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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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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Skype)
스카이프(Skype)

스카이프(Skype)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전화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VoIP메신저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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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개요[편집]

스카이프는 에스토니아의 스카이프 테크놀로지스(현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무료 VoIP 소프트웨어이다. VoIP을 이용하여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 개인 휴대 정보 단말기(PDA), 스마트폰 등을 통해 무료로 영상 또는 음성 통화를 가능하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리눅스, OS X, 윈도우 CE,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용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다.

스카이프는 P2P 기반의 메신저 기능과 함께 인터넷 영상 전화와 음성 전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교적 느린 인터넷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통화품질이 보장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국가에 따라 제한은 있으나, 유료로 일반 전화와도 통화할 수 있다. 스카이프를 통해서는 회원 간 무료 통화와 전화 송수신이 가능하며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포함하여 최대 50인까지의 그룹통화도 가능하다.[1] 기본적인 음성 통화 이외에도 화상전화, 메신저, 화면공유, 연락처 공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카이프에 회원가입하여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무료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1년 7월까지 옥션과 함께 운영했고, 이후로는 대성그룹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2]

역사[편집]

스카이프는 스웨덴니클라스 젠스트롬(Niklas Zennström)과 덴마크야누스 프리스(Janus Friis)가 공동 설립했다. 스카이프 소프트웨어북유럽IT 강소국가인 에스토니아아티 헤인라(Ahti Heinla), 프리트 카세살루(Priit Kasesalu), 얀 탈린(Jaan Tallinn)이 공동 개발하여 2003년 8월에 처음 출시되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음성통신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비싼 국제전화의 훌륭안 대안이 되었다. 창립자들은 이동통신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스카이프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그 당시 장거리 연애를 하던 유학생들에게는 필수 앱이었으며, 네이티브 스피커에게는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효율적인 플랫폼이기도 했다. 기존 국제전화 비용의 10%도 안 되는 가격임에도 더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공했기 때문에 스카이프는 1년 만에 1,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다.

2005년 이베이(eBay)는 전자상거래와 스카이프를 연결하려는 목적으로 스카이프를 26억 달러에 인수했다.[3] 당시 이베이의 CEO였던 메그 휘트먼(Meg Whitman)은 스카이프를 전자상거래에 융합하는데 실패했지만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인수한 것을 적극적으로 옹호했으며 스카이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베이의 지붕 아래 스카이프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2007년까지 스카이프는 2억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5천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유지했다. 그러나 2008년 존 도나호(John Donahoe)가 이베이의 CEO로 선임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는 메그 휘트먼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베이와 스카이프는 시너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결국 2011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스카이프를 85억 달러에 매입했다.[4] 2011년 서울시 예산이 15조였다는 것을 고려할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나 스카이프를 높게 평가했는지 알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를 엑스박스(XBox)와 윈도우(Window)에 통합하여 프로그램 간 시너지를 만들려고 했지만 목표했던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 단순하고 편리한 사용자 편리성을 제공했던 스카이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과 통합되자 무거워졌고 전보다 사용하기 불편해졌다. 또한, 이때 스카이프를 위협하는 강력한 도전자가 등장하게 된다. 바로 왓츠앱(WhatsApp)이다. 왓츠앱은 2010년 초반부터 스카이프의 사용자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스카이프와 유사한 플랫폼인 팀즈(Teams)를 개발하기 시작했다.[5] 팀즈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라는 차별성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스카이프가 제공하는 음성통화, 화상통화, 파일교환 등 기본적인 기능은 크게 차이가 없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팀즈의 사용자는 크게 증가했다. 2020년 3월 팀즈의 일일 사용자는 4,500만 명을 기록하며 스카이프의 일일 사용자인 4,000만 명을 넘어섰다.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니즈가 큰 고객은 스카이프에서 팀즈로 이동했으며, 일반 커뮤니케이션의 니즈가 큰 고객은 왓츠앱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프의 활성화 사용자는 감소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6]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익성과 혁신에 중점을 두어 팀즈를 우선시했으며 스카이프의 입지는 갈수록 작아졌다.[7] 세계 최대의 소프트회사의 후원을 받았음에도 스카이프는 점차 인지도를 잃어갔고, 팀즈의 2021년 7월 월간 사용자는 2억 5,000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팬데믹이 계속되며 왓츠앱뿐만 아니라 줌도 스카이프의 사용자를 빼앗아갔다.[8] 참가자가 50명으로 제한되어 중소기업과 팀에 적합했던 스카이프와는 달리 줌은 참가자 지원이 폭넓고 심층적인 비즈니스 기능을 제공하여 어느 정도 규모가 큰 기업에서는 줌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주요 기능[편집]

  • 음성 통화 : 스카이프는 인터넷을 통해 고품질의 음성 통화를 제공하여, 유선 전화나 휴대폰 통화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국제 통화를 할 수 있다.
  • 영상 통화 : 사용자는 스카이프를 통해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개인 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회의, 원격 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 인스턴트 메시징 : 스카이프는 실시간 텍스트 채팅을 지원하여, 빠르고 간편하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모티콘, GIF 등의 다양한 미디어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 파일 전송 : 스카이프를 통해 사용자 간 파일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이는 업무 협업이나 자료 공유에 매우 유용하다.
  • 화면 공유 : 스카이프는 사용자 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프레젠테이션이나 기술 지원, 공동 작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 보이스메일(Voicemail) : 스카이프는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부재 중인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 SMS 전송 : 스카이프는 SMS를 통해 휴대폰 번호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비교[편집]

스카이프는 오랜 역사와 광범위한 기능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Zoom), 구글 미트(Google Meet),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등과 같은 경쟁 서비스들의 도전도 받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주로 비즈니스 및 교육 환경에서의 사용을 목표로 하며, 스카이프보다 더 전문화된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편집]

클라우드 기반의 화상 회의 도구다. 대기업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졌으며, 사용자가 회의를 주최하고 녹화하며, 그룹 채팅에 참여하고, 같은 사무실에 있는 것처럼 협업할 수 있다. 줌은 윈도우, , 안드로이드iOS 운영체제와 호환된다.

스카이프와 줌 둘 다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이후 검토를 위한 녹화 기능을 제공하지만, 규모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스카이프는 단일 화상회의에서 최대 50명의 참가자를 지원한다. 줌은 최대 1,000명의 화상 참가자와 49개의 스크린 영상을 지원한다. 줌과 스카이프 모두 계정이 없어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즉, 공유 링크코드를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스카이프는 코로나바이러스 격리 기간 동안 크게 홍보된 미트나우(Meet Now)라는 기능으로 이 점을 강조한다. 호스트는 이제 컴퓨터에 스카이프 소프트웨어다운로드 되어 있지 않더라도 무료 회의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스카이프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루어지며 단 몇 번의 클릭만 필요하다. 일단 화상회의 외의 특징을 보자면, 두 앱의 기본 기능 세트가 상당히 비교된다. 두 앱 모두 화면 공유, 화이트보드, 문서 및 기타 파일 공유를 지원하는데 모두 작업을 완료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줌에는 브레이크아웃 세션, 회의 대화록 생성, 웨비나 호스팅, 강력한 회의 분석 및 보고 도구 모음 등 스카이프에는 없는 비즈니스 준비 기능이 있다.

앱 통합의 관점에서는 스카이프와 줌 모두 다른 앱과 통합해 각 도구의 성능을 확대할 수 있다. 스카이프는 워드, 원드라이브, 아웃룩 등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 통합되며 슬랙워드프레스 같은 서드파티 앱과도 통합된다. 줌은 앱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타사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슬랙, 링크드인,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인기 있는 옵션과 판매, 마케팅, 금융, 의료 및 기타 범주에서 수십 가지 앱이 있다.

줌과 스카이프 모두 통신을 보호하기 위해 엔드 투 엔드 암호화를 사용한다. 그러나 줌의 기본 기능 중 일부는 개인정보보호 취약점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줌의 화면 공유 기능을 사용하여 회의에서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행위인 줌바밍(Zoombombing)이 최근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다. 공격자는 줌이 다른 참가자와 화면을 공유할 때 회의 호스트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악용하고 있다. 필요한 것은 화상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링크뿐이다. 막혀 있더라도 새로운 이름을 재입력하면 된다. 줌바밍이 악용되자 미국 일부 학군과 뉴욕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학교 폐쇄 기간 동안 온라인 학습에서 줌 사용을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줌은 모든 무료 계정 참가자가 회의에 참여할 때 호스트가 제어할 수 있는 대기실 기능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암호 프로토콜을 추가해 부분적인 대응을 했다. 또 다른 최근 보고서는 회의 기록과 녹취록, 내장된 참석자 주의 추적기 등 고용주가 직원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특징과 설정을 강조했다. 또 기업 개인정보 보호정책만으로는 안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실 많은 기자와 편집자는 별 탈 없이 줌을 화상 회의에 사용해 왔다. 그러나 다른 앱이나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사용 전에 앱의 기능과 정책을 이해하고 숙지해야만 한다.

두 앱 모두 원격 통신을 더 쉽게 하게 해주지만, 어느 하나를 선택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스카이프는 의심할 여지없이 일반 사용자 앱으로서의 오랜 역사 때문에 조금 더 사용자 친화적이다. 즉, 이미 스카이프 사용법을 잘 아는 사용자가 훨씬 많다. 그러나 참가자가 50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중소기업과 팀에 가장 적합하다. 줌은 참가자 지원이 폭넓고 심층적인 비즈니스 기능을 제공해 어느 정도 규모가 큰 기업에 확실한 선택이다.[9]

각주[편집]

  1. 스카이프〉, 《위키백과》
  2. 스카이프 ( skype )〉, 《두산백과》
  3. 김익현 기자, 〈"스카이프 인기 짱!"…이베이도 인수 추진〉, 《아이뉴스24》, 2005-09-08
  4. Gregg Keizer,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프 인수 완료...멀티 플랫폼 전략이 핵심〉, 《아이티월드》, 2011-10-17
  5. 김형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스카이프 대체한다〉, 《데일리시큐》, 2017-10-31
  6. 지식노동자, 〈스카이프(Skype)의 성공과 몰락〉, 《브런치스토리》, 2023-11-19
  7. 배수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스카이프 대체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으로 부각〉, 《데일리시큐》, 2017-09-28
  8. AI리포터, 〈인터넷 전화 대명사 스카이프는 왜 몰락했나〉, 《디지털투데이》, 2023-07-03
  9. Michael Ansaldo, 〈스카이프 vs. 줌: 재택근무에 가장 최적화된 앱은 어느 것?〉, 《아이티월드》, 2020-04-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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