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란 메타(Meta, 전 페이스북)가 개발한 인터넷 메신저이다. 약칭 페메 또는 그냥 메신저(Messenger)라고도 한다. 2011년 8월 9일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년 미국 사용자들에 한해 친구들끼리 소액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2016년 월간 사용자 수가 10억 명을 돌파했다.
목차
개요[편집]
페이스북 메신저는 텍스트와 음성통신을 제공하는 자유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이자 응용 소프트웨어이다. 페이스북 메신저라는 이름이 너무길고 메신저라고 부르기엔 보통 명사 느낌이라서 흔히들 줄여서 '페메' 또는 '페톡'으로도 불리기도 한다.[1] 페이스북의 웹 기반 채팅 기능과 통합되어 오픈 MQTT 프로토콜에 기반하는 메신저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모바일과 주 웹사이트에서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게 한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한국에서 카카오톡 다음으로 이용자가 많으며 특히 10대 사이에서 매우 높은 이용률을 보인다 12~18세 청소년들이 전체 페이스북 메신저 가입자의 2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이용시간 비중은 60.3% 달한다.[2] 한국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가 월간 10억 활동 사용자 수에 도달했다고 보고하였다.
사용법[편집]
모바일[편집]
페이스북 메신저는 따로 앱이 있다. 플레이 스토어를 이용하면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설치 후 페이스북 메신저를 실행하면 첫 번째로 핸드폰에서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북 계정으로 메신저를 사용할 것인지 물어본다. 기존 계정을 이용하려면 계속을, 다른 계정으로 이용하려면 계정 변경을 누르면 된다. 그 다음으로는 핸드폰 연락처에 포함된 사람들과 동기화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연락처를 추가하였을 때 사앧방이 페이스북 계정을 갖고 있다면 자동으로 동기화되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핸드폰 번호를 확인한다. 핸드폰 번호의 등록은 나중에 해도 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이미 메신저 이용이 가능하다.[3]
PC[편집]
PC 페이스북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페이스북에 로그인 후 왼쪽위에 하얀색 페이스북 로고 버튼을 누르고 변경된 화면에서 왼쪽 메뉴바에 있는 메신저(Messenger)버튼을 누르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페이스북 메신저 화면으로 바뀌는데, 상단 검색바 빝에 대화를 원하는 사람의 페이스북 아이디를 입력하면 된다. 메신저라는 문자 옆에 연필모양 버튼을 눌러 새로운 상대와 대화를 할 수도 있고, 메신저창에 검색을 해서 대화를 할 수도 있다.[4]
기능[편집]
비밀 대화[편집]
페이스북 메신저에는 메신저로 나눈 비밀스러운 대화가 다른 사람에게 유출될 걱정이 없는 비밀 대화 서비스가 있다. 비밀 대화 기능은 안드로이드, iOS 모두 사용 가능하며 1:1 대화만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대화와 같이 텍스트, 이모티콘, 스티커, 사진 등은 보낼 수 있지만, gif 파일이나 동영상은 전송되지 않는다. 비밀 대화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직접 친구들과의 대화를 할 때 비밀 대화 모드를 설정해야 한다. 사용자가 비밀 대화를 처음 시작하면 메시지는 기볹거으로 보안이 설정되어 있지만, 비밀 대화는 기기 간에 암호화되어 전송된다. 이 비밀 대화에 적용된 암호화 기술은 보안 기술 업계에서 유명한 오픈 위스퍼 시스템즈(Open Whisper Systems)의 프로토콜 시그널을 사용한다. 이 비밀 대화 기능은 페이스북이 보유한 글로벌 메신저 앱 왓츠앱이나 시그널처럼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고, 사용자가 모든 대화를 수동으로 활성화 시켜야만 가능하다. 이 비밀 대화 기능은 정부도 추적이 불가능한 강력한 보안 성능이라고 평가되고 있다.[5]
그룹 영상통화[편집]
페이스북이 2016년 12월 20일에 페이스북 메신저에 그룹 영상통화 기능을 추가했다. 같은 채팅방에있는 사람끼리 서로 얼굴을 보며 통화를 할 수 있어 각자 다른 곳에 있으면서 한자리에 있는 것 처럼 생생하고 친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하려면 채팅방 우측 상단의 캠코더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아이콘이 활성화된 뒤 3초 정도 지나면 그룹 내 모든 사람에게 영상통화에 대한 알림이 전송돼 각자 수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의 그룹 영상 통화는 최대 6개의 분할 화면을 통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최대 50명까지 대화에 참여해 실시간으로 통화 내용을 들으며 음성, 문자, 스티커, 이모티콘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을 이용할 때는 와이파이를 활용해야 한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오가기 때문에 이동통신망을 활용하면 비산 값의 데이터통화료가 나올 수 있다.[6]
위치 공유[편집]
페이스북 메신저에는 내 위치를 최대 한 시간동안 공유할 수 있는 위치 중계 기능이 있다. 메신저 앱에서 위치 버튼을 클릭하거나 더보기 메뉴에서 내 위치를 찾은 뒤 파란색 막대를 클릭하면 친구에게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상대방은 내 위치를 최대 한 시간동안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중간에 위치 공유를 중지하는 것도 가능하다.[7]페이스북에 위치 기능을 켜 놓으면 자신의 위치가 드러난다. 글을 올릴 때 위치 정보를 포함시키지 않거나 근처에 있는 친구 기능을 켜 놓지 않으면 드러나지 않지만, 관리를 잘 못하면 원하지 않게 자신의 위치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 그래서 위치 정보를 사용할 목적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끄는 것이 좋다. 위치 기능은 페이스북 앱과 스마트폰 두 곳을 모두 해제 해야 한다. 페이스북 앱에서 더보기에 들어가 계정 설정 메뉴에 있는 위치를 선택하면 상세 설정에서 위치 기록을 켜짐/꺼짐을 선택할 수 있다.[8]
송금[편집]
페이스북 사용자이며, 페이스북 친구에게 돈을 보내려면 단 몇번의 탭만 하면 된다. 친구 혹은 단체 대화창을 열고 대화 입력창 옆의 파란색 + 기호를 탭하고, 초록색 결제버튼을 누르면 돈을 입력하는 창이 뜬다. 보낼 돈을 입력 후 보내기 혹은 요청을 탭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송금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 메신저를 처음 사용했을 때, 직불 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입력한 카드가 메신저의 기본 결제 수단이 되며 카드를 변경하거나 수정하려면 페이스북 앱으로 가서 결제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단체 창에서 각자에게 돈을 보내려면 + 버튼을 누르고 결제를 탭한 다음, 보낼 금액을 입력한다. 개인마다 다른 금액을 보낼 수는 없고, 페이스북 메신저가 전체 금액을 나눠줄수도 없다.
직북 카드 거래는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는 지원되지 않는다. 피투피(P2P) 결제 앱에서 보통 요구하는 3%의 수수료가 없지만, 신용카드 회사에서 제공되는 사기 방지 기능 역시 지원되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지정된 금액을 입력한 후 이름, 사회보장번호의 마지막 4자리, 생일, ZIP코드 등을 물어 개인 확인을 할 수 있다고 했으나, 송금이나 인출 한도는 없다. 메신저로 송금하기 전에 PIN 혹은 비밀번호 입력을 설정할 수 있다. 메신저에서 돈을 주고받은 내용은 페이스북에 공개되지 않지만 사용자와 상대방이 거래 내용과 금액을 볼 수 있다.[9]
기념 계정 관리자[편집]
기념 계정 관리자는 사용자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때 사용자의 계정을 관리 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같은 믿을 수 있는 관리자를 설정하는 것이다. 기념 계정 관리자의 기능은 총 3가지다. 타임라인에 게시물을 고정할 수 있고, 새로운 친구 요청에 응답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프로필 사진 게시가 가능하다. 하지만 게시물을 올리거나 메신저를 사용할 수는 없다. 최소한의 사용자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기념 계정 관리자는 기념 계정으로 전환 되기 전에는 기념 계정 관리자에게 다른 알림이 가지 않는다. 원하는 경우에만 기념 계정 관리자에게 관리자의 역할을 알린 뒤 관리 해야함을 알리게된다. 즉, 기념 계정 관리자는 신청하고 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사후에 지정된 기념 계정 관리자에게 안내가 된다.[10]
음성 녹음[편집]
페이스북 메신저는 음성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통화가 따로 있고, 음성을 녹음하여 상대방에게 전할 수 있는 녹음 기능이 있다. 다른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의 음성 녹음과는 다르게 음성 녹음하기는 녹음 단추를 누르고 있는 동안에 녹음이 되고 단추를 놓으면 녹음이 중지된다. 녹음하는 동안에는 녹음 시간이 표시되며 친구는 음성 녹음 재생 단추를 누르면 녹음한 음성을 들을 수 있다.[11]
음성 메시지의 전송은 간단하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실행하고 상단에 친구 목록 탭을 클릭한다. 그리고 음성 전송을 위해 대화창을 연다. 대화창 하단에는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이 있는데, 마이크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아래 녹음을 위한 화면이 나타난다. 처음 녹음을 시도하는 사람은 스마트폰의 마이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액세스를 허용해야 한다. 화면에 동그란 녹음하기 버튼이 나타나는데, 녹음은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해야 한다. 녹음을 하고 버튼을 놓으면 자동으로 녹음 파일이 전송된다.[12]
카메라[편집]
페이스북 메신저에는 특수한 카메라 기능이 있다. 앱 내에서 버튼 하나로 손쉽게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곧바로 채팅창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각종 특수효과와 스티커를 활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카메라 기능은 채팅창 하단의 카메라 모양 버튼이나 홈 화면 가운데 하단의 셔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버튼을 짧게 누르면 사진 촬영 모드가,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 모드가 시작된다. 촬영 후에는 화면 우측 상단의 버튼들을 눌러 사진과 동영상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스티커, 프레임, 필터, 특수효과 등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원하는 문구나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을 수도 있다. 촬영 및 꾸미기를 완료한 사진과 동영상은 간편하게 친구들과 공유가 가능하다.[13]
장점[편집]
- 연락처 불필요
타 메신저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전화번호만으로도 가입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페이스북 계정 로그인만으로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화번호 노출을 꺼려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장점이다.
- 단일 연락 창구
페이스북이 새로운 시스템을 광고하는데 있어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친구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는 방법을 기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사용자들은 이메일만 보는 사람이나 문자 메시지로 연락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친구 등이 있다. 만일 이런 사람들이 새로운 페이스북 메시지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전달 방법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메시지를 보내기만 하면, 수신자는 대화창, 이메일, 혹은 핸드폰의 푸시알람 등 원하는 방식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14]
- 우선순위 결정
페이스북메신저는 기본값으로 페이스북의 친구나 친구의 친구에게서 받은 메시지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넣는다. 다른 이메일은 두 번째 카테고리에 들어가며, 스팸은 정크 폴더로 분류된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대로 특정인과의 대화 우선순위를 강등시키거나 페이스북에 있지 않은 사람을 중요한 카테고리로 올릴 수도 있다. 더불어 받은편지함의 우선순위의 범위를 친구 또는 모두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14]
- 불필요한 푸시 알림 없음
한국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이나 라인같은 메신저 같은 경우 회사의 사업 다각화로 인하여 많은 푸시 알림을 발송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페이스북 메신저의 경우 불필요한 푸시 알림은 오지 않고 꼭 필요한 알림에 대한 푸시만 발송되기 때문에 다른 메신저들에 비해 피로감이 적다.[15]
- 채팅창 삭제
채팅창을 지울때 영구삭제와 아카이브보관삭제 둘다 지원이 된다. 아카이브보관삭제를 하면 채팅창을 지워서 채팅창을 정리하더라도 채팅기록을 보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기능의 편리함으로 인해 페이스북 메신저를 선호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 멀티 디바이스 지원
마치 텔레그램처럼, 폰 한대로 계정을 여러 개 등록할 수 있고 계정 한 개로 웹을 포함해서 여러 개의 기기를 지원한다.
단점[편집]
- 높은 사양
기본적으로 메신저 프로그램 치고 사양이 상당히 높다. 많은 기능과 그래픽효과가 있어서 그렇다. 웬만한 저사양 게임과 비슷한 성능일 정도의 사양이다. 그래서 페이스북에서 새로 지원하는 앱이 메신저 라이트앱이다. 메신저 라이트앱은 용량도 적게먹고 웬만한 저사양폰에서도 렉없이 잘돌아가며 예전에는 전화가 안됐지만 지금은 전화도 가능하다. 만약 메신저 전화기능을 필요없이 메시지 기능만 필요하다면 페이스북 라이트를 쓰는 것이 페이스북과 메시지 모두 지원되면서 용량이나 램을 적게차지하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 파일 전송
한국의 대표적인 메신저 카카오톡과 달리 파일 전송이 25MB밖에 안된다. PC 웹에서는 파일 다운로드 또한 지원하지 않는다.
- 자유로운 형식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이면에는 때때로 형식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 에디터에게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이메일을 보낸다면, 제목이 필요하다. 특정 내용에 대해 엄청난 대화 속에서 검색을 하는 것 보다 제목으로 표시해두면 관리가 편하며 참조를 보내는 것도 유용할 때가 많은데 페이스북 메신저에는 그런 기능이 없다.[14]
- 음질 및 화질
페이스북 메신저는 음성 통화와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한 통화 음질은 좋은 편이 아니며, 영상 통화 또한 화질이 좋은 화질이 아니다.
타 메신저[편집]
라인[편집]
라인(Line) 메신저는 2011년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 살면서 개발을 진두지휘하여 만든 메신저 서비스이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자, 전기와 전화가 모두 끊어진 상황에서 사람들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라인을 개발하게 되었다. 브라운, 코니, 문, 제임스 등의 라인 오리지널 캐릭터는 사내의 한국인 디자이너 강병목이 디자인하였다. 라인 프렌즈(LINE friends)라는 브랜드로 여러 가지 상품이 개발 및 판매되고 있다. 2013년 이후 라인 매출의 80%가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종류별로는 게임 매출 50% 정도, 스탬프(캐릭터) 매출이 30% 정도이다. 라인은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칠레 및 스페인 등의 110여 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 수는 약 6억명이다.
왓츠앱[편집]
2014년 페이스북이 18조원에 인수한 후 더욱 고공행진을 달리는 왓츠앱(WhatsApp)은 2015년 1월에 6억 명 사용자 수가 불과 8개월 뒤인 9월에 9억 명으로 늘어났다. 왓츠앱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마운틴뷰에 위치해 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 말고도 윈도우폰, 티젠등의 다양한 OS도 지원한다.
위챗[편집]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 텐센트(Tencent)가 개발한 위챗(WeChat)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월 활성 이용자 수로는 최대 수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4억 4,000만 명의 사용자 중 중국 외부 사용자는 7,000만 명이라고 한다. 위챗의 특별한 기능들로는 실시간 번역기와 소셜 연동, 블루투스를 통한 연락처 공유 등이 있다.
스카이프[편집]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스카이프(Skype)는 원래 영상채팅과 영상통화 위주의 프로그램이지만 메신저 서비스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매일 스카이프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가 490명에 달하는데 이중 19세 미만이 32%나 해당한다고 한다. 스카이프는 비즈니스 용으로도 사용하지만, 어린 나이의 이용자들이 게임을 할 때 많이 사용한다.
탱고[편집]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09년에 개발된 탱고(Tango)는 224개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3G, 4G, 와이파이를 통한 고품질 영상 통화로 인기가 많다. 탱고는 안드로이드 기기들 중 12번째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어플로 가장 심플한 모바일 메신저 어플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중국어와 아라빅어를 중심으로 14개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님버즈[편집]
인도의 카카오톡이라고 불리우는 님버즈(Nimbuzz)는 200개 나라에서 1억 5,000만 명의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에 21만 명의 새로운 유저들이 가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무료 인터넷 통화와 메신저 프로그램은 물론 파일 공유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따. 님버즈는 메신저 어플로는 자바(JAVA)기반 핸드폰을 위해 처음 개발되었는데, 현재의 25%의 총 사용자가 자바 폰을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톡(KaKao Talk)[편집]
한국의 대표적인 메신저 어플인 카카오톡(KaKao Talk)은 15개 언어를 지원하는 가운데 93%의 유저가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다. 흔히 줄임말로 카톡이라고 한다. 타 메신저 프로그램들과 비교했을 때 단체 카카오톡방에 경우 위챗이나 킥은 멤버 수가 제한되어 있는 반면에 카카오톡은 제한이 전혀 없다. 카카오톡은 계속 차별화를 두려고 여러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사용자 수가 훨씬 많은 위챗이나 왓츠앱에서 이러한 서비스들을 계속 벤치마킹 해가는 상황이다.
전망[편집]
최근 카카오톡의 30대 미만 연령대의 이용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특히 가장 금심한 감소율을 보인 연령대는 13세에서 24세까지의 이용자였다. 카카오톡에서 이탈한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앱은 꾸준히 이들의 경쟁자로 꼽혀온 라인과 같은 기존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강자들이 아닌,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메신저'이다. 페이스북 메신저 앱의 국내 이용자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금도 꾸준하게 급증하고 있다. 2017년 12월 기준 카카오톡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2,931만 명으로, 국내 2위 모바일 메신저 자리를 오랜 기간 지켜온 라인 메신저는 222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동 자료에 따르면 급격히 국내 이용자 수를 늘려가고 있는 페이스북 메신저의 경우에는 장시간 카카오톡과 경쟁을 펼쳐온 라인 국내 이용자 수의 2배가 넘는 519만 명으로 확인되었다. 단순히 국내 2위 모바일 메신저의 자리를 차지한 것을 넘어서 이제는 부동의 1위 서비스 카카오톡을 실질적으로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급격히 세를 불려가고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페이스북 메신저가 갑자기 국내에서 급격히 세를 늘려가고 있는 것은 유소년층이 중심이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기성세대에게 환영받지 못하던 페이스북 메신저가 유소년층에게 주목을 받은 것으로 가장 큰 이유는 페이스북 자체의 영향력 확대이다. 청소년들이 주기적으로 접속해야 하는 학교 정보 제공 플랫폼이 과거의 독립된 웹사이트에서 이제는 주로 페이스북 페이지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청소년들의 플랫폼 이용률이 높아진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학교, 공공기관 등 페이스북 이용을 권장하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페이스북 메신저로의 접근도 늘어나게 됐다는 분석이다. PC 환경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또한 장점으로 이야기 된다.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는 12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제 한국에서도 2번째 규모의 메신저 서비스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들을 페이스북 메신저에 붙여나가며 시장 공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의 청소년층이 기성세대가 된 시대에는 현재 카카오톡을 쓰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그들이 카카오톡 말고 페이스북 메신저를 쓰는 것이 당연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16]
각주[편집]
- ↑ 세아향, 〈알아두면 좋은 페이스북 메시지 기능〉, 《네이버 포스트》, 2016-07-26
- ↑ 서울경제, 〈'페메'에 빠진 10대...사용량 60% 점령〉, 《네이버 뉴스》, 2018-05-01
- ↑ 아비브,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하기 [페이스북 마케팅]〉, 《네이버 블로그》, 2014-03-30
- ↑ Jade Monkey,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하기 / PC로 이용하는 방법〉, 《티스토리》, 2018-09-29
- ↑ 김민수 기자, 〈페이스북 '비밀 대화' 열었다... 정부도 추적 불가〉, 《노컷뉴스》, 2016-10-07
- ↑ 김재섭 기자, 〈페이스북, 메신저에 그룹 영상통화 기능 추가〉, 《한겨레》, 2016-12-20
- ↑ 정미하 기자, 〈페이스북 메신저, 위치 공유 서비스 기능 추가〉, 《IT 조선》, 2017-03-28
- ↑ 녹두장군, 〈페이스북 Facebook 위치 정보 끄는 방법〉, 《티스토리》
- ↑ Ben Patterson, 〈꼭 필요한 기능만 있는 페이스북 메신저 송금 기능 훑어보기〉, 《잇월드》, 2017-11-14
- ↑ 양뿌니, 〈페이스북에 숨겨진 슬픈 기능 기념 계정 관리자〉, 《네이버 블로그》, 2016-03-26
- ↑ Calamis, 〈메신저의 숨은 기능들 - 모바일 페이스북 강좌〉, 《티스토리》, 2013-03-15
- ↑ 녹두장군, 〈페이스북 메신저 음성 메시지 전송하는 방법〉, 《티스토리》
- ↑ 〈Messenger에 카메라 기능 도입〉, 《페이스북 뉴스룸》, 2016-12-15
- ↑ 14.0 14.1 14.2 jay_park, 〈페이스북 메시지, 6가지 장단점〉, 《블로터닷넷》, 2010-11-17
- ↑ snslab79, 〈페이스북 메신저의 장점〉, 《SNS 연구소》
- ↑ 최덕수 기자, 〈페이스북 메신저, 카카오톡의 아성을 위협하다〉, 《앱스토리》, 2018-02-26
참고자료[편집]
- 〈Facebook Messenger〉, 《나무위키》
- 〈페이스북 메신저〉, 《위키백과》
-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에 숨겨진 10가지 기능들을 알아야만 하는 이유〉, 《와이클릭》, 2018-01-09
- 문지영 기자, 〈페이스북 메신저로 '비밀 대화' 나누는 방법〉, 《인사이트》, 2016-10-07
- 10기노영우기자,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홈페이지》, 2019-02-19
- 〈모바일 메신저 어플 종류&순위 톱 12〉, 《피클》, 2015-10-12
- 〈라인〉, 《해시넷》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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