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태블릿PC(tablet PC)란 손가락이나 터치펜을 사용해 입력하고 얇은 모니터를 통해 출력하는 휴대용 소형 컴퓨터를 말한다. 노트북과 달리 키보드나 마우스가 필요 없다. 간략히 태블릿이라고도 한다. '타블렛' 또는 '테블릿'이 아니라 '태블릿'이 올바른 표기법이다.
개요
터치스크린을 주입력 장치로 사용하는 소형의 휴대형 컴퓨터로, 키보드나 마우스 대신 손가락이나 터치 펜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납작하고 편편한 ‘판(tablet)’의 형상을 하고 있어 태블릿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태블릿 PC라고도 부른다. 노트북과 개인정보단말기(PDA)의 특성을 함께 지니고 있는 기기로, 일반 컴퓨터처럼 문서 작업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작업보다 동영상, 음악, 게임 등 이미 만들어진 콘텐츠를 검색하고, 즐기는 소비 기능이 강하다.
역사
1983년, 휴렛팩커드사는 터치스크린을 갖춘 컴퓨터(모델명: HP-150)를 최초로 출시하여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터치스크린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pc 와 다른 점이 없었다. 또한 운영체제 역시 다른 PC와 같이 MS-DOS를 사용했다. 게다가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응용 프로그램도 매우 적어 그 기능을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이후부터는 터치스크린을 갖춘 컴퓨터는 휴대용 제품을 중심으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1] 2000년 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PC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뒤, 다양하고 독특한 기능이 추가된 여러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2010년 아이패드가 출시된 후 대형 화면과 터치스크린이 내장된 태블릿PC가 유행하면서 여러 회사에서 제품을 생산하였다.
종류
애플 아이패드(iPad), 삼성 갤럭시탭(Galaxy Tab) 등의 제품이 있다. 태블릿PC와 유사한 제품으로는 슬레이트PC(slate PC)와 울트라북 등이 있다.
특징
pc용 운영체제가 내장된 단말기로 , 터치스크림을 장착하여 키보드가 없어도 손가락이나 전자펜을 이용하여 입력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키보드를 부착하여 노트북 컴퓨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태블릿 pc의 처리속도는 웹패드에 비해 훨씬 빠르며 , 윈도 XP를 OS로 사용하고 있다.[2] 데스크톱이나 노트북과 비교해보자면 이동성과 휴대성이편리하고 , 마우스나 키보드로 입력하기 어려운 복잡한 부분을 입력이 가능하며 펜이나 손으로 편리하게 메모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구조상 대부분의 태블릿PC가 쿨링팬이 없어 소음에도 자유로워 도서관같이 조용히 해야 하는 곳에서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ARM 계열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모바일 기기보다 비싸다는 것, 또한 전력 소모가 크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이러한 단점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전망
국내에서는 이미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있는 소비자들은 태블릿PC를 구매하여 추가로 통신요금을 내기에 부담을 느낄 수느낄수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의 태블릿PC시장은 현재는 조금 정체되어 있다. 하지만 애플을 제외하고 나머지 후발주자들은 대부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선택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에서 태블릿 PC시장에 진출을 시도 할 것이다.
활용
태블릿 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부피나 배터리 지속시간 부분에서 우수하다. 따라서 등장 초기에 노트북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지면서 태블릿 pc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노트북 또한 휴대성이 강화되어 기술이 발전하였다. 무엇보다 태블릿 PC는 가상 키보드로 문자를 입력하기 때문에 문자 작업을 하려면 별도의 입력장치도 필요하다. 이런 요구에 맞춰 컨버터블 PC라는 새로운 폼팩터가 등장하였다. 태블릿 컴퓨터에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도록 하여 필요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1]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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