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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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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drn221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9월 18일 (수) 10:2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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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Delegated, 委任)은 당사자의 일방이 상대방에 대하여 사무의 처리를 위탁하고, 상대방이 이를 승낙함으로써 성립하는 계약이다(680조)

개요

위임 증명

위임지분증명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 Proof of Stake)이란 암호화폐 소유자들이 각자의 지분율에 비례하여 투표권을 행사하여 자신의 대표자를 선정하고, 이 대표자들끼리 합의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는 합의 알고리즘이다. 국민의 대표로 의원을 뽑아 의회를 구성하는 대의 민주주의 제도와 유사하다. 디포스 또는 디피오에스라고도 읽는다. 이오스, 스팀, 비트셰어, 엘프, 리스크, 테조스, 라이즈, 아크, 시프트, 보스코인 등의 암호화폐가 위임지분증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위임지분증명은 노드들이 코인 보유량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해 중요한 의사결정 권한을 수행할 일종의 대리인을 산출하는 합의 방식이다. 이는 코인 보유자들이 자신의 권한을 위임해 대표자를 선출하는 방식이 대의 민주주의와 유사해 ‘토큰 민주주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위임지분증명 방식의 경우 소수의 대표 노드들에게만 거래 내역 승인을 거치면 되니 처리 속도는 훨씬 빨라진다. 이더리움은 평균적으로 초당 20TPS를 처리하는 반면 이오스는 3000TPS를 처리할 수 있어 속도 면에서의 장점은 이미 검증되었다.

그러나 2018년 9월, 이오스 블록 생성을 담당하는 대표 노드 가운데 일부가 블록 생성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에게 투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위임지분증명 방식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처럼 위임지분증명 방식은 일반 노드들의 투표율이 저조할 경우 소수의 대표 노드들에 의해 블록체인 생태계가 좌지우지 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1]


각주

  1. 윤해리기자, 〈(코린이 상식백과)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A to Z 1편〉, 《데일리토큰》, 2018-10-1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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