀드의 차이]〉, 《핵심전략》, 2018-04-07 | ||
+ | * 신은실 기자,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4590 '사모펀드에 밀려' 몰락하는 공모펀드...돌파구는 없나]〉, 《연합인포맥스》, 2019-0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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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헤지펀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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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일 (토) 03:54 기준 최신판
공모펀드(Public Offering Fund)는 자본시장법상 공모의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으는 펀드(fund)를 의미한다.
개요[편집]
공모펀드는 간접 투자자산 운용업법상 투자자를 공개리에 50명 이상 모집하는 펀드이며, 대부분의 펀드는 공모펀드라고 보면 된다. 투자자 모집이나 펀드 운용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규제가 비교적 엄격하고, 펀드 공모에 나서기 전에 펀드 약관을 금융감독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펀드를 운용한 뒤에는 정기적으로 성과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펀드 운용에 대한 제한 사항도 있어 증권에 투자할 경우, 1~2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가 손실을 크게 낼 위험을 막기 위해 펀드 자산의 10% 이상을 한 개 종목에 투자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같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은 20% 이상 살 수도 없다. 또한 환매를 금지하는 펀드라면 주식을 발행하고 증시에 상장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1]
공모펀드와 사모펀드[편집]
차이점[편집]
- 운용 전략의 차이
- 공모펀드의 유형은 제로인 데이터 기준 대(大)유형이 17개, 소(小)유형이 95개에 달한다. 실제 펀드 수는 1,840개로 투자자가 여러 투자전략과 운용 스타일로 다수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선택에 대한 어려움도 존재한다. 사모펀드는 한 펀드 내에서도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절대 수익을 추구한다. 저평가된 주식은 매수하고 고평가된 주식은 공매도하는 '롱숏(Long-Short fund)전략',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에 투자하는 '메자닌(Mezzanine fund) 전략', 기업 공개를 준비하는 공모주에 투자하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 전략, 채권 차익거래로 수익을 추구하는 '아비트리지(Arbitrage) 전략', 마지막으로 여러 전략을 활용하는 '멀티스트래티지(Multi Strategy) 전략' 등이 있다.
- 투자금액의 차이
- 공모펀드는 최소 가입 금액에 대한 제한이 없지만, 사모펀드는 최소 투자 금액이 1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최근에는 사모펀드가 좋은 성과를 내면서 운용사별로 최소 가입 금액을 3~10억 원 이상으로 높여가고 있다.
- 정보 획득의 차이
- 공모펀드의 경우 약관, 투자설명서, 상품제안서 및 언론 기사 등을 통해 투자자가 원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투자하는 도중에도 투자대상에 대한 소식, 해당 펀드의 수익률 및 운용상황 등을 펀드플랫폼이나 운용보고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사모펀드는 49인 이하 투자자에게만 펀드를 제안할 수 있는 규제가 있어 관련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제공할 수 없다. 또한, 사모펀드는 공시, 규제, 운용보고서 교부 등 관련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직접 자료를 구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2]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차이점 구분 공모펀드 사모펀드 근로자 수 50인 이상 50인 미만 투자모집 규모 대규모(공개) 소규모(비공개) 종류 거치식, 적립식펀드 헤지펀드(Hedge fund) 가입 채널 증권사 영업점, 홈페이지 증권사의 PB(Private Banking) 상품홍보 가능 불가 운용보고서와 공시 의무(분기별 1회 이상) 비의무 종목 수 제한 비제한 위험 중수익, 저위험 고수익, 고위험 투자 최소금액 비제한 제한 최소 투자금액 제한 없음 1억 원 또는 3억 원
현황[편집]
2019년인 올해 자산운용사들의 운용 자금 증가에도 공모펀드보다는 사모펀드에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펀드 설정 금액은 580조 원으로 이 중 177조 원이 사모펀드 증가분이고 공모펀드 증가 금액은 26조원에 그쳤다. 개인투자자는 과거처럼 공모펀드에 투자하기보다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안이 없는 상태라 보고있으며, 펀드 매니저들은 운용 실적에 비례해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사모펀드를 선호하고 있는 실태이다.[3]
각주[편집]
- ↑ hitchhiker,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란 무엇인가요?〉, 《네이버 블로그》, 2009-07-13
- ↑ 미스터,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차이점〉, 《네이버 블로그》, 2018-08-10
- ↑ 신은실 기자, 〈'사모펀드에 밀려' 몰락하는 공모펀드...돌파구는 없나〉, 《연합인포맥스》, 2019-06-17
참고자료[편집]
-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금융감독용어사전》
- hitchhiker,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란 무엇인가요?〉, 《네이버 블로그》, 2009-07-13
- 미스터,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차이점〉, 《네이버 블로그》, 2018-08-10
- 핵심이, 〈공모펀드, 사모펀드의 차이〉, 《핵심전략》, 2018-04-07
- 신은실 기자, 〈'사모펀드에 밀려' 몰락하는 공모펀드...돌파구는 없나〉, 《연합인포맥스》, 2019-06-17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