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콘
하이콘(Hycon)은 ㈜글로스퍼(Glosfer)가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기술인 스펙터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개발한 암호화폐이다. 하이콘(hycon)은 하이퍼커넥티드 코인(hyperconnected coin)의 약자로서, 창시자는 ㈜글로스퍼의 대표이사인 김태원이다.
개요[편집]
글로스퍼는 자사의 비전을 '인피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인피니티 프로젝트는 하이콘 코인에서 출발해 기업 맞춤형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 최종적으로는 탈중앙화 거래소 플랫폼 구축, 이렇게 3단계 프로젝트로로 구분되어 있다. 여기에 1단계에 해당하는 하이콘 코인은 인피니티 프로젝트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자 기존 소스코드로 개발된 코인이 아닌 독자적으로 개발한 암호화폐이다. 이렇게 하이콘은 글로스퍼가 5년 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암호화폐이자 플랫폼이다. 하이콘 플랫폼 개발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하나는 확장성 및 처리량을 증가시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 실용적인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이콘은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해 보다 빠른 처리 속도와 확장성,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DAG 시스템을 적용과 스펙터를 적용한 합의 알고리즘으로 빠른 속도와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해결했다. 하이콘은 2017년 9월 25일 국내 시장만을 대상으로 한 1차 ICO를 통해 3,500 BTC(한화 약148억원)를 모금했다. 이후 2018년 3월 30일 글로벌 2차 ICO를 진행해 누적 목표액인 5000만 달러를 모았다. 2018년 7월 오케이이엑스(OKEx)의 상장을 시작으로, 빗지(Bit-Z), 오케이코인코리아(OK COIN KR)에 상장하였고, 2019년 2월 빗썸에 상장되었다.[1]하이콘의 암호화폐 단위는 HYC이며, 2019년 2월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1,554만 달러, 약 174억 원으로 153위에 머무르고 있다.
주요 인물[편집]
- 김태원: 김태원은 2012년 대학후배 5명과 글로스퍼를 설립하였고, '인피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고자 했다. 글로스퍼는 블록체인 관련 연구, 개발을 진행해 온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으로 한국 최초로 국제송금 서비스를 제공했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했다. 우리나라 최초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NOWON)’ 상용화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헬스케어, 저작권 등 블록체인을 도입한 많은 사례를 가지고 있다.
- 필립 샌더: 필립 샌더(Philipp Sander)박사는 하이콘 프로젝트의 어드바이저로서, 독일 프랑크프르트 경영대학 블록체인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독일 연방재무부 산하 핀테크 위원회 회원이자 독일 블록체인 협회 및 멀티체인 자산관리 협회 (MAMA) 창립 멤버이다.
- 모니카 잔 모로우: 모니카 잔 모로우(Monique jeanne Morrow)는 하이콘 프로젝트의 어드바이저로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비영리 단체 휴머나이즈드 인터넷(Humanized Internet)의 수장이자 공동 창립자이다. [2]
역사[편집]
- 2012년 : 글로스퍼 설립
- 2014년 :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웨어(BITWHERE) 설립
- 2017년 6월 : 플랫폼 ‘팩커스’론칭
- 2017년 8월 :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공식 출범 (김태원 이사 선임)
- 2017년 9월 : 1차 ICO 종료(3,500 비트코인 모금)
- 2018년 1월 : 하이콘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생성
- 2018년 3월 : 2차 ICO 종료
- 2018년 6월 : 메인넷 론칭
- 2018년 9월 14일 : 제 1차 해커톤 ‘하이콘핵스’ 개최
- 2018년 10월 : 고스트프로토콜(GHOST Protocol)의 업데이트(200TPS 달성)
- 2018년 12월 19일 : 프라이빗 블록체인 ‘하이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출시
- 2018년 12월 26일 : 스펙터 알고리즘(3000TPS 달성)
- 2019년 2월 : 하이콘페이(HYCONPAY) 론칭, 온라인 포탈‘하이콘 어드벤처 플랫폼’오픈
등장 배경[편집]
하이콘은 기존 블록체인 기술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고자 고안되었다. 현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은 처리량, 노드간 지연 시간(latency), 블록크기 및 저장용량 문제, 보안, 자원 낭비(전기 에너지), 사용성 문제, 하드포크, 다중체인 등이다. 이러한 암호화폐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장의 니즈와 요구사항은 무엇이며 암호화폐가 경제 전반에 광범위하고 폭넓게 채택 되기 위해서 어떤 특성이 필요할까라는 고민과 함께 다음과 같은 핵심 목표를 세웠다. 첫째,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의 실질적 수요 확인, 둘째, 유연한 암호화폐 개발, 셋째, 사용자 중심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넷째, 지속가능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개발, 다섯째,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암호화폐 거래할 수 있는 방법 연구이다. 핵심 목표의 내용을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 시장 수요 확인 - 대다수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실제 적용 사례 사이에는 여전히 뚜렷한 격차가 존재한다. 현재 극소수의 온라인 판매자와 소수의 기타 서비스에서만 암호화폐가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피니티는 암호화폐 개발 시, ‘시장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는 전제 하에 암호화폐를 설계하고 도입하고자 한다.
- 유연한 화폐 - 인피니티 프로젝트는 기존의 많은 프로젝트에서 볼 수 있는 획일적인 통화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통화 모델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의 개념을 도입했다. 이는 하이콘(HYCON)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하이콘은 빠르고 비용이 저렴하며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도록 초기부터 설계되었기 때문에 실제 상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이콘이 기반을 두고 있는 인피니티 블록체인은 호환성이 있는 모듈식 구조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니즈에 따라 기반 기술을 쉽게 적용하고 수정할 수 있다.
- 사용자 중심 플랫폼 -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피니티 프로젝트는 더욱 간단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월렛과 거래소 플랫폼 인터페이스를 도입하여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 지속가능한 혁신 - 인피니트 플랫폼은 3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1단계는 빠르고 저렴하게 가치를 교환하는 수단인 하이콘에 기반한 안전한 암호화폐 도입, 2단계는 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 및 전송을 용이하게 하는 탈중앙화된 기업 장부 생성, 3단계는 암호화를 통해 보안이 강화된 거래소이다. 이렇듯 인피니티 플랫폼의 잠재적 적용 사례와 혁신은 무궁무진하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다.
- 탈중앙화 거래소 - 전 세계적으로 거래소에 보관된 사용자의 암호화폐가 해커에게 도난당하는 사건이 여러 번 발생했다. 지금처럼 사용자 자금과 정보가 중앙화된 방식으로 거래소에 보관된다면 해당 거래소는 지속적으로 공격의 목표가 될 공산이 크다. 그래서 인피니티 프로젝트는 사용자가 서로 다른 암호화폐를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하이콘이 진정한 거래 수단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거래소나 제 3 자의 개입 없이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암호화폐 토큰을 교환하는 아토믹 스왑(atomic swap)의 개념을 하이콘에 접목시키고자 한다.
특징[편집]
DAG-SPECTRE 프로토콜[편집]
하이콘은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Directed Acyclic Graph)-스펙터(SPECTRE: Serialization of Proof-of-work Events: Confirming Transactions via Recursive Elections)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DAG 체인[편집]
블록체인보다 DAG체인이 유리한 이유는 블록 생성 간격을 줄여 트랜잭션 속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기존 블록체인에서 새로 만들어진 블록은 이전 블록의 해시값을 참조하여 체인 끝에 ‘연결’되는 반면, DAG체인에 추가되는 새 블록은 DAG의 끝 부분을 ‘참조’한다. 이에 따라 ‘블록을 차례로 검증한다’는 기존 블록체인의 틀을 깨고, DAG에서는 수많은 노드들이 분산되어 각자 검증을 동시에 진행한다. 여러 선행 블록이 존재하므로 새 블록이 동시에 추가될 수 있고, 채굴자는 자신의 블록이 고아 블록이 될 걱정 없이 채굴 보상을 거두어들일 수 있다. 즉, DAG 구조에서는 블록을 ‘거부하는 규칙’이 구조적으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블록을 허용한다. 이 방식으로 빠른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하다. DAG는 아이오타와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탱글과 같은 여러 방향으로 블록 생성이 가능한 기술로, 비자카드의 3,000TPS 수준의 트랜잭션 속도를 지원한다. 문제는 노드가 다른 곳에 발표된 트랜잭션을 다시 발표하여 이중지불을 유발할 때 발생한다. 그러나 스펙터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고아 블록이 생기지 않는 선에서 어느 트랜잭션을 거부할지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 즉, DAG 구조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스펙터 합의 알고리즘'이다.
스팩터 합의 알고리즘[편집]
스펙터(SPECTRE)는 ‘블록들 사이의 투표’라는 방법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즉, 스펙터는 블록 간의 순서를 정하기 위해 블록 사이에 ‘투표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블록체인을 DAG 체인의 형태로 일반화한다. 스펙터 알고리즘을 사용한 블록체인은 블록의 생성속도를 높여도 보안성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스펙터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 이중지불 사례
오른쪽 그림의 네모들은 모두 블록이다. 노란색 블록 A는 트랜색션 t1 을, 빨간색 블록 B는 t1과 충돌하는 트랜잭션 t2를 담고 있다. 이러한 이중지불 문제를 스펙터 알고리즘은 해결할 수 있는데, 이는 두 블록의 past 와 future 가 다르기 때문이다. past와 future는 스펙터 투표 과정에 주목해야 할 중요한 용어이다. past(x)는 x로부터 도달 가능한 블록을, future(x)는 선행 블록 x를 참조하는 블록을 가리킨다. 초기에 블록 A와 블록 B가 블록 5와 거의 동시에 생성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양상을 띤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는 시스템에서 이중지불을 인식하지 못한다. 충돌하는 두 블록을 모두 참조하는 후속 블록이 생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DAG 의 구조가 발전하고 블록이 추가되면 이중지불이 발견되고, DAG의 구조가 분석되어 어느 블록이 선행하는지를 결정한다.
블록 12는 생성된 블록 중 A와 B 사이의 이중 지불을 감지하는 첫 블록이다. 규칙에 따라 투표 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블록 6, 7, 8 모두 블록 B가 past 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블록 A 에 투표한다. 동일한 이유로 블록 9, 10, 11 은 블록 B에 투표한다. 참고로 투표 규칙은 아래와 같다. z라는 블록이 블록 x, 블록 y에 투표할 때 아래와 같은 규칙이 적용된다.
- z가 future(x)에 속하지만 future(y)에 속하지 않는다면 z는 블록 x에 투표한다.
- z가 future(x)및 future(y)에 속한다면 z와 past가 동일한 가상 블록의 투표에 근거하여 z의 투표가 재귀적으로 결정된다.
- z가 future(x)와 future(y)에 둘 다 속하지 않는다면 z 의 투표는 future(z)에 속한 모든 블록의 다수결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 z가 past(virtual(G))를 갖는 가상 블록이라면, 즉 past(z) = DAG 전체라면, z의 투표는 DAG 의 다수결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 z = x 혹은 z = y인 경우, 만일 y 가 future(x)에 속하지 않거나 x가 future(y)에 속하지 않는다면 z는 스스로에게 투표한다.
블록 12는 past(12)의 재귀 호출을 기반으로 투표한다. 블록 10 과 11 은 past(12)에 속하지 않으므로 블록 12의 투표를 결정할 때 고려되지 않는다. 블록 1부터 5까지는 future(A) 또는 future(B) 에 속하지 않으므로 future(1)부터 future(5)까지의 블록 대다수와 동일한 투표를 하게 된다. 이 재귀 투표의 경우, future(1)부터 future(5)까지의 블록들이 블록 A에 투표를 더 많이 했으므로 블록 1 부터 5는 블록 A에 투표를 하게 된다. 블록 12 의 과거, 즉 past(12)에서는 블록 A에 9 표, 블록 B에 2표를 투표했으므로 블록 12는 블록 A에 투표한다. 만일 투표수가 동점이 되면 블록 12가 결정적으로 그 동점을 깨서 투표에 참여하는 노드 모두 블록 12의 투표에 동의하도록 한다. 블록 12의 투표를 결정하는 블록은 모두 past(12)에 속한 블록이므로 블록 12의 표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 이후 DAG 에서의 투표 과정은 남은 블록의 future 블록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블록 12의 투표가 확정되면 블록 5는 블록 A에 투표하게 되는데, 이는 블록 7, 8, 12에 의한 투표가 블록 9와 1 에 의한 투표수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블록 4는 블록 A, 5, 6, 7, 8, 12 에서 A에 대한 투표를, 블록 B, 9, 10, 11 에서 B에 대해 투표를 확인한 후 블록 A에 투표한다. 블록 3, 2, 1도 마찬가지로 모두 블록 A에 투표한다. 이러한 투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블록 A에 10 표, 블록 B 에 4표라는 결과가 도출된다.[3]
채굴과 보상[편집]
하이콘은 채굴을 위해 PoW(작업증명) 방식을 사용한다. 채굴자는 DAG 끝부분의 해시, 블록에 포함될 트랜잭션의 머클 루트, 현재의 난이도를 초과하는 해시값을 계산할 때까지 변하는 넌스(nonce)값에 근거하여 다음 블록의 해시를 계산하게 된다. 하이콘의 초기 목표는 초당 1 블록을 생성하는 것이다. 현재는 작업 증명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네크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전기를 낭비하고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에 다른 대안도 고려하고 있다. 대안으로 수용능력 증명(PoC; Proof of Capacity)으로도 잘 알려진 저장공간 증명(Proof of Space)을 고려하고 있다. 이 방법은 채굴자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미리 계산하여 저장한 후 현재의 난이도를 만족하는 해답을 파일 속에서 찾도록 한다. 매우 적은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채굴 과정[편집]
채굴 과정의 첫 단계는 블록 헤더 내용의 암호화 및 해시 처리로, 본 단계는 채굴 과정의 결과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블록 헤더는 이전 블록에 대한 레퍼런스, 블록에 포함될 트랜잭션의 머클 루트, 블록 목표 난이도, 블록 타임스탬프, 이 블록의 트랜잭션 이후 현재 월드 스테이트를 가리킬 머클-패트리샤 트리의 루트로 구성돼 있다. 이 데이터는 GPU 또는 CPU 채굴자에게 변하지 않는 이전 블록의 해시값을 제공하기 위해 Blake 2b 64 Byte 버전으로 해시 처리했었다. 그러나 최근 ASIC 기술의 발달에 따라 채굴에 Blake 2b 사용을 중단하는 대신 ASIC 에 대한 저항력이 있는 해시 알고리즘인 크립토나이트(Cryptonight)를 사용한다. 모네로(Monero)도 Cryptonight를 사용한다. 크립토나이트는 해시 작업에서 의사난수를 사용하여 메모리 읽기/쓰기를 한다. 이 때문에 크립토나이트는 CPU나 GPU를 불문하고 대략 비슷한 결과물을 산출하며 표준 ASIC(암호화폐 채굴에 특화된 주문형 반도체, 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아키텍처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향후에는 채굴 자원의 중앙화를 막기 위해 모네로가 세운 선례와 같이 정기적으로 해시 알고리즘을 수정하여 채굴 기간 동안 ASIC 저항력을 유지할 예정이다.
채굴 보상[편집]
새로운 블록 생성에 대한 작업 증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채굴자는 보상으로 하이콘을 받는다. 하이콘 채굴 과정은 50년 간 지속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채굴 보상으로 블록 당 8 하이콘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 보상 금액은 6 년 2 개월 간 유지된 후 1 하이콘 줄어든 블록 당 7 하이콘으로 책정된다. 약 50 년이 지난 후 하이콘의 시가총액이 100억 하이콘이 될 때까지 이런 방식으로 보상 금액이 줄어든다. 채굴 보상이 주기적으로 반감되는 비트코인의 기하 분포 모델과 달리 하이콘의 채굴 보상 금액을 선형적으로 줄이기로 한 이유는 채굴 기간 동안 코인을 보다 균형적으로 배포하고 비트코인 반감기 모델과 같이 채굴자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대폭 저하시키지 않기 위해서이다.
월렛과 계정[편집]
하이콘 월렛 GUI[편집]
하이콘 소프트웨어가 구동하는 풀 노드는 웹 형태의 로컬 호스트 GUI 를 사용하여 월렛 운영, 트랜잭션, 블록체인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GUI 는 가볍고 고성능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액트(React)로 개발되었다.
하이콘 월렛[편집]
하이콘 월렛은 트랜잭션 서명을 위해 secp256k와 같은 업계 표준의 타원곡선 암호 방식을 활용하고 서드파티 월렛 제공 업체와의 통합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BIP 39 에 명시된 대로 월렛 리커버리를 위한 연상 기호를 적용한다.
하이콘 주소[편집]
하이콘 주소는 연결된 공용키를 32 바이트 Blake2b로 해시 처리한 결과에서 가져온 20 바이트로 생성한다. 가독성을 위해 주소의 첫 문자는 대문자 H로 시작하고 Base58 스트링의 결과값으로 구성한다. 스트링의 마지막 4 글자는 주소의 체크섬이다. 체크섬은 3단계로 계산된다. 먼저 주소의 32 바이트 blake2b 해시값을 계산한 후 그 결과값을 Base58스트링으로 인코딩한다. 마지막으로 스트링의 처음 4 글자를 가지고 주소를 나타내는 스트링에 덧붙인다. 이런 방식으로 체크섬을 사용하면 잘못 입력된 주소가 사용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계정&잔고[편집]
하이콘 참여자의 지출액과 잔고를 기록하기 위해 회계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 하이콘이 채택하기로 한 모델은 이더리움 황서(yellow paper)에 기술되어 있고 이더리움이 사용하는 모델이 기반을 두고 있는 머클 패트리샤 트리(Merkle Patricia Trie) 데이터 구조이다. 일련의 트랜잭션이 발행되면 모든 트랜잭션 이력을 하나의 해시값으로 저장하고 있는 월드 스테이트가 업데이트 되고 그 값은 각 블록에 저장된다. 이 월드 스테이트 값은 모든 하이콘 계정의 계정 데이터를 나타내는 머클-패트리샤 루트의 해시값이다.
계정 데이터에는 특정 하이콘 계정의 잔고, 그 특정 계정을 참조하는 가장 최근 블록에 대한 레퍼런스, 그 특정 계정에서 시작된 트랜잭션 수를 나타내는 넌스값이 저장되어 있다. 넌스값은 리플레이 공격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사용된다. 이전 블록에 대한 레퍼런스는 트랜잭션 이력을 더욱 빨리 검색할 수 있게 해주고 스펙터 알고리즘에서 이중지불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최적화된 기능이다.
동기화[편집]
하이콘은 네트워크에 처음으로 동기화할 때 헤더에 먼저 접근을 사용한다. 첫 번째 동기화 시도와 후속 시도 이후에 연결된 참가자들에게 특정 블록의 높이보다 큰 블록의 높이와 헤더의 개수를 묻는 메시지가 발송된다. 그 헤더를 받은 블록은 검증을 거치고 만약 해당 블록이 로컬 데이터베이스에 없으면 연결된 피어는 블록의 전체 데이터를 요청한다. 전송된 블록은 다시 한 번 검증을 거치고 그 결과 블록이 유효하면 데이터베이스에 추가된다. 블록은 부모 블록이 검증을 받아 포함될 때만 데이터베이스에 추가되기 때문에 이 절차는 반드시 순차적이다.
주요 활동[편집]
공공 사업[편집]
글로스퍼가 이름을 크게 알린 계기는 2018년 등장한 지역화폐 ‘노원(NW)’ 코인 때문이다. 서울시 노원구가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역화폐’를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이를 수행할 사업자로 글로스퍼를 선정했고, 이렇게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공식 지역화폐가 등장했다. 노원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글로스퍼는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 구축, 전자계약서비스, 업뮤직(블록체인 기반 뮤직 플랫폼)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했다. 2018년 하반기에는 6대 공공시범사업 중 하나인 ‘컨테이너 부두간 반출입증 통합 발급 시스템’ 사업에 참여해 항만물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시키기도 하는 등 글로스퍼는 이미 이더리움과 하이퍼렛저는 물론이고 메인넷이 만들어진 하이콘 등 3가지 플랫폼으로 공공사업을 다 수행해 봤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공공기관과 국가 정부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하이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편집]
2018년 12월 19일에 출시된 ‘하이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하이콘 메인넷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데이터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업, 공공 기관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가장 최우선 과제로 여기는 안정성, 성능, 기술 지원 등 기존 블록체인 솔루션이 제공하지 못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글로스퍼는 2018년 12월 자체 개발한 이 플랫폼으로 기업 및 공공 시장에서 블록체인 시장 창출을 위해 14개의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4]
하이콘 페이[편집]
2019년에는‘하이콘페이’(HYCONPAY)를 본격 확대하는데 주력한다. 하이콘페이는 하이콘 암호화폐를 이용해 실제 지불·결제를 진행하는 핀테크 플랫폼이다. 첫 가맹점으로 경기 가평의 ‘오버더마운틴 호텔’이 이름을 올렸다.
암호화폐 거래소 더빗온[편집]
글로스퍼 자체 암호화 화폐 거래소 '더빗온(THEBITon)'을 개발 및 오픈했다. 더빗온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알트코인으로 불려지는 암호화 화폐 등 유동성이 뒷받침되는 화페들을 우선적으로 배타 오픈 및 거래가 가능하도록 적용하였다. 과거 '비트웨어'거래소 설립 및 국제 송금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다져진 거래소 구축 운영 노하우와 ICO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으로 거래소 운영에 있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해커톤 대회 개최[편집]
2018년 9월 14일~15일까지 해커톤 대회인 하이콘핵스가 개최되었다. 하이콘핵스의 주제는 하이콘·일반 블록체인 2개의 분야로 공개됐고, 참여자들은 하이콘 주제인 '하이콘 CORE AP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다른 하나인 '사회적 이슈를 블록체인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총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였으며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IEO에 대한 지원 및 하이콘 개발팀과의 협업기회·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제공했다.
블록체인 뮤직 플랫폼[편집]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2018년도 까지 공공 영역 사업에 몰두했던 김태원은 2019년도를 기점으로 킬러콘텐츠를 들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뮤직 플랫폼 '하이뮤직'이 그 킬러콘텐츠의 중심이다. 창작자, 제작자, 소비자가 체인으로 연결되고 블록체인 기술로 저작권 보호와 관리 및 정산이 이루어지는 구조이다. 사용자간의 P2P 거래가 가능해지고 기여도에 따라 보상도 지급된다. 위와 같이 기존의 음원수익 구조를 뒤엎어 창작자의 수익지분을 크게 올려 창작자의 플랫폼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암호화폐 간편결제 앱 '위잉'[편집]
2019년 6월 28일 글로스퍼·하이콘이 암호화폐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 위잉(We.ing)을 베타출시했다. 위잉은 암호화폐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티머니 충전권 구매, 쇼핑 등의 결제가 가능하고 휴대푠 모바일 기기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 암호화폐를 통한 간편결제를 이용하기 위해 위잉에서는 티머니 충전권 구매를 중점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구매한 티머니 충전권으로 교통카드 충전 및 편의점·카페·베이커리 등 전국 10만여 사용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티머니의 충전권을 구매해 티머니를 충전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암호화폐가 일상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며 다양한 이용자층의 유입으로 활성화가 두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5]
디지털 자산 월렛 '포킷'[편집]
포킷(POKIIT)은 하이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디지털 자산 월렛 서비스 뿐만 아니라 에어드랍·스테이킹·이벤트·실시간 크로스 스왑 등 다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다양한 지디털 자산을 추가 지원할 계획임을 밝혀 이용자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킷은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규제 권고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FATF의 권고사항인 KYC(고객신원확인), AML(자금세탁방지) 인증과 Travel Rule(여행규칙)을 준수하고 있다.[6] 포킷이 출시 3일만에 이용 디지털 수량이 7000만 개를 돌파하면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로는 드물게 생태계 확장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큰 성공을 거둔 사례라고 평가받고 있다.[7]
제휴[편집]
- 플레타 :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플레타와 하이콘이 2019년 1월 11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프로젝트 발전을 위한 업무정보를 공유한다. 플레타는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지니고 있는 느린 속도와 확장성의 한계, 비합리적인 사용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 메인넷 프로젝트다. 김태원 대표는 플레타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하이콘이 진행 중인 비즈니스가 가속화 될 것이며 플레타와 하이콘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블록체인 메인넷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8]
- 오버더마운틴 : 글로스퍼 사내벤처사 ㈜블록체인씨앤에스는 2019년 1월 5일 프리미엄 빌리지 호텔 ‘오버더마운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펫 전문 온라인 플랫폼 개발과 펫 O2O서비스, 펫로스 증후군 사전 예방을 위한 IoT 기반 모바일 심리상담 및 반려동물 대상 뮤직 테라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올해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9]
- 알투브이 : 알투브이‘인큐베이션 센터’는 실용성 중심의 디앱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하이콘과 동남아 기업 컨설팅 업체인 이킴컨설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태원 대표는 인큐베이션 센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의 매력을 실 사용을 통하여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0]
- 퓨마페이 : 하이콘은 블록체인 기반 지불 결제 프로젝트 퓨마페이(PumaPay)와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018년 12월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국내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프로젝트에 협업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하이콘은 협업 파트너로서 퓨마페이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화된 전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퓨마페이는 키프로스에 본사를 둔 디센트럴라이즈드 비젼 리미티드(Decentralized Vision Limited)가 자체 개발한 프로토콜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 플랫폼이다. [11]
- 싸이월드 : 하이콘은 싸이월드와 2018년 9월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2] 싸이월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플랫폼 내에서 활동과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암호화폐로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13]
- 코인빌(COINVIL) 필리핀 암호화폐 거래소 : 하이콘이 코인빌(COINVIL)과 필리핀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2018년 5월 2일 밝혔다. 양사는 필리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코인빌에 따르면 필리핀은 유럽과 아시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 거래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이번 계약에는 코인빌이 필리핀 현지 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글로스퍼가 암호화폐 거래소 개설,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글로스퍼는 거래소 보안정책 결정과 보안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 비즈니스온 :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2018년 4월 24일 글로스퍼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온은 공인인증서로 서명하던 기존의 전자계약 시스템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암호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스마트 전자계약 서비스’로 전환한다.[14]
- KCC정보통신 : 2017년 12월 27일 KCC정보통신이 하이콘과 국내 정보통신 사업의 전개와 수주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식을 맺었다. 양사는 KCC정보통신의 정보시스템 구축 경험과 보안이 확보된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에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결합해 공공 시장은 물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15]
- 스마트콘 : 스마트콘과 하이콘은 2017년 9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코인에 대해서 각 사의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양사의 플랫폼 및 사업에 대해 전략적으로 협력을 할 수 있다. [16] 이는 창작물 유통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프로젝트에 이어 현물의 가치가 있는 상품권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첫 사례이자 유가증권인 상품권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보안 수준을 높여 사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암호화 화폐가 실제 생활에 유통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17]
- 셔틀 딜리버리 : 2018년 8월 4일 글로스퍼가 음식 배달회사인 '셔틀 딜리버리(Shuttle Deliver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셔틀 딜리버리는 음식 주문하는 웹 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글로스퍼의 자체 암호화폐인 하이콘을 사용하기로 했다.[18]
- 아프로서비스그룹 : 2018년 10월 26일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가 아프로서비스 그룹과 블록체인 기반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수루을 적용하여 아프로서비스그룹 내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해외 금융 시장 개척 핀테크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글로스퍼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하이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산 블록체인 기술인 하이콘의 적용 사례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이 가지고 있는 높은 수준의 소비자 대상 금융 서비스를 글로스퍼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해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19]
- 지퍼 : 2019년 3월 4일 글로스퍼는 지퍼(ZPER)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전략적으로 업무협략 체계를 구축하고 협업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지역에서 상품권처럼 쓰이는 것 이상의 활용도를 갖게 될 것이며 지역화폐를 통한 P2P 금융으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
향후 계획[편집]
김태원 대표는 2019년은 블록체인의 ‘경계’를 허무는 새해를 만든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실용성을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암호화폐가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페이먼트 서비스 연동, 오프라인 가맹처를 확대하는 등 ‘암호화폐의 현금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글로스퍼는 한국과 일본 등 30개국에서 하이콘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숙박업소나 테마파크처럼 관광과 관련된 가맹점이 주요 대상이고, 특히 일본의 지역 축제 준비위원회 등에서 조기예약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현재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경계를 허물어 블록체인의 범용성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가령 프라이빗 형태로 운영하는 각 지역별 지역화폐를,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에서 통합하거나 변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하이콘 기반의 다양한 디앱 행보도 본격화한다. 실생활에 유익한 사업을 위해 음악(업뮤직), 게임 플랫폼(하이콘고)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도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21]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개발자가 하이콘 블록체인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인 애저(Azure)가상 머신에서 하이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각주[편집]
- ↑ 한종해 기자, 〈비트코인 다시 살아나나...ICO 인기 여전〉, 《파이낸셜투데이》, 2018-04-26
- ↑ 하이콘 공식 홈페이지 - https://hycon.io/home-dark-2/
- ↑ 〈HYCON WHITEPAPER v1.2.2 INFINITY PROJECT〉, 《하이콘 백서》, 2018-08
- ↑ 공도윤 기자, 〈글로스퍼, 하이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14개사와 파트너십 체결〉, 《팍스넷뉴스》, 2018-12-20
- ↑ 이종희 기자, 〈글로스퍼∙하이콘, 암호화폐 간편결제 앱 '위잉' 출시〉, 《뉴시스》, 2019-06-29
- ↑ 이상훈 기자, 〈하이콘, 디지털 자산 지갑 '포킷' 공개〉, 《스포츠서울》, 2019-09-30
- ↑ 이우찬 기자, 〈하이콘 '포킷', 오픈 3일만에 7천만개 입금 돌파〉, 《뉴스토마토》, 2019-10-04
- ↑ 왕양 기자,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플레타'-'하이콘', 업무협력 협약〉, 《머니투데이》, 2019-01-18
- ↑ 김태연 기자, 〈글로스퍼 사내벤처사 블록체인씨앤에스,‘오버더마운틴’과 협약 체결...블록체인 기반 펫 전문 온라인 플랫폼 개발 협력〉, 《블록체인 밸리》, 2019-01-05
- ↑ 김도현 기자, 〈(IT 단신) 알투브이, 글로스퍼〉, 《쿠키뉴스》, 2018-12-24
- ↑ 김다운 기자, 〈글로스퍼∙하이콘, '퓨마페이'와 블록체인 업무협약〉, 《아이뉴스24》, 2018-12-19
- ↑ 노둣돌, 〈싸이월드, 토종 암호화폐 하이콘과 제휴.. 도토리의 변신?〉, 《네이버 블로그》, 2018-09-15
- ↑ KBIPA, 〈블록체인기업 글로스퍼 암호화폐 플랫폼 ‘하이콘’, 싸이월드와 맞손(아시아타임즈)〉, 《네이버 블로그》, 2018-09-14
- ↑ 이상일 기자, 〈글로스퍼, 모바일 상품권 시장의 암호화 화폐 ‘실증’ 나선다〉, 《서울경제》, 2018-04-12
- ↑ 권정수 기자, 〈KCC정보통신-글로스퍼, 블록체인 확대 위해 협약 체결〉, 《IT DAILY》, 2017-12-28
- ↑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스마트콘, 암호화폐 ‘하이콘’과 전략적 제휴 체결... 블록체인 기술 저변 확대 나선다〉, 《아시아투데이》, 2017-09-29
- ↑ 김동호 기자, 〈글로스퍼, 모바일 상품권 시장의 암호화 화폐 ‘실증’ 나선다〉, 《서울경제》, 2017-10-12
- ↑ 이정훈 기자, 〈`맛집 배달앱` 셔틀 딜리버리, 암호화폐 `하이콘`으로도 결제〉, 《이데일리》, 2018-08-04
- ↑ 이승윤 기자, 〈글로스퍼, 아프로서비스그룹과 블록체인 기반 업무 제휴〉, 《씨씨티비뉴스》, 2018-10-26
- ↑ 이종희 기자, 〈글로스퍼, P2P금융 연합 플랫폼 '지퍼'와 MOU〉, 《뉴시스》, 2019-03-04
- ↑ 이재운 기자, 〈2019년 빛낼 유망스타트업, 호텔·지역축제 예약…암호화폐 '하이콘'으로 결제하세요〉, 《이데일리》, 2019-01-18
참고자료[편집]
- 하이콘 공식 홈페이지 - https://hycon.io/
- 〈HYCON WHITEPAPER v1.2.2 INFINITY PROJECT〉, 《하이콘 백서》, 2018-08
- "HYCON (HYC)", 코인마켓캡, 2018-12-05
- "하이콘/Hycon (HYC)", 《코인게코》, 2018-12-05
- 김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하이콘, 싸이월드와 블록체인 사업 맞손〉, 《전자신문》, 2018-09-14
- 윤희은 기자, 〈갈피 못잡는 정부에 ICO 시장 혼란… 대기업도 눈치만 보다 포기〉, 《한국경제》, 2018-09-27
- 김진범 기자, 〈하이콘(Hycon), '세계 4위' 오케이이엑스(OKEX) 거래소 상장〉, 《코인리더스》, 2018-07-21
- 함지현 기자, 〈글로스퍼 '하이콘', 세계 최대 거래소 오케이이엑스 상장〉, 《전자신문》, 2018-07-22
- 황치규 기자, 〈글로스퍼 하이콘, DAG-스펙터 합의 알고리즘 개발〉, 《더비체인》, 2018-11-23
- 이상훈 기자, 〈하이콘, 디지털 자산 지갑 '포킷' 공개〉, 《스포츠서울》, 2019-09-30
- 이우찬 기자, 〈하이콘 '포킷', 오픈 3일만에 7천만개 입금 돌파〉, 《뉴스토마토》, 2019-10-04
- 이종희 기자, 〈글로스퍼∙하이콘, 암호화폐 간편결제 앱 '위잉' 출시〉, 《뉴시스》, 2019-06-29
- 이종희 기자, 〈글로스퍼, P2P금융 연합 플랫폼 '지퍼'와 MOU〉, 《뉴시스》, 2019-03-04
- 이승윤 기자, 〈글로스퍼, 아프로서비스그룹과 블록체인 기반 업무 제휴〉, 《씨씨티비뉴스》, 2018-10-26
- 이정훈 기자, 〈`맛집 배달앱` 셔틀 딜리버리, 암호화폐 `하이콘`으로도 결제〉, 《이데일리》, 2018-08-04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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