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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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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遮斷, cut-off)은 인터넷에서, 사이트커뮤니티 등에서 운영자가 문제를 야기한 사용자의 접근을 금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SNS 등에서는 특정인이 나의 게시글이나 댓글 등을 보지 못하게 막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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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개요[편집]

차단은 규칙이나 정책을 위반한 이용자에게 가하는 접근 금지 제재이다. '블록'(block) 또는 '밴'(ban)이라고 한다. 기한을 정해서 하루 차단에서 무기한 차단까지 이루어지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이용약관을 가진 사이트, 게임, SNS 등에서 활발히 쓰인다. 유튜브에서는 보고 싶지 않은 채널이나 사용자를 차단해서 더 이상 알고리즘에 뜨지 않게 한다. 계정을 차단하는 것 이외에, 해당 컴퓨터의 IP 자체를 차단하는 경우도 있다. SNS에서는 개인과 개인간의 차단을 말한다.[1][2] 자신의 프로필을 보여 주고 싶지 않거나, 자신에게 메시지, 쪽지 등으로 연락을 하지 못하도록 특정 사용자를 막는 것이다. 또한 휴대전화에서 전화번호를 차단하여 전화, 문자를 차단하는 수신 차단이 있다. 연락을 원치 않는 상대 또는 스팸 전화번호를 주로 차단한다.

사용 유형[편집]

게임[편집]

게임 내에서 버그를 이용하거나 이용약관을 위반하여 게임 운영을 방해하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한 사용자에게 차단 제재를 가한다. 그 중 영구 차단은 가장 강력한 제재인 만큼 게임 회사는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이용약관 위반이나 버그 등을 악용하여 심각하지 않은 정도로 금지된 행위를 하는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기간제 차단(O일, O개월, O년 동안)을 당한다. 그러나 정도가 심각하거나 지속적으로 금지된 행위를 하는 유저에게 영구 차단을 가할 수 있다. 특히, 해킹 툴을 사용하여 숫자를 조작하거나 공격력이나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에임핵, 벽을 넘어 공격하는 월핵 등이 핵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 경우 한두 번만으로도 고의적이게 부정한 방법을 써서 대량의 이득을 취할 경우에는 영구 차단은 기본이고 제작 및 유포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어떤 게임은 자신과 비슷한 실력끼리 매칭하는 게임에서는 자신의 계정이 아닌 제3자의 계정으로 대신 플레이하는 경우 또는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용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이 제재 사유가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의 핵 사용에 대해서 카카오게임즈는 핵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이용자뿐만 아니라 핵을 쓴 유저를 영구 차단 및 형사고소까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3][4]

유튜브[편집]

유튜브 채널 차단 기능은 보기 싫은 유튜브 채널이나 취향이 맞지 않는 채널을 안 보이게 할 때 사용한다. 1인 미디어 시대라는 말에 걸맞게 유튜브에는 매일 넘쳐나는 영상들이 나오고 있다. 개중에는 좋은 영향을 주는 채널이 있는 반면, 사건사고를 일으키거나 혐오감을 일으켜서 보기 싫은 채널들도 많이 있다. 유튜브에서는 시청한 동영상의 재생 시간에 따라서 해당 채널의 영상들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동영상을 보여줄 때도 있지만, 원하는 채널이 아닌 경우에도 추천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보기 싫은 채널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수직점 세 개를 클릭 후, '채널 추천 안함'을 선택한다. '관심 없음'의 경우 해당 동영상이 나중에 다시 추천될 수 있지만 '채널 추천 안함'은 채널 전체가 뜨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다. 사용자 차단 이후 시청 기록까지 삭제해야 깔끔하게 유튜브 채널 차단을 완료할 수 있다. 시청 기록 삭제는 내 프로필-기록에서 삭제를 하면 된다. 실수로 '채널 추천 안함'을 누른 경우 '내 활동'에서 '관심 없음 삭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5]

차단 확인 방법[편집]

페이스북[편집]

페이스북에서 상대방을 차단하면, 상대방은 나의 프로필을 포함해서 페이스북 타임라인과 뉴스피드 소식, 관련된 모든 정보를 볼 수 없게 된다. 상대가 내 프로필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제3자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면 카운터 상의 개수와 표시되는 개수가 차이난다. 즉, 상대방과 자신은 페이스북상에서 서로 연결이 불가능해진다. 페이스북 닉네임이나 기타 정보를 일일이 검색해도 확인되지 않으며, 나와 친구로 추가되어 있는 페이스북에 나를 차단한 상대가 좋아요 누른 것은 보이지 않지만 댓글은 그대로 표시된다. 만약 상대방이 자신을 차단했다면,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가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을 때 해시태그나 @로 상대방을 태그했다 하더라도 링크가 걸리지 않고 차단한 상대방의 이름만 보인다. 차단당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페이스북 부계정을 만든 뒤 차단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의 프로필이 뜨는지 안 뜨는지 확인하면 된다. 만약에 부계정에서는 프로필이 뜨는데 본계정에선 안 뜬다면 차단당한 것이고, 부계정에서도 프로필이 안 뜬다면 그 사람은 페북 계정을 비활성화 또는 탈퇴한 것이다. 페이스북 그룹에서는 그룹 관리자에 의해 차단이 가능하며, 차단된다는 소식 없이 무통보로 가입한 그룹 리스트에서 사라진다. 또한 해당 그룹에서 댓글 달거나 좋아요한 게시글 및 주고받은 좋아요 및 댓글 알림이 피드에서 모두 삭제되며, 해당 그룹과 게시물 검색이 안 된다. 그룹 관리자 재량에 따라 관리자가 운영하는 페이지까지 모두 차단될 수도 있다.[1]

트위터[편집]

트위터(현 X)에서 차단당했을 경우, 상대방의 계정을 눌렀을 시 웹사이트에서는 '차단당했습니다'(You're blocked)라는 문구가 표시되며, 트위터 앱에서는 '~님을 팔로우하거나 ~님의 트윗을 볼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종종 비공개 계정이나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용이나 멘션 등에서 특정 트윗을 볼 수 없다는 문구가 표시되며 계정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다른 계정으로 해당 링크를 확인한 다음 원래 계정으로 해당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프로필에 들어가면 차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1]

인스타그램[편집]

인스타그램에서 차단을 당하면 주고받은 댓글 좋아요 내역이 전부 삭제되며, 팔로잉 되어 있는 경우 자동으로 언팔되어 자신의 팔로워 수가 -1 줄어든다. 또한 상대방의 게시물도 보이지 않고 상대방의 팔로워, 팔로잉 수를 볼 수 없다. 차단이 되면 자신에게는 여백 또는 사용자를 찾을 수 없음으로 표시된다. 검색창에 자신을 차단한 상대방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차단된 계정을 구글에서 검색하고 프로필을 들어갈 경우 여백으로 뜬다. DM을 주고받았을 경우에는 최근활동 내역이랑 스토리가 보이지 않으며, 프로필 사진을 눌러서 프로필을 확인하려는 경우 프로필 사진만 있고 게시글, 팔로잉, 팔로워 창이 안 보인다. 단, 차단한 사용자가 프사를 바꾸면 DM을 주고받은 창에는 프사도 같이 바뀐다. 또한 알고리즘으로 부계정 차단 기능도 추가가 됐다. 기능 추가 초기에는 차단 이후 인스타그램 앱에서 로그인 한 부계정에게만 이 알고리즘이 적용되고, 차단 이전 로그인했던 부계정은 멀쩡하게 검색이 되었으나, 2022년 하반기 중부터는 차단된 계정이 신규 생성하는 계정뿐만 아니라 기존 부계정에도 해당 알고리즘이 적용되며 2023년부터는 차단 시 이러한 알고리즘이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차단 이외에 약한 차단인 '숨기기' 기능이 있다. 숨기기 기능은 해당 회원이 게시글을 열람할 수는 있지만 라이브 방송, 스토리를 볼 수 없게 된다.[1]

카카오톡[편집]

카카오톡에서 상대방이 본인을 차단했다면 프로필에 송금하기(₩)가 안 뜨며, 대화창을 열고 카톡을 했을 때 1 표시가 사라지지 않는다. 단, 상대방이 차단한 후 대화방에 들어온다면 1이 사라진다. 차단 확인 방법으로는 2명을 초대하여 아무 말이나 쳐서 채팅방을 연 뒤에, 2명은 나가게 하고 차단 여부를 알고 싶은 사람을 초대해 보면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누가 누구를 초대했다.'라고 뜨지만 차단이 되었을 경우 이런 말 자체가 뜨질 않는다. 즉, 초대가 불가한 것이다. 그러다 업데이트 이후 PC 카톡에 초대 내역이 뜨게 되면서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 되었다. 만약 차단당한 사람이 카카오톡을 탈퇴한 후 재가입을 하면 차단이 풀린다. 또한 업데이트 이후 상대방이 차단했을 경우, 친구 추가를 했더라도 프로필에 아무것도 뜨지 않게 설정할 수 있다. 다만 차단했던 대상자가 단톡방에 이미 있던 상황이라면 차단 여부와 관계없이 대화가 가능하다.[1]

사회 문제[편집]

SNS에서 친구를 쉽게 차단하거나 삭제하는 행위를 리셋증후군이라고 한다. 리셋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컴퓨터 오류를 리셋(reset) 버튼을 눌러 간단히 해결하는 것처럼 현실에서도 인생 '리셋'이 가능하다고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리셋증후군이란 용어는 1997년 일본 고베시에서 컴퓨터 게임중독이었던 중학교 학생이 초등학생을 토막살인한 사건이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최근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대한민국 MZ세대 사이에서도 알고 지낸 인맥들을 정리하는 '인맥다이어트' 등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 또한 리셋증후군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주기적으로 연락처를 변경하거나 정리한다. 리셋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한순간에 연락처나 SNS 계정을 삭제하고 주변 인간관계를 차단하여 정리한다는 점에서 이와 유사한 공통점을 보인다. 인간관계에서 상대방과 조금이라도 갈등이 형성되면 잠적해 버리는 '리셋'을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사람이라면 리셋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직장이나 거주지를 옮기는 등 다양한 이유로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리셋증후군의 원인은 과도한 SNS 등 온라인 활동을 이유로 들 수 있다. 리셋증후군의 환자는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생활방식은 대면접촉을 통한 관계 형성을 잊게 만들고, 혼란을 느끼게 하며 인터넷 환경처럼 현실관계도 쉽게 끝내버릴 수 있다고 착각을 유도한다. 특히 언팔(언팔로우), 차단 기능이 활성화돼 있는 SNS는 리셋증후군 환자들의 '리셋 활동'을 촉발한다. 그 외에 평소 우울증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회피 성향이 있다면 리셋증후군을 겪을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다.[6]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차단〉, 《나무위키》
  2. 차단 (인터넷)〉, 《위키백과》
  3. 영구정지〉, 《게임용어사전: 장르/제작/플레이용어》
  4. 홍지인 기자,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핵' 사용자 법적대응 고려"〉, 《연합뉴스》, 2018-03-23
  5. 윤과장, 〈보기 싫은 유튜브 채널 차단하는 방법 2가지〉, 《윤과장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2023-12-10
  6. 강수연 기자, 〈SNS 친구 삭제, 연락 차단 '인간관계 리셋' 자주 한다면… [별별심리]〉, 《헬스조선》, 2023-04-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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