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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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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mobile internet, wireless internet)은 휴대용 무선 단말기와 무선 데이터 통신망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접속하여 데이터 통신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선인터넷과 달리 선 연결이 필요하지 않은 무선(wireless) 연결 방식이면서, 동시에 한 곳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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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무선인터넷은 사용자가 무선단말기로 이동 중 무선망(Wireless Network)을 통하여 인터넷 서비스에 액세스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환경과 기술이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정보를 바로 그 자리에서 이동 전화만을 사용하여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즉, 휴대전화, 개인 휴대 정보 단말기(Personal Digital Assistant)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의 인터넷 접속을 가능케 함으로써 이동전화와 인터넷을 하나로 융합시킨 새로운 서비스를 말한다. 협의적으로는 휴대형 단말기, 정보기기, 통신기기 등을 통해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데이터 통신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말하며, 넓은 의미에서는 무선랜이나 광대역 무선 가입자망 등 고정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포함하여 무선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을 뜻한다. 그 중 모바일 인터넷은 가입자가 유선(Fixed Line)이 아닌 무선을 통해 데이터 등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뜻한다.[1] 과거 휴대형 단말기를 통해 데이터 통신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했으나, 최근 무선 통신 기술 및 휴대 단말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무선인터넷 접속 방법이 다양해지게 되면서 무선랜(wireless LAN)이나 광대역 무선 가입자망(B-WLL, Broadband Wireless Local Loop) 등 무선인터넷의 의미가 확장되었다.[2] 2G부터 시작하여 3G, 4G(LTE)를 넘어 5G로 정보를 교환하는 시대가 왔으며 회사, 집, 공공기관,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무선공유기를 이용해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그 편리성이 극대화되었다.[1]

등장 배경[편집]

무선인터넷은 이동통신인터넷이라는 두 기술의 결합이며, 인터넷의 발전은 개인용 컴퓨터(PC)의 보급과 같이 진행된다. 개인용 컴퓨터와 이동통신 단말기의 발전에는 반도체 제조기술의 발전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면 이동전화나 개인 정보 단말기(PDA, Personal Digital Assistant) 등의 이동통신 단말기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 검색과 소통,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을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해 기존의 인터넷 환경의 시간, 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하게 된다. 이러한 무선인터넷은 크게 인터넷 혁신의 확산과 무선기술의 발전이라는 이유로 주목을 받으며 등장하게 되었다.[1]

인터넷의 발전[편집]

인터넷의 발전은 개인 컴퓨터 혁신과 보급으로 인해 이루어졌다. 원격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며 정보를 통합해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1990년대 초반까지는 정보의 공유와 교환이 몇몇 특정 정보통신 서비스 업체들의 시스템 내부에서만 이루어졌다. 이러한 폐쇄적인 형태의 정보교환은 지금의 (World Wide Web)과는 달리 모든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개방적인 것이 아니었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개방된 형태의 새로운 정보 공유 양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1995년에 야후, 익사이트, 라이코스와 같은 웹 포털 업체가 검색엔진 기술을 통해 새롭게 등장하면서 전체 인터넷에 대한 접근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들의 사용으로 인터넷은 일반 가정과 직장을 보다 편리한 환경으로 변화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 중의 하나가 되었으며 세계 정보통신 사업의 중심을 이루며 새로운 거대 기업들을 탄생시켰다. 현재 다양한 기술들을 발전시켜 무선인터넷 대표 기술인 와이파이(WIFI), 5G, 사물인터넷(IoT) 등이 보편화되고 있다.[1]

이동통신의 발전[편집]

2005년 이후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이 현재 PC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보다 더욱 일반화되며 사용 인구도 더욱 보편화되었다. 무선인터넷이 등장하게 된 배경으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먼저 이동통신 단말기 자체가 또 다른 하나의 인터넷 연결 수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호출기부터 시작하여 핸드폰, 개인 휴대 통신 서비스(PCS 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s), 개인 정보 단말기 등 최근 몇 년 사이의 이동통신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 발전하기 시작했다. 둘째,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되었다. 인터넷의 광범위한 보급과 이동통신기술의 발전은 무선 단말기를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용자는 네트워크의 접속을 유지하면서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셋째,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이동통신 단말기에서 가능하게 되었다. 2002년 3세대 이동통신 규격을 시작으로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으며 2009년 4세대 이동통신 규격에 이어 2015년에는 5세대 이동통신 규격 등 통신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빠른 인터넷을 이용하여 풍부한 정보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넷째, 기존 전자제품 및 장비에 대한 원격 조종이 가능하게 되었다. 무선인터넷을 통한 기존 전자제품 및 장비들에 대한 원격 조종을 가능하게 하는 블루투스 기술 등의 상용화가 현실이 되었고 인터넷에 접속된 가전제품 및 장비를 집 밖에서 무선 단말기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켜고 끄는 것으로부터 상태를 점검하고 조종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다섯째, 무선 단말기에 맞는 프로토콜과 기술이 지속해서 등장하였다. PC에서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을 무선 단말기에서 사용하기에는 배터리 용량, 액정 화면의 크기(Display), 저용량의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등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 많은 한계를 극복하였고 계속해서 기술이나 프로토콜들 발전하고 있다.[1]

서비스[편집]

위치기반서비스[편집]

위치기반서비스는 이동성이라는 특징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위치와 관련된 콘텐츠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것에서부터 이를 응용한 마케팅, 상거래 행위, 프로모션,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한 서비스이다. 기본적으로 특정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지도정보나 주변의 물품 정보 등이 제공가능하다.[1]

개인기반서비스[편집]

개인기반서비스는 현재 일정 관리, 북마크, 주소록, 알림 등이 있으며 앞으로 개인에 맞는 맞춤 정보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또한 무선 단말기는 개인을 나타내는 표시이기 때문에, 이는 온 오프라인상에서의 거래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한 영상 매체에서는 개인을 위한 영상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개인이 선호하고 좋아할 만한 영상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1]

실시간기반서비스[편집]

실시간기반서비스는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동 중에 인터넷 접속을 통해 능동적인 정보 접근도 가능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에 관한 속보는 푸쉬(Push) 방식 혹은 알림 방식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주식 정보나 뉴스 속보 이메일, 증권, 실시간 TV 시청, 실시간 개인 방송 등이 제공되고 관련된 상품이 많이 거래될 것이다.[1]

음성기반서비스[편집]

음성기반서비스는 액정 화면으로 받아들이는 정보는 많은 양의 정보를 보여주기 힘들 뿐만 아니라 입력 방식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음성기반 서비스 또한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시리, 빅스비 등 음성 인식 기능이나 콘텐츠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가 있으며 더욱 발전된 형태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다.[1]

통합화서비스[편집]

통합화서비스는 인터넷이 발전해 온 것처럼 인터넷과 이동통신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들과의 결합을 의미한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자동차 렌트 시스템,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원격 가스 잠금 등등 무선인터넷과 다른 기술들과의 결합은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것이다.[1]

종류[편집]

무선인터넷 접속의 종류는 사용 방식에 따라 다음 3가지가 있다.

고정형 무선접속[편집]

고정형 무선접속(Basic or Fixed Wireless Access)은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하지만 그 위치가 사무실이나 집, 레스토랑 등 위치가 고정되어 있는 접속을 의미한다.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하고자 하는 이유는 설치하기에 복잡하고, 비싸며, 이동성이 제한된 연결 선 없이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함이다.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해 단말기는 하나의 동일한 액세스 포인트(AC, Access Point)를 지닌다. 하나의 단일 공간으로 수용될 수 있는 수영장, 사무실, 집, 레스토랑 등 하나의 단말기는 하나의 단일 공간 범위 안에서만 사용된다. 예를 들어 집에서도 굳이 데스크톱 PC가 설치된 책상 앞이 아니라 소파나 침대, 식탁 등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편리성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이다.[1]

정지형 무선접속[편집]

정지형 무선 접속(Nomadic Wireless Access)은 단말기는 한 개의 액세스 포인트가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 이동해 사용될 수 있다. 즉, 여러 장소에 다양한 액세스 포인트를 연결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빌딩 전체, 대학 구내 전체, 또는 아파트 단지 전체 등에서 각자 여러 개의 독립적인 액세스 포인트를 이용해 접속 가능한 경우이다. 단, 단말기가 여러 액세스 포인트 사이를 이동하되 기존의 연결 상태는 유효하게 지속하여야 하며 이동 중 접속은 아니더라도 이동이 끝난 다음 정지된 상태에서 접속을 재개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동 후 정지형 접속은 굳이 무선이 아니라 유선 접속으로도 가능하다. 유선을 통한 인터넷 접속은 각 액세스 포인트의 성격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따라서 이동 후 정지형 접속의 최대 관건은 유선이거나 혹은 무선이거나 단순하고 편리한 통일된 접속환경의 제공 여부에 있다. 이 경우 에는 반드시 '일시적/점정적인 접속 환경'이라 할지라도 그 단말기만의 고유한 주소에의 신속한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것을 무선 환경에서는 로밍(Roaming)이라고 한다.[1]

이동 중 접속[편집]

이동 중 접속(Mobile Access)은 말 그대로 이동하면서 접속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의 세션 동안 여러 개의 동적인 액세스 포인트를 거치면서도 동시에 세션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을 핸드오버라고 부른다. 핸드오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 연속되는 것이 핵심이다. 핸드오버 중에 정보의 손실이 있어서는 안 되며 사용자가 핸드오버 자체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의 부드러운 핸드오버가 보장되어야 한다. 한 번의 핸드오버 중에는 두 개 이상의 액세스 포인트에 동시에 접속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뜻하며 이 복수의 액세스 포인트는 동일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어야 핸드 오버가 가능하다. 전 세계 대부분의 이동통신 회사에서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1]

와이파이[편집]

와이파이는 무선 공유기 혹은 인터넷 공유기라고도 하며,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무선랜이라고도 부른다. 무선 통신 표준 기술 중 하나인 IEEE 802.11에 기반한 서로 다른 장치들 간의 데이터 전송 규약이다. 일단 이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인터넷 공유기가 필요하다. 데이터 전송 규약이니만큼 표준만 준수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컴퓨터, 노트북, 개인정보단말기 등 어떤 장치도 사용할 수 있다. 닌텐도 DS나 닌텐도 3DS나 PS 비타 같은 휴대형 게임기부터, 플레이스테이션4(Play Station4), 엑스박스(Xbox),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와 같은 거치형 게임기, 스마트 TV 등도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백색가전도 최신 제품은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부턴 드론 같은 무선 조종 컨트롤러에도 쓰이고 있다. 기본은 액세스 포인트에 기반을 둔 일대다 통신 방식(Infrastructure mode)을 사용한다. 연결 장비가 증가하면 전송 속도는 반비례하여 감소한다. 2~3개 연결해서는 체감하기 힘들고 11개가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버벅거림을 느낄 수 있다.[3]

이동통신[편집]

3G[편집]

3G는 전화와 문자뿐 아니라 영상통화와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통신까지 원활히 가능한 통신규격을 일컫는 말이다. 사실 정확한 규격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의 IMT-2000 규격에 의해 규정되어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규격에서는 1xRTT부터 3세대 이동통신 규격으로 규정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를 2세대 이동통신 규격로 분류하며, 국내에서 3G라 부르는 것은 WCDMA(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와 EV-DO Rev.0부터이다. 이 규격부터는 영상통화와 자동 로밍 서비스를 일반적으로 지원한다. WCDMA는 3세대 이동통신 중 절대다수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CDMA & EV-DO(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 Evolution-Data Optimized)는 CDMA의 3세대 발전형 기술이고, TD-SCDMA(Time Division-Synchronus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는 국제 표준이기는 하지만 사용하는 이동통신사가 차이나 모바일밖에 없어서 사실상 차이나 모바일의 독자 규격이다. 당연히 중국 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4]

4G[편집]

4G는 3G 계열의 뒤를 잇는 이동통신 규격이다. 정확한 규격은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차세대 이동통신(IMT-Advanced) 규격에 의해 규정되어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의 대표적인 인증 조건은 다음과 같다. 고속 이동 중 100 메가비피에스(Mbps) 지원, 정지 상태 1 기가비피에스(Gbps) 지원, 인터넷 프로토콜과 호환, 주파수 대역폭 5~20 메가헤르즈(MHz) 이내, 최대 40 메가헤르즈까지 가능, 기타 주파수 효율성 bit/sec/Hz의 일정 값을 넘어야 하는 것 등이 있다.[5]

  • HSPA+(High Speed Packet Access +) : WCDMA의 최종판이라고 할 수 있는 HSPA+는 기존의 HSUPA 기술을 개량한 것으로 HSUPA보다 이론적 속도가 최소 1.45배 이상 빠르며 실제로도 2배가량 빠르다. HSUPA 환경에서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힘든 데 비해 HSPA+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LTE와 마찬가지로 4세대 이동통신 이전 단계로 간주하지만 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는 4G 기술로 인정하였다.
  • LTE(Long Term Evolution) : 3GPP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4세대 무선 통신 기술이다. 본래는 표준화가 시작된 2004년 시점에서, 2020년경까지의 긴 시간 동안의 통신 수요를 지원하자는 의미에서 'Long Term'이란 용어를 쓰고, 또한 2004년 시점에서 주로 쓰이고 표준화되고 있던 WCDMA/HSxPA 기술의 진화형 기술이라는 의미에서 'Evolu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Long Term Evolution'이라는 표준화 워크 아이템 이름으로 불리던 통신 기술이었다. 국내에 구축된 WCDMA의 HSDPA, HSUPA 기술(다운로드 최대 14.4 Mbps)보다 이론상 5배 이상 빠른 기술(다운로드 최대 75 Mbps)이다. 처음 나왔을 때는 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4G로 인정하기 위한 조건(IMT-Advanced)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4G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후 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3G와 비교 시 많은 기술적 진보가 있음을 인정하고 이후 나올 4G와는 호환성이 있기에 혼동의 우려가 있으며, 미래 국제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존 3G와 구분하고 실제 시장에서 고객을 상대할 통신사들을 배려하기 위해 4G 기술로 분류하였다.[6]
  • 와이맥스(WiMAX, Worldwide Interoperability for Microwave Access) : IEEE 802.16m 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먼 거리를 거쳐서 무선으로 통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통신 규약이다. 'WirelessMAN'이라 불리는 IEEE 802.16 무선 통신 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와이맥스라는 명칭은 2001년 6월에 새로 만든 것이다. 고정 와이맥스와 모바일 와이맥스로 나뉘어진다. 와이맥스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되는데, 국내에서는 802.16e를 지하철 등에서 와이파이 핫스팟을 제공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특히 ㈜케이티의 경우, 와이브로망을 사용하는 에그라는 장비를 이용하여 지하철 등지에서 와이파이 핫스팟을 제공하고 있다.[7]

5G[편집]

5G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5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저속광역망인 6GHz 이하 주파수 대역과(FR1) 초고속 근거리망에 쓰이는 24GHz 이상(FR2) 두 개로 나누어진다. 기존의 4G LTE 셀룰러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고 보완하였다. 각 세대를 정의하는 기준은 사용된 기술, 신호 송신 후 수신까지 걸리는 시간(대기 시간),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기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 등 여러 가지이다. 5G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최대 20Gbps에 이른다. 또한 5G 서비스는 대기 시간이 대폭 단축되었고, 커버리지를 원격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다. 오늘날의 네트워크는 저주파(6GHz 이하) 신호를 장거리 전송하는 대규모 고 출력 기지국에 의존하여 운영된다. 그러나 낮은 무선 주파수에서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지 않다. 그래서 나온 기술이 밀리미터파(MMWAVES), 빔포밍,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이다. 5G는 상호 연동되는 몇 가지 기술을 활용해 다운로드 속도를 4G보다 최대 10배 빠른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대기 시간을 최하 1밀리초까지 줄임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 밀리미터파 : 매우 높은 파장(20~100GHz)으로, 빠른 속도로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그러나 장거리전송, 장애물 통과, 우회전송에 취약하다. 하지만 가시선 내에 밀리미터파 노드를 설치하면 고주파 파장을 포인트 투 포인트(Point-to-Point) 방식으로 전달하여 5G 무선 커버리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빔포밍 : 무선 통신기지국에서는 모든 방향으로 신호를 브로드캐스트하므로 상당한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 빔포밍은 교통신호등처럼 기지국 신호를 조정하여 특정 시점에 특정 사용자의 단일 데이터 스트림을 집중적으로 처리하도록 한다. 데이터 전송이 완료되면 다시 신호를 이동하여 다른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한다. 이를 통해 기지국 간 간섭을 크게 줄이고 데이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 네트워크 슬라이싱 : 5G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가상의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특정 용도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엔터테인먼트, 통신, 인터넷에 사용되는 데이터와 기기간 데이터 전송에 각각 별도의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할당한다. 그리고 중요 데이터에는 전용 5G 액세스를 지원하고 다른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한다.[8]

장단점[편집]

장점[편집]

  • 편의성: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무선 네트워크 장비가 있는 곳이라면 무선 네트워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 휴대성: 일반 노동 환경 밖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커피숍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무선인터넷 접속을 적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생산성: 장소를 옮겨 다니며 원하는 네트워크의 접속을 유지할 수 있다.
  • 배치: 무선 네트워크를 처음 설치만으로 하나 이상의 액세스 포인트를 지원한다. 한편 유선 네트워크는 수많은 장소에 케이블을 깔아야 하므로 비용이 늘어나는 문제점이 있다.
  • 확장성: 무선 네트워크는 기존의 장비를 사용하여 수많은 고객을 받아들일 수 있다.[9]

단점[편집]

  • 보안: 무선랜은 라디오 주파수를 사용하여 컴퓨터에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공간과 비용을 위해 최종 컴퓨터에 설치된 무선 랜카드의 성능은 대체로 좋지 않다. 신호를 어느 정도 잡기 위해, 무선랜 수신 장치는 상당히 많은 양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무선랜 성능이 좋지 않은 주변 컴퓨터가 무선 패킷을 가로챌 수 있을 뿐 아니라, 좋은 품질에 적은 돈을 소비하려는 사용자가 눈에 잘 띄는 곳에서 패킷을 가져갈 수 있다.
  • 지원 범위의 한정: 일반적으로 쓰이는 802.11g 네트워크는 수십 미터의 거리를 지원한다. 일반 가정의 규모가 큰 경우 이러한 거리는 충분하지 못할 수 있다. 범위를 넓히려면 리피터나 추가적인 액세스 포인트 구매가 필요하다.
  • 신뢰성: 다른 라디오 주파수 비슷하게, 무선 네트워크 신호는 다양한 통신 간섭에 노출되어 있다. 무선랜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전자레인지이다.
  • 속도: 대부분의 무선 네트워크는 일반적인 유선 네트워크에 비해 느린 편이다.[9]

속도 비교[편집]

세계 모바일 인터넷 속도 비교(2020)[10]
순위 지역 평균
1 대한민국 145.03Mbps
2 아랍에미리트 129.61Mbps
3 중국 124.39Mbps
4 카타르 108.44Mbps
5 오스트레일리아 88.35Mbps
6 네덜란드 88.13Mbps
7 노르웨이 87.37Mbps
8 사우디아라비아 84.64Mbps
9 캐나다 84.54Mbps

차세대 기술[편집]

사물인터넷[편집]

무선인터넷 시장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사물인터넷 기술이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각종 센서를 탑재한 장치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정보를 온라인으로 넘기는 오투오(O2O online to offline)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가져오고 그 정보를 활용하여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정보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생활에 밀접한 기기들 상호 간, 혹은 모바일과 통신을 하면서 새로운 서비스 또는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앞다투어 사물인터넷 관련 연구를 시작하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미국을 이어서 독일, 프랑스, 일본 등 각 선진국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에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의 사례로는 문자, 전화, 결제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양말의 세탁 상태와 수량 관리를 도와주는 스마트 양말이나 아기 소변으로 질병을 진단해 주는 스마트기저귀, 스마트티셔츠, 인터넷 연결 슬리퍼 등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 헬스케어부터 칫솔, 포크, 자물쇠처럼 생활용품에도 사용되며 도로 포장재나 하수도처럼 공공 시설에까지 사용될 수 있다.[11]

스마트팜[편집]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 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 기반의 농업 방식이다. 농산물의 생산량 증가는 물론, 노동 시간 감소를 통해 농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빅데이터 기술과 결합해 최적화된 생산·관리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최적화된 생육 환경을 제공해 수확 시기와 수확량 예측뿐만 아니라 품질과 생산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유럽이나 미국 등은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과 함께, 자체 개발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경비 절감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또한 무선인터넷 시장의 발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12]

각주[편집]

  1.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스티브(dreamer6), 〈무선 인터넷 개요〉, 《네이버 블로그》, 2007-03-22
  2. 김용균 연구원, 〈세계 무선 인터넷 서비스 동향〉, 《아이티파인드》, 2004
  3. Wi-Fi〉, 《나무위키》
  4. 3G〉, 《나무위키》
  5. 4G〉, 《나무위키》
  6. LTE〉, 《나무위키》
  7. WiMAX〉, 《나무위키》
  8. 레드햇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redhat.com/ko/topics/5g-networks
  9. 9.0 9.1 무선랜〉, 《위키백과》
  10. 이혜진 기자, 〈(마켓리포트)‘모바일 인터넷 속도 1위’ 한국, 2위와 격차 더 벌렸다〉, 《테크월드》, 2020-12-01
  11. 신동희 외 2명, 〈사물인터넷 동향과 전망〉, 《코리아사이언스》, 2013-11-29
  12.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대한민국정책브리핑》, 2020-02-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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