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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플루언스 네트워크(Fluence.network)의 공동 창업자인 [[이브게니 포노마레프]](Evgeny Ponomarev)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디앱의 약 80% 정도가 [[이더리움]] 플랫폼 기반이고, 2위는 [[이오스]] 기반, 3위는 [[트론]] 기반이었다. 포노마레프는 전 세계 1,600개의 디앱 중에서 연락처가 있는 900개 업체에 설문조사를 의뢰하여, 이 중에서 답변을 보내온 160개 디앱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디앱 중 중복을 허용할 경우 88%는 [[이더리움]] 기반의 디앱이었고, 19%는 [[이오스]] 기반, 8%는 [[트론]] 기반이었다. 만약 중복 플랫폼을 제외하면, 이더리움 기반 77%, 이오스 기반 12%, 트론 기반 1%, 중복 10%로 조사되었다.<ref>Evgeny Ponomarev, "[https://medium.com/fluence-network/dapp-survey-results-2019-a04373db6452 DApp Survey Results 2019 - State of DApps Ecosystem, Technology and Adoption 2019]", ''Medium'', 2019-01-29</ref> | 2019년 1월 플루언스 네트워크(Fluence.network)의 공동 창업자인 [[이브게니 포노마레프]](Evgeny Ponomarev)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디앱의 약 80% 정도가 [[이더리움]] 플랫폼 기반이고, 2위는 [[이오스]] 기반, 3위는 [[트론]] 기반이었다. 포노마레프는 전 세계 1,600개의 디앱 중에서 연락처가 있는 900개 업체에 설문조사를 의뢰하여, 이 중에서 답변을 보내온 160개 디앱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디앱 중 중복을 허용할 경우 88%는 [[이더리움]] 기반의 디앱이었고, 19%는 [[이오스]] 기반, 8%는 [[트론]] 기반이었다. 만약 중복 플랫폼을 제외하면, 이더리움 기반 77%, 이오스 기반 12%, 트론 기반 1%, 중복 10%로 조사되었다.<ref>Evgeny Ponomarev, "[https://medium.com/fluence-network/dapp-survey-results-2019-a04373db6452 DApp Survey Results 2019 - State of DApps Ecosystem, Technology and Adoption 2019]", ''Medium'', 2019-01-29</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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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앱은 스마트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에서 구동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아이폰은 iOS 운영체제(OS)를, 갤럭시는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한다. [[블록체인]]을 이러한 OS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동되는지에 따라 [[이더리움]] 디앱, [[이오스]] 디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ref name="김승현 기자">김승현 기자, 〈[http://www.dailytoken.kr/news/articleView.html?idxno=12489 코린이 상식백과 디앱(DApp) 전성시대가 온다?]〉, 《데일리토큰》 , 2019-03-23</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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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더리움]] 외에도 [[이오스]], [[네오]], [[스텔라]] 등이 대표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가상통화 중 자체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다면 디앱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가상통화인 [[이오스]](EOS), [[네오]](NEO), [[스텔라]](XLM) 등을 플랫폼 코인이라고 부른다. 플랫폼 코인의 대표주자는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은 가장 많은 디앱을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블록체인 상위권 프로젝트 100개 중 94개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이다. 자체 메인넷을 가지고 있는 [[이오스]], [[트론]] 등도 처음에는 [[이더리움]]에 기반한 프로젝트였다. 2019년 3월 22일 기준 [[이더리움]] 기반 디앱은 2,341개가 넘는다. 디앱 수 2위인 [[이오스]] 기반 디앱은 총 235개다. 디앱 정보를 알려주는 스테이트 오브 더 디앱스에 따르면 가장 활성화 된 디앱 1위는 스팀 기반의 SNS 플랫폼 스팀잇이 차지했다. 상위권 디앱 1~5위 중 [[이더리움]] 기반인 4위 메이커 다오(Maker DAO)를 제외한 4개 디앱이 모두 스팀 기반이다. 국내에는 [[아이콘]] 블록체인 플랫폼이 잘 알려져 있다. 아이콘은 한국판 이더리움이라고 잘 알려져 있다. 아이콘은 지난해 초 공유경제 플랫폼인 블루웨일을 시작으로 자신들의 디앱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f name="김승현 기자"></ref> | ||
== 앱과 디앱의 차이점 == | == 앱과 디앱의 차이점 == |
2019년 7월 11일 (목) 17:21 판
디앱(DApp) 또는 댑이란 Decentralized Application의 약자로서, 이더리움, 큐텀, 이오스 같은 플랫폼 코인 위에서 작동하는 탈중앙화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간략히 분산앱이라고도 한다. 플랫폼 위에서 작동하는 디앱의 암호화폐는 코인(coin)이라고 하지 않고 토큰(token)이라고 구별하여 부르기도 한다. 'Daap'가 아니라 'DApp'가 올바른 표기법이다. 'Dapp' 또는 'dApp'이라고도 쓴다. 단수형이 아니라 복수형으로 표현하여, 디앱스(DApps) 또는 댑스(dApps)라고도 한다.
2019년 1월 플루언스 네트워크(Fluence.network)의 공동 창업자인 이브게니 포노마레프(Evgeny Ponomarev)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디앱의 약 80% 정도가 이더리움 플랫폼 기반이고, 2위는 이오스 기반, 3위는 트론 기반이었다. 포노마레프는 전 세계 1,600개의 디앱 중에서 연락처가 있는 900개 업체에 설문조사를 의뢰하여, 이 중에서 답변을 보내온 160개 디앱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디앱 중 중복을 허용할 경우 88%는 이더리움 기반의 디앱이었고, 19%는 이오스 기반, 8%는 트론 기반이었다. 만약 중복 플랫폼을 제외하면, 이더리움 기반 77%, 이오스 기반 12%, 트론 기반 1%, 중복 10%로 조사되었다.[1]
개요
디앱은 스마트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에서 구동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아이폰은 iOS 운영체제(OS)를, 갤럭시는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한다. 블록체인을 이러한 OS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동되는지에 따라 이더리움 디앱, 이오스 디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2]
종류
이더리움 외에도 이오스, 네오, 스텔라 등이 대표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가상통화 중 자체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다면 디앱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가상통화인 이오스(EOS), 네오(NEO), 스텔라(XLM) 등을 플랫폼 코인이라고 부른다. 플랫폼 코인의 대표주자는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은 가장 많은 디앱을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블록체인 상위권 프로젝트 100개 중 94개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이다. 자체 메인넷을 가지고 있는 이오스, 트론 등도 처음에는 이더리움에 기반한 프로젝트였다. 2019년 3월 22일 기준 이더리움 기반 디앱은 2,341개가 넘는다. 디앱 수 2위인 이오스 기반 디앱은 총 235개다. 디앱 정보를 알려주는 스테이트 오브 더 디앱스에 따르면 가장 활성화 된 디앱 1위는 스팀 기반의 SNS 플랫폼 스팀잇이 차지했다. 상위권 디앱 1~5위 중 이더리움 기반인 4위 메이커 다오(Maker DAO)를 제외한 4개 디앱이 모두 스팀 기반이다. 국내에는 아이콘 블록체인 플랫폼이 잘 알려져 있다. 아이콘은 한국판 이더리움이라고 잘 알려져 있다. 아이콘은 지난해 초 공유경제 플랫폼인 블루웨일을 시작으로 자신들의 디앱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
앱과 디앱의 차이점
디앱 개발과 기존 앱 개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얼마나 엄격하게, 정밀하게 점검하느냐이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디앱은 소프트웨어 개발보다는 하드웨어 개발과 더 비슷하다. 어떤 회사가 하드웨어를 완성했다면, 제품을 공개하기 전에 반드시 엄격하게 그리고 정밀하게 테스트를 한 후 공개해야 한다. 하드웨어 개발이 끝난 뒤 공개되었을 때,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들이 생긴다면 기존 소프트웨어 수정보다 훨씬 더 많은 돈과 시간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디앱 개발에서 스마트 컨트랙트가 메인넷에서 한번 실행되면 절대 변경이 안되기 때문이다. 만약 오류가 생긴다면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발견된 버그 때문에 사용자들의 암호화폐를 잃어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래서 쉽게, 그리고 빠르게 개발하여 공개할 수 없는 이유도 된다. 이와 반대로 기존 앱 개발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하는 편이다. 개발자로서 최소한의 실행 가능한 제품 즉, MVPs를 만들고 사람들이 직접 테스트하게 한 후 가능한 한 빨리 업데이트된 버전을 출시하는 것이 요새 앱 개발의 추세이지만 현재 디앱 개발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추세다.[3]
동영상
각주
- ↑ Evgeny Ponomarev, "DApp Survey Results 2019 - State of DApps Ecosystem, Technology and Adoption 2019", Medium, 2019-01-29
- ↑ 2.0 2.1 김승현 기자, 〈코린이 상식백과 디앱(DApp) 전성시대가 온다?〉, 《데일리토큰》 , 2019-03-23
- ↑ XJ수정, 〈이제부터는 블록체인 DApp의 시대가 시작된다.〉, 《네이버 블로그》, 2019-01-28
참고자료
- 한국경제TV 이지연, 〈(더 코인즈 블록체인 깨알상식) 디앱(Dapp)〉, 《유튜브》, 2018-08-24
- Evgeny Ponomarev, "DApp Survey Results 2019 - State of DApps Ecosystem, Technology and Adoption 2019", Medium, 2019-01-29
- XJ수정, 〈이제부터는 블록체인 DApp의 시대가 시작된다.〉, 《네이버 블로그》, 2019-01-2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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