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
접근(Access)이란 메모리나 자기디스크 등의 기억장치에 있는 데이터를 읽고 검색하며 쓰는 등을 하는 것이다. 영어로 액세스(access)라고도 한다. 보통 컴퓨터 시스템에 접근하여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읽어내 변경하고 시스템과 교신하며 시스템 자원을 사용하는 것을 일컫는다.[1]
개요
액세스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단순히 다가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에 데이터 액세스는 특정 데이터를 얻는 것을 말하며, 온라인 시스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 접속 서비스 회사를 통해 월드 와일드 웹(www, World Wide Web)에 접속하는 것을 웹 액세스라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시스템이나 프로그램 등의 접근이 보안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여 접근권한(Permission)을 통한 접근제어(Access control)를 하고, 또한 사용자가 다른 사람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될 때 접근의 범위를 정하게 되면,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개인 데이터의 유출, 변조를 막아 안전하게 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하다.[2]
접근 권한
접근 제어
접근 시간
접근 시간(Access Time)이란 컴퓨터에서 중앙처리장치(CPU)가 기억장치나 주변기기에서 데이터나 프로그램을 읽어들일 경우, 그 어드레스를 지정하고 나서 데이터의 전송이 개시될 까지, 혹은 실제로 데이터가 얻어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즉, 중앙 처리 장치가 데이터의 읽기를 요구한 이후부터 기억 장치가 데이터를 읽어 내여 그것을 CPU에 돌려주기 까지의 시간을 나타낸다. 접근시간은 그 장치의 정확한 위치로 가기 위한 오버헤드 및 접근하기 위한 준비 등에 소요되는 시간인 잠재 시간(latency time)과 데이터가 실제로 전달되는 시간인 전달 시간(transfer time)으로 구성된다.접근 시간은 기억 장치의 종류에 따라서 매우 다르다. IBM의 경우에는 램에 대해서는 접근 시간 보다는 사이클타임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접근 시간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디스크에서는 대기 시간(waiting time)과 전송 시간(transfer time)의 합을 접근 시간이라 나타내여진다. 반도체 기억 장치는 일반적으로 임의의 주소의 데이터를 읽어낼 때, 그 접근 시간은 일정하게 변화되지 않는다. 이것에 대해서 자기 디스크 장치, 자기 드럼 장치는 그 접근 시간이 주소나 타이밍에 따라서 일정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평균적인 접근 시간을 정의할 수는 있다. 이것을 평균 접근 시간(average access time)이라고 한다. 램에 대한 접근 시간은은 일반적으로 나노 초 단위로 측정되며, 하드디스크나 CD-ROM의 접근 시간은 초 단위로 측정된다. 접근 시간이 컴퓨터의 성능을 나타내는 하나의 기준이 되며, 빠르면 빠를수록 고성능이라 할 수 있다. [3][4]
방법
접근 방법은 데이터 저장 장치에서 정보를 읽거나 쓰기 위해서 기억매체의 어떤 특정한 장소를 찾아가는 도달 방법을 말한다. 이 방법에는 순차 접근(sequential access), 직접 접근(direct access), 임의 접근(random access), 연관 접근(associative access) 등이 있다. [5]
순차 접근
순차 접근은 기억장치에 저장된 정보들을 처음부터 접근하는 방식으로 자기 테이프(magnetic tape)가 대표적인 예이다. 저장되는 모든 정보는 테이프의 처음 위치에서 시작하여 연속적인 위치를 갖게 된다. 그 내용들은 레코드(record)라고 불리는 정보 단위로 분리되어 저장되고, 각 레코드는 고유의 주소가 할당되어 있다. 테이프의 전체 내용을 읽고 쓰는 경우 처음부터 시작하면 되는데 테이프 내의 임의의 위치부터의 저장된 특정 정보를 읽기 위해서는 그 위치에 도달할 때까지 앞부분의 테이프를 모두 통과해야 하기때문에 정보의 저장위치에 따라 접근 시간이 달라지게 된다. [6][5]
직접 접근
직접 접근은 읽기/쓰기 장치가 각 레코드 또는 블록의 근처로 직접 이동한 후 순차적 검색을 통해 최종 위치에 도달하는 방법이다. 직접 접근을 위해 파일(file)은 번호를 갖는 일련의 블록 또는 레코드로 간주 된다. 직접 접근 파일은 임의의 블록을 읽거나 쓸 수 있게 함으로 블록 23을 읽고 다음 54를 읽고 65를 쓸 수 있다. 따라서 직접 접근 방식은 읽거나 쓰는 것 순서에 제약이 없다. 직접 접근 방법을 위해서는 파일 연산이 블록 번호 매개변수를 포함할 수 있도록 수정되어야 한다. 사용자가 사용하는 블록 번호는 통상 파일의 시작을 0으로 보고 계산한 레코드의 위치로써 상대 블록 번호(relative block number)이다. 따라서 블록의 실제 절대적인 디스크 주소가 처음 블록의 경우 23453이고 두 번째 블록인 경우 2353일지라도 파일의 첫 번째 상대 블록은 0이고 다음의 순서는 1이다. 이 방식에서 액세스 시간은 정보의 저장위치에 가변적인 시간을 가지며 자기 디스크와 CD-ROM, DVD 등이 직접 접근 방식을 이용하는 저장 장치이다.[6][7]
랜덤 접근
랜덤 접근은 기억장치 내의 모든 저장 장소들을 고유의 주소를 가지고 있고, 별도의 읽기/쓰기의 회로를 가지고 있어 어떤 위치든 바로 접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기역장치 내의 어떤 위치를 액세스를 하여도 걸리는 시간이 항상 일정하게 된다. 기억장치의 임의 위치를 직접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직접 접근 방식과 같으나 주소에 의하여 데이터를 접근한다는 점이 직접 액세스와 다르다. 보통은 컴퓨터의 주기억장치, 온라인 예금 업무의 대장 기록철 등 다음 요구가 어느 곳에서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는 경우 사용된다.[6][9]
연관 접근
연관 접근은 임의 액세스의 변형으로 각 기억 장소에는 키(Key)값에 해당하는 비트들이 데이터들과 함께 저장되어 있는데 임의 액세스가 주소를 통하여 접근하는 것과는 다르게 키를 이용하여 접근 하는 방식이 된다. 액세스 요구에는 주소가 아닌 비트 패턴이 포함되어 있다. 그 비트들과 각 기억 장소의 키 비트들을 비교하여 일치하는 기억 장소의 데이터가 읽혀 출력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키 값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비교하는 방식이 아닌 동시에 모든 키들과 비교하므로 접근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동시에 모든 기억 장소의 키값을 비교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포함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가격이 비쌈으로 특수한 용도에만 사용이 된다.[6][9]
각주
- ↑ 〈접근〉, 《네이버지식백과》
- ↑ 〈액세스〉, 《네이버지식백과》
- ↑ 〈액세스타임〉, 《네이버지식백과》
- ↑ 〈접근 시간〉, 《네이버지식백과》
- ↑ 5.0 5.1 〈액세스방법〉, 《네이버지식백과》
- ↑ 6.0 6.1 6.2 6.3 지토우, 〈[컴퓨터구조 기억장치 : 기억장치의 분류와 특성 - 지또의 2021]〉, 《티스토리》, 2017-11-22
- ↑ Wook Kang, 〈43_파일 접근 방법 (Access Method)〉, 《티스토리》, 2015-07-16
- ↑ 〈파일〉, 《네이버지식백과》
- ↑ 9.0 9.1 개돌프로그래밍, 〈(컴퓨터구조) 5 - 기억장치(메모리)〉, 《티스토리》, 2020-05-18
참고 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