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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암호화폐 해킹인 [[마운트곡스]] 거래소 해킹 사건을 시작으로, [[빗썸]] 해킹 사건, [[야피존]]의 해킹 등 수많은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 문제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요구가 커지게 되었다. 중앙화된 거래소가 거래를 중개하는 것에 더해 투자자의 자산을 중앙 서버에 보관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되면서 해결 방안으로 덱스가 제시되었다. 탈중앙화 거래소는 거래를 중개만 한다. 자산은 P2P로 직접 이동하고, 거래소는 거치지 않는다. 거래소가 해킹을 당해도 자산을 털리지 않고, 장부거래의 위험도 없다. | 최초의 암호화폐 해킹인 [[마운트곡스]] 거래소 해킹 사건을 시작으로, [[빗썸]] 해킹 사건, [[야피존]]의 해킹 등 수많은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 문제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요구가 커지게 되었다. 중앙화된 거래소가 거래를 중개하는 것에 더해 투자자의 자산을 중앙 서버에 보관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되면서 해결 방안으로 덱스가 제시되었다. 탈중앙화 거래소는 거래를 중개만 한다. 자산은 P2P로 직접 이동하고, 거래소는 거치지 않는다. 거래소가 해킹을 당해도 자산을 털리지 않고, 장부거래의 위험도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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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4일, 스왑 프로토콜은 토큰 에어'AIR'와 토큰 거래 플랫폼인 에어스왑의 출시를 발표했다. 2017년 10월 10일 부터 이더리움으로 토큰 에어(AIR)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스왑의 피투피 분산형 교환 스마트계약을 통해 독점 판매되기 때문에 스왑 프로토콜의 시연이 될 것이다. 에어스왑은 스왑 프로토콜을 구현하는 전세계적으로 접근 가능한 거래 플랫폼이다. 에어 토큰은 라이센스 하이브리드로, 에어스왑 거래 플랫폼 및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며, 보유자에게 ERC20를 준수하는 토큰의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다.<ref>Richard Kastelein, 〈[https://www.the-blockchain.com/2017/08/04/swap-announces-air-token-launch-airswap-decentralized-peer-peer-trading-platform/ Swap Announces AIR Token Launch and AIRSWAP, a Decentralized, Peer-to-Peer Trading Platform]〉, 《블록체인뉴스》, 2017-08-04</ref> | 2017년 8월 4일, 스왑 프로토콜은 토큰 에어'AIR'와 토큰 거래 플랫폼인 에어스왑의 출시를 발표했다. 2017년 10월 10일 부터 이더리움으로 토큰 에어(AIR)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스왑의 피투피 분산형 교환 스마트계약을 통해 독점 판매되기 때문에 스왑 프로토콜의 시연이 될 것이다. 에어스왑은 스왑 프로토콜을 구현하는 전세계적으로 접근 가능한 거래 플랫폼이다. 에어 토큰은 라이센스 하이브리드로, 에어스왑 거래 플랫폼 및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며, 보유자에게 ERC20를 준수하는 토큰의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다.<ref>Richard Kastelein, 〈[https://www.the-blockchain.com/2017/08/04/swap-announces-air-token-launch-airswap-decentralized-peer-peer-trading-platform/ Swap Announces AIR Token Launch and AIRSWAP, a Decentralized, Peer-to-Peer Trading Platform]〉, 《블록체인뉴스》, 2017-08-04</ref> |
2020년 6월 17일 (수) 09:58 판
에어스왑(Airswap)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서 개발된 ERC-20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P2P 거래 플랫폼이다. 기존의 중앙 거래소가 채택하고 있는 오더북 방식이 아닌 개인과 개인이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을 활용하여 직접 맞교환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소재지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이며, 공동창립자는 마이클 오베드(Michael Oved)이다.
목차
개요
에어스왑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피투피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분산형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거래자는들은 쉽고 편하게 유동성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에어스왑은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나 제로엑스 프로토콜(0x protocol) 처럼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거래소를 목표로 한다. 카이버 네트워크나 제로엑스 프로토콜과 다른점은 오더북(order book)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탈중앙화 거래소이기 때문에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 없으므로 고객신원확인(KYC)를 하지 않아도 된다. 마이이더월렛(MyEtherWallet, MEW) 또는 메타마스크(Metamask) 개인 지갑을 통해 로그인한다. 이더리움 기반 40종 토큰의 거래를 지원하며 일일 거래량은 약 9천만 원이다.[1]
등장 배경
중앙화 거래소가 가지고 있는 보안, 투명성, 및 효율성의 부재로 인해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탈중앙화 거래소는 고객의 자금을 보유하기 위해 제3자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는 교환 시장이다.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자끼리 직접 거래가 이루어진다. 또한, 탈중앙화거래소는 블록체인상에 중요한 기능을 작동함으로써 사용자가 직접 자금을 계속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중앙화 거래소와 차별점을 둔다.
최초의 암호화폐 해킹인 마운트곡스 거래소 해킹 사건을 시작으로, 빗썸 해킹 사건, 야피존의 해킹 등 수많은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 문제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요구가 커지게 되었다. 중앙화된 거래소가 거래를 중개하는 것에 더해 투자자의 자산을 중앙 서버에 보관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되면서 해결 방안으로 덱스가 제시되었다. 탈중앙화 거래소는 거래를 중개만 한다. 자산은 P2P로 직접 이동하고, 거래소는 거치지 않는다. 거래소가 해킹을 당해도 자산을 털리지 않고, 장부거래의 위험도 없다.
특징
피어 프로토콜
피어 프로토콜은 적합한 거래 참여자들끼리 몇 개의 메시지만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면 거래들이 빠르고, 공정하고, 비공개적으로 타협이 이뤄질 수 있다. 메이커는 주문을 제공하는 개인 혹은 단체이고, 테이커는 주문을 체결하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모든 당사자가 피어(peer)의 역할을 하므로 메이커나 테이커의 역할을 언제든지 담당할 수 있다. 아래에 기술된 토큰은 ERC20 토큰이며 ERC20 표준을 따르는 토큰들은 이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교환될 수 있다. 핵심 프로토콜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진행된다. 메이커와 테이커는 오프 체인에서 협상을 하고, 아래의 거래는 테이커가 블록체인상에서 주문을 체결할 때 호출하는 이더리움 스마트계약을 말한다.
[피어 프로토콜 구조] |
인덱서 프로토콜
인덱서는 거래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토큰 구매, 혹은 판매 의사를 기반으로 peer 들을 모으고 연결해주는 오프체인 서비스이다. 많은 메이커가 될 사용자들이 거래 의사를 담아 보내면, 테이커가 인덱서에게 적합한 거래 상대를 찾아달라고 요청할 때 복수의 가능한 결과들을 응답한다. 테이커가 거래하고 싶은 메이커를 찾고 나면 위 Peer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메이커와 테이커 사이에 합의가 일어나면, 주문이 스마트 콘트랙트로 올라가게 된다. 메이커, 테이커와 인덱서의 상호작용은 아래 그림에 묘사되어 있다. 메이커, 테이커와 인덱서는 모두 블록체인 밖에서 상호작용하며, 선호하는 어떠한 메시지 교환 매개체를 통하더라도 통신할 수 있다.
발표
2017년 8월 4일, 스왑 프로토콜은 토큰 에어'AIR'와 토큰 거래 플랫폼인 에어스왑의 출시를 발표했다. 2017년 10월 10일 부터 이더리움으로 토큰 에어(AIR)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스왑의 피투피 분산형 교환 스마트계약을 통해 독점 판매되기 때문에 스왑 프로토콜의 시연이 될 것이다. 에어스왑은 스왑 프로토콜을 구현하는 전세계적으로 접근 가능한 거래 플랫폼이다. 에어 토큰은 라이센스 하이브리드로, 에어스왑 거래 플랫폼 및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며, 보유자에게 ERC20를 준수하는 토큰의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다.[2]
협업
에어스왑이 달러 등과 연동돼 가격 변동성이 적은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는 메이커다오(MakerDAO)와 손을 잡았다. 메이커다오가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인 다이(Dai)는 미국 달러와 연동된 토큰이다. 자금을 보유한 금융 전문가들이 관리하는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이더리움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다. 탈중앙화된 인프라로CDPs(Collateralized Debt Positions)을 통해 화폐가치를 안정화시킨다. 에어스왑은 다이의 안정적인 화폐 기능에 주목하며, 이같은 안정성은 탈중앙화된 거래소 서비스에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하면서, 메이커다오와 프로코콜 차원에서 협력해 탈중앙화된 거래를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3]
에어스왑은 2018년 9월 뉴욕 부동산 시장 토큰화를 돕기 위해 미국금융감독원(FINRA)으로부터 브로커로 승인 받은 프로펠러(Propeller)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4]
버그 바운티
에어스왑은 2019년 12월 5일 최대 2만 달러 상당 포상금을 건 취약점 제보 포상 프로그램 버그 바운티를 시행한다고 했다. 기간은 지금부터 시작되어 종료시한 없이 계속된다. 에어스왑 팀은 이 취약점 제보 포상금 액수는 발견되는 취약점의 중대성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OWASP 위험 등급 방법과 에어스왑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취약점 제보 포상금은 낮은 수준의 수정사항일 경우에는 최대 250 DAI, 높은 수준의 수정사항일 경우에는 최대 2,000 DAI가 주어진다. 에어스왑 팀이 위험의 중대성이 치명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할 경우, 포상금은 최대 2만 DAI까지 올라간다.[5]
토큰의 역할
에어스왑의 토큰인 AST 토큰의 역할은 2가지다. 첫 번째는 에어스왑을 통해서 거래를 하려면 AST 토큰을 홀딩하고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시세 제시 기관을 감시하기 위함입니다. 시세 제시 기관이 잘못된 시세를 고의적으로 알려줄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AST 토큰 소지자들은 이러한 시세 제시 기관에게 패널티를 주는 권한을 가진다. 에어스왑은 기존의 거래소와는 달리 거래내역을 판매자와 거래자, 두 당사자만 알 수 있기에 장외거래소의 성격을 띈다고 할 수 있다.
동영상
각주
- ↑ 문호준, 〈힘을 비축 중인 비트코인, 1,200만원 돌파할까?〉, 《매일경제》, 2020-06-01
- ↑ Richard Kastelein, 〈Swap Announces AIR Token Launch and AIRSWAP, a Decentralized, Peer-to-Peer Trading Platform〉, 《블록체인뉴스》, 2017-08-04
- ↑ 황치규, 〈스테이블코인 '다이' 분산거래소 에어스왑서 거래된다〉, 《더비체인》, 2018-05-19
- ↑ Josiah Wilmoth, 〈Decentralized Crypto Trading Platform AirSwap Strikes Deal to Tokenize NY Real Estate Market〉,《씨엔엔》, 2018-09-12
- ↑ JOERI CANT, 〈AirSwap Offers Up to $20,000 For Its Bug Bounty〉, 《코인텔레그래프》, 2019-12-05
참고 자료
- 에어스왑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irswap.io/
- 에어스왑 익스플로러 - https://explorer.airswap.io/?timeframe=30
- 에어스왑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company/airswap/
- 에어스왑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b2tLdHXs72fdtKXGD1uPAg
- 에어스왑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airswapio/
- 에어스왑 트위터 - https://twitter.com/airswap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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