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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작업증명 방식은 기존의 작업증명 방식을 기반으로 하되, 채굴에 공평성을 더한 합의 알고리즘이다. 번 채굴에 성공한 노드는 일정 기간동안 채굴을 할 수 없도록 해 다른 노드들에게 채굴 기회를 공평하게 나누어 주는 방식이다. 균형작업증명 방식은 고가의 [[채굴 장비]]를 가진 소수의 노드들이 채굴할 수 있는 능력인 [[해시파워]]를 독점하는 일을 막아 채굴 집중화 문제를 해결한다.<ref>김승현 기자, 〈[http://www.dailytoken.kr/news/articleView.html?idxno=12789 (코린이 상식백과)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A to Z 2편]〉, 《데일리토큰》, 2019-05-18</ref> 또한 무작위 값을 대입하며 [[해시 함수]]의 [[해시 값]]을 찾아내는 연산 과정에 투입되는 전기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균형을 고려한 합의 알고리즘이다. 기존의 작업증명 방식과 큰 틀에서는 동일한 채굴 방식이지만 한 번 채굴을 완료한 노드는 일정 시간 동안 블록을 채굴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다른 노드들의 채굴 성공 확률을 높이고, 채굴 기회를 최대한 공정하게 배분하며 채굴의 집중화 문제를 분산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른 [[블록체인]]들과 달리 채굴이 분산화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채굴에 참여하는 노드들이 성격이 다양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에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 대규모 [[채굴업체]]나 [[채굴 풀]]을 중심으로 채굴이 이루어진다면, 균형작업증명 방식에서는 이러한 측면에서 다른 노드들에게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ref>erc20, 〈[https://www.a-ha.io/questions/4d473c4e608942af98c4c98299dca917 균형작업증명(ePOW)란 무엇이고 어떤 코인에 적용되어 있나요?]〉, 《아하》, 2019-07-28</ref>
균형작업증명은 평등한 기회와 에너지절약에 기반하여 누구나 공평하게 작업증명을 진행하여, [[채굴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것이 특징이다. 이미 [[채굴]]에 성공한 [[노드]]는 다른 참여자에게 기회를 양보하도록 [[Lyra2Rev2 ASICresistent]] 알고리즘을 구성해 과도한 에너지 낭비 문제도 해결했다. 균형작업증명은 작업증명에 참여하는 노드의 개체 수 감소를 방지하고, 다수의 [[채굴노드]]가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결과적으로 균형작업증명은 채굴경쟁을 위한 과도한 [[컴퓨팅파워]] 투입에 따른 에너지낭비 방지와 채굴기회의 공정한 기회분배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하였다. 이는 기존의 [[암호화폐]]가 지닌 작업증명 방식의 문제점인 컴퓨팅파워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과 채굴환경 집중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일반인도 쉽게 암호화폐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f>에이치닥 테크놀로지, 〈[https://hos-forward.s3-accelerate.amazonaws.com/hos/download/Hdac_WhitePaper(KOR)_v1.0.2.pdf 에이치닥 : 트랜잭션 혁신 -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인터넷 계약과 M2M 트랜잭션 플랫폼]〉, 에이치닥 백서, 2017년 11월</ref>
 
 
 
== 특징 ==
 
 
 
균형작업증명이란 기존 블록체인의 채굴의 집중화 문제를 해결하고 무작위 값을 대입하여 해시 함수의 해시 값을 찾아내는 연산 과정에 투입되는 전기 자원을 절약할 수 있도록 작업 증명 채굴에서의 '균형'을 고려한 합의 알고리즘이다. 즉, 기존에 사용하던 작업증명(POW) 방식과는 큰 틀에서는 동일한 채굴 방식이지만 한번 채굴을 완료한 노드에 강제휴식기를 가지게 하여 채굴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다른 노드들의 채굴 성공 확률을 높이고 채굴 기회를 최대한 공정하게 배분하며 채굴의 집중화 문제를 분산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른 블록체인들과 달리 채굴이 분산화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채굴에 참여하는 노드들의 성격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ref>erc20, 〈[https://www.a-ha.io/questions/4a4c366e0b5877a3bfa55f982c31618d 균형작업증명(ePoW)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아하》, 2019-07-05</ref>
 
  
 
==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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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닥]]'''(Hd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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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이치닥 글자.png|썸네일|300픽셀|'''에이치닥'''(Hdac)]]
  
===에이치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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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닥은 [[현대BS&C㈜]]<!--현대BS&C-->가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암호화폐]]이다.  에이치닥은 현대BS&C㈜의 [[정대선]] 회장이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더블체인]]<!--더블체인-->의 [[전삼구]] 대표와 협력하여 개발했다. 스위츠 [[추크]](Zug)에서 [[ICO]]를 진행하여 약 3,000억원에 이르는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이 금액은 2018년 기준으로 역대 [[ICO]] 투자 자금 규모 중 세계 5위에 해당한다.<ref>땜문, 〈[https://blog.naver.com/kitepc/221366815573 역대 최대 규모 ICO는 '40억 달러의 EOS']〉, 《네이버 블로그》, 2018-09-28</ref> 에이치닥 블록체인은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블록체인에 연결하기 위한 합의 알고리즘으로 균형작업증명 방식을 사용한다. 균형작업증명 방식은 평등한 기회와 에너지 절약에 기반한 작업증명 방식을 의미한다.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이 두 가지를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특정한 채굴자에게 블록 보상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Lyra2Rev2 ASIC resistent]] 알고리즘을 추가했다. 균형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증명에 참여하는 노드의 개채 수 감소를 방지하고, 다수의 [[채굴노드]]가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채굴 경쟁을 위한 과도한 컴퓨팅 파워 투입에 따른 에너지 낭비 방지와 채굴 기회의 공정한 기회 분배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파일:에이치닥 글자.png|썸네일|400픽셀|'''에이치닥 로고와 글자''']]
 
  
[[에이치닥]](Hdac)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이를 [[블록체인]]에 연결하기 위해 균형작업증명(ePoW, equilibrium Proof of Work)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균형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증명에 참여하는 노드의 수를 줄이고, 여러 채굴노드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에 따라 채굴경쟁을 위한 과도한 해싱전력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고 공평한 채굴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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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균형작업증명 방식은 [[블록 윈도우]](block window) 개념을 적용하여 채굴 독과점을 줄이도록 하는 합의 알고리즘이다. 또한 채굴 성공 후 블록 윈도우 적용 기간 동안은 자발적으로 채굴 시도를 하지 않도록 하여 해시 계산에 소모되는 낭비적 에너지를 줄이도록 하는 알고리즘이다. 어떤 노드가 채굴에 성공할 경우 블록 윈도우 적용 기간 동안은 새로운 블록을 채굴할 수 없다. 설사 욕심 많은 노드가 이러한 메커니즘을 무시하고 새로운 블록 채굴에 성공해도 에이치닥 블록체인 전체 [[네트워크]]에서 유효한 블록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채굴에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성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블록해시]][[난이도]]에 따라 [[데이터]]의 규격을 만족해야 하며 또한 주어진 블록 윈도우 내에 있지 않아야 한다. 이 블록 윈도우 사이즈는 시간 함수, Ws = f(t) 형태로 표현될 수 있다. f(t)는 시간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함수이며, 따라서 윈도우 사이즈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는 곧 초기 참여자에게는 큰 기회가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정 채굴노드가 채굴을 독점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더 공평한 분배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에이치닥의 균형작업증명은 [[블록윈도우]] 개념을 적용하여 채굴독점을 줄인다. 채굴이 성공하면 블록윈도우 적용기간 동안 자발적인 채굴시도를 피함으로써 해시계산에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인다. 노드가 채굴에 성공하면 블록윈도우 적용기간 동안 새 블록을 채굴할 없다. 욕심이 많은 노드가 이 메커니즘을 무시하고 새로운 블록을 채굴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에이치닥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체에 유효한 블록으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무효한 블록을 찾으려고 할 필요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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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형작업증명의 블록 윈도우는 작업증명 주기 안에 채굴을 달성한 채굴노드에 대해 연속된 채굴 시도에 제약을 부여하기 위해 적용된다. 블록 윈도우 사이즈 (Ws)는, f(t) = [(N*0.7)X(현재까지의 누적 블록 수(t))]/(10년간 누적 블록 수(tm))로 정의되며, 노드인자(N)는 최근 채굴 성공 노드 목록에서 산정된다. 여기서 최대 블록 윈도우 사이즈(Wm) 도달 시점이 10년인 것은 총 발행량의 80% 이상에 도달하는 시점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블록]]이 시작된 시점부터 블록 윈도우는 서서히 증가하고, 최대 블록 윈도우 사이즈에 도달한 시점(tm) 이후에는 노드 인자에 의해 크기가 증가하거나 감소하게 된다. 에이치닥은 균형작업증명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으며 Lyra2Rev2 ASIC-resistant 알고리즘 적용도 완료했다. 균형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건전한 채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적인 방법을 지원할 것이고, 채굴노드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ASM(Advanced Security Module)을 개발 중이며 이것을 보안강화 옵션으로 선택할 있도록 할 것이다.<ref>에이치닥 백서 - https://hos-forward.s3-accelerate.amazonaws.com/hos/download/Hdac_WhitePaper(KOR)_v1.0.2.pdf</ref>
  
블록해시는 난이도에 따라 데이터 사양을 충족해야 하며 주어진 블록윈도우(시간 간격) 내에 있어서는 안 된다. 이 블록윈도우 크기는 시간 함수 '''Ws = f(t)'''의 형태로 표현될 있다. F(t)는 시간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함수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윈도우의 크기가 점진적으로 커진다. 이것은 초기 참여자들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정 채굴노드가 채굴을 독점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져 보다 공평한 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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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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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증명에 참여하는 노드의 개체 감소를 방지하고, 다수의 채굴노드가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있고, 결과적으로 채굴 경쟁을 위한 과도한 컴퓨팅 파워 투입에 따른 에너지 낭비 방지와 채굴 기회의 공정한 기회 분배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의도는 좋지만 우려되는 부분이 세 가지 있다.<ref name="자비스">needjarvis, 〈[https://needjarvis.tistory.com/371 현대가 만든 사물인터넷 코인, HDAC]〉, 《티스토리》, 2019-05-02</ref>
  
균형작업증명 방식에서 블록윈도우는 작업증명 주기에서 채굴에 성공한 후, 채굴시도에 대한 특정한 제약을 주는 시스템이다. 블록윈도우 크기'''(Ws)는 f(t) = [(N*0.7) x (현재 (t)의 누적 블록 수)/(tm) 10년 동안의 누적 블록 수)'''로, 노드계수(N)는 최근에 성공한 채굴노드 목록에서 계산된다. 최대 블록윈도우 크기(Wm)의 도달시간이 10년인 이유는, 그 때까지 전체 블록 생성의 80%를 초과하는 지점에 도달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블록윈도우는 genis block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최대 블록윈도우 크기에 도달하는 시점(tm) 이후 노드요소에 따라 크기가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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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팅 파워가 점점 약해질 수 있다. 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연산을 기반으로 하는 합의 및 채굴 알고리즘이다. 즉 연산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깔고 가는 것이고, 이 연산력은 채굴기의 가격과 전기사용량의 영향을 받게 된다. 문제는 작업증명 방식의 딜레마는 보상이 적어진다면, 채굴 세력들은 돈이 안 되기 때문에 참여하는 컴퓨팅 파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보상이 작다'라는 말은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해당 코인을 채굴하는데 불필요한 전기세를 내고 있다'라는 말과 같으며, 결국 '전체 컴퓨팅 파워가 작아질 수 있다'라는 말이 된다. 채굴자가 충분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했는데도 채굴되는 코인이 적거나 확률이 낮아진다면 당연히 컴퓨팅 파워를 낮추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전체 컴퓨팅 파워의 30%를 가지고 있는 곳에서 1/4마다 코인을 보상받게 된다면 당연히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 것이다.
  
에이치닥은 균형작업증명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의 블록 채굴분포 및 에너지소비 수준의 결과는 나중에 웹사이트에 별도로 게시될 예정이다. 에이치닥의 균형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공평하고 절약적인 채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지원한다. 채굴 노드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고급 보안 모듈([[ASM]]) 또한 개발되고 있다.<ref>에이치닥 깃허브 - https://github.com/Hdactech/doc/wiki/Whitepaper#consensus-algorithm</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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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굴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위 그림과 같은 로직으로 구성한다면 채굴 풀을 나눠버릴 것이다. A라는 채굴풀을 A-1, A-2로 나눠 결과적으로 모든 것을 다 받아먹으려고 할 것이다. 상측의 Time Windows의 그림을 보면 노드당 한 번의 블록을 채굴하게 되면 3번 정도는 채굴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럴 경우 채굴을 4개로 나눠 하면 큰 문제 없이 채굴을 할 수 있다. 결국 균형작업증명 방식에 큰 효용 없이 변칙으로 채굴을 할 수 있는 함정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에이치닥은 Hyundai Digital Asset Currency 이다. 즉, '현대 디지털 자산 통화'라는 말로 현대가 만든 디지털 자산 통화이다. 에이치닥은 몸체인 현대BS&C와 외부업체이지만 현대와 같이 협력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더블체인이 연합하여 만든 기업인 현대페이㈜가 있다. 에이치닥의 주축 회사는 현대페이이다. 현대페이는 2016년 12월에 설립되어서 블록체인 플랫폼인 에이치닥과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카세]](KASSE) 등을 개발했다. 하지만 이 코인은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관심과는 다르게 해외에서는 저조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상장된 거래소가 많지 않으며 그마저도 제대로 거래를 하고 있는 곳은 국내 거래소인 [[빗썸]] 하나 뿐이다. 빗썸 이외에 [[GDAC]], [[비박스]], [[코인베네]], [[Hanbitco]] 5군데 거래소만 상장 되어 있고, 빗썸이 전체 97%의 볼륨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라는 대기업이 만든 코인이라는 이유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었으나, 가격을 펌핑 시키는 원동력인 큰 세력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가격이 올라가지 못했다.<ref>스틸스타크, 〈[https://needjarvis.tistory.com/371 현대가 만든 사물인터넷 코인, HDAC]〉, 《티스토리》, 2019-05-0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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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큰 문제는 균형작업증명 방식으로 인해서 해시파워가 떨어지게 될 경우 채굴 세력도 어찌하지 못할 수준의 공격이다. 즉, 두 번째 문제점과 같이 채굴세력이 노드를 분할하여 해시파워를 유지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럴 경우 균형작업증명 방식이라는 것이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것이고, 균형작업증명 방식으로 인해서 채굴 세력들이 단가가 나오지 않아 해시파워의 제공을 줄인다면, 그 틈을 공격하는 다른 [[해커]] 세력이 나타날 수 있다.<ref name="자비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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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6일 (월) 13:53 판

균형작업증명(ePoW, equilibrium Proof of Work)이란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을 기반으로 하되, 한 번 채굴에 성공한 노드는 일정 기간 강제로 휴식을 취하도록 만들어 다른 노드들에게 채굴 기회를 공평하게 나누어 주는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이다. 이포우라고도 읽는다. 발명자는 ㈜더블체인전삼구 대표이사이다. 에이치닥 코인에서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개요

균형작업증명 방식은 기존의 작업증명 방식을 기반으로 하되, 채굴에 공평성을 더한 합의 알고리즘이다. 한 번 채굴에 성공한 노드는 일정 기간동안 채굴을 할 수 없도록 해 다른 노드들에게 채굴 기회를 공평하게 나누어 주는 방식이다. 균형작업증명 방식은 고가의 채굴 장비를 가진 소수의 노드들이 채굴할 수 있는 능력인 해시파워를 독점하는 일을 막아 채굴 집중화 문제를 해결한다.[1] 또한 무작위 값을 대입하며 해시 함수해시 값을 찾아내는 연산 과정에 투입되는 전기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균형을 고려한 합의 알고리즘이다. 기존의 작업증명 방식과 큰 틀에서는 동일한 채굴 방식이지만 한 번 채굴을 완료한 노드는 일정 시간 동안 블록을 채굴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다른 노드들의 채굴 성공 확률을 높이고, 채굴 기회를 최대한 공정하게 배분하며 채굴의 집중화 문제를 분산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른 블록체인들과 달리 채굴이 분산화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채굴에 참여하는 노드들이 성격이 다양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에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 대규모 채굴업체채굴 풀을 중심으로 채굴이 이루어진다면, 균형작업증명 방식에서는 이러한 측면에서 다른 노드들에게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2]

활용

에이치닥(Hdac)
에이치닥은 현대BS&C㈜가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암호화폐이다. 에이치닥은 현대BS&C㈜의 정대선 회장이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더블체인전삼구 대표와 협력하여 개발했다. 스위츠 추크(Zug)에서 ICO를 진행하여 약 3,000억원에 이르는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이 금액은 2018년 기준으로 역대 ICO 투자 자금 규모 중 세계 5위에 해당한다.[3] 에이치닥 블록체인은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블록체인에 연결하기 위한 합의 알고리즘으로 균형작업증명 방식을 사용한다. 균형작업증명 방식은 평등한 기회와 에너지 절약에 기반한 작업증명 방식을 의미한다.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이 두 가지를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특정한 채굴자에게 블록 보상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Lyra2Rev2 ASIC resistent 알고리즘을 추가했다. 균형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증명에 참여하는 노드의 개채 수 감소를 방지하고, 다수의 채굴노드가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채굴 경쟁을 위한 과도한 컴퓨팅 파워 투입에 따른 에너지 낭비 방지와 채굴 기회의 공정한 기회 분배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균형작업증명 방식은 블록 윈도우(block window) 개념을 적용하여 채굴 독과점을 줄이도록 하는 합의 알고리즘이다. 또한 채굴 성공 후 블록 윈도우 적용 기간 동안은 자발적으로 채굴 시도를 하지 않도록 하여 해시 계산에 소모되는 낭비적 에너지를 줄이도록 하는 알고리즘이다. 어떤 노드가 채굴에 성공할 경우 블록 윈도우 적용 기간 동안은 새로운 블록을 채굴할 수 없다. 설사 욕심 많은 노드가 이러한 메커니즘을 무시하고 새로운 블록 채굴에 성공해도 에이치닥 블록체인 전체 네트워크에서 유효한 블록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채굴에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성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블록해시난이도에 따라 데이터의 규격을 만족해야 하며 또한 주어진 블록 윈도우 내에 있지 않아야 한다. 이 블록 윈도우 사이즈는 시간 함수, Ws = f(t) 형태로 표현될 수 있다. f(t)는 시간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함수이며, 따라서 윈도우 사이즈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는 곧 초기 참여자에게는 큰 기회가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정 채굴노드가 채굴을 독점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더 공평한 분배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균형작업증명의 블록 윈도우는 작업증명 주기 안에 채굴을 달성한 채굴노드에 대해 연속된 채굴 시도에 제약을 부여하기 위해 적용된다. 블록 윈도우 사이즈 (Ws)는, f(t) = [(N*0.7)X(현재까지의 누적 블록 수(t))]/(10년간 누적 블록 수(tm))로 정의되며, 노드인자(N)는 최근 채굴 성공 노드 목록에서 산정된다. 여기서 최대 블록 윈도우 사이즈(Wm) 도달 시점이 10년인 것은 총 발행량의 80% 이상에 도달하는 시점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블록이 시작된 시점부터 블록 윈도우는 서서히 증가하고, 최대 블록 윈도우 사이즈에 도달한 시점(tm) 이후에는 노드 인자에 의해 크기가 증가하거나 감소하게 된다. 에이치닥은 균형작업증명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으며 Lyra2Rev2 ASIC-resistant 알고리즘 적용도 완료했다. 균형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건전한 채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적인 방법을 지원할 것이고, 채굴노드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ASM(Advanced Security Module)을 개발 중이며 이것을 보안강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4]

문제점

균형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증명에 참여하는 노드의 개체 수 감소를 방지하고, 다수의 채굴노드가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채굴 경쟁을 위한 과도한 컴퓨팅 파워 투입에 따른 에너지 낭비 방지와 채굴 기회의 공정한 기회 분배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의도는 좋지만 우려되는 부분이 세 가지 있다.[5]

  • 컴퓨팅 파워가 점점 약해질 수 있다. 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연산을 기반으로 하는 합의 및 채굴 알고리즘이다. 즉 연산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깔고 가는 것이고, 이 연산력은 채굴기의 가격과 전기사용량의 영향을 받게 된다. 문제는 작업증명 방식의 딜레마는 보상이 적어진다면, 채굴 세력들은 돈이 안 되기 때문에 참여하는 컴퓨팅 파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보상이 작다'라는 말은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해당 코인을 채굴하는데 불필요한 전기세를 내고 있다'라는 말과 같으며, 결국 '전체 컴퓨팅 파워가 작아질 수 있다'라는 말이 된다. 채굴자가 충분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했는데도 채굴되는 코인이 적거나 확률이 낮아진다면 당연히 컴퓨팅 파워를 낮추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전체 컴퓨팅 파워의 30%를 가지고 있는 곳에서 1/4마다 코인을 보상받게 된다면 당연히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 것이다.
  • 채굴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위 그림과 같은 로직으로 구성한다면 채굴 풀을 나눠버릴 것이다. A라는 채굴풀을 A-1, A-2로 나눠 결과적으로 모든 것을 다 받아먹으려고 할 것이다. 상측의 Time Windows의 그림을 보면 노드당 한 번의 블록을 채굴하게 되면 3번 정도는 채굴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럴 경우 채굴을 4개로 나눠 하면 큰 문제 없이 채굴을 할 수 있다. 결국 균형작업증명 방식에 큰 효용 없이 변칙으로 채굴을 할 수 있는 함정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 가장 큰 문제는 균형작업증명 방식으로 인해서 해시파워가 떨어지게 될 경우 채굴 세력도 어찌하지 못할 수준의 공격이다. 즉, 두 번째 문제점과 같이 채굴세력이 노드를 분할하여 해시파워를 유지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럴 경우 균형작업증명 방식이라는 것이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것이고, 균형작업증명 방식으로 인해서 채굴 세력들이 단가가 나오지 않아 해시파워의 제공을 줄인다면, 그 틈을 공격하는 다른 해커 세력이 나타날 수 있다.[5]

각주

  1. 김승현 기자, 〈(코린이 상식백과)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A to Z 2편〉, 《데일리토큰》, 2019-05-18
  2. erc20, 〈균형작업증명(ePOW)란 무엇이고 어떤 코인에 적용되어 있나요?〉, 《아하》, 2019-07-28
  3. 땜문, 〈역대 최대 규모 ICO는 '40억 달러의 EOS'〉, 《네이버 블로그》, 2018-09-28
  4. 에이치닥 백서 - https://hos-forward.s3-accelerate.amazonaws.com/hos/download/Hdac_WhitePaper(KOR)_v1.0.2.pdf
  5. 5.0 5.1 needjarvis, 〈현대가 만든 사물인터넷 코인, HDAC〉, 《티스토리》, 2019-05-02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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