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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Sidecar)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이다. 주식매매를 일시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와 유사한 제도로 한국에서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며 도입하였는데, 선물 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상승 혹은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후 5분이 지나면 자동 해제되어 매매 체결이 재개되고 주식시장 후장 매매 종료 40분 전 이후로는 발동할 수 없으며,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할 수 있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14633&cid=40942&categoryId=31828 사이드카]〉, 《네이버 지식백과》</ref>
 
사이드카(Sidecar)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이다. 주식매매를 일시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와 유사한 제도로 한국에서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며 도입하였는데, 선물 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상승 혹은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후 5분이 지나면 자동 해제되어 매매 체결이 재개되고 주식시장 후장 매매 종료 40분 전 이후로는 발동할 수 없으며,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할 수 있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14633&cid=40942&categoryId=31828 사이드카]〉, 《네이버 지식백과》</ref>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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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급락하는 경우 주식시장의 모든 매매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를 말한다. '주식거래 중단제도'라고도 한다. 1987년 10월 뉴욕증시가 대폭락한 [[블랙먼데이]] 이후 주식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한국에서는 1998년 12월 증권의 가격제한폭이 15%로 확대되며 도입하였다. 2015년 6월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되며 3단계로 세분화되었다. 전일대비 8% 하락한 경우 20분간 모든 주식거래가 중단되는 1단계 발동, 전일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대비 1%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20분간 모든 주식거래 중단 후 10분간 단일가매매 거래 재개가 되는 2단계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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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일 (월) 15:30 판

프로그램 매매(Program trading, Program 賣買)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가지수선물과 현물 주가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사고 팔아 차익을 남기는 것을 말한다.

개요

프로그램 매매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가지수선물과 현물 주가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사고 팔아 차익을 남기는 것을 말한다. 매도, 매수 의사 결정은 매매자가 하지만, 나머지 모든 과정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매매는 '바스켓 매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기원은 1976년 뉴욕 증시와 아메리칸 증시에서 가동되기 시작한 DOT(Designated Order Turnaround)라는 주문시스템이다.[1] 여러 종목의 주식을 한 바구니에 담아 거래하는 것이다.[2]

정의상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같아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프로그램 매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프로그램 매매는 선물시장과 연계한 차익거래로 선물과 현물 중 상대적으로 고평가 된 것을 팔고 동시에 가격이 낮은 쪽을 사는 알고리즘 매매를 뜻하는 자동화된 거래 시스템을 의미하는 좁은 뜻의 알고리즘 트레이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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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서는 프로그램 매매는 지수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구분하며, 차익거래는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를 이용한 연계 거래인 반면, 비차익 거래는 현물만을 10종목 이상 묶어 바스켓을 만든 후 거래를 하는 것으로 선물, 옵션 시장과 연계성이 없다. 그동안은 차익거래가 일반적이었으나 21세기 들어 비차익거래가 급증했다. 2015년 비차익거래가 전체 프로그램 매매의 98%를 차지하게 되었다.[3]

기관투자자들은 지수 영향력이 큰 주식집단을 대량으로 매매하므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주가지수에 큰 영향을 끼친다.

지수차익거래

지수차익거래(Index arbitrage)는 가장 대표적인 차익거래로 주식시장과 주가지수선물옵션시장에서 일어나는 거래이다. 선물지수가 현물지수보다 높아 현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을 콘탱고(Contango; 정상 시장)라 한다. 이때는 주로 선물을 팔고 주식 현물을 구매한다. 반대로, 선물지수가 현물지수보다 낮아 현물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을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비정상 시장)이라 한다. 이때는 주로 현물을 팔고 선물을 구매한다.

실제로는 선물지수에 이론 베이시스(선물지수-코스피200지수)를 더한 수치와 현물지수를 비교하여 차익매매를 한다. 그 이유는 선물이나 옵션 등의 금융 파생상품에는 시간가치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만기일이 가까워질수록 선물지수가 떨어지기에 현물지수에 시간가치를 더한 지수를 이론가라고 한다. 그래서 실제 지수가 이론가를 상회하면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고, 이론가를 하회하면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판다.

가기.png 차익거래에 대해 자세히 보기

비차익거래

비차익거래는 선물과 무관하게 현물만을 10개 종목 이상으로 묶어 바스켓을 만든 후 바스켓 전체를 일시에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프로그램 매매 중 차익거래를 제외한 모든 거래를 비차익거래로 말하기도 한다. 한국거래소에서 구분하는 비차익거래에는 인덱스매매, 포트폴리오 인슈어런스(PI; Portfolio Insurance), 자산배분, 기타매매가 있다.

  • 인덱스매매: 증권을 구성하는 증권 집단인 인덱스를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기본적인 주식 거래를 의미한다.
  • 포트폴리오 인슈어런스: 포트폴리오의 가치 하락에 대한 위험을 헤지(hedge)해주고 주가가 상승할 때 가치 상승의 일부를 수익률로 확보하도록 설계된 포트폴리오 보험 전략을 말한다.[4]
  • 자산배분: 자산배분 전략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며 자산을 배분해 투자하여 안정적인 운용에 중점을 둔 투자 전략을 말한다.
  • 기타매매: 이외의 매매 전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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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프로그램 매매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차익거래를 하는 좁은 의미의 알고리즘 트레이딩으로 시장에 새로운 정보를 유입시켜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 유동성은 자산 가격의 급격한 변화 없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원하는 거래량의 자산을 신속하게 매매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거래비용, 가격충격, 거래량, 거래속도 등을 모두 포함한 추상적이고 복합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를 급변하게 하여 시장을 혼란시킨다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 사건이 일어난 뒤에나 확인할 수 잇는 블랙박스처럼 시장이 어떠한 이유로 변했는지 쉽게 알 수 없다. 또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거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 네트워크, 보안 등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자원이 들어간다.

제도

기관투자자들이 지수 영향력이 큰 주식집단을 대량으로 매매하여 종합주가지수가 급락하거나 급등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관련된 제도와 제약을 두고 있는데, 프로그램매매공시제도와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등이 대표적이다.

프로그램매매공시제도는 불공정거래를 방지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와 관련된 주문 내용을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공시하는 제도를 말한다. 선물과 옵션 최종거래일 종가단일가 시간에 프로그램 매매호가를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는 사전신고 여부를 구분하여 호가를 제출해야하며 사전신고 집계걸과 불균형이 발생한 경우, 신고금액이 적은 방향의 프로그램 호가에 대해서는 사후호가가 허용된다.[5][6]

사이드카(Sidecar)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이다. 주식매매를 일시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와 유사한 제도로 한국에서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며 도입하였는데, 선물 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상승 혹은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후 5분이 지나면 자동 해제되어 매매 체결이 재개되고 주식시장 후장 매매 종료 40분 전 이후로는 발동할 수 없으며,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할 수 있다.[7]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급락하는 경우 주식시장의 모든 매매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를 말한다. '주식거래 중단제도'라고도 한다. 1987년 10월 뉴욕증시가 대폭락한 블랙먼데이 이후 주식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한국에서는 1998년 12월 증권의 가격제한폭이 15%로 확대되며 도입하였다. 2015년 6월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되며 3단계로 세분화되었다. 전일대비 8% 하락한 경우 20분간 모든 주식거래가 중단되는 1단계 발동, 전일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대비 1%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20분간 모든 주식거래 중단 후 10분간 단일가매매 거래 재개가 되는 2단계 발동,

각주

  1. 프로그램매매〉, 《네이버 지식백과》
  2. 실전투자 절대지식〉, 《구글 도서》
  3. 프로그램 매매〉, 《나무위키》
  4. 포트폴리오인슈어런스(Portfolio Insurance ; PI)〉, 《매일경제》
  5. 프로그램매매관련 공시제도〉, 《한국거래소》
  6. 이지현 기자, 〈한국거래소, 프로그램매매 사전공시제도 개선 시행〉, 《팩트인뉴스》, 2011-12-29
  7. 사이드카〉,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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